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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03 11:27:37
Name 처음느낌
Subject [일반] 한국국대 4-4-2가 좋을까요 4-3-3이 좋을까요?
과연 이번월드컵 어떤포메이션이 우리나라에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1. 4-4-2로 짜본 주전

           박주영 이근호(이동국)

  박지성 김정우 기성용 이청용

  이영표 조용형 이정수 오범석(차두리)

2. 4-3-3으로 짜본 주전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김두현 김정우 기성용

이영표 조용형 이정수 오범석(차두리)

현재 분위기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월드컵 예상스쿼드를 짜봤습니다.

그리고 제개인적으로는 4-4-2보단 4-3-3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짐 분위기는 투톱으로 갈때 박주영선수 파트너를 찾는 고민을 하는거 같은데
그럴봐에야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3톱이 훨씬좋아보입니다.
박주영선수도 원톱일때 더낫고 박지성선수도 루니 나니(작년호날두)와 같이 쓰리톱뛸때 위력배가되는거 같고

양박쌍용의 위력이 배가될수 있는 포메이션이라면 4-4-2보단 4-3-3이 훨씬 좋아보이는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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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_Shining[Day]
10/02/03 11: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4-3-3 을 저렇게 사용한다면 김두현 선수와 기성용 선수의 롤이 조금 겹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차라리 4-3-3 이라면

박지성-박주영-이청용
기성용
조원희-김정우

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단순한 제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4-4-2가 더 나아 보입니다
제가 4-4-2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10/02/03 11:34
수정 아이콘
저도 확실히 4-4-2 보다는 4-3-3 이나 4-2-3-1 이 나아 보이는군요..
4-4-2를 하기에는 박주영선수 파트너가 적절치않고, 확실히 중앙자원도 풍부하고...
여러가지로 호흡만 맞는다면 이쪽이 나아보이는군요.
10/02/03 11:38
수정 아이콘
대세는 4백이지만, 문제는 허정무감독의 양아들. 조용형은 4백에서의 센터백이 아니죠. 옛날센터백의 냄새가 난다고 할까...강민수나 이정수는 그나마 낫지만, 그렇다고 4백에 어울리는 센터백이라고 하기엔...그래서 허정무감독은 계속 실험해보다가 3백으로 갈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그러면 3-4-3으로 가겠죠.
The Drizzle
10/02/03 11:38
수정 아이콘
4-4-2가 좋기는 한데, 문제는 박지성, 이청용 선수는 4-3-3이 좀 더 어울려 보이고
기성용 김정우 김두현의 중앙미들을 생각한다면 4-4-2가 더 좋아보이는군요.
선미남편
10/02/03 11:39
수정 아이콘
4-3-3 내지는 4-2-31쪽이 저도 좋아보입니다.

--------------------------박주영-------------------------
-------박지성---------김두현--------------이청용---
----------------김정우-----------기성용-----------------
---이영표-------김진규------조용형-----차두리------
-------------------------이운재------------------------------

두큰두큰 하네요
박지성 이청용이 측면을 휘저어 주고, 기성용이 패스 쫙쫙 뿌려주고 김두현이 중거리 빠방 때려주고..박주영 선수가 골감각 보여주고..
10/02/03 11:42
수정 아이콘
4백이면 이렇게 갈거같네요.

박주영 이동국
박지성 기성용 김정우(김남일,조원희)이청용
이영표 강민수 조용형 차두리


박주영
염기훈(설기현) 이청용
박지성
기성용 김정우(김남일,조원희)




이렇게 갈거같네요.

개인적으론 이동국선수를 쓰는 4-4-2가 좋아보입니다. 박주영도 그 밑에서 더 잘할것 같고, 이동국선수도 이를 갈고 있을테니,
scvDancE
10/02/03 11:44
수정 아이콘
요즘 선수들 활약상을 보면 스쿼드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헤나투
10/02/03 11:46
수정 아이콘
4-4-2는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봅니다...
4-3-3에서 출발해서 4-2-3-1내지는 4-5-1로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카시야신
10/02/03 11:49
수정 아이콘
4-3-3이 최적으로 보입니다..월드컵에선 공격보단 확실히 수비가 강한팀이 이기더군요.수비시 4-5-1 공격 전환시

4-3-3이 좋아보입니다.

