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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6 10:04
글쎄요. 딱히 Pgr에서 두 프로그램 비교하면서 싸우는 분위기도 없었는데 굳이 논쟁을 일으키셔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취향은 존중되면 그뿐.
10/02/26 10:06
둘 중에 보고 싶은거 보면 되죠.
두 프로그램 중에 누가 시청률이 높던 솔직히 제 삶에 아무 상관도 없고 말이죠. 그냥 '앙리나 낳냐 날두가 낳냐' 수준의 의미없는 대립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듯 합니다.
10/02/26 10:09
겹치는 시간대의 프로그램도 아니고..
(둘 다 봐도 그만 하나만 봐도 그만 둘 다 안 봐도 그만..) 예능챙겨보는 입장이 아닌 제가 보기에는 왜 이런걸로 싸우나 싶습니다..-_-;
10/02/26 10:11
1박을 시청하는 입장에서 간혹 1박 2일에 대한 과도한 비판이나 조롱은 좀 거슬리긴 하더군요.
실제 넷상에서 체감하는 인기는 무한도전이 좋게 보이긴 해요. 하지만 무한도전을 딱 한 번 본 입장으로서는 비교하고 자시고 할 게 없어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1박을 폄하하는 이야기는 안 봤으면 하는 마음은 좀 있네요. (근데 저도 왜 싸우는지는 몰라요~)
10/02/26 10:12
일박 관련 기사의 댓글을 추천수로 정렬하면 대부분 칭찬하는 글들이 상위에 랭크 됩니다.
무도 또한 마찬가지구여.. 그리고 그 댓글들 중에 다른프로와 비교해서 이러이러해서 좋다라는 건 극소수입니다. -.-;
10/02/26 10:13
무도 팬이 자기들이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 위해 1박2일을 깐다. 라고 말하고있는 듯한 글이여서 기분이 조금 안좋습니다...
뭐, 그런 무도 팬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싸잡아서 비판하는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무도팬의 연령층이 젊다보니 인터넷상에선 무도가 인기가 높아보이는것 뿐이지 무도팬들이 1박을 까서 그런건 아닌데요...물론 까는글이 있는건 사실이고, 그 글이 비교대상을 무도로 잡으니 1박팬으로서 기분이 안좋으신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무도와 1박은 예능의 투톱으로 비교를 안당할래야 안당할 수 없는 위치입니다. 어쩔수 없는 일이지요
10/02/26 10:15
이 글을 쓴 이유는 지나치게 일박 이일이 폄하되고 있고, 그 이유에는 일부 무도팬들의 최고 예능에 대한 자긍심에 의한 견제 때문이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제 말이 반드시 옳다는 건 아닙니다.
10/02/26 10:15
인터넷 이용층에서 무도 시청자가 많은 것이겠죠.
그리고 이 인터넷 이용층은.. 티비 대신 다른 매체를 많이 이용하는 성향도 있죠.. 무도가 실제 체감 인기보다 시청률이 안나오는건 이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10/02/26 10:22
마바라님// 피지알 분들을 내 주위라고 말할수 있나요.. 피지알에서 만났을뿐 실제 만난 분은 한분도 없는데.. -_-;;
더구나 피지알은 무도랑 전혀 상관없는 사이트이며 연령이랑 직업군도 다양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인터넷 이용층이 더 적절하겠죠.. (그리고 아무래도 인터넷 이용층에는 젊은 층이 많겠죠..) 전가족용이 아니거든요랑 일맥상통하는 말입니다.
10/02/26 10:17
흠. 일박 까는 사람들을 모두 무도빠로 만드시는건가요? 저는 요즘 사실 무도보다는 1박을 더 자주 보긴 합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집에 붙어있을리가 거의 없거든요. 또한 일요일에는 사실 1박빼고는 볼만한 것도 없죠. 대신 무도 같은 경우 평가가 좋으면 케이블 재방송이라도 찾아보는데 일박은 그런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무도와 1박의 시청률 비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죠. 다만, 무도같은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매니악한 경우가 많고 1박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기 좋은 차이가 있어서인지 넷상에서는 무도팬이 더 많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10/02/26 10:18
글의 요지는 40%가 넘는 시청률을 가진 일박이일이 인터넷상에서 혹평을 받는것은 무한도전팬들의 일박이일 비판이 많아서 그런것 아닌가?
사실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잘 알수없습니다만 무슨 두 프로그램이 아이돌 가수 팬들의 경쟁심리처럼 작용했던가요? 다른 커뮤니티는 어디로가서 봐야하는지도 모르고 가지도 않아서 현실감이 떨어지는지 몰라도 여기(PGR)에서 무한도전의 팬(사실 잘 안와닿네요 프로그램의 팬이라 그냥 애청자라고 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일박이일을 힐난하거나 무시하고 있다고 느껴본적이 없다는거죠. 그러면서 글쓴분은 글 서두에서 무한도전이 재미없어졌다고 단정을 내려버리시는군요. 글쑨분의 이야기대로라면 이것또한 일박이일의 팬(글쓴분의 문맥상 일박이일의 팬이라고 예상되어지니까요) 이 무한도전이 재미없어졌다고 단정지어버리는 것같아서 그렇게 보기 좋지는 않네요. 무한도전이든 일박이일이든 주말예능은 되는시간에 자연스럽게 리모콘이 가는곳으로 보고 재미있으면보고 그냥 그러면 나가서 담배나 한대피고 딴일 하면되는 입장에서 리플달아봅니다.
10/02/26 10:19
저는 이런 식으로 사실관계를 은근슬쩍 왜곡하는 글을 볼 때 가장 불쾌합니다.
주관적으로 느낀 것을 마치 사실마냥 써 대는 행위는 여물지 못한 풋사과들이나 한다는걸 말씀드리고요. 1박 2일 띄워주려면 다른 좋은 방법도 많습니다. 굳이 자신의 바닥을 드러내는 이런 저급한 방법 말고요.
10/02/26 10:23
포털 사이트의 기사댓글같은 건 정말 심각하긴 하더군요. 1박기사나 무도기사에 전부 상대방측 팬들이 악플을 달기 바쁘니.. 그런 댓글에다가 공감이나 추천주는 건 정말 어이없다는.. 우리나라 포털 네티즌의 한계로밖에 안보입니다..
10/02/26 10:35
1박 까면 무도에 충성하는 팬인가요? 글쓴분께서 열거해놓으신 1박 장점이라고 써놓은게 다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결국은 호불호가 갈리는 것일뿐
무도 팬들이 1박에 열등감을 느끼는 것도 아니고 주장이 좀 억지스럽네요
10/02/26 10:37
차사마님// 여러문장이라서 대충 범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문단 다섯째줄부터 둘째문단 거의 전체입니다. 님이 변질이라고 단정하는 그 부분을 더 재미있게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멤버간에 자연스럽게 웃기는 부분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체 어떤 근거가 있나요? 오히려 빵빵 터지는 짤들 올라오는걸 보면 늘어보입니다. 시청률 관련해서는 제가 말씀을 드리기보다, 한 번 찾아보세요. 하하 콘서트 전후로 떨어졌다가 서서히 18~20%대로 회복했었지요. 멤버탈퇴 + 사회에서 마지막 햄버거 논란 등. 악재가 있었기 때문에 떨어진거라고 봅니다 저는. 대부분 재미없다고 하는 씬을 재미있다고 추켜세우면서 물타기한다고 쓴 부분은 님이 봐도 대놓고 하는 비하로 보이지 않나요? 저는 이런 글을 봐도 1박2일 팬에 대한 반감은 생기지 않습니다만, 이런 글을 쓴 사람에 대한 반감은 생기는군요.
