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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2 06:35
새 글이 올라오지 않아 연속 제 글이네요.
요즘 불면증이고, 직접 가서 투표하는 것도 처음이라, 1등으로 투표하려고 밤새고 간건데... 어느새 어르신들 줄이~ 중간에 부인한테 억지로 깨워져서 끌려나온 거 같은 젊은 부부도 있었고요. 건물 가운데 복도였는데 옆에, 공정택한테 받은 표창장 이런게 있었는데 한 할아버지분이 욕하시더라구요. 저게 무슨 자랑이라고.. 하시면서. 그럼 그 할아버님은 옳은 선택을 하셨을까요? 부디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 투표소가 3개라.. 어르신들이 도우미에게 계속 물어보시는데, 도우미가 한 명인 것도 좀 모자른 점이었고요. 안내하는 도우미가 너무 어린 분이시라, 어르신들에게 휘둘리더라구요. 반말로 막;; 한 중학생? 고등학생으로는 도저히 안 보이던데.. 투표하는데, 투표를 8개나 해야되서인지 몰라도 계속 밀리더라구요. 칸막이도 4~5칸이었던거 같은데. 투표를 하고 나오니, 줄은 벌써 다 없어지고, 한산하더라구요. 모두가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바글바글거리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투표장에 처음간 사람처럼 막 이것저것 사진 찍고 싶었으나, 분위기가 그런 분위기가 아니더라구요. 투표 도와주시는 분마다 수고하세요~ 말도 건넸지만, 새벽이고 하니 모두들 기분이 별로 안 좋은듯;; 2010년 6월 2일. 오늘이 역사에 남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에 경과를 지켜보지는 못하지만, 10시 이후에 확인했을 때는... 제 한 표가 소중한 한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글 남기고 나니 글이 먼저 올라왔네요. 댓글로 붙입니다-
10/06/02 06:35
밑에 글에도 댓글을 달았었는데 20분전에 갔는데도 처음으로 못했다는 것이 살짝 아쉽네요.
투표도 했고, 날도 좋으니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 나갑니다~. 제가 간 투표소에는 투표소 열린 시점, 6시에 20대가 저와 여자친구 포함 10명가까이 되는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구나 싶었습니다.
10/06/02 06:36
저도 투표하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걸어서 먼거리라... 땀 좀 났네요. 그래도 오늘 하루 할 일 한거 같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역시나 20대는 저 혼자;;;
10/06/02 06:38
저도 20대는 저 혼자... 는 아니고 뒤에 여자분 한분 있었네요.
6시 10분정도 도착했는데 왕복 도보 5분밖에 안걸리는 곳을 투표하고 이제서야 왔네요
10/06/02 06:40
스타 전문 사이트 회원답게 2등으로 투표를 완료하고 왔습니다 -_-;;;;;;
투표하고 나오면서 봤는데 이른시각엔 역시 50대 이상분들이 줄줄이 오시고 제 또래친구들은 안보이더군요. 뭐 결과야 어찌되었든 이제 인터넷 커뮤니티도 어느정도 잠잠해지고 평상시처럼 돌아올걸 생각하니 기쁘네요. 선거철만 되면 성향이 극단적으로 사나워지는데 리플 함부로 달기가 힘들어서요..;;;;
10/06/02 06:49
저도 투표하고 왔습니다. 투표소가 바로 집앞 학교다보니 그냥 슬리퍼+츄리닝 차림으로 갔다 왔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부재자투표만하다 첨으로 그냥(?)투표를 하려니 어색하더군요 ^ ^;; 그리고 생각보다 줄이 길어서 놀랬습니다. 20대분들은 보이질 않고 40~50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종이가 많긴 많더군요 8장 -0-;; 어제 공보물보고 결정하고 간지라 오래걸리진 않았습니다.
이제 결과가 어떤식으로 나오던지 다시 대한민국 국민으로 한소리 할수 있게됐군요 ^ ^
10/06/02 06:53
방금 투표하고 왔습니다.
