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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6 23:42
두산은 인간같지 않은 핵타선을 만들었고 (첫날부터 외계인이 결승타 쳤다는 말도안되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sk는 알아서 공백의 빈곳을 메꿀테고.. 한화는 ... 죄송합니다 .... 삼성은 올시즌 우승을 노려볼지도 모르겠다는..무... 무서운 정도가 아니라 이건머.. -0- 덜덜합니다. 넥센 엘지 롯데 기아는 제가 응원하는 팀인데.. 아이디대로.. 응원은 롯데쪽에 더 하겠죠. 시즌이 시작되면 올해도 역시 부진한 선수들 까이고, 근거없는 악플에 홈페이지 도배가 될테지만 .. 그래도.. 그래도 올해는 정규시즌우승을 보고 싶습니다.
10/03/06 23:47
목동갔다 오셨군요 ^^
잠실갈까 말까하다가 마침 기아 삼성 경기를 중계해준다길래 집에서 그냥 봤는데 기아 타선은 거의 2군이라 뭐 그냥 포기하고 봤어요 그런데 로페즈.. 음.. 오늘 스트라이크존에 대해 이것저것 실험해보는 듯한 투구를 하더군요. 나름 그거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낼은 윤석민,양현종 선수들이 나온다고 하던데 참 기대가 되네요!! 정말 설레는 2010시즌입니다
10/03/06 23:51
넵..^^
8회초에 나왔는데. 9회에는 난리가 났었던 모양이네요. 올 한해도 투수들 보면서 속을 좀 탈 것 같습니다. 시범경기에서도 이렇게 던지면 어떻게하자는건지 원..ㅡㅜ
10/03/06 23:56
네 저도 들었는데 9회에 좀 개그였다는 소문이..
시범경기니까요 뭐.. 걱정마세요 !! 이번 년도 엘지는 5점을 주면 10점을 내는 그런 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엘지가 성적은 안좋았어도 정말 재미있는 경기를 해서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성적도 좋으면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줬음 합니다
10/03/06 23:52
엘지는 시범 경기부터 추격전...^^;;;
롯데는 여전히 봄데 & 시범데는 놓치지 않는 출발...^^;; 삼성 대 기아 경기를 잠깐 중계해주기에 봤는데, 첨에 기아 유니폼 보고 한화인 줄 알고 자막 잘못 나왔나 의심했더랬습니다.^^;;;
10/03/06 23:59
저는 '여전히 봄데 & 시범데인 롯데'라고 하지 않았어요. '놓치지 않는' 이라고 했지요.^^
전에도 한 번 말했지만 전 올해 롯데가 정규시즌 1위할 것 같은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니까요?!
10/03/06 23:57
저도 오늘 다녀왔습니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설레발을 치게 만들더군요... 형종군 152Km, 지환군 1타점 3루타, 박뱅 결승타 및 2안타 등,, 9회 안보시고 나오신건 정말 신의 한수 셨습니다,, 안그래도 추웠는데 답답해서원,,재복씨는 아마도 기태형님을 좀 만나실수도 있을듯^^;
10/03/07 00:02
안 그래도 딴데서 글 좀 보다가 '야유'가 나왔다고 해서 놀랬는데 (분명히 제가 볼때까지만 해도 그런 분위기가 없었던지라..)
실제로 봤으면 저도 불평 좀 많이 했을 것 같네요. 끝까지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10/03/07 00:13
1사 만루를 로켓보이가 막아줬을땐........아..정말....그리고 1루에 주자가 있을때마다 엘지팬들에의해 흔들리는 히어로즈선수들 보는 재미도...크크크크크크
10/03/07 00:16
저는 1회초부터 7회말까지 봤습니다.
