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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4 15:15
제 취미는 카라입니다. 음? 흐흐흐..
저는 컴퓨터 전공인데,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취직 안 하면 힘들고 취직하면 더 힘들대서 걱정 중입니다 흐흐...
10/04/04 15:18
락뺀드 ~
물론 저도 유럽-미국의 공연문화가 부러운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홍대공연문화 충분히 즐길만 하다는거 아시는지요!? 그리고 올해 작년같은경우 솔직히 외국친구들 안부러울만큼 내한공연 빵빵 터져주고있기때문에 .. (전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살지만 뮤즈공연 세번봤네요 응?) 찾아보면 우리나라도 충분히 즐길문화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겐 스타리그도 있고~
10/04/04 15:36
우리나라 살기 좋은 나라에요.
문제가 있긴 하지만서도... 그 문제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나라를 포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0/04/04 15:38
대학에서 끽해야 술마시는것밖에 없다니 글쓰신 분이 조금 안쓰럽다는 생각도 드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찾으면 진짜 다양하고 즐길 문화가 많습니다.. 좌절만 하지마시고 좀 더 움직여보세요
10/04/04 15:40
저도 다시 태어나면 유럽에서 태어나고 싶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의 입시제도는 완전 shit이고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의 삶까지 황폐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국가는 걷어가는 건 많지만 보장해주는 건 없습니다... 자영업자 비율이 우리나라처럼 높은 나라도 드뭅니다... 망하면 안전망이 있나요? 없습니다... 여자들은 애 낳기도 힘들고 일하기도 힘듭니다.. 취업률과 출산률이 비례한다는 재미있는 통계를 아시나요? 육아에 대한 사회적 기반 시설이나 남자가 돕는 문화가 비교적 정착되어 있는 유럽에선 여자들이 일도 많이 하고 애도 많이 낳습니다.. 가장 부러운건 뭐니뭐니 해도 시민의식과 비교적 깨끗한 정치겠죠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 제외-_-;;)
10/04/04 15:50
현재 음악 문화가 영국과 미국이 만든 노래들에 의해 흘러가기 때문에 유럽과 미국에 공연이 많은건 당연합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도 훌륭한 공연을 예전보다는 많이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에 와서 끽해야 즐길 수 있는게 술 마시는 것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전 서울에서도, 지방에 살 때에도 공연에 많은 돈을 지불하면서 그 문화를 향유했습니다. 글쓴분께서 과연 문화에 들어가는 돈에 얼마나 투자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유럽을 부러워할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화를 나부터 좀 더 즐기자는 마음이 더 바람직해보입니다. 사실 저도 특히 영국의 락밴드 문화에 대해선 부러운 마음이 없진 않습니다. 특히 정치와 기업쪽에서는 아직도 대중문화를 굉장히 차갑고 나쁘게 생각하는 마인드가 없어지지 않고 있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요. 하지만 불평만한다고 되는것은 아니죠. 우선은 콘서트를 좋아하시는것 같으니, 락페 먼저 가보시길. 유럽의 10만 관중 안 부럽습니다.
10/04/04 15:59
저도 다시 태어나면 무조건 유럽에서 태어나고 싶습니다
아메리카 지역이나 아시아보다 유럽이 훨씬 살기 좋다고 봐요 꼭 다시 안태어나도 지금 생에도 언젠간 꼭 살고싶긴한데 유럽은 다 좋은데 이방인이 살긴 좀 힘든점이 있어서..
10/04/04 16:04
고를 수야 있다면 저도 당연히 선진국에서 태어나고 싶지만
랜덤 or 한국 중에서 고른다면 당연히 한국이죠. 전지구적 관점에서 본다면 한국도 감사하죠.
10/04/04 16:06
야구 좋아하는 저 같은 경우엔.. 유럽은 가면 즐길게 없겠네요..(그렇다고 축구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요)
다만 다시 태어날 수 있고 태어날 곳 선택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는 절대 안 합니다. (2)
10/04/04 16:09
가진 자에게는 누구보다 살기 행복하고, 부러울거 없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외국에서는 은근히 많이 가진 자에게 그만큼의 책임과 의무를 부여하려는게 적잖아 있구요. 또 우리나라처럼 돈으로 모든 문제까지 무마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죠. 제가 가진것 없는 입장이라서 다음에 태어나게 된다면 이나라를 절대 선택하고 싶지는 않지만, 뭐 자산이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날 수 있게 된다면 오로지 이 나라만을 선택하고 싶군요.
10/04/04 16:39
돈많으면 한국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식도 한국은 정말 맛있는 것 많고 다양하죠. 다만 유럽이 축복받은 것은 관광+유학생들로 부터 수입이 엄청나다는 것이죠..
10/04/04 16:55
'돈많으면 한국'이란말에 별로 동의를 할수가 없네요. 간난아기가 미각을 한국식으로 갖고 태어나는것도 아니고...
돈많으면 새로 태어날때 어디가든 편합니다. 한 50억정도면 한국을 택하겠지만, 더 넘어가면 몇몇 다른 나라가 더 편할겁니다. 스위스에서 태어나서 웬만큼 공부 하면 4개국어를 편하게 할수 있다는게 참 부럽네요.
10/04/04 16:57
유럽 좋죠... 저도 다음에 평벙하게 태어나야한다면 유럽에서 태어나고 싶네요.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는 가정으로..
불과 100년도 아니죠 얼마 전만해도 끝없이 싸우고 침범하고 침범당하는.. 그런 유럽에서는 살 자신없네요. 결론은 돈가지고 한국에서 사는게 최고 크
10/04/04 17:12
돈이고 뭐고 무조건 유럽 아니면 북미 선택입니다. 아참 댓글 읽다보니 북유럽 이야기도 있군요...
