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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5 12:57
조핑크는 왜 하필 LG전에 복귀하는건가요...-_-;;;
김광삼선수가 선발이네요! 부담감 떨쳐버리고, 자신있게 던지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덧)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10/04/05 13:56
개막전부터 아주....기아vs두산 두산vs스크 기아vs스크..ㅡㅡ 초반부터 아주 기아 두산 스크 만 죽어나네..
이가운데 활짝웃는건 넥센...... 넥센아주 펄펄날더군요... 넥센은 노장들이많아서 봄에 훨훨날고 여름되면 퍼질듯싶지만.....;; 기아는 여름야구니....여름되면 텐션 폭발할거고...(그러나 초반부터 너무강한상대를..;;;) 스크는 김광현 복귀한다해도 지금에서 두산을 막는다는건 힘들듯 보이네요.. 두산은 부상자만없이..이대로가면 가을야구거뜬히 볼듯.. 그나저나 이상태에서 두산vs넥센 붙으면 과연 누가이길까요? 지금 상태에서는 한동안은 넥센과 두산의 텐션은 내려갈기미가 안보이네요..
10/04/05 16:49
이번 주의 핵심은 역시나 엘지와 넥센이겠네요.
롯데와의 단두대 매치에 이어 두산과의 주말 3연전까지... 엘지는 이번주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롯데와의 매치에서 흐름을 끌어올리지 못한 채 두산과 만난다면, 조금 과장해서 5월까지 순위표 가장 아래쪽에 있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롯데가 1승을 거두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고는 하나, 여전히 짜임새가 무뎌 보이는 만큼 승부를 걸어봐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나서, 서울 라이벌전을 좋은 흐름으로 가져간다면 의외로 빠르게 팀 모양새가 짜맞춰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조정훈 선수가 복귀하고, 첫 승을 신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롯데가(가뜩이나 열기 가득한 사직 홈경기) 2승 이상을 가져간다면, 엘지는 서울에서 스윕을 걱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두산은 단순히 흐름만 좋은 것이 아니라 플레이의 짜임새와 선수들의 기량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입니다. 넥센은 시즌 첫 주 운이 다소 따라주었습니다. 물론 좋은 타선을 보유하고 있고, 새로운 왼손 3인방의 등장이 고무적이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두산, SK, 삼성과 대진을 피한 채 롯데, 한화, 엘지를 상대해 왔습니다. 두산과의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에이스를 등판시키고도 묵직한 패배를 경험해야 했지만, 비가 살렸죠. 어쩌면 넥센의 초반 돌풍은 하늘의 뜻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허허 만약 이번 주 삼성과의 주초 3연전에서 흐름을 탈 수 있다면 넥센 돌풍이 생각보다 오래 갈 수도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솔직히, 요즘 넥센을 보면서 '내려올 팀은 내려온다'는 명언(?)을 떠올리곤 하는데, 이런 저에게 한방 먹여주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선수층이 얇은 팀은 오래갈 수 없다는 진리를 외면할 수가 없네요. 그나저나, 한화는 어떡하지... 딱히 답이 보이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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