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21 20:59
뭐.. 가만 생각해 보면 올림픽에서 야구가 퇴출된것도 MLB의 공로(?)이니.. WBC의 앞날도 좀 암담하긴 하네요. 허허
10/03/21 21:13
wbc의 가장 큰문제점은...축구선수에게 가장 큰 영광은 월드컵우승이지만 야구선수에게 가장 큰 영광은 wbc우승이 아닌게 문제이죠.
이 하나로 통일된 의견을 내지 못한다는게 ...
10/03/21 23:50
타자들의 컨디션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점에서는 11월 개최가 3월 개최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있는데...
투수들이 어깨 아낀다고 안 나오는 건 똑같을듯. 무엇보다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어떻게 할 지가... 그나저나 글 첫 부분에 언급하신 것처럼... 이승엽이 NPB보다는 MLB로 갔어야 했다, 일본야구가 더 정교하다 등의 댓글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WBC의 폐해라고 봐야 할까요.
10/03/22 00:41
언제 하더라도 결국 동기부여가 문제겠죠. 그나마 메이져 선수들을 볼수있는 대회가 wbc가 유일하기 때문에 다른 대회들보다 많이 기대도 되고 흥분도 되지만 실제 선수들에게 얼만큼 동기부여가 되느냐고 묻는다면...
그나저나 김태균선수는 어찌될련지...0.280에 홈런 20개는 쳐야하는데..
10/03/22 02:03
메이저 구단들에게 극진히 보호받는 투수진들의 참가가 늘지 않으면 시기가 달라진다고 해서 딱히 달라질것은 없습니다
11월이 3월보다 컨디션들이 더 괜찮다고 해도 어차피 타자들의 타격감이라는 것은 높을때와 낮을때가 반복되고 국제대회 단기전이라면 투수력의 위엄이 훨씬 중요하지 타자 라인업을 믿는 거는 야구를 잘 모르는 행위일뿐이기때문이죠 지난 2번의 WBC에서 미국이 1번부터 9번까지 후덜덜한 드림팀 타순이라고 자랑해봤자 결승 한번 못 갔고 기타 중남미 국가들 역시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기용했음에도 한일클래식의 대회내용과 일본의 2연패로 이어지게 된 주요원인은 일본의 정교함이 MLB보다 더 앞섰기때문이 아니라 그냥 그들의 투수력이 부족했기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선수들이 NPB가 아니라 MLB로 갔어야한다는 것은 NPB가 수준이 더 높다는 뜻과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한국선수들이 일본리그를 가서 경쟁하는 것은 일본선수들 보다는 해외용병들이기때문입니다 로스터에 기용하는데 숫자제한이 있는 용병신분으로 준수한 일본선수정도의 성적도 용병으로서는 낙제점이 되기 십상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