이동국,이근호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4-3-3으로 제대로 다가올 코트디부아르,스페인전에 붙어 봤으면 합니다.

제가 제일 걱정되는 건 중앙센터백 들이네요.축구보는 눈이 깊지 않은 저로서도 강민수-조용형은

불안불안해 보이는게 사실인데 왜 아시아최강클럽의 센터백인 김형일-황재원은 시험조차 안하는지 모르겠군요.

특히 김형일은 포항경기를 볼때마다 비디치를 연상시키는 듯한 파이팅과 공중장악능력을 갖춘 선수인데..

그리고 포항의 노병준선수는 후반조커로서는 언론에 거론되는 안정환선수나 설기현선수보단 폼측면에서 보면 훨씬 낫다고 생각되네요.
10/02/03 11:55
수정 아이콘
중앙수비는 하도 답이 안나와서.. 3미들+2윙 압박으로 중원에서 못넘어오도록 하는 게 최선이라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4-2-3-1 / 4-3-3 형태에 1표..
카시야신
10/02/03 11:59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보고 싶은 포메이션은

박주영

박지성 김두현 이청용

기성용 조원희

이영표 황재원 김형일 오범석
이운재

입니다.
10/02/03 12:03
수정 아이콘
4 -4-1-1 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박주영--------------------
-----------이근호---------------------------------
-----------------------------------------------↑-----
--------------------------------------------이청용
박지성------------------------↖-------------------
--------------김정우→ 기성용---------------
-------↑-------------------------------------↑-------
---이영표-----김진규----조용형---차두리--
-----------------------------------------------------
----------------------이운재----------------------

이게 현제로썬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동국선수보단 차라리 안정환이나 설기현을 기용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한상빈
10/02/03 12:33
수정 아이콘
예전 제라두현 모드와 사비기론소 를 가동!! 리버풀 식 축구를... 윙에 박지성 선수, 이청용 선수도 있고,

물오른 박주영 선수가 토레스 역할도 해주고..(이상 뻘글입니다..)
내일은
10/02/03 12:39
수정 아이콘
허감독은 3백 쓸 것 같습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2/03 12:51
수정 아이콘
글쎄요. 4-4-2든 4-3-3이든 상대팀에 전력에 맞춰서 하는것이지 좋다 나쁘다를 말할수는 없습니다. 후반전의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극단적인 2-5-3전법을 쓰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더구나 4-4-2라고 해도 윙어를 옆에 두는 것인지 아니면 보란치를 두면 보는것인지 아니면 한명을 포워드 밑에서 샤도우겸 공격형 미들로 쓰는것인지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수비적으로 나가는 그리스를 상대로 꼭 4-4-2를 써야 될까요? 아니면 공격력이 딸리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윙어와 윙백 중심인 4-4-2를 쓸까요 아니면 아예 극단적인 수비인 5-4-1을 쓸까요? 그냥 그려려니 하면 됩니다. 문제는 허감독이 이걸 잘하냐라는 문제인데, 그건 아니다라고 하고 싶습니다.
10/02/03 13:14
수정 아이콘
만일 제가 허감독이라면 4 - 2 - 3 - 1 로 가겠습니다.

---------------박주영---------------
박지성------기성용------이청용
--------구자철-----김정우-------
이영표-이정수-조용형-차두리
똘이아버지
10/02/03 13:55
수정 아이콘
약팀은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전술이 아니라 상대를 가장 괴롭힐 수 있는 전술로 나서야지요. 히딩크 때처럼 5-4-1 같은 수비형 전술도 괜찮을 듯 한데 좌우 측면으로 활약할 선수 중에 수비형은 박지성 선수이니 만큼 스위칭을 통한 4-3-3 같은 전술도 가능 할 것 같네요. 풀백 중에 이영표 선수나 차두리 선수 모두 수비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서 좌우 윙들이 수비에 많이 가담을 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사실 전술보다도 경기 중에 카드 관리를 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롯데09우승
10/02/03 14:05
수정 아이콘
451(CA)이 좋을것같아요. (우리나라의 현재 미드라인은 역대 최강입니다. 5명정도는 끼워넣어줘야죠)
물론 나이지리아처럼 우리보다 더 근성있고 파워풀한 팀은 3백을 쓰는 343 압박정도가 괜찮아보이구요.
그냥 전반은 451 카운트어택 후반은 스코어에 따라 이기고있으면 550 지고있으면 352압박 또는 343정도..