북유럽을 최우선 순위로 올려봅니다. 북유럽에 사는 건 아니지만 해외에 나와서 직접 부딪혀보니 사람들에게서 진짜 여유가 느껴집니다. 한국 가수는 거의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제가 좋아하는 외국 유명 가수들과의 접근성도 뛰어나구요. 한국이 음식이 다양하다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별로 동의를 못 하겠네요.. 다양한건 맞습니다만...(?) 그리스 음식, 이탈리아 음식, 브라질 음식, 인도 음식... 어제는 터키친구와 스페인 식당가서 스페인 음식 먹고 왔네요... 며칠 전에는 멕시코 친구와 멕시코 음식점 갔구요... 외국 나오면 전세계 음식이 다 있습니다... 제가 지방 살아서 서울에 다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사는 지방은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10/04/04 17:20
저도 우리나라를 선택할겁니다. 물론 돈만 많다면. (2)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전 사회와 국가적인 투자를 더 많이 하고 교육문제를 거의 혁명에 가까운 방법으로 때려고친다면 우리나라도 북유럽 부럽지 않은 살기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타 정치, 문화, 통일관련 문제는 그 이후에 천천이 풀어나가도 될 듯) 다만 지금 2MB정권 하에서는 가카와 여권 수뇌부들이 벼락맞고 정신차리지 않는 이상 절대로 저렇게 해줄 것 같지 않아서 문제일 뿐이죠. -_-;;;
10/04/04 17:30
추가로 글쓴이의 삶을 즐기는 것 같다는 데에 생각을 같이합니다.
커피 가게에 가보면... 나이 드신 분들이 혼자 오셔서 조용히 커피를 드시며 책을 읽는 모습을 흔히 볼 수가 있구요. 땅이 넓어서 그런지... 여유를 달고 삽니다. 어려서부터 정말 보고 싶었던 그룹인 U2와.. 작년 빌보드를 쓸었던 Black eyed peas 공연을 봤구요. 곧 Lady gaga도 볼 기회가 있네요.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0/04/04 20:34
사실 부럽기도 합니다. 예술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그래도 돈이 많던 없던.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입니다. 나름 굉장히 매력적인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한국을 좋아하니 저에게는 애초에 따져보기 곤란한 주제네요. 한글, 한국어가 좋고, 한국여자가 좋고, 한국식 건물(저는 삭막한 도시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이 좋고. 한국 음악도 충분히 좋아하고, (한국 영화....는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네요..^^;), 한국 음식이 좋고.. 한국 인터넷 문화도 나름 매력적이고..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 벌써 좋아진 것이 포기가 안 된다고나 할까...;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다시 태어나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한국이 너무 좋습니다..
10/04/04 21:17
한국은 기후 면에서는 그렇게 추천할만한 국가가 못됩니다...
알래스카 같은 곳보다야 낫지만요... 기후, 자연재해, 소득, 정치 선진도, 국방력, 주변 국가와의 관계, 사회 분위기, 범죄 발생률, 환경문제, 문화 등을 따져본다면 일단 소득을 따진다면 선진국들만이 해당되고 북유럽, 캐나다, 러시아는 기후면에서 제외. 일본, 이탈리아는 화산, 지진이 많아서 제외. 호주는 오존홀 때문에 제외. 홍콩은 중국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 처지이므로 제외. 남은 국가는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독일, 미국,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정도인데요 기후 좋고(사시사철 따뜻하며 북해, 지중해의 해산물과 유럽 유일 농산물 수출 국가일 정도) 자연재해 드물며(이따금 40도가 넘는 폭염이 있긴 합니다.) 소득이야 두말할 나위 없이 높고 분배또한 괜찮으며 EU의 선도국중 하나인 프랑스를 택하겠습니다. 차순으로 네덜란드, 벨기에가 되겠군요. 머....프랑스도 인종갈등이 있고 그로 인한 범죄가 좀 있긴 합니다마는... 한국이 위 8개 국가를 이기기에는 힘들 것 같네요....
10/04/04 22:56
가끔보는 외국공연 영상을 보면 촬영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 카메라맨들도 좀 배우지는;;; 유럽여행 한달 다녀온 후에.... 정말 유럽에 살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근데.... 그 나라사람들도 그 나라 사람들만의 문제가 있지 않겠어요? 죽고 태어나고 죽고 태어나고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 한번 유럽걸리겠죠 뭐.. 하핫..
10/04/05 07:45
프랑스가 사시사철 따뜻하다고 보긴 좀...;; 혹한까지는 아니라도 겨울엔 꽤 추운 편이죠. 위도가 높아서 해도 짧구요. 북유럽 같은 경우는 더해서.. 추위를 못 견디는 데다가 해 짧으면 기분이 멜랑꼴리해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아무리 복지가 잘 되어 있다고 해도 북유럽은 별로 끌리지 않더라구요. 유럽도 그 범주에서 보면 스위스 정도나 좀 괜찮으려나 싶은 생각이...
사실 이거 제외하고 저거 제외하고 그러면 의외로 몇 개 나라 없습니다. 우리 나라는 그 중에서는 꽤 괜찮은 편이죠. 다만 아쉬운 건 동양인 + 언어의 장벽이 있다 보니 다른 나라를 다닐 때 좀 답답하다는 거? 전 한글과 우리 말을 참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왕이면 글로벌한 언어가 우리 나라 언어나.. 최소한 우리 나라 언어와 구조가 유사한 언어였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그거 말고는 전 우리 나라 맘에 들어요.
10/04/05 11:26
다시 태어나서 중국인이나 인도인이 될 확률이 가장 높은 걸 생각하면 망설여집니다..;
우리나라만도 못한 나라가 너무나도 많다는 게 참 뭐같죠..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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