10/02/26 10:39
시대의 라이벌
유재석 - 강호동의 간판 프로그램 30프로를 찍던 무한도전의 시청률 하락. 20프로 초반을 달리던 1박2일의 시청률 상승 ( 거진 7~8개월 30프로 이상 ) 충성심을 가진 팬을 보유한 무한도전 vs 일반 라이트팬이 다수인 1박2일 1박이 20프로때 시청률을 유지할때는 많이 까였으나 지금은 뭐 까기에는 너무 큰 산으로 변했죠.
10/02/26 10:42
켈로그김님//더 재미있게 보는 사람이 많다고 하셨지만, 시청률은 2008년 이 후로 계속 떨어진 건 사실 아닙니까? 이게 사실 관계를 은근히 왜곡한 건 가요? 그리고 스케일 큰 기획등을 하면서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벌어지는 상황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10/02/26 10:44
http://ordinarylife.tistory.com/336
질게에 무한도전 시청률 논쟁글에서 다른 분이 올려주신 무도 시청률입니다.
10/02/26 10:46
'너는 내 운명' 은 40%를 훨씬 웃돌았지만, 욕은 많이 얻어먹었죠.(어쩌면 그 때문에 40%가 나온 것일 수도 있지만) "이 시청률이 무색할 정도로 비판일색"이라는 말은 그 점에서 좀 부족해보입니다. '시청률 높은데 왜 욕 먹음?'을 뒤집는 사례들은 많으니까요.
10/02/26 10:54
너는 내 운명은 욕하면서 보는 프로 중에 하나죠. 일명 막장 드라마라고 소재의 자극성이나 선정성 때문에 욕하지만 빠져드는.. 일박을 까는 논리와는 좀 다릅니다.
10/02/26 10:57
그건 결과를 통한 해석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욕을 하는데', '시청률이 나오고 있으니' 그런 해석이 가능한 것이죠. 역으로 말해 욕하지만 안 보는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 요컨대, '시청률 높은데 왜 욕 먹음?'을 이야기할 게 아니라 욕 먹음의 타당성을 따지면 될 일이라는 것입니다.
10/02/26 11:04
제가 시청률이 높은데 비판 일색이냐고 물은 건, 뒤에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요지는 왜 시청률이 높은데 욕 먹냐는 게 아니죠.
10/02/26 10:47
켈로그김//시청률 보면 2008년 3월부터 20% 아래로 계속 떨어지는군요. 그나저나 은근슬쩍 사실을 왜곡한 부분을 말씀해주세요. 오히려 자신이 근거없는 말을 하면서, 덜 익은 풋사과니 하며 인신공격까지 하네요.
10/02/26 10:54
'하지만 이 무도가 최고의 예능의 반열에 올라오자, 이상하게 변질되기 시작합니다', '멤버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웃기는 부분이 줄어들었습니다' '무도팬들은 위기감을 느꼈는 지, 그 전까진 자기 프로 외엔 안중에도 없는 분위기였는데, 인터넷을 보면 두 프로 일박 패떳와 함께 무도를 언급하는 글들이 많아졌습니다' '인터넷에서 상에서 심할 정도로 비판받는 이유에는. 일부 무도팬들의 무도에 대한 충성심, 자긍심에 의한 과도한 견제도 있다고 봅니다. ' 당장 뽑은 부분만 이정도네요
위의 주장에 근거가 있으신가요? 없을거라고 백프로 확신합니다 님 글만 읽으면 모르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겟죠 무도가 정점을 찍더니 변질되엇고 그러자 무도팬들이 과도한 충성심으로 1박에 대한 열등감이 폭발햇다
10/02/26 11:04
죄송합니다만. 변질 되었고 자연스럽게 웃기는 부분이 줄어든 이유에 대한 설명은 못 찾겟는데요.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그외에의 것에도 설명을 해주셔야 이글이 은근슬쩍 사실을 왜곡한 글이 아닌게 되겟죠
10/02/26 11:18
해외 로케에 여러가지 대형 이벤트, 감동크드등 기존에 보이지 않던 상황이 개입되자 멤버들의 유대에서 나오는 웃음들이 줄어들었다는 얘기입니다.
10/02/26 10:57
시청률 하락의 원인에 대해서 님이 쓴 것들에 대해서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오히려 그 당시 논란이 되었던 '하하 게릴라 콘서트 후 공익' 이 더 설득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요. 거기다 2연타로 최악의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불리는 인도특집까지 겹쳐 시청자층이 대거 빠져나갔다는 시각도 있고요. 그런 다른 시각들을 무시하고 님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을 마치 사실마냥 쓴게 왜곡이 아니라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인신공격은 사과드립니다.
10/02/26 10:54
전 특정맴버에 대한 비호감때문에 무도는 잘 안보게 된지 오래지만...
굳이 객관적으로 무도가 과거에 비해 주춤하게 된 건 재미나 뭐 이런 거 보다는 스타킹등의 경쟁프로의 등장 때문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무도의 하락시기와 스타킹의 등장시기가 거의 일치할 겁니다.) 물론 과거보다 좀 떨어진다뿐이지 무도는 충성도가 높은 고정팬층이 있으니 망할 일은 없는 예능프로중 하나지요. 그정도로 마니아를 거느린 프로도 없습니다. 그게 득과 실 양면의 검이 될 때도 종종 있긴 하지만.
10/02/26 11:01
스타킹은 무도와 경쟁하면서 시청률이 올랐습니다. 오히려 그 전에 있을 때 스타킹 입장에선 경쟁이 덜 했었죠. 이미 엄청난 시청률을 확보한 예능은 아니기 때문에, 무도 시청률이 떨어진 이유가 되진 않을 거라 봅니다.
10/02/26 11:08
차사마님//
스타킹은 무도가 존재하는 시간대를 옮긴 직후에 거의 비슷한 시청률을 찍었습니다. 그건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었죠. 어차피 같은 시청률이라면 무도시간대로 가는 게 이익이다 본 겁니다. 이전 프로 라인업이 애국가시청률을 찍던 시절이라 더욱 그렇구요. 결국 안정적이면서도 무도와는 차별화되는 프로로 상대적으로 저연령층인 팬외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가끔 무도보다 높이 나오기도 했구요. SBS가 편성의 싸움에서 득본 케이스. 예전에 타사이트에서 장문의 글로 무도를 어느정도 잡으려면 스타킹같은 프로가 답이다 쓴 기억도 새삼 나네요. 비슷한 성공사례로 패떳의 앞시간대로의 시간대 재조정도 있군요. (패떳이 식상해지기 전이야기입니다만.) 전 상대프로그램의 존재 역시 시청률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10/02/26 10:54
시청률이 떨어지건 말건 전 정말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저 또한 무도는 생방으로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제작진 자체에서 그때 30%넘기고 할 때는 그 시청률 때문에 엄청 부담스러워했죠. 하하 군입대 이후로 시청률은 떨어졌으나 오히려 그 이후로 그들의 이야기를 더 재미나게 부담없이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2/26 10:55
1박 2일 띄워주려면 다른 좋은 방법도 많습니다. (2)
무도팬입니다만 일박에 대한 과도한 견제의 분위기도 필요성도 느낄수가 없군요
10/02/26 10:57
음 .. 모두 재미있자고 보는 예능 프로그램 입니다.