대충 그냥 일단은 .. 개념은 버리고 수비후에 한방 역습으로 잡아야 한다고 봐요.
풍부한 운동량을 바탕으로 343의 강력한 체력전술정도는 써줘야 유럽의 개인기를 사전봉쇄할수 있다고 봅니다.
골은 어차피 어떤전술을 쓰든 들어가는건 '운'이 있어야 하기때문에 언급하는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보구요.
박주영 이청용 박지성의 의외성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우리도 무무무 재배는 그만둘수 있다고 봅니다.
롯데09우승
10/02/03 14:12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433을 이야기 하시는데, 433은 빅리그 스페인 이태리 잉글랜드의 유명한 구단들도 썼다가 성적 추락한 사례가 한둘이 아닙니다.
바르셀로나 처럼 메시급 선수가 없는이상에야 쓸수없는 전술이라고 보구요.
일단 우리나라는 겉멋잔뜩든 전술은 쓰면 안된다고 봐요.
수비위주전술이 아니면 절~~ 대 2002처럼 좋은성적 안나옵니다.
괜히 수비가 공격이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죠.
433쓰다가 양쪽 윙포가 상대 공격에 쭉쭉 밀려서 451화 되는순간 끝입니다.
역습이고 머고.. 그순간부터 중원 측면 뻥 뚫리면서 상대공격수가 골망을 가르는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승리하라
10/02/03 14:2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4-3-3을 쓰는 팀으로는 성남일화가 있지요. 이 팀이 이 전술을 쓰는 이유는 라돈치치나 조동건이라는 몸빵이 되는 원톱이 있고 모두 팀에서 나가게되긴 했지만 김정우와 이호그리고 전반기에는 모따 후반기에는 몰리나라는 좋은 미드필더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특히 몰리나에게 공격을 모두 맡긴 후에 볼란치 역할에만 충실했던 후반기의 김정우의 모습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물론 이 팀도 단점이 있습니다. 윙포워드들로 왼쪽에 김진용, 오른쪽으로 조동건 혹은 파브리시오를 쓰는데 파브리시오는 왼발잡이어서 오른쪽측면돌파가 되지 않고 조동건은 가운데에 있을 때보다 움직임의 폭이 좁습니다. 이건 김진용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설기현이나 이천수가 이 팀으로 오면 정말 폭발하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가운데 원톱이다보니 라돈이나 가운데로 기용된 조동건이 고립되는 상황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결국 우리나라에서 원톱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는 박주영과 이동국이 있는데 이 선수들이 고립이 되지 않게 미드필더들이 잘 받쳐줄 수 있다면 사실 4-3-3이 좋아보입니다. 미드필드에서 체격이나 몸싸움에서 밀리는 상황에서 섣불리 중앙에 두명의 미드필더만을 놓는다면 공격쪽에 더 재능을 보이는 김두현이나 구자철, 기성용들을 쓸 수가 없습니다. 결국엔 김정우,이호,김남일,조원희 이 중 둘을 써야되는데 이렇게 되면 정말 투톱 두명이서 공격을 하게되는 상황이 됩니다. 거기다 4-4-2의 경우 윙포워드들이 기용되는게 아니라 전형적인 윙미드필더들로 기용이 되기에 이 두 포지션의 선수들은 공격에 치중하기보다는 수비쪽까지 신경을 써야되지요. 결국엔 허정무감독의 결정에 따르게 되겠지만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미드필더에 힘을 주고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XabiAlonso
10/02/03 14:32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땐 이번 월드컵 아르헨전과 나이지리아전은 3백 써야할 것 같은데요.
발 빠른 공격수들을 우리팀 중앙수비수 2명이서 막기에는 역부족일듯.
결국 3-4-3으로 회귀해야죠
YellOwFunnY
10/02/03 15:05
수정 아이콘
요즘 위닝이나 FM의 보급으로 입축구 및 지식축구가 심하게 많아졌다는걸 정말 새삼느끼네요.
어차피 4-4-2 냐 4-3-3 이냐는 크게 차이가 나는 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4-4-2 에서 양쪽 미들이 윙어 성격이 강하고, 공격수 하나가 Free면 뭐 4-3-3 이죠. ( 제라드요 )