이형종은 아직 바람이 찬 날씨인데 힘차게 공을 뿌리더군요. 특히 1회말에 2번타자 황재균을 상대로 140,144,137,130,152를 던졌습니다. 클락 상대로도 152를 한 번 보여줬습니다. 목동스피드건이 인플레가 있다지만 어차피 다른 구장들도 마찬가지지만 날이 풀리면 평균 145정도의 직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 공을 '뿌렸'다고 표현했듯이 직구 제구가 아직 완전하지는 않은 듯 합니다. 본인도 맘먹고 삼진 잡을려고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지 못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몇 번 보여줬습니다. 뭐 이번 시즌부터 스트라이크존을 넓힌다고 한 것을 겨냥했을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맘먹은 곳으로 던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타선에서는 큰 걱정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택근 선수가 들어옴으로써 좀더 좌우 균형이 좋아졌고, 박병호 선수나 최동수 선수의 분발을 불러오는 장점도 있습니다. 떨어진 장타력은 아쉽지만, MBC-LG야구 20년 넘게 보면서 어차피 장타력은 있으면 좋은거고, 없으면 없는대로 ... 다만 이대형 선수가 맘에 걸립니다. 오늘도 그 명성대로 땅볼 4개 적립... 겨울 내내 타격폼 수정한다는 기사는 있었지만, 오늘 보니 별로 나아진게 없었습니다. 뭐 그나마 3단 분리 타법이 2단 분리 정도로, 어떻게든 발을 땅에 붙일려고 노력하는 것이 눈에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외려 첫 발이 늦어 스피드만 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프로 선수로써 본인의 장점과 단점은 누구보다 본인이 알터이니. 히어로즈에서는 번사이드 투수가 재미있는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경기 초반 제대로 와인드 업도 하지 않은 채 110도 안나오는 아리랑 볼을 던졌습니다. 외국인 투수라고 해서 빠른 직구를 기다렸던 LG선수들이 타이밍을 못잡아 방망이도 제대로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컨택에 재능이 있는 이진영이 첫안타를 뽑아내니 바로 구위를 올리더군요. 오늘 최고 144 정도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또 그 피치를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130-110-140 정도로 구종과 구속을 다양하게 바꿔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좋은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꽤 까다로운 투수가 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LG가 이런 능구렁이과 투수에게 좀 약합니다) 게다가 커터 같은 공으로 배트를 몇 개 부러뜨렸는데 구위도 꽤 좋아보였습니다. 여튼 올해도 야구 시작했네요.
10/03/07 01:31
심판존이라면 스트라이크존 말씀하시는거죠?
올 시즌부터 스트라이크존이 수정되었습니다. 좌우폭이 공 반개정도 넓어져 몸쪽 혹은 바깥쪽으로 조금 관대해졌습니다. 때문에 그렇게 보신거 같네요. 기아와 삼성의 경기중계를 봤는데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몸쪽과 바깥쪽 깊숙한 공에 대해서도 스트라이크존을 잡아주더라구요.
10/03/07 01:36
턱돌이 타이어 안매고 나오나요???^^
쿨럭 정수성선수 홈런. 넥센 타선 은근히 파워를 자랑하는 타선인거 같군요. 송지만 혹은 클락 선수가 4번에서 제 몫을 해주고 강병식선수만 잘해준다면 음?! 그나저나 삼성팬분들은 안계신가요? 크루세타가 전광판에 무려 156km를 찍었는데 말이죠. 제구도 어느정도 되는거 같고 시범경기서 부상만 당하지 말아라~ 삼성 기대가 됩니다.
10/03/07 12:02
기아팬인데...
삼성의 크루세타가 156찍는것 보고 놀랐습니다! 로드리게스는 공이 쫌 높아서 걱정이긴 하지만, 로페즈가 잘 챙겨주겠죠... 양현종 선수 공이 더 좋아졌다는데, 오늘 경기가 기대되네요. ^^
10/03/07 15:36
벌서부터 야레발로 들썩이는 걸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하군요 하하하..
어느 팀을 봐도 가을야구쯤은 껌으로 할거 같은 팀들 투성이고.. 올해는 왠지 예년보다 더한 진흙탕싸움이 될 거 같아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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