재미있으면 보고 재미없으면 안보면 그만이죠 예능 프로그램에도 어떤 잣대를 만들어 평가를 하려고 눈만 붉히고 있다면 너무 사는게 각박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10/02/26 10:58
포털사이트 댓글 보고 이런 글 피지알에 쓰시는거라면 개인적으로 자삭을 추천하네요. 포털사이트의 댓글은 상대할 가치를 못느낄 정도가 많아서..
10/02/26 10:59
사실 개인적인생각으로는 그냥 자기 좋은거 즐기면 되지 왜 싸우고들 그러세요?라고 생각됩니다만, 아무래도 현재 대한민국 리얼예능의 원탑을 다투는 라이벌관계다보니 엮일수 밖에 없는 것같습니다.(소녀시대랑 원더걸스가 끊임없이 엮이듯이...) 게다가 두프로그램의 리더MC가 현재 대한민국 예능계의 두 축이라고 할수 있는 유재석, 강호동이니 더더욱 그렇구요.
넷상에서 무도가 좀더 많은 지지를 받는점은 저도 인정하구요, 아무래도 (정치쪽도 그런면이 강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간의 괴리가 보이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프라인, 특히 어르신쪽으로 가면 닥치고 1박인지라...
10/02/26 11:03
무도 - 1박2일의 관계나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당들 - 딴나라의 관계가 유사한 것 같네요. 웹상에서는 전자가 압도적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거.
10/02/26 11:32
피지알에서 무도 감상글은 다 읽는 편인데 댓글에서 은글슬쩍 1박 까는 댓글들이 꼭 등장하는 걸 보면
'1박까면 무도빠' 까지는 아니라도 무도 광팬들 중에는 자부심을 1박 깔아뭉개기로 표출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명수옹 가라사대 개그맨은 웃기는 사람이 선배라고 했죠. 예능도 자기한테 더 재밌으면 그만인데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생각하는 피곤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냥 토요일은 무도보고 일요일은 1박보는 거죠..
10/02/26 11:07
오히려 이런글이 논란을 더 불러일으키지 않을까요.
토요일은 무한도전을 보고 일요일은 1박2일을 보는 입장에서 두 프로그램이 왜 이렇게 비교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시간대가 같은것도 아니고 포맷이 같은것도 아니고, 단지 비슷한 점은 예능이라는 점과 남자들 여럿이 나와서 한다는거? 정도 밖에 없는듯 한데...
10/02/26 11:13
이 두프로그램이 비교되고 또, 엄청난 댓글이 달리는거보면 꼭 정전록 직전까지 e스포츠계를 뜨겁게 달궜던 5대본좌론 떡밥이 생각나네요.
테란원탑 이영호, 저그원탑 이제동, 누구나 다 인정하지만 굳이 이 바닥에 최고를 꼽아야겠다는 심리... 그런거랑도 비슷해보입니다. 대한민국 리얼예능에 최고가 무엇이냐는...
10/02/26 11:16
프로그램에 대한 표현들 자체가 1박 2일에 더 긍정적인 무게를 두고 계시고, 팬층을 설명하실때에도 글쓰신 분께서 1박 2일쪽에 더 긍정적인 표현을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팩트 자체를 무시하신 것은 아니지만 주관에 의해 팩트에 대한 전달 자체가 왜곡된 감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에서 복싱 특집때 썼던 방법이 좋은 예일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단순히 한쪽을 돋보이기 위해 다른쪽을 부정적으로 표현하기 보단 양쪽 다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가운데 건전한 비판이 이루어졌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PGR에선 두개의 프로그램을 두고 서로 비난하는 분위기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이런 글이 올라와서 개인적으론 당황스럽긴 합니다.
10/02/26 11:23
이런 글이 올라오는 이유가 있으니 올라올만하다고 생각하시진 않나요?
pgr에서 1박글에 관련 댓글에 대해 은근히 까는 글들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렇게 직접 글 쓰시겠죠. 물론 좋은 소리 못들을걸 알면서도 글 쓰시는거 같은데.. 무도도 비판적인 댓글들이 달리기는 한데 무도는 보통 일부 멤버에 관한 불평쪽으로 한정되어 있어 그렇게 비판적으로 보이지 않구요.
10/02/26 11:23
두 프로그램 다 즐겨 보는 입장입니다.
쉰이 넘으신 어머니와 일흔이 넘으신 할머니께서는 1박2일을 더 좋아하십니다. 평일 퇴근 후 여러가지 재방송을 훑어보며 제가 무한도전을 보고 있으면 1박 하냐고 물어보시곤 하죠. 무도의 경우 장점이자 단점으로 되는게 "아는 사람들은 미친듯이 빵빵 터지는 개그"입니다. 하지만 1박2일의 장점은 무난하고 전 연령층이 웃을 수 있는 코드가 많습니다.(단점은 손발이 퇴갤되는 감동 무리수가 많은게 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도>1박 이지만 계층유머인 무도가 1박에게 시청률이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1박의 경우 동시간 대에 라이벌이 없다는 점도 시청률에선 유리하죠. 하지만 넷상에서는 계층유머를 이해할 수 있는 계층이 절대 다수 이기 때문에 무도의 인기가 엄청나게 높은 것으로 보이죠
10/02/26 11:25
뭐 시청률이 몇 퍼센트인가는 두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상영되는 것이 아니라서 논쟁거리가 되는 것은 공정하지 않네요. 왜 두 프로그램을 붙여놓고 논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박이일은 그냥 생각없이 틀어놓고 구경하기 좋은 것 같은 느낌이 있고 무한도전은 2,30대가 이해할 수 있는 코드와 지속되는 컨셉의 변화 실험정신, 작품성을 갖추었다는 느낌이 있군요.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그저 다른대로 존중하는 것이 예의겠지만 굳이 논쟁을 붙이셨으니 무도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댓글을 달아보지요. 참고로 저는 단 한번도 일박이일을 이른바 '까'본적은 없습니다. 따라서 이 댓글도 그러한 의도는 없구요.
경영관련 서적중에 Good To Great 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15년간 누적 순이익이 비교군보다 3배 이상이 되는 위대한 기업을 분석하여 그러한 기업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여기서는 위대한 기업의 반대말이 실패한 기업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위대한 기업의 반대말은 좋은 기업이지요. 꾸준히 이익을 내고 모험없이 편하게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은 좋은 기업입니다. 그러나 그 좋은 기업을 뛰어넘어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실패든 성공이든 간에 미래를 예측하고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죠. 이러한 맥락에서 제가 무한도전을 위대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1박 2일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데는 매주 시도되는 컨셉의 변화에 있습니다. 계속해서 다른 것을 실험하고 실패나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점은 무도가 4년 넘게 계속되면서 꾸준히 매니아층을 누적하고 있는 요인 중 하나겠죠. 그리고 이 글 쓰신 분이 일부 무도팬의 자부심 때문에 일박이일이 비판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이런 견제들이 오히려 대립구도를 더 선명하게 만든다고 느껴지는 군요. 견제하면 그 자부심이 꺾일까요? 특히나 이런 식의 무도팬에 대한 악감정을 짙게 드러내는 글은 '싸우자'는 의도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무한도전이나 그 팬들을 싫어할 수 있어요. 그러나 1박2일과 무도와의 비교를 통한 비난 혹은 비판을 감소시키려는 것이 그 목적이라면 이 글은 매우 다르게 쓰여져야 했을 것 같습니다.