현대 축구에서는 4백이냐 3백이냐 차이와.
DMF (라고 쓰고 지우개 라고 읽는다) 의 물량 차이,
공격수 타입의 차이 정도 밖에 없는데..

일단 김남일 선수와 조원희 선수가 부진한 요즘 상황에서..
4백을 밀고나가는건 아무래도 무리수 같은 느낌이 계속 듭니다............
월드컵 같은 단기토너먼트에서는 진짜 수비가 안정감이 있어야 뭘 하든 할텐데..
( 4백이 3백보다 수비력 떨어지는 건 아...시죠? )
잠비아랑 하는 거 보니 영.......

그래서 염기훈 선수가 있었으면..
공격수 둘이 박아 놓고, 염기훈 선수를 왼쪽미들로 놓고.. 박지성 선수를 중앙으로 돌리면..
아무래도 수비가 부담이 줄 어서, 4백을 사용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아 정말 축구 몰라요.


허감독님이 알아서 하시겠죠
10/02/03 15:12
수정 아이콘
YellOwFunnY님// 님은 얼마나 안다고 위에사람들 다 벙찌게 만드나요. 글에 비꼼이 들어가있고, 아주 보기 안좋네요.
YellOwFunnY
10/02/03 15:18
수정 아이콘
HappyV님 // 포메이션은 어차피 조삼모사 격의 환상에 불과한 법인데, 마치 4-4-2에서 4-3-3 으로 바뀌면 엄청 대단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그런 겁니다.
고작 위닝이나 프로그램 돌려 보고, 누구는 구려 누구는 구려 하는게 참 답이 없어서요.
율리우스 카이
10/02/03 15:28
수정 아이콘
HappyV님// YellowFunny 님 말씀이 약간 지나친 감은 있지만 HappyV님 말은 좀 더 심하지 않은가요? 흠.

저도 기본적으로는 YellowFunny 님 말씀에 동조합니다.

지금 어쨋든 수비진 4백은 바꿀 수 없고, 박주영-이청용-박지성의 공격라인, 기성용 김정우 김남일 조원희 정도의 괜찮은 수비형중앙미드필더 중 2명을 쓰는건 확정적이라고 보면,

결국 염기훈을 쓰느냐, 이동국을 쓰느냐(혹은 이동국스타일의 스트라이커), 김두현을 쓰느냐, 그것도 아니라면 쌍박쌍용의 공격력을 믿고 수비형미드필더를 아예 하나 더 놓느냐.. 이 차이죠.

4-4-2냐 4-3-3이냐의 문제는 지금 현 국가대표팀에서는 큰 이슈는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국대자원의 최적화 + 염기훈/이동국/김두현/수미 추가 이 4가지 옵션에서 상대국가와 개인전술에서 상성이 좋은쪽이 어디냐.. 라고 봐요..

위에서 말한대루, 4-4-2냐 4-3-3 이냐 골라놓고 일반적인 전술이론에 국대 상황을 맞추는건 큰의미없다고 전 생각하고요(YellowFunny님과 같은 포인트).

