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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3 12:10
시각효과상 후보에 없는 트랜스포머2 의 굴욕..
그리고 주제가상 후보에 I See You 가 없다는 게, 저 역시 약간 의외네요.
10/02/03 12:14
디스트릭트9 이 시각효과나 편집상에서 왠만하면 탈법한데
왕님의 아바타가 너무 강력하네요........ 이번엔 과연 어떤 명대사를 남기실런지.. I'm the king of the world !
10/02/03 12:30
저도 허트 록커를 보지 못했지만;; 분위기가 작품 자체로 보면 허트 록커,
하지만 흥행 때문에 아바타에게 상을 줄 것 같기는 하더군요. 아카데미가 요즘 변했다고는 해도 흥행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상이기도 하고요.
10/02/03 12:31
선데이그후님// 저도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사실 영화가 원작에 비하면 많이 못 미친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고, 좋은 평가는 "그래도 원작을 충실히 따라가려고 노력은 했다." 정도 뿐이었기 때문에 작품/감독/각색 이런 부문의 후보는 안될거라 예상은 했었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비고 모텐슨의 연기는 정말 뛰어났기에 남우준연상 후보에는 오르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연기상 후보자들이 출연한 영화를 하나도 못봐서 뭐라 단정지어 말하기는 힘드네요.
10/02/03 12:35
zephyrus님// 저도 비고 모텐슨의 미친연기에 남우주연상후보에 오를거라 생각했는데 저역시 다른작품들은 단하나도 보지를 못해서 뭐라
하기가 그렇네요. 혹 남우주연상후보로 오른 배우들의 작품들을 보신분이 있으시면서 더로드를 같이 보신분계신면 덧글좀 달아주세요.
10/02/03 13:05
이번에 제임스 카메룬이 작품/감독상 수상하고
I'm the king of the space!! 이러면 오바일려나요.. 일단 보지 못한 작품들이 좀 있어서 말하기 어렵지만 하나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은 각본상 받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0/02/03 14:12
up in the air 의 경우라면 국내 개봉시 제목에 영어 단어를 3개 이상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정을 본 적이 있어요-
아마 그래서 in the air로 제목을 축약한 걸 겁니다- 영어를 못 읽는 사람을 위한 규정이 아닌가 싶은데;; 예전에 let me in 의 경우도 그런 이유로 3단어로 함축해서 제목이 수정되었다고 하더군요;;
10/02/03 14:15
작품상 부분 영화 중 '아바타, 허트로커, 디스트릭트 9, 업, 비열한 녀석들' 이렇게 5개를 봤네요...
개인적으로 아바타가 아카데미의 성찬이 되고 있는 상황은 이해할 만하지만(아카데미이니까요...) 허트로커가 인정을 받는 건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이라크 전을 다루기는 하지만 전쟁이나 전쟁 안에 있는 사람들의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걷어내고, 특수한 상황에 집중해서 그 상황 묘사를 정말 충실히 다룬 작품이라서요. 잘만든 영화임에는 틀림없지만 작품이 뛰어난 영화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비슷한 영화로 블랙호크다운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직 상황에만 집중해서 멋있는 영화를 만든 대표작이죠. 잠깐 생각해 보니 문제의식이라고 굳이 말하면 '전쟁에 중독된 사람은 전쟁에 떠나서 생활할 수 없다'겠네요. 이건 디어헌터나 이런 영화에서 워낙 많이 다룬 주제이고... 사실 영화내에서 처음과 시작에 잠깐 보여줄 뿐 거의 다뤄지지 않습니다. 위의 다섯작품 중에 제가 첫머리에 꼽는 것은 '디스트릭트 9'인데요. 아무래도 아카데미가 비주류 영화에는 관심을 거의 기울이지 않은 전례를 보면 이번 아카데미에서도 찬밥을 못 면할 것 같네요...
10/02/03 14:38
허트로커가 주위 평은 그렇게 좋지만은 않던데.. 왠지 작년 벤자민버튼이 생각나게 하는. 과대포장된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감독상은 타란티노가, 남우조연상은 크리스토퍼 왈츠가 받았으면 좋겠네요.
10/02/03 15:16
DomDom님// 저도 디스트릭트에 한표입니다. 새로운 영화에 신기원을 열었다는 점에 있어서 아바타도 좋고
찰영, 시각, 미술같은 부분은 당연히 우수하지만, 작품상까지는 아닌거 같네요.
10/02/03 15:42
아바타와 허트로커가 경합을 벌이는 와중에 타란티노가 알짜배기를 쏙 빼먹을 것 같습니다
남우조연상의 크리스토퍼왈츠랑 감독상이나 편집상 중 하나는 바스터즈가 탈 듯 하네요 블라인드 사이드를 재미있게 봤는데 골든글러브의 여세를 몰아서 산드라블록이 아카데미까지 탔으면 합니다만... 여우주연상에서는 이변이 많이 일어나더라고요...
10/02/04 01:10
shadowtaki님//
아바타로 수상한다면 I see you 겠죠 I'm the king of the world 가 타이타닉에서 디카프리오가 말했던 대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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