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21 12: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나이 마흔 되고보니 친구 부모님들.. 혹은 직장 동료분들 장례식장에 가는 일이 잦아집니다. 조의금 봉투에 이름을 쓰고, 고인께 절을 할때면 늘 이제 곧 내 차례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더 슬퍼지더군요. 처음에 장례식장을 찾았을때는 슬픈 자리에 와서 웃고 떠들고, 고스톱.. 술.. 왜 저럴까.. 생각을 했든데.. 여상스럽게 행동해 주는 것이 사실 장례식장의 예의라고 하더군요. 상주들이 힘든 마음을 덜 수 있도록 말이죠. 먼저 힘 내십시오. 위로할 사람이 기운이 없는데 무슨 위로가 되겠습니까? ^^ 기운 충전하시고 위로하러 가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