결국 다 델구 가서 허정무감독님의 경기장내에서의 전술판단에 맡기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당연히 (저 개인적으로는) 염기훈/이동국/김두현 다 델구 가야되고 굳이 그 셋중에 주전을 먼저 정하고 갈필요도 할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기본전술은 염기훈이나 김두현이 들어간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같고, 양윙의 돌파가 힘들다면 이동국(혹은 장신스트라이커)이 추가되던지, 중앙이 밀리면 염기훈이나 김두현을 빼고 수미를 추가하던지, 라는 등의 전술 옵션을 택하는게 젤 합리적이라고 보네요. 저는.. 결국 감독의 촉 내지는 감,, 전술적역량에 성패가 달렸다고 봅니다.
롯데09우승
10/02/03 15:36
수정 아이콘
YellOwFunnY님// 제가 볼때는 님 또한 입축구 수준밖에 안되 보이는데요?
님이 국대감독 잡고 16강 보낼수 있습니까?
위닝 fm 으로 늘어난건 바로 님같은 입축구들입니다.
좀더 남들보다 안다고 생각하고 남들은 싸그리 뭉쳐서 무시해버리는 부류말이죠.
어차피 단기전에서는 442 433같은 포메이션 자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4231이 433에게 맨날 지는것도 아니고 442에 맨날 이기는것도 아닙니다.
어차피 골많이 넣으면 장땡인게 전술입니다.
그냥 혼자 아는척 하는게 짜증나서 댓글달고 갑니다.
연휘가람
10/02/03 15:42
수정 아이콘
YellOwFunnY님// 확실히 포메이션 자체의 위력보다는 해당 포지션 선수에게 주어진 롤이 경기의 색깔을 좌지우지 한다고 할 수 있죠.
윙어들을 공격적으로 쓰느냐 수비적으로 쓰느냐 , 사이드에 치중하며 크로스를 올리느냐 중앙에 침투하여
득점을 노리게 하느냐 등등 포지션 하나에서도 주어질 수 있는 롤은 끝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포메이션 자체를 무시 할 수도 없습니다.
4백을 사용 할 때 선수들에게 줄 수 있는 롤과 3백을 사용할 때 선수에게 줄 수 있는 롤은 판이하게 다르니까요.
마찬가지로 3톱과 2톱일 때의 롤도 달라집니다.

442를 433 같이 쓸 수 있지 않냐?고 말씀 하셨는데 이건 442에서 선택할 수 있는 한가지 전술적 옵션이죠.
433에서와는 다른 롤을 부여 할 수 있고 또 다른 방식으로 풀어 나갈 수 있는거죠.
YellOwFunnY
10/02/03 15:50
수정 아이콘
롯데09우승님 // 전 제가 국대 잡으면 16강 보내겠다는 말 한마디도 없구요.
그냥 불특정 다수가 위닝이나 FM좀 만져 봤다고, 거기서 만들어준 수치가 그 선수의 능력의 전부 인 것처럼,
포메이션을 조금 바꿔주면 게임에서 처럼 딱딱 바뀌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한 말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말하면 혼자 아는 척 하는게 아니라,
FM 좀 했다고 다 아는 척 하는 부류가 짜증나서 ( 특히 전지 훈련 이후로 감놔라 배놔라 하는 분들이 워낙 많이 보여서 )
댓글을 달았는데, 제 댓글에 기분이 상했다면 뭐 둘 중 하나겠죠.

저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 나도 가만히 있는데 넌 뭔데 나대냐 ?" 하는 분들과,
괜히 제가 한 지적에 멋쩍어서 짜증내는 분들이 있겠죠.
YellOwFunnY
10/02/03 15:53
수정 아이콘
연휘가람 님 // 제말이 그말이예용. 숫자는 환상일 뿐............ 그 사람의 롤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건데..
아 글재주가 모자란건가............
wAvElarva
10/02/03 16:08
수정 아이콘
축구 보는것만 좋아하지 전술은 하나도 몰라서 물어보는데요...
4백이 3백 보다 약한건 왜인가요? 단순히 1명 더많아서 더 단단한거 아닌가요-_-
10/02/03 16:11
수정 아이콘
행복한 글에서 다툼은 하지 맙시다 ^^
벌써부터 상상하면 두근두근
10/02/03 16:12
수정 아이콘
YellOwFunnY님//님또한 별차이 없는것 같은데, 아는척 하는게 짜증나는거니 둘다 아닌것같네요. 맨처음 댓글보면 전체적인 뉘앙스가 비꼼이 들어가있죠. 그리고 그전까지 댓글엔 별 문제없는것 같고, 님이 제일 아는척을 했고, 비꼬는 댓글을 단것 같습니다만? 제대로 판단해보세요.
그리고 3백이 4백보다 ...아...시죠? 이런건 아니? 이렇게 쓰는거나, fm이나 위닝이 애들 많이 버려놨네. 이렇게 쓰는데 누가 기분이 안나쁠까요?