이쪽 동네는 아직 한산하네요. 사실 태어나서 두번째 투표라 조금 얼떨떨 하지만 나름 소신껏! 결정해서 투표했습니다. 다만 교육의원과 교육감은 후보를 잘 알아보지 못해서 어영부영했네요. 아쉽습니다 흑...
10/06/02 06:55
저도 투표하고 왔습니다. 심지어 출구조사까지 당하고 왔습니다. 흐흐.. 시장과 교육감만 체크하더군요. 답례품으로 자일리톨을.크크..
10/06/02 07:04
저도 투표하고 왔는데,
입구에 통/반으로 1층/2층 구분을 해놨더라구요, 엄마랑 둘이 그냥 1층에 서 있었는데, 다행히도-ㅠ- 1층에서 하는거였네요, 21세, 제 인생 첫 투표네요, 좀 뿌듯합니다 ^^
10/06/02 07:07
서울에서 투표사무원으로 근무중입니다. 현재 1시간이 지났는데 20대는 10명도 못봤습니다..
제발 투표하세요. 여기 앉아있으니 참 암울한 생각뿐입니다..
10/06/02 08:06
투표하고 왔습니다.
광진.자양2동.제4투표소인데... 10분 정도 기다리고 계셨고 어르신들께서 서너분. 20~30대는 네분.. 40~50대는 두세분 정도 계시더군요. 물어보니 역시 어르신들께서 많이 다녀가셨다고 하더군요 오면서 보니 공사하는 곳이 여럿 있는데 다들 나와서 일하시더군요 저분들은 표 행사 못하시는 거겠죠... 안타깝네요.
10/06/02 08:10
서대문쪽인데 7시에 투표하고 방금 학교도착했네요
40대 50대 분들이 많구요, 젊은 사람들은 보기 힘드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짧게나마 줄서있다는거군요...
10/06/02 08:14
한적한 시골이라 역시나 노인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아 주민번호 다 외운다니까 왜 귀찮게 집에 가서 민증가져오라해~~' 이러시는 분들
간혹 계셨고.. 그리고 건축업,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일찌감치 오셔서 투표하시고... 최고는 친구 아버님이 팔순을 훌쩍 넘으셨는데.. 동네 칠순 넘으신 분 줄서계시는거 보고.. '아 젊은 놈이 빨리 빨리좀 다녀~' 하시고는 스윽 나가시더군요... 어찌됐던 휴일이니 일찌감치 투표하고 와서 놀러가도 되지 싶은데 젊은 분들은 많이 없으시더군요. 오늘 휴일이라 어제 늦게까지 노신듯..
10/06/02 08:22
전 부재자 투표로 이미 했는데..
기사보니 주말사이에 수도권이랑 강원도등 격차가 상당히 줄었다는군요. 한나라당에서도 경합이라는거 인정할 정도이니.. 인천, 경남, 강원, 충북 등 다 경합지역이라는데 잠깐 기대해봤는데 여기 글 보니 역시 20대 투표율은 낮을듯... 기대 안해야겠네요. 하여튼 6시부터 재밌겠네요. 경남은 정말 초 박빙일듯
10/06/02 08:25
생각보다 사람이 아주 많았는데, 40 대 이하로 보이는 사람은 우리 부부밖에 없더군요. 젊은 사람들이 적은 동네이고,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그럴꺼라 애써 스스로 위로를 하고 있네요 ⓑ
10/06/02 08:33
방금 투표하고 왔습니다. 관악구 4투표소인데.. 앞 뒤.. 한줄이 거의다 20대 분이었습니다. 물론 신림동 인구특성일수도 있겠지만..
괜찮네요.^^ 그 분들이 어떤 당을 지지하건, 아직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10/06/02 08:50
투표하고 왔습니다. 제가 갈 땐 사람들이 슬슬 몰려들더군요. 한 7시 정도였는데 젊은 사람은 저 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어제 술마시고 늦잠 자는 걸로 생각합니다.
제발 누굴 찍던 투표합시다!!!
10/06/02 08:53
투표하고 왔습니다.