10/02/26 11:27
논쟁에 대한 입장이라는 내용을 쓰실 것처럼 제목을 달아놓고 오히려 논쟁을 만들고 계시는군요.
전 무한도전도 좋아하고 일박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무도가 변질됐다고 느낀적 한번도 없습니다. 아무리 예능이라도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죠. 시청률=작품성은 아니잖습니까? 개인적인 의견은 개인의 생각이지 여론이 아닙니다. 분쟁을 조장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0/02/26 11:38
얼마전 TVN에서 롤러코스트가 엄청난 인기다 뭐 시청율이 얼마다 하면서 떴었죠 물론 지금도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말이죠.
그 인기의 가장큰 요인은 예능 프로임에도 그 핵심으로 개그가 아닌 공감으로 시청율을 올린 프로죠. 1박은 예능은 재미가 전부다 라는 명제로 볼때, 전 국민을 아우르는 훌륭한 프로가 맞습니다. 무도는 1박처럼 운영할 당시 시청율은 1박하고 비슷하게 나온적있죠. 여행과 도전이라는 형식만 다르지 비슷하게 게임하고 벌칙주고 할때가 무도 최고의 시청율을 찍었었죠. (물론 일요일시간대랑 토요일시간대랑 다르지만 말이죠.) 하지만 지금 무도는 여러가지를 생각 하는 프로죠. 공감 감동 배움등 여러가지를 생각 하게 하는 프로죠. 조금은 매니악 해진게 맞고요. 그 매니악해진 덕에 태호피디가 무도를 만드는데 조금은 자유로워진거 같아서, 점점더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10/02/26 11:38
이미 논쟁을 붙였습니다.
그동안 PGR 사이트에서 무도와 1박에 관련글에서 어느정도 비교하는 글은 보이긴 했어도 한 쪽을 공격하는 글은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각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낫다라고 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그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것이 이상한 것으로 표현되는 글을 보게되면 정말 각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전쟁' 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논쟁' 이라고 제목만 붙였지... 실제론 무도를 찬양하고 옹호하는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에 대한 비판/비난 뿐이니까요. 비판과 비난의 근거 또한 글쓴 분은 객관적이라고 하지만... 시청률에 대한 해석조차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많은 관점이 존재하는데 시청률 자체가 절대적 진리로 판단하시고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다른 근거는 모두 '주관적' 인 개인생각뿐입니다. 개인의 생각이 다른 모든 사람과 같다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셨구요.
10/02/26 11:46
무한재석교라는 말이 있듯이 일부 과격한 분들이 좀 계시긴 하죠...그것을 느낀 것은 우리 승기가 단지 강호동쪽이라는 이유만으로 까였을 때였습니다...
강호동과 함께 몰락하는 이승기 어쩌고 해서 클릭해보니 완전 무도빠, 거기 찬성한다는 이들도 제법 되었는데 역시 마찬가지...뭐 그렇다고 해서 무도팬들이 다 이렇지는 않겠지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그 앙금이 있었던지 모 사이트 국민 엠씨 투표에서 강호동 찍었네요...^^a 사실 유재석을 더 좋아했는데 우리 승기 욕하니까 욱해가지고서리...히히...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인터넷기사나 포털글은 그냥 스킵해야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무도는 매니어 지향적이라 충성도 높은 팬들이 좀 많은 편이고 그렇다 보니 일부 과격한 팬들이 생기는 법이죠
10/02/26 11:49
취향은 존중되어야겠죠.
1박2일과 무한도전이 비교되는건 이미 다른사이트건 아니면 우리주변이건 진행되고 있는거고, 그건 좋은점으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두 프로그램이 시작은 어땠을지 모르나, 현재는 대한민국 예능을 이끌고 있는 큰 축이라는건 사실이고, 두 프로그램은 서로 잘못되었니 잘되었니를 중요하게 여기는게 아니라, 서로 장단점을 배워갈 라이벌같은 구도라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받아들여져야 할 것 같네요.
10/02/26 11:56
1박2일과 무한도전을 같은 요일에 방송하지 않는 이상 비교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토요일날 무한도전 재밌게 보면 되고, 일요일날 1박2일 재밌게 보면 되고...
10/02/26 11:58
확실히 제 웃음코드와는 무도가 맞는거 같아요.
1박은 처음에 엄청 재밌게봤는데 이제 조금 식상합니다.. 근데 저희 부모님은 일박이 더 재밌다고 하십니다.. 결국 취향일까요?
10/02/26 11:58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210
이런 논쟁도 앞으로 얼마 안남았을지 모르겠네요.-_-
10/02/26 12:02
아직도 두팬이 왜 싸우는지 모르겠네요. (전 야구팬과 축구팬이 싸우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야구기자가 축구헐뜯는것도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사람입니다) 그냥 재미있으면 보는거지 어디가 재밌다 아니다 가지고 서로의 게시판과 기사댓글란에 가서 왜 그러는지 제 머리로는 도저히 해석불가능한 논쟁인듯합니다.
10/02/26 12:07
제목은 논쟁이 벌어지는 이유를 분석하는 글로 보이는데 내용은 결국엔 '무도가 일박보다 나은게 뭐냐?'군요.
이런 글은 좀 더 격렬하게 논쟁이 벌어지는 곳에 가서 쓰시면 됩니다. 피지알에서는 이런 논쟁이 벌어질 거리도 별로 없었고, 논쟁을 벌이는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굳이 두 프로그램을 비교하는 내용에서 본다면 한 때 패떴까지 끼워서 리얼리티 논란이 벌어지긴 했었지만 결국엔 '무도건 일박이건 패떴이건 전부 예능이고 진짜 리얼이라고 볼 수는 없다.'로 결론이 났습니다. 두 프로그램의 우열을 가릴 수가 없는 상황에서 굳이 일부 과격한 사람들에 반대하며 한 쪽을 옹호하는 글을 쓰신 것은 그냥 그런 과격한 사람들에게 낚이신 것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10/02/26 12:19
"…이상하게 변질되기 시작합니다."
이 문장에서부터 너무나도 주관적인 점이라 어떻게 말을 드리기도 뭐하네요. 그 전의 무한도전과 그 이후의 무한도전은 자유도 자체가 다르죠. 왜 이상하다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무도는 본방으로 안봅니다. 그 시간에는 나가 놀아야죠.. 무도를 즐겨보는 젊은 층이 TV에 앉아있을 시간은 아니기도 하구요. 20% 가까이 나오는게 오히려 신기하기도 합니다.
10/02/26 12:22
그냥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거겠지요. 무도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다구요.
