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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6 13:05:22
Name 나, 유키호..
Subject [일반] 진중권의 비전2020 비판 "747에서 2020으로"
진중권씨의 이번 24일 발표한 '비전 2020'에 대한 비판입니다.
그들이 자신있게 내놓은 747공약을 한가지도 지키지 못하자
(지키지 못한것 뿐만 아니라 역주행을 해버렸죠..)
단순한 선거용 공약으로 무마시키고, 새롭게 2020을 내놓았네요.
이것은 지킬수 있을까요?

뭐 하나님만 아시겠죠,

[진중권의 눈] 747에서 2020으로
"청와대에서 ‘747 공약’을 공식적으로 폐기하고 ‘비전 2020’이라는 새로운 공약을 내놓은 모양이다.
2020년까지 출생률 1.7명, 경제성장률 5%, 국민소득 4만달러를 이룬다는 내용이다. 듣자하니 747은
‘선거용 공약’이었다고 한다."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3&artid=201002241544201&pt=nv







진중권씨 글을 읽으면 시원합니다. 박박 긁어주는 군요..

"2020년을 고민하지 말고 오늘 20시 20분에 할 일이나 생각했으면 좋겠다." 라는
마지막 문구가 인상적이군요.












ps..비전2020 공약내용중 출생율 1.7명을 이루기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9년 11월 25일 미래기획위원회의 '제1차 저출산 대응전략 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낙태 문제 해결 의지를 천명하고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앞으로 낙태를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
http://www.kma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60252

2010년 1월 1일부터 낙태는 절대로 안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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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6 13:16
수정 아이콘
출생률 1.7명은 가능하겠지만 입양아수는 최고를 기록하지 않을까...
어제 '산부인과'란 드라마에서 '성교육'을 하는데 그런 '교육'도 너무 자극(?)적이라고 보는
폐쇄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에서 무슨 피임이 있고 그러겠습니까... 폐쇄하면 폐쇄할 수록 더 들어가고 싶은게 인간의 욕구인데 말이죠.

뭐 낙태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닌거 같긴 하지만..

2020이라니.....말도 안되는 소리고 747도 선거용전략이었다는 부분에는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정말 '주어'는 없었다라는 건가요;;
10/02/26 14:0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드러내놓고 얘기하지 않는다면 무슨 성과가 있을지...
돌고래순규
10/02/26 13:26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읽어서 시원하긴 시원한데

어차피 그분라인 중 한 명이라는 김재철씨가 MBC 신임사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씁쓸...
10/02/26 13:35
수정 아이콘
시원시원합니다.
검은창트롤
10/02/26 13:45
수정 아이콘
空約...
선거 공약 따위는 부도수표, 헛소리라는 것을 공식화 하는군요.
UntouchableOb
10/02/26 13:48
수정 아이콘
이 정권 들어와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세계 69위로 떨어졌다. 보츠와나, 세르비아, 탄자니아, 토고보다 못한 성적이다. 이건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무지개곰
10/02/26 14:02
수정 아이콘
오늘 20시 20분에 할 일이나 생각했으면 좋겠다
공감이 가는 군요
제발 생각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카이레스
10/02/26 14:17
수정 아이콘
출산율 높이는 방법이 고작 저거냐...
사이몬PHD
10/02/27 12:1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동안 해온 짓을 바탕으로 보면 "낙태 금지 또는 단속 강화" --> "출산율 증가" 딱 요 정도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02/26 14:44
수정 아이콘
그냥 기분이 더러워집니다.

진중권씨 정말 좋아하는 논객인데.. 지금도 외국 나가계시나요?;
abrasax_:JW
10/02/26 15:10
수정 아이콘
역시 진중권입니다.

요즘 참 힘이 빠지네요... 신문 잡지 읽을 맛도 안 나고. 사회 전반에서 '날카로움'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삼겹돌이
10/02/27 00:56
수정 아이콘
보면서도 지금 현실이나 정부가 하는 하나하나가 믿기지가 않네요
이건 손바닥도 아니고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릴려고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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