한마디로 입축구고 아니고를 떠나서 글재주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예의상의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포메이션이 어떻든간에 원톱과 투톱은 수행하는 롤부터 차이가 나는데 뭔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님이 만약 포메이션을 감독이 정해주더라도, 감독이 넌 여기서 움직이고, 어떻게해라 라는 말에따라 차이가난다 말한거라면 맞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포메이션 별 차이없다? 이건 아닙니다.

조기축구같은 경우엔 포메이션에 따라 경기하는게 크게 차이가 없긴 하지만, 실제로 감독놓고 하는 축구에선 포메이션이 중요합니다. 그에따라 주어진 롤도 중요하지만. 감독님이 넌 공미니까 이렇게해. 이러진 않지만 이 위치에서 어떻게 플레이하라고는 하거든요.
10/02/03 16:14
수정 아이콘
wAvElarva님// 3백은 3명의 센터백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겁니다.
승리하라
10/02/03 16:20
수정 아이콘
현대축구에서 포메이션 숫자놀음이 그다지 크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우선 4-3-3이냐 4-4-2냐를 논하는건 기본적으로 원톱을 가져갈 것인가 투톱을 가져갈 것인가, 라는 논의죠.

그리고 미드필더에서도 한명의 공격수가 프리롤 (성남의 몰리나, 부산의 호물로등이 이 역할을 하지요.)이 되어 나머지 두명의 중앙미드필더가 수비와 홀딩에 더 집중하느냐 아니면 한명은 공격쪽에 좀 더 비중을 두느냐의 차이지요.

실제로 포항에서 투톱만서던 우성용선수가 원톱을 사용하는 성남으로 이적한 첫시즌을 완전히 말아먹은 예나 역시 포항에서 투톱을 보던 이동국이 잉글랜드에서 원톱의 역할을 부여받았을 때 계속해서 고립되던 것을 봐도 어느정도 축구팬들끼리 논의하는것도 재미라고 봅니다.
Valentian
10/02/03 16: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국대 축구야 4-3-3을 쓴다 하면 미드필더 배치를 2앵커맨과 1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기 때문에 4-4-2와 실질적인 차이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리버풀식 4-3-3과 바르셀로나식 4-3-3이 다르듯, 현대축구에서 포메이션은 공간에 대한 활용에 있어서 절대적인 것입니다. 결론을 지으면 4-3-3이랑 4-4-2는 원래 차이가 큰데 우리나라는.. 그게 그거다 입니다. ^^;

허정무 감독 전술을 보면 아직 미완이라고 하지만.. 2부리그 팀에게 두 골이나 먹고 무엇보다도 수비가 불안불안합니다 크크.

자세한 포메이션 관련 정보는
<a href=http://www.soccerline.co.kr/columnist/index.php?menu=main&columncode=9304 target=_blank>http://www.soccerline.co.kr/columnist/index.php?menu=main&columncode=9304</a> 여기서 이형석 칼럼리스트의 칼럼을 보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롯데09우승
10/02/03 16:29
수정 아이콘
wAvElarva님// 4백은 말만 4백이지 4백 이꼬르(?) 4명의 수비수를 의미하진 않습니다.
하프라인 아래를 수비수로 규정하고 위를 공격수로 규정하는것이 차라리 바람직하겠네요.
자신의 공수균형라인을 하프 위로 잡으면 공격적인팀 하프 아래로 잡으면 수비적인팀이 되겠네요.

