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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8 12:18:51
Name forgotteness
Subject [일반] [야구]올해 드래프트 박 터지는 전쟁이 될듯 하네요...^^
비교적 뽑을 선수가 없었던 작년 드래프트와는 달리...
올해는 정말 8개구단의 머리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네요...

줄 세우기 힘들만큼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해이고...
방금 제물포고 좌완 에이스 이현호의 국내 잔류 선언으로 인해 1라운더 상위 지명 싸움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1라운드 지명 후보들 부터 한번 쭈욱 살펴보면...

광주제일 - 유창식(좌투)
제물포고 - 이현호(좌투)
덕수정보 - 한승혁(우투)
개성고교 - 김민식(좌투)
충암고교 - 최현진(우투)
서울고교 - 임정우(우투)
휘문고교 - 임찬규(우투)
경남고교 - 심창민(우투)
동의대    - 윤지웅(좌투)

(*어디까지나 개인생각이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선수들 나열한 것이니 나열순은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대충 1라운더 지명 후보군은 요 정도로 보여집니다...
올해는 투수들이 워낙 대어급이 많이 나온 해라서 2라운드 까지도 대부분 투수가 지명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저 위에 나열된 투수들 말고도...

상원고교 - 조무근(우투)
장충고교 - 윤영삼(우투)
청주고교 - 이태양(우투)
천안북일 - 이영재(좌투)

이런 선수들은 예년 같았으면 1지명에 거론 될만한 선수들이니 올해 얼마나 투수풍년인지 아시겠죠...^^


2~3라운드에 지명될 야수 후보군도 한번 살펴보자면...

광주일고 - 허   일(3B)
광주일고 - 김요셉(CF)
연세대    - 나성용(C)
중앙대    - 정진호(CF)
한양대    - 고종욱(CF)

요 정도로 압출될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창식은 한화로...
이현호는 엘지로...
어느 정도는 진로가 정해진듯 하고...

한승혁 선수의 메이저 진출이 최대 변수로 떠오를 듯 하네요...
만약 한승혁 선수가 남는다면 넥센이 지명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여지고...
이후부터 김민식, 최현진, 임정우, 임찬규, 심창민등을 두고 나머지 구단의 머리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듯 합니다...

거기에 대통령기와 청룡기를 통해서 계속 투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
2~3라운드 지명까지도 아마 박터질 것 같습니다...^^



삼팬 입장에서는 비교적 4순위의 빠른 지명권을 획득한 상황이라...
대졸드립 따위 치다가 망하지말고...
김민식-최현진-임정우 요 세명 중에 픽 잘해서 키우면 못해도 중박이상은 터진다에 222원 과감하게 걸어보겠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조무근-이태양 둘 중 하나만 물어온다면 이번 드래프트는 성공이라고 해도 자평해도 좋을듯 합니다...



그럼 자신이 생각하기에 군침이 절로 나오는 꼬꼬마 애들 한번씩 이야기 해봅시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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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8 12:22
수정 아이콘
하..드래프트하면 아픈기억만 떠오르는 슼...제대로 된 신인이....하...
뭐야 요건!!
10/05/28 12:22
수정 아이콘
해태골수빠로서...
유창식지명권 너무나 탐나요.....진짜 애 물건이던데...
살 더 좀 찌우고 커브 체인지업만 제대로 가다듬고 장착하면....
승천잡룡
10/05/28 12:27
수정 아이콘
청룡기시합만큼은 시간나는대로 보았는데...
비록 준우승이지만 제물포고 좌완 이현호선수와
개성고 좌완 김민식선수
이둘은 정말 그자질이 기대되는군요 특히 개성고 좌완 김민식선수는
나같은 야구문외한이 봐도 품이 좀 미완성이고 그렇다 하는데도
그런공에 제구력은.....워낙 연투해서 준결승에서인가 8회부터 힘이 빠지고
지쳐서 다리를 후들후들 떨며 던지는데도....
CraZy[GnH]
10/05/28 12:31
수정 아이콘
엘지야....지명 잘하자................
가짜힙합
10/05/28 12:32
수정 아이콘
현호야.. 엘지에서 잘 해보자!! 크크
모모리
10/05/28 12:33
수정 아이콘
이태양, 이영재 모두 지명하고 싶은데 이태양은 놓칠 것 같네요. 설마 이영재도 놓치는 건 아니겠지....
Hypocrite.12414.
10/05/28 12:36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 하면 떠오르는 나승...
성야무인Ver 0.00
10/05/28 12:37
수정 아이콘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이모군의 경우 아예 드레프트 후보에도 없네요. T_T~~
다시 시작하기
10/05/28 12:39
수정 아이콘
길민세는 2학년 아니던가요?