젊은 층에선 무도를 더 좋아들 하니, 조금 어린 친구들 몇몇이 괜히 잘나가는 1박에 태클을 걸기도 하겠구요.. 개인적인 취향 차이입니다. 무도에 열광하며 몇몇 1박을 과도하게 비난하는 사람들에게만 뭐라고 하시면 됩니다. 굳이 이런식으로 1박이 우월하다 뭐 이렇게 글남기시는건 저기 앞에 말했던 1박 비난하는 사람들이랑 다른 것이 없는것 같군요. 참고로 전 무도를 가끔 보긴 하지만 열성팬은 아니고, 1박도 가끔 보는 사람으로서, 제가 생각하기엔, 무도는 볼만하고, 1박은 강호동씨가 너무 오바스러우며 저에겐 전혀 재미가 없어서 싫어합니다. 다시말해 단지 재미가없어서 싫어합니다. 집에서 부모님이 틀어놓으셔서 어쩔 수 없이 보는 것이지요. 아마 1박은 오래 못 갈 것입니다. 포맷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고, 이번 시청자투어도 저번만큼 재밌지는 않았다는 말들이 많구요. 비슷한 포맷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그에 비해 무한도전은 포맷이 일정하지 않고 다양해서 소재가 무궁무진 하죠. 여기까지 님처럼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었습니다.
10/02/26 12:23
제목은 무도와 1박의 키보드논쟁인데, 내용은 재미없는 무도와 무도팬들의 키보드질 이네요 -_-
토요일 무도보고 일요일 일박보는 사람 입장에서, 굳이 이런 극단적방식으로 일박을 옹호해야했나...하는 느낌이 드는 글이네요. 전형적인 빠가 까를 만드는 방식인데 -_- 글쓰신분께서 변질되었다고 생각하셔도 저는 안빼놓고 재밌게 챙겨보고 있습니다. 큰웃음 빵빵 터지거든요. 이런식으로 무도를 대놓고 그냥 깎아내려버리면, 무도 좋아하는사람들은 당연히 반발할수밖에 없죠 -_-;
10/02/26 12:33
시청률이 떨어진 원인이 꼭 \"이상하게 변질됐기 때문인가요;;\"
무도 시청률 최고 에피소드가 이산특집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에피소드가 무도팬들 사이에서 레전드로 꼽히거나 그렇지도 않는 걸 보면 시청률이 단순히 재미라는 변수하나로 정해지는 함수는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청률이 어느 정도 내려와서 안정감을 찾은 이후의 무도가 훨씬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선 전혀 공감가지 않는 글이네요 김태호피디가 만약 시청률을 위해 일박이일을 따라 하는 컨셉으로 무도를 제작한다면 지금처럼 굳이 못 봤던 에피소드를 찾아보려는 노력을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렇게되면 엠비씨 사장 바뀌고 김태호피디가 경질되더라도 딱히 아쉬울 것도 없을 것 같구요
10/02/26 13:07
두 프로그램을 같이 보시는분이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저는 현재 무조건 챙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이 무도, 남자의 자격, 1박2일 이렇게 3개입니다. 세 개 다 비슷비슷하게 좋아합니다만 무도를 약간 더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어렴풋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PGR내에서도 무도 자체가 신격화되고 언제나 레전드 취급을 받는반면 1박2일은 비판을 받는편이죠. PGR뿐만이 아니라 넷상의 대부분의 분위기가 그런거같습니다. 젊은이들에게 더 어필할수있는 매력을 갖춘 프로가 무도이고, 인터넷은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다보니 인터넷상에서는 무도가 인기가 더 많으리라 생각은 하지만, DAUM의 인터넷 댓글에서 항상 1박을 까면서 무도를 지나치게 신격화 하는 분들을 보면 굉장히 거북하더군요. 마찬가지로 1박2일 팬분들중에서도 시청률을 내세워서, 무도를 까는 분들을 보면 왜 저러나 싶은 마음이 듭니다. 두 개 다 재미있게 보고있는 입장에서 그냥 그 프로만 칭찬하면 되었지, 굳이 다른 프로를 깎아내리면서 자신이 즐겨보는 프로를 칭찬할 필요는 있나 싶습니다. 두 프로그램의 성격자체도 다르고 방영되는 날도 다른데 굳이 싸울필요는 없죠.
10/02/26 13:19
토요일은 무도
일요일은 일박(3) 무도는 소소하게 이것저것 매니악측면을 보는 재미가 있고 일박은 아무생각 없이 편안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라고 생각됩니다. 무한도전은 에피를 이어서 보면 완성도가 느껴지지만 에피를 놓치면 다시 처음 에피부터 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박이일은 에피를 하나 놓쳐도 따라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반복된다는 생각은 느껴지네요. 아무튼 무한도전이든 일박이일이든 재미있게 보면 되지 왜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10/02/26 13:52
다른건 다 인정해도 이상하게 변질됩니다 라는 부분은 인정을 못하겠군요
사실 무도 멤버들 전부 예전처럼 웃기지 못합니다 일종의 슬럼프에 빠진 거지요 그 부분을 피디가 여러부분으로 대체하면서 근근히 버티는 프로그램인데 변질이라뇨? 역시나 이 글을 쓴 글쓴이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글을 쓰는거겠죠
10/02/26 13:56
본문이 참... 너무 자극적이네요. 논리도 부족하구요.
사실 무도를 진짜 재밌게 보려면 시리즈 정주행을 통해 캐릭터 구축관계나 스토리의 흐름을 어느정도 이해해야 웃을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한도전을 제대로 안본 차사마님이 재미를 못느끼는게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너무 매니악해지고 시청률측면에서는 많이 부족해졌지만, 오히려 반대로 6년이나 된 이 프로그램이 잘나가고 있는거죠. 일박이일은 지금의 최고의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할정돕니다. 3년차정도로 알고 있는데 3년후에도 40%를 복불복으로 유지해낸다면 그때서야 비교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10/02/26 14:21
이상하게 변질? 재미없어졌다구요? 제가 일부 과격한 무도팬이라 그런지 보기 그렇네요 참.. ^^;
아 물론 과격한 무도팬이 1박2일과 패떳에 시청률이 밀리자 과도한 견제를 한다에는 공감합니다.
10/02/26 14:38
개인적으론
일박이일 감동 코드(손발 퇴갤)이 너무 거슬러서 싫더군요.. 버라이어티 정!신! 이러는 것도 정말 손발 오그라들고..
10/02/26 14:49
다른것보다 무도의 장단점과 1박2일의 장단점이 너무나도 분명하고 쓰시는분 역시 그것을 인지하고 계시는데 무슨 이야길 더 하고싶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아, 극성무도빠들의 극성스러운 찬양이요? 그것은 극히 일부죠.
어느 매니악한 곳에서나 눈닫고 귀닫고 입만 여신 분들이 일정량의 분포를 가지기 마련이죠. 덧붙이자면 1박은 시청률면에서 신기원을 쓰고 있고 무도는 예능을 이렇게도 만들수 있구나 라는 점에서 새역사를 쓴다고 생각합니다만,
10/02/26 14:50
어제도 이와 같은 주제에 똑같은 댓글을 달았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인터넷 연령층은 10대와 20대가 압도적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인터넷 인프라가 광범위하다고 할지라도, 중장년층이 커뮤니티에서 막 열성적으로 글을 써가시며 인터넷을 하는 비율은 적습니다.
