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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2 14:12:40
Name 피어
Subject [일반] 아이폰을 지르긴 했는데...ㅡㅡ;
지난 주말에 회사 야유회를 갔다가 핸드폰을 물에다가 풍덩한것 같습니다.

무릎 정도 되는 수위에 애들이 고무보트 타고 나갔다가 노를 잃고 헤매고 있길래

들어가서 챙겨왔는데... 얼라? 들어갈때는 있었던 핸드폰이 나오면 없는겁니다...ㅡㅡ;

한참을 찾아헤메다가 결국 내버려둔 채로 올라왔는데....  타격이 좀 있네요

업무에 미치는 것도 미치는 거지만...ㅡㅡ; 아흑.. 기기 할부에다가 위약금...ㅜ.ㅜ

임대폰 쓸려고 해도 아버님 명의라 인감 어쩌구 하는 바람에 바로 포기해버리고

어제 저녁에 급 아이폰 3gs를 질렀습니다.

나름 10장 조건이라서 괜찮다~~ 라며 지르긴 했다만...

지금 악세서리 고르면서 절망하고 있습니다.

이놈의 아이폰은 도데체 악세서리부터 이렇게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가격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종류는 머가 그리 많은지...

한시간 정도 보다가 결국 보다가 아무것도 못사고 창을 다 닫아 버렸습니다..ㅡㅡ;

시간 더 할애하기도 그렇고...ㅡㅡ;

이전 폰인 lg 뷰티 쓸때는 걍 5천원짜리 질렀는데..

지금 제 마음 같아서는 셋트로 묶어져서 파는 악세사리가 있다면 그거 지르고 싶군요..

....... 근데 이제 저도 나이를 먹어가는가 봅니다..ㅡㅡ;  이런게 귀찮은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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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JustForYou
10/06/02 14:15
수정 아이콘
아이폰 악세사리 참 많죠. 또 가격 또한 비싸고..
꼭 필요한 건 필름과 케이스 정도이고 나머지는 선택인데 저는 보조 배터리만 갖고 있네요.
네이버 카페 같은데 둘러보시면 악세사리 공동구매하는 글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구입하세요.
근데 뭐 가격은 후덜덜해서 저는 구입 생각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10/06/02 14:16
수정 아이콘
악세사리 전혀 안쓰고 무리없이 쓰고 있습니다. 필요할 것 같은걸 사기 보다는, 필요한 걸 사는게 좋을 것 같네요.
10/06/02 14:19
수정 아이콘
새로지른 아이폰을 물에 풍덩했다는 말인줄 알고 덜덜 떨면서 읽었어요.

물론 저도 아이폰이 핸드폰 범주에 해당안된다는 느낌을 종종 받긴 합니다만 아이폰을 새로 질렀습니다 라고 시작하시고 핸드폰을 물에 빠트렸다고 하시면 다들 아이폰을 풍덩했다고 생각할거 같습니다.

저도 뷰티쓰다가 아이폰쓰는데 아이폰쓰다가 다시 뷰티쓰려면 반응이 너무 느려서 답답하고 어찌나 화면이 작아보이는지...
악세사리는 보호 필름이랑 케이스정도면 됩니다
10/06/02 14:20
수정 아이콘
전 원래 케이스 안썼는데, 아이폰은 매끄러운게 잡을 때 땀이나고 미끄러지는 것 같고 해서, bar type 가죽 케이스를 끼워 쓰고 있습니다.
yurayura
10/06/02 14:31
수정 아이콘
인케이스가 이쁜데 좀 비싸죠..

sgp꺼가 싸고 나중에 보상받고 교환도 됩니다..
남자의로망은
10/06/02 14:59
수정 아이콘
저도 sgp 실리콘케이스 쓰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

전 세티즌에서 사서 살때 보조배터리케이스 (장착형)을 같이 받았는데... 이게 .. 좀 짱인듯 합니다
주위에선 보통 충전기나 조금만 보조배터리를 사서 갖고 다니는데 전 보조배터리 케이스가 있어서 참 좋더군요...
충전도 엄청 많이 되구요...

돈 있으신 분들은 케이스 몇개씩 사서 옷 코디에 맞춰서 바꿔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저도 액정 보호필름 + 실리콘케이스 조합이 젤 괜찮은 것 같습니다.
10/06/02 14:59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쌩폰(?)으로 들고 다닙니다.. 용자 소리 들으면서...
가만히 손을 잡
10/06/02 15:02
수정 아이콘
아이폰은 무조건 SGP로 액정 바르고 보는게 정답으로 알고 있습니다.
Vacant Rain
10/06/02 15:2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는 보호케이스 서너개사서 돌아가면서 사용하다 요즘은 그냥 전면 보호필름만 붙이고 다닙니다.

그립감은 정말 최고지만 반년만에 사과가 참 많이 지워지고 있네요..
버디홀리
10/06/02 15:24
수정 아이콘
전 다른것보다 데이터 케이블이 더 필요하더군요.
집에서 하나, 매장에서 하나....
10/06/02 16:05
수정 아이콘
애플 제품들은 주변기기보다 악세서리 사면 더 돈이 많이 듭니다.
유니버셜 독 같은건 정품 살 필요가 없습니다. 그거 뜯어 보면 원가 900원 정도라더군요.
저도 독 개조를 위해 뜯어 봤습니다. 달랑 기판 하나 들었습니다.
그냥 인터넷에 타 회사 제품 악세사리 사면 됩니다. 애플 정품 악세사리 사는건 솔직히 미친짓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Wonderboy
10/06/02 17:29
수정 아이콘
보호필름만 붙혀서 쓰고 있습니다. 케이스는 거추장스럽기도하고..
아이팟 - 터치 - 아이폰 쭉쓰면서 느낀건데 그냥 케이스 없이 쓰는게 젤 깔끔하더군요
구경꾼
10/06/02 17:51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폰 물에 떨군줄 알았습니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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