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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2 10:54
그냥 제가 본 느낌은 겉으로는 잘못했다고 하지만, 스스로는 '내가 뭘 잘못했는데, 왜 내게 지랄이야'하는 생각으로
의원들의 추궁을 그냥 비꼬는 거 같군요. 저런 자리에 불려다니면 스트레스도 엄청 받겠지만, 의원들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생각은 없고 그냥 비꼬는 대답으로 일관하는 걸 보니 예전에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런 사람이 우리나라 국방장관이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그럴 입장이 아니거든요. '존경하는 ~~의원님, 교신 기록이 궁금하시다니~~집안 내력 ~..'이건 그냥 형식만 존칭이고 쌈거는 거죠.
10/06/02 11:04
한번 더 봤는데, 라이시륜님 말처럼 멘탈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해야하나? 그냥 정신적인 한계인거 같네요.
어차피 선거 끝나고 대대적으로 물갈이는 필수일거 같습니다. 청와대에서도 그렇게 가는 거 같고요.
10/06/02 11:08
여기저기 끌려다니면서 국회의원들한테 하두 시달려서 좀 시니컬한 반응도 보였지만
그래도 김태영국방장관만한 인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성향과(대북강경) 어느정도 일치하는 부분도 있어서 더 그런거 같네요. 만약 사표가 수리된다면 전 mb한테 많이 실망할거 같네요.
10/06/02 12:07
군인으로써 김태영장군은 어떨지 모르지만,
정무직 장관으로써는 자질미달이군요. 정치인 다 됐네요... 곧 모당에서 출마하겠군요. 김태영장관의 발언중 "다양한 무선 통신 체계"...라 했는데~ 휴대폰말고 KNTDS와 링크안된 무선 통신 체계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얼마전 뜬금없이 기사화된 개인 휴대 무선기??를 말하는 건지 사건 초기부터 TOD 목격을 언급하더니.. 말실수가 잦아지네요.
10/06/02 12:30
많이 힘드신가보네요
사건초기에 국회의원들 상대하는거 봤을땐 능력은 탁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국회의원들 징징거리는거에 많이 지치신거 같네요
10/06/02 12:48
다른건 모르겠고..
"아.. 저 사람 정신상태가 지금 나와 비슷하구나.." 싶었습니다. 저도 오늘 사표를 쓰고픈 욕구가 머리끝까지 올라왔거든요.. 오늘 학교 노는 날이라 애들이 몰려왔는데, 3~6세 아동이 제어가 안되서 짜증이 났다면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정말 주둥이를 찢어버리고 싶은...;;
10/06/02 13:42
근데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상당히 조리있게 얘기를 잘하시네요.
앞부분은 오히려 민주당의원들이 무리수를 둔 부분으로 보이고, 근데 박영선의원한테 한 말은 좀 큰 실수네요.
10/06/02 14:14
까놓고 말해서 국방장관이 아무런 정치적 요소 없이 실제적인 fact 만 가지고 문답 할 수 있으면
동영상과 같은 장면은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천안함사건 발생 초기에 국방장관이 본인의 의견을 가지고 국회의원들과 말하는 자리에서도 VIP 가 어떤 방향으로 대응할지에 대해 쪽지로 지시한 바도 있는거 보면 김태영 국방장관의 스트레스는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과 할 얘기는 아닌것 같고, 어떤 쓰레기같은 자식이 본인의 방패막이로 여러사람 내세우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 사람이 스트레스에 죽던말던 말입니다.
10/06/02 14:54
저런 사람이 우리나라 국방장관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군요.
천안함 사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것은 이해하지만 이런 스트레스로 저따위라면 전시에는 스트레스로 미쳐버리겠군요. 이미 정신적으로 무너졌다면 나오지 마세요. 본인은 사표를 던졌지만 자기 책임이니 책임감을 보이는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따위로 할거면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게 낫겠습니다.
10/06/02 15:42
인사청문회때도 야당들조차 검증할게 없다고 했던 정도로 청렴한 사람인데,
윗사람 잘못만나서 많이 망가졌군요. 청렴하기만 한걸로는 안되나 보군요...그 청렴조차도 못한 인간들이 우글거리는데도... 청렴하고 능력있고 열린사고를 가진 사람을 바라면 너무 욕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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