더군다나 팬덤활동은 10대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구요.. 무한도전 컨셉과 코드가 10대 20대들이 좋아할만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무한도전이 대세인 분위기일수밖에 없습니다. 10대와 20대가 주류를 이루니까요. 솔직히 제 주위만 봐도 얘들이 20대 후반이 되니까 1박2일을 더 많이 보는것같습니다. 그전에는 완소 무도였는데... 무한도전은 더군다나 매니아들을 사로잡은 무엇인가가 있고, 그 매니아들에게 절대적인 팬덤이 형성된것 같습니다. 1박2일은 대중적이고 전 연령층을 아우르고 있구요. 인터넷 커뮤니티의 쪽수에 의한 팬덤과 현실은 다릅니다. 텔미 열풍으로 원더걸스가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을때에도 인터넷만 보고 있으면 소녀시대가 훨씬 압도적으로 인기 있었고, 현실에서 시청률 1위의 막장 드라마니 뭐니 해도 인터넷 커뮤니티만 보면 시청률은 안나오지만 완성도가 탄탄하거나 그러한 특징의 드라마가 대세였고 이야기도 더 많이 오고간것 같습니다. 따라서 인터넷만 보면 현실과의 괴리가 약간은 있지요. 인터넷에서는 열광적인데 현실에서는 잘 모른다거나.. 현실에서는 잘나가고 국민적 인기인데 인터넷에서는 언급도 잘안된다거나.. 팬수가 모잘라 보이는 경우도 있지요.
10/02/26 14:55
쩝.. 좀 안타깝네요.
이건 두 프로가 막 내려도 백날 싸울 수 있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했죠, 무도는 매니악해졌고 1박은 몸개그의 향연과 감동코드에 따른 사람들의 동감으로 이어지는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소재가 되었죠. 무도쪽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글쓴 분이 변질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건 본인의 웃음코드에서 벗어났다(몸개그는 사라지고 내용을 이해해야 웃을 수 있는게 늘어났다) 정도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무도 팬들도 말하는 레전드는 07시절인데 이 땐 몸개그가 한창이었습니다. 후반부터 댄스스포츠를 시작으로 대형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젠 평균이하가 모이는.. 이라는 모토를 벗어던지고 점점 평균이상이 되어갔습니다. 이제 라이트층 시청자는 무도에 접근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게 되었죠. 참신한 시도라고 보일 수 있지만 눈에 드러나는 수치인 시청률은 엄청나게 깎아버립니다.(개인적으로 이산 편은 드라마에 편승해 확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빼면 이십대 중반이다가 15로 줄었고 이젠 십대 후반에서 유지하고 있죠. 별 무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깎이는게 아니라 유지하고 있거든요 !) 매니악해진 무도 팬은 이젠 단순 몸개그가 별로 재미없어 보입니다. 예전에 이미 봤던 것 같고 그렇거든요. 이렇게 되다보니 이들이 보기엔 1박의 행동이 06-08동안 보였던 자신들의 모습인것 같아 유치해보이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시청률, 방송시간대(무도가 밀리는게 수치상으로 나타나니 이 둘을 묶어서 항상 반박합니다), 매번 비슷해보이는 진행에 대한 비난/비판이 드러나죠. 1박쪽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일요일 저녁, 해선의 황금라인업이라는 완벽한 조건도 갖추었고(그 조건은 자신들이 만들었구요) 우리네 부모님과 친근한 강호동이 이끌어가면서 전 시청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1박은 무도에 비해 매니악한 요소는 별로 없지만 이런 가벼운 요소가 점차 쌓이면서 1박의 팬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당장 우리 가족만 봐도 리모컨 소유권을 가진 사람은 1박2일 시간 되면 무조건 1박2일 틉니다.) 알게 모르게 이들의 팬들도 점점 매니악해진다는 것이죠. 이런점은 연출진을 칭찬할 점이고 1박2일의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를 통한 단점도 존재합니다. 1박팬들이 인터넷에서 그들의 강한 집속력을 표출할만한 요소가 없다는 것이죠. 너무 점진적이기 때문에 급진하는 무도, 그 팬들이 까는 요소에 프로그램 내적으론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1박 팬들에겐 강한 무기가 있는데 그것은 시청률이고 그것으로 무도에 대한 비난/비판이 주를 이룹니다. 뭐 요약하자면 무도 - 장 : 이들이 내세울 수 있는 건 급진적인 진행이 사람들의 눈을 높여놓아 그들을 신처럼 만들기에 이른다.(이건 1박팬, 3자가 보기엔 까이는 요소가 되죠.) 매니아를 이끌 수 있는 소재가 된다. 단 : 극의 발전이 너무 급진적이라 라이트 시청자는 따라가기 어렵다. 그로 인해 시청률을 잃었다. 1박 - 장 : 내용 발전이 점진적이라 많은 시청자들이 따라갈 수 있다. 그로 인해 시청률을 얻는다. 단 : 다만 이 때문에 무도에 이상하게 밀리는 느낌을 지우지 못한다. 제가 최대한 객관적이게 쓰려고 해도 역시 무도팬이 쓴 글이라 친무도적으로 주관적이게 보이는데, 시청률이 객관적인 수치라고 그게 객관적이라고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10/02/26 15:00
무한도전엔 노홍철 떄문에 시청률 반토막 난거에요. 아저씨들이 얼마나 노홍철을 싫어하는데.
노홍철만 퇴출하면 20% 복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10/02/26 15:06
어제 그 분이시군요.
말 그대로 노홍철이 빠지고 중장년층을 끌고오겠지만 그럼으로 유소청년층을 버리게 되겠죠. 뭐 어찌되었든 그런식으로 시청률을 변경시킬 이유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10/02/26 15:45
노홍철 나가고 시청률이 20이 넘는 다면 그건 이미 무한도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홍철 싫어하는 아저씨들 무한도전 보지 말라고 하세요. 저도 대통령 보기 싫어서 뉴스 안보거든요.
10/02/26 15:05
역시나... 큰 '떡밥' 으로 많은 댓글이 붙었네요.
애초에 정답이 없는 것을 던졌으니...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네요. 어느 프로그램이 재미있다. 좋다. 나쁘다. 재미없다. 이런 것들은 모두 '주관적' 인 것들입니다. 같은 장면을 보고도 재미와 웃음을 느끼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재미를 못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부모님들은 '개그콘서트' 를 비롯한 '하땅사', '웃찾사' 를 싫어합니다. 말장난을 한다는 이유죠. 재미가 없답니다. 하지만... 몸개그들이 많이 나오는 1박2일 같은 또 가끔 몸개그들이 펼쳐지는 무도특집을 아주 재미있게 보시죠. 전 많은 몸개그 정말 싫지만... 부모님들에게 강요를 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분들의 취향이니까요. 애초에 정답이 없는 것과 절대 남에게 강요할 수 없는 것을 '논쟁' 이라는 이름으로 던져놨으니 이리 많은 댓글과 글쓴 분을 비판하는 댓글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10/02/26 15:06
무도의 특정계층이라함은 젊은층의 연령대가 대부분이겠죠 인터넷을 하는..(이곳 pgr과는 연령층만봤을때는 가장근접한계층?)
그런사람들도 무도에서의 관계나 캐릭터를 알지 못하면 재미를 100%느낄수 없는 그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1박의경우는 캐릭터를 모르더라도 100%가까운 재미를 느낄수있죠(오래보지않아도 쉽게 이해할수있는 캐릭터들?) 그리고 연령층도 다양하구요.. 특성상 무도쪽이 시청자 충성도가 높고 1박의경우 대중적으로 쉽게 볼수있는 그런 차이가 있지 않나 싶네요(다써놓고보니 뭐라고하는지 모르겠네요 글잘쓰는사람들 부럽습니다..) 아참.. 전 둘다 안봅니다^^;; 가끔 채널돌리다 재방나오면 조금보는 사람이죠..
