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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6 03:57
쇼트트랙이라는 종목이 심판 권한이 큰 만큼 저는 여러명의 심판이 다수결로 정하는게 올다고 봅니다.
피겨에서도 심사위원마다 점수를 따로 매기는거 처럼요
10/02/26 05:00
이번에 여자계주보면서 느낀 것은 남자계주는? 입니다.
여자선수에게 금과 은의 차이만큼, 남자선수에게 동과 4위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죠.(군대 문제) 몸싸움을 기피하고 안정적으로만 타도 한국은 2~3위는 충분히 하리라 봅니다. 1위 싸움을 5000m돌다보면 한두번 몸싸움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미국, 중국, 캐나다 5000m를 돌다보면 한국을 따라올수 있는 레벨은 되지만, 몸싸움을 기피하더라도 최소 동메달은 따리라 봅니다. 1000m 사실상 금은동이 한국이었고, 1500m는 금은이 한국이죠. (사실 남자계주 금메달도 엄청 안전하다고 보긴 합니다만) 여자.계주 한국 실격으로 미국과 캐나다가 메달을 가져갔습니다.(캐나다로선 행복한 결과죠) 남자계주도 한국이나 중국 한나라가 실격당한다면 미국과 캐나다가 메달을 가져갈수 있습니다. 게다가 심판이 중국이 이롭게 하는 성향이 있다면, 한국을 어떻게든 실격시키고 싶을테니 껀덕지를 만들어주면 안됩니다. 저야 금메달이 다른 메달보다 많이 값지다 생각하지만, 메달에 가치를 두는 많은 분들도 계시고, 선수들의 미래가 바뀌죠. 저야 쇼트트랙을 올림픽떄만 찾아보는 사람이라 룰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과거는 바뀌지 않으며 대처는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한국남자계주의 금메달을 원하지만) 몸싸움은 최대한 피하고 최소 동메달을 따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합니다. 상대팀의 비에이스 선수들을 공략해서 바깥으로 친다면 금메달도 쉽게 딸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이호석 선수와 오노선수가 큰 차이가 안나 1.5~2바퀴의 레이스에서 역전이 힘들수 있지만, 한국의 이정수, 성시백 선수와 미국의 비에이스 선수는 차이가 크다 봅니다. (미국계주에 한국선수가 있네요, 그 선수는 주목해야겠군요) 하지만, 절대 무리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결과만 보는 더러운 세상이고, 억울해도 군면제는 받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성시백 선수 만약에 500m 못따고(당연히 따길 바랍니다), 남자계주가 실격이면, 어떻게 책임질까요...
10/02/26 07:18
심판의 임페딩 선언은 신체적 접촉보다는...
진로 방해로 봤다는 견해가 더 옳은것 같네요... 김민정 선수가 분명 오른팔을 들고 있긴 했습니다... 그리고 신체적 접촉이라고 있었다고 해봐야 0.1 초 찰나의 접촉이거나... 애초에 접촉은 없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중계상 비디오만 놓고보면 접촉을 확신할 수 있는 장면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뒤쪽에서 찍은 화면이기에 닿은것 처럼 보이지만 측면에서 찍은 화면에는 닿지 않는걸로 찍혀있죠...) 분명 심판은 스케이트 날이 부딪힌것이 아니라 김민정 선수의 손을 실격 판정의 가장 큰 요인으로 발표를 했죠... 심판은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는 중국 선수를 고의로 방해했다 라고 보고 있는 것 같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3141649 이게 그나마 본 기사 중에는 가장 근거있는 기사인듯 합니다...
10/02/26 08:33
이호석 선수와 성시백 선수와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르죠. 그 경우엔 인코스 공략이 완전히 성공해서 몸이 빠져나간게 아니라 코스공략 도중에 몸이 엉킹겁니다. 김민정 선수의 경우엔 인코스 공략 자체는 성공한 경우고요. 몸통이은 완전히 빠져 나간 이후 날끼리 접촉한 것이니까요.
차라리 forgotteness님 말씀처럼 아웃코스를 막았다는 주장이 더 일리 있겠네요. 하지만 그 부분에서도 이미 김민정 선수가 가속으로 추월한 상태이고 코스로 접어드는 과정인데 다음 직선코스 진입 후 중국선수가 가속을 한다면 모를까 중국선수가 아웃코스로 추월할 동력이 생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김민정 선수의 동작도 의도적 막기였다 보기도 힘들고요.
10/02/26 09:31
이번 쇼트에는 인코스의 돌파를 다른 대회보다 좀더 인정해주겠다고 했는데 우리나라한테는 해당사항이 없었나봅니다
굳이 이해하자면 주심 혼자 내린것도 아니고(중국인 부심이있었다고 하지만) 승복할줄 아는 자세를 가지는것도 좋지만 억울한건 사실이죠 이런거 보면 쇼트트랙은 공정성에서는 자유롭지 못한 스포츠 같습니다 판단의 객관성에 완벽을 기하기가 어렵고 우리나라 파벌문제도 그렇고요 팀스피릿자체가 어찌보면 개인 기록경기에 굳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도 들고요 모 기든 아니든 그 짜릿한 우리의 주요 매달 루트였다는 사실은 고맙지만요 뱀다리 - 자게에도 올라온 최정원 선수 파벌 문제랑 이번 계주의 문제된 김민정 선수를 보면서 그냥 아쉬움이 듭니다 if라는 가정이 덧없었지만 최정원 선수가 뛰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김민정 선수가 못했거나 잘못했다는 건 아닙니다)
10/02/26 09:49
이호석 선수와 성시백 선수와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르죠. 그 경우엔 인코스 공략이 완전히 성공해서 몸이 빠져나간게 아니라 코스공략 도중에 몸이 엉킹겁니다. 김민정 선수의 경우엔 인코스 공략 자체는 성공한 경우고요. 몸통이은 완전히 빠져 나간 이후 날끼리 접촉한 것이니까요. (2)
그리고 뒤에 있던 선수가 앞으로 가기 위해 인코스로 파고든 것도 아니고 계주 터치를 받으면서 자연스레(?) 위치가 그렇게 된 것인데.. 판정 너무 아쉽습니다. 그 앞전 상황에서는 계속 터치할 때 아웃코스에서 연결 받으면서 1위를 내주곤 하다가, 모처럼 인코스에서 연결 받았는데 이런 상황이 나오다니 ㅠㅠ 차라리 두 선수 날이 걸리지 않고 중국선수가 삐끗하지 않은 상태로 겨뤄봤으면 억울하진 않았을텐데 ㅠㅠ
10/02/26 14:59
솔직하게 이글보고 드는 물음을 적자면,
그럼 아웃코스를 완벽히 가드하는 앞선 선수를 인코스로 추월했을때 추월당한선수가 어깨로 엉덩이를 치면 실격을 안받는 방법은 매수라는건가요? 제가 여러번 정독했지만 바꿔야 하는 규정에는 동의를 합니다만 그전 규정에서도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만. 쉴드가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만. 우리나라선수들은 왜 앞뒤양옆좌우 살피면서 가는 레이스밖에 할 수 없는걸까요 그리고 여러번썼지만 쇼트라는 종목 이젠 정말 지치고 질리네요 아무리 효자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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