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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31 16:34
황재원선수가 국내에선 잘한다는 평가가 맞지만 국제대회에선 그다지라고 봅니다. 클럽월드컵 포항과 상대팀과의 경기에서 황재원선수의 움직임을 보시면 굉장히 과격하고 흥분을 많이 하더군요. 물론 국제대회 2-3경기고 아챔에선 잘했다는 걸 부인할수는 없겠지만 한국이나 아시아급을 벗어난 국제대회에서 무리하지 않고 잘할수 있냐라는 데는 의문점이 남습니다. 강민수선수의 경우 그동안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호흡을 바탕으로 뽑은듯 합니다. 문제는 강민수선수가 주전으로 나설수 있냐인데 어차피 백업으로 쓸 자원이고 웬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베스트 11으로 본선에 나설기회를 없을듯 합니다.
10/05/31 16:34
어차피 강민수가 소집되도 조용형-이정수 라인에 백업은 김형일정도라고 생각은 했지만....그래도 긁어부스럼은 안만드는게 좋았을텐데 쩝...
10/05/31 16:35
어차피 조용형 - 이정수 선수가 부상만 없다면 전경기 (3~4경기) 출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재원 선수의 실력은 허정무 감독이 어떻게 평가하나 모르겠지만 지난 마지막 기회가 될수 있었던 평가전에서 초대박 실수를 그렇게 많이 저질러 놓고 이번에 대체자원으로라도 뽑히길 바라는건 무리였죠.
10/05/31 16:36
어차피 강민수선수가 이미 탈락했었기 때문에 조용형, 이정수, 김형일 뒤로 우선순위가 밀릴 겁니다.
황재원선수의 경우는 최근 유병수 시저스킥 시전사건등 멘탈적으로도 많이 흔들렸던 상황이죠. 결정적으로 국대 평가전에서 짧은 기간동안 엄청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신뢰를 잃었습니다. 예전 김용대 선수가 2골 실점하고 다시는 발탁 안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분명 한국국대의 베스트11은 정해져있는데 백업으로 나와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면 발탁할 이유가 없죠.
10/05/31 16:45
최근경기에서 너무 실수를 많이하고..
너무 화를 못참는것 같습니다.. 월컵에서 홧김에 태클한방이면 훅가죠.. 그러나 어짜피 황재원선수나, 강민수선수나 누가 뽑혓건 못나올건 확실할듯..
10/05/31 16:45
허정무호가 처음 출범했을 때,
센터백 선발에 꽤 애를 먹었었죠. 당시 붙박이 주전이라고 할 것 같으면, 김진규 선수였는데, 김진규 선수가 갈수록 경기력이 안 좋아지는 상황이었고, K리그에서 잘한다는 센터백은 다 갖다 써 보아도 신통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자, 허정무 감독은, 자신이 전남 드래곤스 감독으로 있던 시절에 길러낸 센터백 2명(강민수, 곽태휘)을 그대로 국가대표로 차출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수비 방법을 가장 잘 아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이겠죠. 이름값으로만 따지면, 국대가 될 수 없었던 선수들이었습니다. 당시 제 기억으로는 나름 깜짝 발탁이었는 데, 기존 국대 멤버에 비해 수비 조직력이 괜찮아졌고 곽태휘가 득점도 해 버리는 바람에, 거의 고정 멤버화 되어갔죠. 강민수는 이런 이력덕분에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계속 받는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10/05/31 16:47
음... 제가 축구를 잘 몰라서 슬쩍 여쭈어보는 건데, 이 선수가 대표팀 합류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요..??
예전에 허정무 감독이 전남감독시설 기용했던 선수여서 그런 건가요??
10/05/31 16:47
아 야구 몰라요....가 아니고 축구 몰라요가 되는겁니까. 김형일 선수는 뽑아놓고 쓰지도 않으면서 왜 하필 그를 뽑아서 불안하게 하는거죠. 어차피 쓰지도 않겠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건 어차피 감독이나 코칭스태프 맘대로니..허 참...;;;;
10/05/31 16:59
그런데, 차범근 감독까지도 강민수를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리웨이펑을 윙백으로 쓰는 걸 보면,
강민수 선수가 센터백으로서 어느 정도 상당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김형일 선수보다 나은 지는 제쳐두고.......
10/05/31 16:59
최악을 피해 차악을 선택한다..뭐 이런 말은 선수들께 큰 실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그냥 곽테리선수 너무 아깝네요..쩝.
10/05/31 17:06
전설의 조강라인 부활!
포항전 한경기 8골 실점, K리그 실점률 2위, 중국전 0:3 패배의 주인공들의 컴백! 벌써부터 가슴이 설렙니다.
10/05/31 17:10
뭐 어차피 이-조가 메인에 3옵션 김형일, 4옵션 강민수 이렇게 갈것같아서 별로 신경은 안쓰이네요-_-;
황재원 선수는 이미 국대에서의 실수때문에 플랜에 없는것 같구요.
10/05/31 17:11
이건 스스로 자기 알아서 문을 열어주겠다는 소리네요...
