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렬 공군ace전 감독님과 박정석 선수, 김성기 선수와 술한잔 했습니다. 제 친구녀석이 현재 공군 군판사로 있고, 워낙 오지랖도 넓어서 선수들과 친분이 있다고 하여 마침 좋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너무 기대도 되고 하여 토요일 저녁 여친과의 약속은 너무나 당연히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 자리에 참석했지요. 스타에 관심을 가진지 10년이 넘었고, 아직도 시간이 날 때면 아직도 pg투어에서 스타를 즐기는 열성 프로토스 유저로서, 신기하기도 했고 긴장되기도 하더라구요.
모두 정말 성격도 밝고 좋으시고 인물들도 다들 훤칠하시고, 정말 예의도 바르더군요. 박정석 선수는 화면보다 실제가 훨~~~씬 잘생겼습니다. 김성기 선수의 예능감은 상상 초월입니다. 크크
모임 자리에 여성분도 한명 있었는데, 그분에게는 참 미안하더군요.
첫째는 게임이야기
둘째는 군대이야기
셋째는 군대에서 게임하는 이야기만 오고 갔으니 말이죠.
인증샷은 2차 때입니다. 동생 똑딱이를 가져갔었는데, 어제 했던 판단 중 최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액정에서는 그나마 잘 보였는데 컴퓨터에 옮기지 저모냥이 되었네요. 흐릿하게나마 유성렬 감독님, 박정석 선수, 김성기 선수가 보이네요;; 두번째 사진 오른쪽 아래는 접니다.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pgr에 올려도 될지 양해는 미리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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