10/02/26 15:12
1박 2일이 한드 보는 느낌이라면, 무도는 미드 보는 느낌으로 봅니다.
프로그램의 각 에피간의 비교라면 몰라도, 두 프로그램의 비교는 무의미해보이네요.
10/02/26 15:19
토요일은 무도
일요일은 일박(4) 왜 갑자기 무도를 까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 모든게 무도를 없애기 위한 사전작업? 요즘은 그런생각밖에 안드는 시기라서..
10/02/26 15:29
이상하게 변질? 매니악한 웃음?
하하가 빠지면서 힘이 빠진거지 웃음의 코드가 많이 바뀌었다고 보기는 좀-_-;; 1박은 10대부터 장년층까지 모두 섭렵이 가능한 코드를 잡은거고 무한도전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프로그램이고.
10/02/26 15:32
그리고 30%를 자꾸 강조하는데..30%넘은적은 딱 두번뿐이라니까요.
하하 군입대 특집(30.2%). 이산특집(30.4%). 딱 2개. 07년대 중반 부터 하하가 갈때까지 20%중후반. 이산특집 30퍼. 하하 갈때 30퍼. 찍은게 다였고. 06-07 초반까지는 항상 10대 후반. 20대 초반 수준이였습니다. 08년부터도 10대 중후반 수준이였구요.
10/02/26 15:40
둘 다 보지만 무도는 빼먹은거 다 챙겨보고, 일박은 일요일에 집에 있으면 보고 안보면 또 말고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무도는 한번 빼먹으면 그 다음에 또 뭐가 어떻게 활용될지 모르기 때문에 빼먹을 수록 재미가 없어지지만 챙겨보면 정말 소소한 드립에도 빵빵 터지죠. 일박은 그냥 언제 봐도 그거기 때문에 평이하면서도 꾸준해 한두번 빠지더라도 재미에 기복이 없구요. 두 프로의 장점이자 단점이겠죠. '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글들이 많아지면서 무도팬에 대한 반감이 생기더군요.' 개인적으로 전 이런 글들이 많아지면 불편하더군요 -_-;; 글쓴 목적도 잘 모르겠고, 분석같지도 않고....
10/02/26 15:48
어차피 개인의 취향을 남들이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건데 서로 낫네 못하네 재미있네 재미없네 비교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죠.
이런 글은 해답없는 논쟁에 불을 붙이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냥 서로 비교하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요.
10/02/26 16:04
애초에 무도팬들이 1박을 까질 않기를 원한다면 이런 글도 올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어차피 좀 더 의식이 성숙해지면 무개념 까들은 사라지게 마련이겠지요. 초기보다 매우 많이 줄어든 비판여론을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일이구요. 그리고 대다수의 무도팬들이 무도찬양에 열을 올리지 1박까로 전향하진 않거든요. 일부분이 무도를 들먹이며 1박을 까며 넷상에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것도 체감으로 느껴질 정도로 많아보이지만 소수의 활발한 활동이 그렇게 보이는게 아닌가싶네요. 예전에 무도갤에서 1박을 한창까는 글이 많이 올라왔지만 요즘은 거의 사라지고 비교하지말자 라는 식의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시간이 약이거든요.
10/02/26 16:20
무한도전은 무한도전이고 일박이일은 일박이일이죠. 프로그램 포맷도 엄연히 다르고, 방송날짜도 다릅니다. 두 프로가 예능올림픽에서 금메달 놓고 다투는 것도 아니고, 왜 굳이 둘 중 승자를 가려야 하나요. 두 프로그램 모두 재밌게 시청하는 입장에서 이런 글은 정말 보기 불편합니다.
여타 인터넷 댓글에서 싸우는 모습을 종종 본 적이 있긴한데 전 그냥 다 무시해버립니다. 그런 논쟁글따위 안보면 그만이죠. 그냥 두 프로그램 모두 깔깔 웃고, 제가 즐기면 그만입니다. 두 프로그램이 다른만큼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정말 말그래도 '취향'입니다. 누구에게 강요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pgr에서도 이런 글이 올라오니 씁쓸한 마음에 코멘트를 안할 수가 없네요..
10/02/26 17:12
전 두 프로그램 모두 좋아하고 즐겨 봅니다.
타 사이트 이야기지만 좀 웃긴게, 무한도전이 취향에 안맞은 분은 그냥 안보고 마는 것에 비해 1박2일 까는 분들의 대부분은 매주 1박2일을 챙겨본다는 겁니다. 매주 어디를 가서 뭘 하고 돌아다니는지 모두 파악하고 있고 김종민이 언제 투입되서 어떻게 적응못하고 있는지까지 속속들이 뀁니다. 이번주 역시 마찬가지로 재밌게 본 사람도 기억하기 힘든 시청자 7팀의 테마를 모두 알고 있으며 TV에 거의 등장하지도 않았던 국악고, 여자유도부의 존재와 이들이 무엇을 하는지까지 파악하고 까더군요. 이쯤되면 거의 애증;; 혹은 그냥 까기위해서 시청을 하고 까는...
10/02/26 17:18
무도팬들이 정말 과도하게 1박2일을 비난하나요?
잘모르겠네요 1박2일을 비난하는게 전부 무도팬인지는... 전 그냥 버라이어티 정!신! 할때 소름 돋는다는 기분뿐...
10/02/26 19:15
뭐 그런 사람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습니다만, 그게 전부의 의견은 아니잖아요?
특히 인터넷 뉴스 리플을 보면서 네티즌이... 이렇게 생각하시는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만
10/02/26 18:32
어쩌다 보니 무도를 까는 글이 되었네요. 시청률 잘 나오는 프로를 그냥 재 취향 때문에 깠다면, 취향 얘기하시는 리플이 맞지만, 시청률이 20% 후반에서 10% 중반으로 떨어졌고, 그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시청률 하락의 이유를 쓴 겁니다. 제가 느끼기에 무도가 재미없기 때문에 까는 게 아닙니다. 만약 취향에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면, 무도를 보지도 않았을 거고 이런 글도 안 썼겠죠. 길지만 정독 좀 해 주세요.
10/02/26 18:42
말씀하신대로 시청률 하락에 대한 부분을 뺀다면...
무한도전을 방패막이 삼아서 1박 2일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무한도전 팬이 책임지라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그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런 사람들은 애초에 무한도전이 없었어도 이런 저런 이유를 들면서 1박 2일을 공격했을 것이라고 보는데요. 그 책임이 무한도전에게 있다는 말씀은 전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10/02/26 18:47
그러니까 한강에서 뺨맞고 여기와서 화풀이를 하고 계십니다.
정독하니까 확실하게 그렇군요. 시청률 하락에 대한 변질드립이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이해를 해도, 1박 2일이 괜찮다는 말을 하려고 무도를 굳이 까면서 비교하는건 "난 오늘 싸우고 싶어." 라고 외치는거죠. 님이야 말로 다른 분들 리플이 길지만 정독 좀 하세요. 님 의도가 어떻든,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스스로의 표현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다른사람들이 정독을 할 줄 몰라서 님의 자칭 애정어린 의도를 못 알아보는게 아니에요.