남아공의 또 다른 백미 한국의 자동문 듀오 vs 일본의 자책골 神 강림전... 근데 강민수는 언제부터 못해졌나요??? 그래도 07아시안컵때는 김동진-김진규-강민수-오범석 이 포백라인이 무실점 행진하지 않았나요?? 나머지가 잘한건가??
10/05/31 17:24
제가 생각하기엔 결국 대표팀 주전은 원래 조용형-이정수-곽태휘 선수의 로테이션이라 보았는데 곽태휘 선수의 부상 이탈로 조용형-이정수 선수 라인으로 가겠네요. 곽태휘 선수 아쉽습니다.
10/05/31 17:27
예전에 모 축구게시판에서 어떤 분이 강민수 선수가 원숙하지 못하던 시절의 김태영 선수(2002 월드컵 주전 선수였던)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감독들도 그런 가능성을 보고 계속 중용해온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10/05/31 17:27
곽태휘 선수 부상 정말 아쉽네요. 강민수 선수가 (허정무 감독이 원하는) 전술 이해도가 높은게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그리고 지금 시간도 시간인지라; 그나마 국대에 몇 번 뽑혀본 선수를 뽑는게 낫겠죠.
10/05/31 17:32
그래도 조용형 선수는 예전에 조강지처 자동문 어쩌구 할때보다는 훨 나아진 실력이라 욕 먹을 정도는 아닌듯..
문제는 강민수 선수인데...그냥 조용형-이정수 라인 계속 쓰다가 정 교체 해야겠다 싶으면 김형일 선수 쓰는게..
10/05/31 17:33
사실 수원의 부진에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수비불안입니다.
물론 강민수선수의 책임도 상당히 있죠.(강민수선수보다 곽희주선수의 정줄놓은 수비가 더 문제기는 하지만;;) 하지만 황재원선수도 포항의 부진에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결국 A매치 경험이나 최근 황재원선수의 구설수등으로 인해서 강민수 선수가 뽑힌건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 다만, 주전으로 나온지만 않기를 바랄뿐;;
10/05/31 20:43
근데 남은 26명(곽태휘 아웃이니 25명이군요) 명단중에서 23명 골라야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센터백 3명으로 경기에 나서는건 상당히 위험하지만..
강민수는 이미 떨어졌는데 다시 고르는건 흠;;
10/05/31 21:08
저도 강민수선수가 왜 까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곽태휘 선수가 그렇게 믿을만한 자원이였나요?? 중국전 참패할때 곽태휘선수가 나온 정도가 아니라 3실점에 모두 관여했었죠 ㅡㅡ 강민수 선수가 나온 일본전에서는 3-1로 승리 했었죠. 곽태휘 선수 글쎄요.. 헤딩 골 몇개 넣은게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믿을맨은 아니였다고 생각되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조용형, 이정수, 곽태휘, 강민수 이렇게 네선수 얼추 다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2002 월컵 당시 최진철-홍명보-김태영 급의 활약을 해줄만한 선수는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저는 그나마 이정수 선수가 몸싸움이나 헤딩에서 좋다고 여겨지고, 곽태휘선수의 부상이 그렇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강민수 선수가 극적으로 승선하게 됬으니 더 이를 악물수도 있구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아무튼 어치피 국대 경기하면 우리나라 열심히 응원할꺼.. 너무 까지 말았으면..^^
10/05/31 21:14
K리그 최소실점 황재원!! 이라고 하면서 결국 대표팀에 뽑아서 나온 경기에서는 자동문이었죠. 황재원이나 강민수나 똑같다고 봅니다.
10/05/31 21:20
수원 경기 보면서 참 열심히 뛰기는 하는데 주위 선수와 호흡은 왜 안맞추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제발 혼자 섣부른
판단으로 플레이를 망치지 않고 잘했으면 좋겠어요.
10/05/31 21:36
강민수 나간다고 월드컵을 포기한다는 분은 뭔지...;;;
어차피 백업으로 데리고 가는 선수에 무슨 많은 의미를 부여할 필요도 없고... 솔까 강민수나 황재원이나 거기서 거기고 도토리 키재기죠...;;; 강민수가 k리그에서 자동문이라고 까이듯...;;; 황재원 국대 나와서 하는 짓 보면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도 않죠... 거기에 발도 느린편인데 어디 써먹으라구요?... 어차피 주전 센터백은 조용형-이정수로 갑니다... 강민수가 뽑힌다고 해서 강민수가 주전이 되거나 하는일은 없어요...;;;
10/05/31 23:34
강민수 뽑힌걸 까려면...뭔가 대안을 제시하고 까야죠.
강민수 반대하는 분들은 그럼 누구를 대안으로 생각하시는지.. 황재원인가요 모두??
10/06/01 03:00
강민수 뽑힌이상 데려갑니다.
어쩔수 없어요. 포백에서 센터백 백업요원을 한명 데려간다는 건 그냥 미친짓이예요. 작년 리그 꼴지를 다투던 제주의 센터백 라인과, 리그 최소실점 + 더블 달성 포항의 센터백 라인인데.. 일단 무게감부터 다른 그 상황에서 제주의 센터백 라인을 쓰는것 때문에 일단 욕을 많이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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