올해 지명자들의 특징은 구속, 구위보다는 안정된 폼과 경기운영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프로와서 체계적인 훈련과 신체적 성장이 이루어진다면 좋은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죠.
작년 흉년이 심하긴 하더니 이렇게 몰리네요... ^^
Old Trafford
10/05/28 12:40
수정 아이콘
칰창식 엘현호 아닌가요 ? 한화가 회장님 조카를 뽑지 않는 이상
10/05/28 12:42
수정 아이콘
제2의 나승현은 누구냐!........

대박드래프티때는 누가 성공하냐보다 누가 망하느냐가 더 재미있는.......
꼬쟁투
10/05/28 12:46
수정 아이콘
현호야~~~~~~~~~~~~~~~~~~~~~+_+
밤톨이
10/05/28 12:50
수정 아이콘
슼카우터들 이번엔 잘좀 뽑아봐요.. 어떻게 신인이라는 사람들이 계약만 하면 이름도 없이 증발해버립니까..;ㅠㅠ
彌親男
10/05/28 12:54
수정 아이콘
이미 뭐 한화 - 유창식, 엘지 - 이현호는 팬들께서도 확정하셨죠.
彌親男
10/05/28 12:57
수정 아이콘
사실 기아쪽에서 유창식선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장성호 선수 + @와 바꾸자는 얘기가 있었다는 루머가 꽤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 졌었고...

이번 드래프트가 어떻게 될 지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달덩이
10/05/28 13:01
수정 아이콘
일단 덕수의 한승혁 선수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메이저에 갈 확률이 높은지라..) 휘문의 박성민 선수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휘문 원투펀치가 대통령배 우승에 좋은 활약을 했다고 들은 기억이...
동의대 윤지웅 선수는 작년같은 경우 리그 정벅 수준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좀 주춤하지 않았나요? 이번 아시아게임 아마 쿼터에서 나성범(연대), 김명성(중앙대)선수가 일단 예비엔트리에 들어갔구요. 김명성 선수가 현재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고등학교 선수들은 이번 드래프트전에 있는 청소년국제야구대회에서 선수로 뽑히는게 더 중요하겠죠
올 7월에 있을 경기가 기대됩니다.
10/05/28 13:19
수정 아이콘
삼팬인데 유급했던 임정우보다는 임찬규가 더 끌리더군요. 한승혁 설득할 자신 없으면 김민식-임찬규 중에 하나 뽑았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이현호 정말 폼도 깔끔하고 제구, 구위 다 되고 부럽더군요. 엘지에서 지명받는다면 빠른 시일내에 팀에 도움을 줄수 있는 선수 같습니다.
머릿돌
10/05/28 13:30
수정 아이콘
기아는 이제우랑 이인행 기존의 선수가 터지면 좋을텐데 차세대 1,2번과 5,6번 재목인데..
친절한 메딕씨
10/05/28 13:34
수정 아이콘
아.. 유창식....

그놈의 드래프트제도만 아니면.. 아휴...
헤나투
10/05/28 13:45
수정 아이콘
삼성도 간만에 제대로 된 투수 신인하나 건질수 있을거 같군요.
선동렬 감독의 투수조련 능력이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겠네요.
다시 시작하기
10/05/28 13:55
수정 아이콘
태훈이 2호기 임정우가 몹시 끌리지만.. 두산까지 오려나 모르겠어요.

대회때 이너도 두산꺼 착용하던데 ^^
10/05/28 14:14
수정 아이콘
사촌 동생[정확히는 7촌?]이 중앙고 야구부 고3인데 위에 명단을 보니 조금 안타깝군요.. 대학진학할 생각인지 잘 모르겠네요..

중학교 때 잠실 외야에서 홈까지 송구가 가능할정도로 어깨가 강했는데때 속이 잘 안 오른거 같더라고요.

두산 팬이어서 '너 선발 투수하면 두산 가기 좋겠다'라고 했는데 외야로 전향하려나..
달덩이
10/05/28 14:44
수정 아이콘
따로 글 세우기 부담스러워 댓글로 남깁니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 대표팀 선수 명단입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3300162&date=20100528&page=1



▲투수(7명)= 유창식(광주일고) 윤영삼(장충고) 이현호(제물포고) 최현진(충암고) 임찬규(휘문고) 이태양(청주고) 심창민(경남고)
▲포수(3명)= 유강남(서울고) 유원선(충암고) 김민욱(신일고)
▲내야수(6명)= 강병의(충암고) 강경학(동성고) 백세웅(광주일고) 허일(광주일고) 강진성(경기고) 하주석(신일고)
▲외야수(4명)= 신철언(덕수고) 문우람(동성고) 김호령(군산상고) 정진기(화순고)
국산벌꿀
10/05/28 17:07
수정 아이콘
롯데는 누굴뽑을까요?
듣기로는 작년에 뽑은 선수들 거의 대부분이 드러누웠다던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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