10/02/26 18:44
차사마님/이렇게 많은 리플을 다신 분들을 순식간에 정독 안 한 사람으로 만들고
두 프로그램 재밌게 잘 보는 사람들을 구분지어 투닥거리게 만드시고 참 희한한 재주가 있으시네요 글이 공감을 얻지 못할땐 이유가 있습니다 남들에게 정독을 권하시기 이전에 본인글이나 먼저 다시 다듬어 보세요
10/02/26 19:15
무도가 하하가 빠진 이후 거의 안보고 있습니다. 점점 설정의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리 재미가 없더군요. 모두가 레전드라고 칭송하는 007가방 작전에서도 설정의 티가 너무 많이 나서.. 명수옹 마감 시간 8시가 다 되어 가는데도 돈붕투 찾으러 갈 생각도 안하고 주위만 어슬렁 그때부터 무한도전 정말 다 설정같아 보이더군요. 물론 순간순간 터지는 빅재미가 있긴 하지만요... 전엔 정말 생각없이 무한도전 보고 있으면 재미가 있었는데 계속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웃음의 코드가 좀 변한거 같아요. 나이든 제가 변한 탓일 수도 있겠지만...
10/02/26 19:52
전 오히려 1박2일이 더 설정 같던데요;;
지난번에 무슨 저녁 재료 게임할 때 다 끝났는데 (이미 요리하기에 충분한 재료획득) 무슨 사소한 재료하나 더 따겠다고 게임해서 지고 주로 이런건 강호동이 주도하고-_-;
10/02/26 20:57
1박 2일에서 대놓고 말하잖아요... 버라이어티 정신. 그들의 행동은 다 리얼이지만, 그들 스스로가 "어떻게 하면 재미있을까" 라고 생각하고 행동하죠. 우리가 생각하는 리얼과 그들이 생각하는 리얼이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리얼은 다큐인데 반해서, 그들이 생각하는 리얼은 예능 속의 리얼이죠.
10/02/26 19:47
포털사이트의 댓글이 모든 사람의 생각을 대변해준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인터넷의 글들이 모든 게 진실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10/02/26 19:55
저 또한 무도 팬으로서 속상하네요
변질이라던가 재미가 줄었다 등 주관적 입장을 상당히 객관적인 사실인 양 말해서 본의 아니게 (혹은 의도했는지는;;) 무한도전을 깎아내리는 군요ㅠ 암튼 글쓰신 분은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을 벙찌게 만드네요-_-; "정독 좀 해 주세요." 유행어 예감입니다;;;;
10/02/26 20:03
추가로 적자면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1박2일 나영석 피디(성함이 맞나요?;) 저는 이 분이 너무x100 싫습니다. 말하는 걸 너무 얄밉게 하고 출연자들을 괴롭혀서요. 방송인걸 알지만 제가 저런 사람과 실제로 만난다면 진짜 아오-_- 여기서 무도와 1박의 차이점도 나오는 것 같아요. 김태호 피디는 최대한 노출하는 것을 꺼리는 반면에 나영석 피디는 너무 나서는 느낌이 있습니다-_-;;;; 무도가 자막으로 해골을 날리며 출연자들을 약올린다면 1박은 피디가 직접 사람 약올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특히 무슨 복불복 게임 제안할 때나 그런 때는 아 저런 피디 밑에서 일하는 1박2일 출연자들은 보살이구나 합니다. 이런 생각하는 시청자도 있답니다;;;;
10/02/26 20:19
사실 애초에 무도와 1박을 비교하기 시작한건 1박의 팬덤이었습니다. 무도가 한참 피크를 치고 있을 때 1박측에서는 '이제 대세는 1박2일'이라는 모토 아래 토요일 예능인 무한도전의 시청률과 자신들의 시청률을 비교하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무도의 평균시청률과 자신들의 분당 최고시청률을 비교하며 교묘한 언플을 시작했고, '독립편성이 아니라서 직접비교는 불가능하다'라는 말로 빠져나갔었죠. 무도팬들이 1박을 싫어하게 된 것은 그 이유가 큽니다. 1박이 올라오면서 무도를 어떻게든 끌어내리려고 악담을 펼치는 일부 기자들과 일부 블로거들이 존재했던 것이죠.
10/02/26 21:11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글이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1박과 무도팬간의 소위 말하는 키워배틀이 시작된건 본문 쓰신분처럼 교묘하게 무도 까는 1박팬들이 많아져서 그런겁니다.
10/02/26 22:11
전 주말의 첫스타트를 토요일에 기분좋게 무한도전 보고 그다음날 출근해야 되는 기분을 1박2일로 달래줍니다.
같은 시간대에 경쟁프로라면 몰라도 토요일 일요일 사이좋게 나눠서 방송하는것을 왜 그렇게까지 비교해야 되는지
10/02/26 22:15
딴건 모르겠는데 소위 무도빠 키배는 일박이 만들었다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무도 광빠는(아마 유재석씨팬이 상당수겠지만)그전부터 라인업이나 기타 사건에서도 익히 날리였습니다. 툭하면 트집잡고 1박이 준비됐어요던가 하다가 바꿔서 첨 시청률 잘나왔을때도 기사좀 나니까 난리쳤습니다. 시간대가 다른 프로그램까지 까는거 보면 말다했죠. 엠빠의 온빠 창조 뭐 이런거란 약간은 비슷하네요. 1박은 어른들이 많이 봐서 빠도 별로 없을거 같은데. 실제로 온라인에서도 최근에야 많아졌을뿐. 다른데 안가고 pgr 유게만해도 1박엔 부정적인 리플 다는 사람들이 무도엔 찬양다는게 종종 보이니까요.
10/02/27 07:33
실제 상황이 그렇잖아요?
다른 많은 분들이 이렇게까지 지적을 하셨는데도 깨닫지 못하십니까? 머리 속에서 나오는대로 왜곡한건 님의 글이고, 그 결과로 무도-1박 팬이 서로를 탓하는 리플들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한강에서 뺨 맞고 종로에서 화풀이하는 글입니다. 포털 댓글을 보고 '욱' 해서 적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여태 이런 식의 논쟁이 일어날 일 없었던 게시판에 논란성 게시물을 남긴건 님입니다. 대부분의 비판 댓글은 님이 흡수했지만, 아래쪽으로 내려올 수록 무도-1박 팬들이 서로를 향한 댓글을 달기 시작하지요? 원래 이렇게 글을 써 놓으면 당연한 수순입니다. 의도고 뭐고 님이 쓰신 글은 훌륭한 논쟁유발 글입니다. p.s : 리플을 읽다 보면, 점잖은 말투로 조곤조곤 님 글이 문제있다고 지적 해 주는 친절한 분들도 계십니다. 그 분들 리플에도 답하는 성의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꼬투리 있는 제 리플에만 옳타쿠나! 하고 반박하지 마시고요.
10/02/27 07:42
참고로 님의 이전 게시물을 읽으면서 느낀 님의 이미지는 "게시판 논쟁 유발자" 입니다.
혹은, 리플이나 게시물에 대해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다른 커뮤니티의 경우에는 "악플 유발자" 되겠습니다. 님이 머리 속으로 뭔가 생각해서 쓴 글이라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굉장히 허술하고요. 억지입니다 네. 혼자서 개연성을 부여 해 가면서 생각해낸 인과관계라는 것이 항상 설득력 있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기 바랍니다. 착각은 자유지만, 그걸 맞다고 우기는 것까지 지적과 비판에서 자유롭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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