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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1 14:49
2009년 3월 14일 맨유 1 - 4 맨유
이거 수정.......하셔야할테구 일단 맨유 승!!!!!!!지성이형 선발부탁!
10/03/21 14:57
다른건 몰라도 드디어 리버풀전에 플레쳐를 볼 수 있게 돼서 만족합니다.
그간 3연패할동안 플레쳐가 없어서 답답.. (뭐 그전까지만 해도 없어도 이기긴 했습니다만..-_-) 저 중 맨유 2 - 0 경기 당시 호날두 대신 플레쳐가 나와서 아 망했다 이랬는데 플레쳐가 진짜 겁나 잘해서 깜짝 놀랬었죠. 그땐 한참 닥템으로 욕먹던 시기라..
10/03/21 14:58
레즈더비 보다는 장미전쟁이라는 말이 더 낫지 않나요?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리버풀은 최근에 폼이 나쁘지 않은 정도라기보다 상당히 좋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전라운드에서 상대가 폼피이긴했지만 그래도 패싱게임이 되었거든요. 예전에도 시즌 초중반에 골골대다가도 이맘때쯤되면 살아나곤 했었죠. 비록 점점 적응해가고 있는 아퀼라니가 바이러스 때문에 출전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작년에 4-1로 이길때도 알론소 없이 마스-루카스라인으로 이긴데다가 원정길이기때문에 루카스를 믿어도 좋을 듯합니다. 무엇보다도 리버풀은 제토라인이 나올때와 그렇지 않을때가 천지차이인 팀인지라 이번경기도 한번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글렌존슨도 부상복귀했기 때문에 거의 90% 전력으로 보시면 될 것 같구요. 결국 루니 vs 토레스의 대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3/21 15:02
장미전쟁은 영국의 랭커스터와 요크셔의 전쟁을 말하는걸로 그 지방의 팀인 맨체스터와 리즈의 대결(반니님이 말하신대로)
을 말하는 거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언제 만든지도 모르는 붉은 장미의 전쟁이라는 말은 틀린 것이라고 하네요.
10/03/21 15:12
제가 맨유 팬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박지성 선수가 꼭 선발로 맹활약 해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한두골도 넣어주고.. 지금으로서는 맨유, 아스날, 첼시의 우승 가능성은 거의 1:1:1에 가깝다고 보지만, 맨유가 오늘 이기기만 하면 50% 이상 맨유의 우승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 같습니다. 리버풀은 오늘 지면 4위 싸움에서 그냥 밀려날 것 같네요.
10/03/21 15:19
레즈더비... 빨갱이 더비죠.^_^;;;
리버풀 4강 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아스날이 우승 했으면 하는 마음(...어떻게 보자면 맨유 4연패 못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요;;;)도 있고 박지성 선수 잘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군요.=_=;;; 아무튼 밤에 피자 시켜다가 보면서 먹어야겠습니다. 헤헤...^^
10/03/21 16:31
괜한트집같지만 박지성선수 골넣고 맨유지라는분들보면 정말이해가안되네요 차라리 그냥 맨유지라고 말을하던가 뭔 박지성선수 골넣고 지라는건지참
10/03/21 17:02
박지성 선수 리버풀에게만 골이 없던데...... 맨유가 이기던 리버풀이 이기던 박지성 선수는 꼭 골좀 넣었으면요 크크크
10/03/21 17:07
승패는 관심없고..
오늘도 비디치는 토레스에게 발릴것인가. 비디치는 퇴장을 당할것인가. 이게 관건입니다. 우훗훗..*-_-* 사실 인테르가 팔레르모하고 비겨서 남걱정할때가 아닙니다..ㅠㅠ (어웨이 경기라 비겨서 다행일지도.. 올시즌 팔레르모 홈경기 10승 5무인가.. 하튼 무패에다 수비진은 세리에 최고수준..;;)
10/03/21 18:08
박지성이 골 넣고 리버풀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말은 저도 안봤으면 좋겠네요. 이건 박지성 선수를 응원하는 게 아니죠. 평점 10점 찍고 해트트릭하면 뭐하나요. 팀이 졌는데.
메시 좋아하시는 분은 월드컵 때도 박지성이 2골 넣고 아르헨티나가 3:2로 이겨라 이렇게 응원하실 건가요? 박찬호가 선발 7이닝 무실점 호투하고 마무리가 승리 날려먹어서 상대팀이 승리해라랑 같은 말인데요.
