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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1 20:27
미사 때문에 이 드라마를 본방사수했던 기억이 있네요. 구성도 구성이지만 색채가 아름다웠습니다. 미사만큼이나.
미안하다 사랑한다 - 이 죽일놈의 사랑 - 눈의여왕 아름다운 라인이네요.
10/03/21 20:31
다소 지루하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는 보는 내내 지루한 줄 모르고 몰입해서 봤습니다. 사실 두 배우 모두 섬세한 감정연기가 좋은 배우들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외의 호연을 펼쳐 주었고, 감독의 연출이나 작가의 구성도 매우 훌륭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몰아 보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일주일에 한시간씩 두번은 가슴 움켜쥐고 마음껏 슬퍼할 수 있고, 그래서 더 슬픔이 극대화 되지만, 한 번에 몰아서 보면 갑갑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10/03/21 20:31
군대 있을때 다른 내무실은 다 주몽 보는데 우리 내무실 왕고만
이거봐서 봤네요...전 주몽 안봐서 잘 몰랐지만 다른 애들이 싫어했다는 크크 저도 재밌게 본듯... ⓑ
10/03/21 20:42
저도 군대에서 봤습니다.
내무실이 80명정도 쓰는 큰 내무실이여서 TV가 두대였는데, 한쪽에선 주몽, 한쪽에선 눈의여왕.....전 사실 주몽이 더 보고 싶었는데 짬이 후달려서 취침시간에 반대쪽 티비 쪽으로 갈 수가 없어서 눈의 여왕 봤는데 보다보니까 간질간질하게 재밋어서 계속 봤다죠.....(제가 일병때 겨울때쯤이였으므로 06~07년 넘어가는 겨울이 맞을거예요)
10/03/21 21:34
눈의여왕 저도 군대에서 봤습니다.
성유리의 닭똥같은 눈물이 떨어질때마다 가슴이 아팠더랬죠... 이죽사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미사-이죽사-눈여왕중에 가장 안뜬 드라마이긴 하지만... 김사랑씨 보는 재미에 봤었네요. 이수영이 부른 ost도 너무 좋았구요
10/03/21 23:27
TV가 없던 시절에 KBS 사이트 가서 다시보기로 챙겨보던 드라마 중에 하나입니다.
주인공들이 성장해가는 스토리가 참 맘에 들었어요. 성유리가 정말 예쁘기도 했고요.^^ 그랬었는데 같은 작가가 쓴 <아가씨를 부탁해>는 왜 그랬는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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