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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6 09:42
대단한데요.. ^^
신고라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경찰서 가서 피의자 지목도 해야 하고, 진술도 해야 하고.. 이런 일들이 귀찮아서 신고 안 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멋진 동생분을 두셨네요.. ^^ 아.. 그리고 경찰서에서의 '식사'는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배고파서 못 하겠다~" 라고 하면 간혹 시켜주기도 합니다만...
10/03/06 09:59
어휴...... 그래도 좋은일 하셨네요.
그런데 걱정되는게 베트남애들이 얼굴기억해서 보복할까봐........ 저라면 걔네들한테 얼굴은 못보여줬을 것 같아요..
10/03/06 10:35
아이고..
다른건 모르겠고 배트남 남자들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정말 이사람들 가리는게 없더군요. 미국에서도 그랬고, 한국에서도 그랬고, 일본에서도.. 하여튼 참 좋은일 하셨습니다 :D 그리고 동생분 멋져요 -_-b
10/03/06 10:57
개인적으로 동생분이 하신말은 100% 진담같지는 않고 농담같아 보입니다 ~!!
신고및 / 검거과정 / 진술할때 에 느꼈던 불안감이나 긴장감 같은걸 해소하고자 그랬지 싶습니다~ 용감한 동생분이군요~!!
10/03/06 12:15
"나와서 찾아가겠습니다"
후덜덜덜 저번에 방송에서 무서워서 신고 못한다는 내용을 봤었는데 사실 동남아쪽 사람이면 별 빽이 없을테니 안 무섭겠지만 덩치 크고 검은양복 입은 아저씨가 위협하는걸 봤다면 좀 사릴지도... 동생분과 같이 열린생각을 가지신 분이 한분 두분 늘어나면 치안이 점점 좋아지겠죠, 대단합니다
10/03/06 12:44
동생분이 멋지시네요 흐흐.
저는 112에 신고한게 비 부슬부슬 오는날 길바닥에서 주무시고 계신 할아버지 데려가라고 신고한 적밖에 없어서리..
10/03/06 13:08
그러게요. 선뜻 신고하고 그러기가 쉽지가 않은데.
전 강간미수범 직접 잡아서 경찰에 넘긴적 있습니다. 근데 용감한 시민상이고 뭐고 없더군요-_- 참고인 진술하러 갔을때 짜장면 하나 시켜주면서 칭찬만 오라지게 해주던데요
10/03/06 13:27
하하하 재미있네요^^;;;
저는 그 지방에서 서울로 가는날...차가 서울 만남의 광장?휴게소에서 부터인가 무진장 막히더라구요... 그런데 나는 2시간 넘게 기어가는데...버스전용차선으로 유유히 지나가는 고급외제차들... 참 내가 기가막혀서... 바로 디카를 꺼내들고 30여방 찍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알아보니 포상금 제도는 사라졌고...큭 그냥 36대던가???사이버경찰수사대에 곧장 신고크리 들어갔죠...(나는 XX이라 기다리고 있는줄 아냐!!!) 몇일뒤 메일이 왔습니다. 귀하의 투철한 신고정신에 감사드린다면. 확인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구요. 무튼 지킬건 지킵시다 여러분... 내앞에서 교통법규 위반하지말란말이다!
10/03/06 19:06
전 어떤 남자분이 어떤 여자를 길거리에서 때리는걸 보고 신고를 했죠. 쳐다보면서 신고를 했더니, 남자가 제게 다가오더군요. 그래도 그냥 신고할거 다하니 별일은 없었습니다만, 하지만 경찰이 도착한 후에; 여자가 오히려 남자를 감싸더군요. 그 이후로 신고는 하되, 그냥 뒷일은 나몰라라 하고 지나갑니다.
10/03/07 13:04
막장이네요
전 실제로 남자가 여자 때리는거 주사부리는걸로 딱 한번 밖에 못 봐서.. 여자가 제 지인이었는데 정말 그땐 온 몸을 날렸네요. 그런데 이런 때 애매한게 결국 지넨 커플이니까 나중에 왜 내 남친 그리했냐고 여자한테 욕 먹을 지도 모를 일(-_-)이니 남자를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잡고 같이 엎어지면서 방어 밖에 해줄 수 없더라고요. 그게 그 커플의 엔딩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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