::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02 16:53
전 광역단체장만 당선가능성을 고려해 찍었고, 그 외에는 마음에 드는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국회의원 이상의 선거에서는 아무래도 당선가능성을 고려할 듯 하지만... 그 이하로는 그냥 힘을 줄 생각입니다.
10/06/02 17:02
실정이 심한 시장, 구청장 있는 곳이 하도 많아서 누구 이야기를 하시는지 짐작이 안되는 현실이 씁쓸하네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지난주에 부재자투표 했었는데 제 기준의 최선이 당선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서 결국은 최악을 피해 차악을 택했습니다. 아쉽네요.
10/06/02 17:08
저도 (2002년을 제외하고) 단 한번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투표장에 들어서기까지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2002년과 같은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지하는 후보에게 죄송한 마음에 담배만 태우고 있습니다.
10/06/02 17:34
저도 몇날 며칠을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대선때 정동영씨를 찍고 너무너무 내 자신을 용서하기도 힘들고 싫어서 이번에는 소신투표 했습니다. 그럼에도 선택한 후보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이번처럼 선거운동 안한적이 없는것 같습니다.최소한 전화 몇통이면 오늘 내가 선택한 후보한테 5표이상은 갈 수 있었는데 그것조차 하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왜 단일화하지 않았냐고 책망하진 않겠습니다. 나름 정당한 이유가 있었으니까요.2
10/06/02 17:37
저도 고심끝에 당선가능성 높은 후보보다는 지지하는 후보에 표를 줬는데 그게 잘한 선택인지 100% 자신할수 없어서 좀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단일화 안한거에 대해서 불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단일화 했으면 다시는 그 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생각이였습니다.
10/06/02 21:50
저와 같은지역 이야기 같군요. 공감가는 고민이었습니다.
저역시 님과 같은 이유로 망설였지만 당선유무와 관계없이 소신표를 던졌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그냥 맘은 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