임시 공휴일이라는 날에 보강(-_-;)을 하게되어 어머니와 같이 투표하고 조금 일찍 집을 나서 학교에 왔네요. 정말 5분만 일찍 나가시면 충분히 투표 가능합니다. 아직 투표 안하신 분들은 어서 하고 오셔요. 오늘 하루를 가장 의미있게 보내는 5분이 될것입니다.
10/06/02 09:10
투표하고 왔습니다. ^^;
투표소 갔는데 젊은 사람들이 안보이더군요. ㅠ_ㅠ 일하시는분한테 젊은 사람들 많이 왔나요 하니까.. 제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투표율이 높아야 되는데.. 아쉬운 생각이..
10/06/02 09:30
이미 저번주에 부재자투표 하고왔네요
회사랑 투표할 집이 거리가 가깝지만 투표때문에 집에 내려갔다 오기가 좀 그래서 깔끔하게 부재자투표 했습니다.
10/06/02 09:34
아침이라 그런거겠죠?
20대는 안보이시더라고요. 저도 30대이긴하지만 거의다가 40대중반이나 50대넘으신 분들이 대다수던데 젊은분들이 좀 가줬으면 좋겠네요..
10/06/02 10:23
6시 30분 등산가는길에 들러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여기는 시의회비례대표가 한나라당 단일 후보라서 투표용지를 7장 주더군요 제앞에 남자 어르신 한분 제 뒤로 할머니 한분 3명 있었습니다 댓글보니까 20대가 적어서 한나라당이 유리하다고 하던데 30.40대 보다 20대가 한나라당 지지비율이 높지 않았었나요? 아버지 어머니 친구분들은 유시민당이 대세라 그러시던데
10/06/02 10:29
오전 9시 30분 경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20대가 저 포함 10명 이내로는 보였습니다.
학교 도서관 와보니 수십명 있네요. 다들 투표는 하고 온 걸까요.
10/06/02 10:42
방금 투표하고 왔습니다.
한 30분이 넘게 기다린듯 합니다. 처음에는 나중에 할까, 하다가 그냥 꾹참고 기다리고 했다는. 전체적으로 중장년층이 많고, 젊은 사람은 얼마 보이지 않아서... 실은 걱정이 됩니다만. 한명이라도 더 투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10/06/02 10:49
늦게 일어나서 좀 전에 투표하고 왔는데 .. 띄엄띄엄 들어오시네요.
대게 어르신들 하시는 말씀들어보면 광역단체장, 비례의원빼고는 별 관심없이 그냥 찍고 나오셨다고들 하던데...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10/06/02 11:05
저도 조금전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1인8표라지만 생각보다 어려움 없이 투표한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분들말씀처럼 제가 투표하던 시간에도 다들 어르신분들만 계시더라구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젊으신분들도 투표 많이 하시겠죠? 결과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조금 설레이네요. 투표하신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좋은하루 되세요.
10/06/02 11:22
저도 투표하고 왔습니다.
전 11시쯤에 갔는데 생각보다 제 연령대(20대초중반)분들이 많으셨습니다. 특히 제 뒤에 서있던분은 대학생같으셨는데 통화로 친구들에게 투표하고있냐고 통화하시는거보고 훈훈하더군요.
10/06/02 11:31
투표하고 왔어요.
일어나자 마자 슬슬 준비하고 갔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제가 올해 만 20살인데 저의 또래 분들은 보이지 않아 약간 섭섭하더군요. 흐흐 태어나서 처음으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0/06/02 13:45
투표 하고 왔습니다. 어제 늦게까지 공약 읽어보다가 아 밤새고 일등으로 가서 해야지~ 했는데 어느샌가 책상에 코박고 잠들어 눈떠보니 정오더군요...
저도 20대인데 주변친구들 전부 투표 합니다! 밤에 개표방송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10/06/02 15:53
아침에 늦잠자고 있는 친구 깨워서 투표하고 산에갔다 왔네요. 8시에 투표하러 갔는데 젊은사람이 안보여서 그런지 제발 많은 2,30대에서 투표좀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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