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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1 21:07
김대중 대통령님은 전라도 분이시니 전라남도의 중심지인 광주에 기념공원을 짓는 것이 납득되지만,
노무현 대통령님의 기념공원을 광주에 짓는 것은 잘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비록 그 분이 민주당의 정치인이어서 전라도에서 큰 지지를 받기는 하였지만, 그 분은 지역 감정을 깨트리기 위해 아주 크게 노력하신 분이고, 경상도 출신에, 국회의원도 경상도에서 지내신 분인데.. 이왕이면 다른 곳에 지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봉하마을을 더 개발해서 대신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만일 두 분의 기념공원을 동시에 지으려면 제3의 장소가 좋았을 것 같습니다.
10/03/21 21:36
Christian The Poet./ 님 말씀은 이해가 가지만...
전라도에 지어도 여론이 저러는데 경상도에 지으면 난리날듯... 그리고 대통령님이 경상도에서 국회의원 하신적이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10/03/21 22:40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 감정을 깨트리기 위해 굉장히 노력하신 분이죠.저도 광주가 아니라 다른 장소에 지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0/03/22 02:27
모든 사람이 납득가게 일 처리 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저 두분이 같이 계시는게 더 좋은걸요. 꼭 출생지나 고향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도 생각을 지역이라는 것에 얽매여 생각해야 하나요.... 이제는 지역을 초월해야할 시점입니다. 그 지역 사람들이 두 분 공원을 만들려는건 두 분을 그 만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해주는 이들과 같이 있는것. 이 보다 더 좋은게 어딨겠습니까? 어떤 식으로던 문제점은 있습니다. 그거 무서우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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