10/03/21 18:20
제가 말을 약간 잘못 썻는데 '아르헨티나 좋아하는 분은'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아르헨티나 국대 응원하는 사람이 박지성의 개인 팬이라서 '박지성이 골 넣고 아르헨티나가 이겨라' 이런 말이 정상적인가요? 박지성 선수한테 골 넣으라는 건 응원이고 게임에서 지라는 그 반대죠. 골 넣고 지라는 얘기는 말 자체가 모순입니다. 차라리 그냥 '난 아르헨 국대가 한국 국대보다 좋아서 아르헨이 이겼으면 좋겠다'.'박지성 선수한테는 안타깝지만 아스널이 이겼으면 좋겠다' 이런건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만 '박지성이 골 넣고'란 단서가 들어가니까 남들이 보기에 이상해 보이는 겁니다. 제가 만약 동계올림픽 한창일때 '김연아 선수가 세계 신기록 세우고 아사다 마오한테 밀려서 은메달 땃으면 좋겟다'란 말을 했다면 과연 반응이 어땠을까 궁금하군요.
10/03/21 18:33
오늘을 기점으로 박지성은 EPL 4번째 트로피를 들 것이고, 리버풀은 유로파로 직행, 첼시는 차기 감독 물색할 겁니다.
승리의 블랙번! 1년에 몇번 미친다는 페데르센의 그날입니다. 쿨럭~
10/03/21 18:39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리버풀 팬이라면 박지성 선수가 뛰고 있는 맨유가 지라고 응원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왜 박지성까지 응원하냐는 것이죠. 그건 진정으로 응원하는게 아니죠. 제가 아사다 마오의 팬이라고 해서 김연아가 신기록 세우고 마오에게 져라라는 말이 사실상 김연아를 응원하는 말이 아니듯 지성이가 골넣고 게임에서 지라는 말이 박지성을 실제로 응원하는 말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10/03/21 18:42
만약 제가 지난 챔스결승때 바르사를 응원하면서 \'지성이형 한골만 넣고 바르사 우승\'이라고 했다면 박지성 선수한테 응원이 되진 않을것 같아요;; 그토록 원하고 있을 결승전에서의 플레이와 우승일텐데..
물론 다른분들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요. 오히려 같은 한국인으로써 박지성 선수를 응원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그러셨겠지만 박지성 선수 입장을 생각해 보면 좀 그렇긴 해요. ⓑ
10/03/21 18:44
둘다 좋아하면 둘다 응원 하는건 안되나요?
다만 대상이 하나는 개인이고 다른 하나는 팀인게 다르지만요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박지성선수가 맨유 있기 훨씬 전부터 리버풀을 좋아했는데 그러면 박지성 선수가 싫어야 되나요? ⓑ
10/03/21 19:25
맨유가 이기는건 보기 싫은데 한국사람인 박지성이 잘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게 뭐가 문제죠
한선수 때문에 좋아하는 팀을 바꿔야합니까? 아니면 싫어하는팀에 있는선수라고 선수도 싫어해야 하는겁니까? 뭐 저야 아스날팬이라 그냥 맨유가 리버풀한테 완패했으면 좋겠지만 그와중에서도 우리나라 선수인 박지성이 잘하길 기원하는게 뭐가 그렇게 불편한지 모르겠습니다.
10/03/21 20:14
몰랐습니다...우리나라는 맨유공화국이라는게 참이었군요!
블루스로서 리버풀...사...사..사....좋아합니다 런던지역에서 우승이 나오게해주세요(이왕이면 파랑유니폼이좋은듯)
10/03/21 20:22
논쟁이 있었네요. 뭐 그리 좋아라하지않는 두팀이 경기하지만.
박지성선수가 선발이라면. 박지성선수 1골 리버풀2골..로 결국 아스날우승..(퍽)
10/03/21 20:33
그럼 전 박지성 선수도 부진하고 리버풀이 꼭 대승하기를 바랍니다.
뭐 박지성 선수가 잘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그러나 박지성 선수가 맨유 오기 전부터 리버풀을 응원하던 입장에서 지금 절실히 리버풀이 꼭... 사실 절실하든 하지 않든 간에 맨유만은 꼭 이기길 바랍니다.
10/03/21 20:37
오늘 맨유가 깔끔하게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서
리버풀이 깔끔하게 챔스에 대한 미련을 접게 해주면 좋겠네요. 맨시티는 챔스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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