각설하고 4백중에 양쪽 측면수비수는 상대편의 윙(날개)을 수비하는 동시에 역습,또는 빌드업(전개) 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선수입니다
이선수들이 그냥 수비만 하고 있으면 4백이 3백보다 수비력이 뛰어나겠지만 4명 버리고 6명가지고 공격 전개해 나가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3백은 상대가 2톱일때 매우 강한 상성으로 이점을 지니고 있지만, 측면에서 밀리다보면 5백이 되버리기 떄문에 4백과는 다른 구조적 약점을 지니고 있다고 봐야죠.
10/02/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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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댓글이 이렇게 달렸나 싶어서 봤더니..

전 개인적으로

4-4-2와 4-3-3은

별차이 아닌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율리우스 카이
10/02/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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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erum님// 별차이 아닌게 아닌건 맞지만, 지금 클럽감독이 자기 색깔을 내면서 자기 전술을 만드는 장이 아니라 국대감독은 어쨋든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퍼포먼스를 내야 하는만큼.. 전술 차이보다는 '선수' 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제가 보기에 국대전술을 논함에 있어서 4-4-2가 좋니 4-3-3 이 좋니는 핵심이 아니라는 거죠.

이동국, 염기훈, 김두현, 혹은 수미하나더 정도의 4가지 옵션을 놓고 피치위에서 결정하는게 좀 맞지 않나 싶고.. 어쨋든 논의의 핵심도 이동국/염기훈/김두현 .. 혹은 김남일이나 조원희라던지 중에 누구를 쓸것이냐에 있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10/02/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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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FunnY님// 아니뭐 입 축구를 하면 또 좀 어떻습니까? 어차피 팬의 입장에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건 다 싸그리 입축구 일수밖에 없는데요
감독 코치 선수들 제외하고는 대한민국 국민이 전부 입축구인데.. 떠들면 안되나요?
님의 입장은 그럼 두가지 겠네요
fm 으로 많아진 지식을 늘어놓으려고 보니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 심통낫거나
입축구가 아닌 실제로 선수생활을 해서 빠삭하게 알고 있는데 fm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는걸 늘어놓자 그게 배알이 꼴려서 못견디거나
10/02/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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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와 4-3-3과 같은 포메이션은 같은 포메이션이라도 감독의 철학에 따라 성향이 따라 달리지기 때문에 큰 차이를 둔다고 봐도 괜찮죠.

그런데 우리나라 국대의 경우 어차피 "기용할 수 있는" 선수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442 와 433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죠. 윗 리플들에서 제시된 442와 433 의 선수들의 기용 면면을 보세요. 이동국-이근호(혹은 노병준) vs 미들필더 1명(보통은 김두현) 이정도의 변화 뿐입니다. 1명의 선수가 조금더 골에어리어에 가깝냐 미드필더 진영에 가깝냐 차이 정도죠. (공격수에 대한 끊임없는 수비 가담을 요구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더 차이를 못 느끼겠군요.)

그래서 우리나라 국대의 포메이션이 442이든 433이든 이런 논쟁이 별 의미가 없다는 거죠.
WizardMo진종
10/02/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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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가 웃겨서 그런가 말도 웃기게 하시네요. 맨유가 세계에서 킹왕짱임 했다간 뺨이라도 한대 후려칠 기세시네요 그려?

포메이션을 떠들면 어떻고 선수를 떠들면 어때서 그리 남들을 까십니까? 입으로도 스타하는판에 입으로 축구하면 안되는 이유는 뭔가요?
두달 유예기간동안 훈련소라도 다녀오셨습니까? 기분 엄청 상하게 해놓고 글재주가 없어서 그렇다?



같은 약을 써도 명의는 사람을 살리지만 가짜는 사람을 죽이는겁니다. 무슨 말을 하려는거였는지 의도는 알겠지만 사람들 상대로 대놓고 그렇게 글쓰면 서로 기분상하고 욕만 먹는겁니다. 꼴 보기 싫으면 그냥 축구관련글에 들어오지마세요.
WizardMo진종
10/02/03 17:37
수정 아이콘
4 3 3 에서 가운데 톱을 내려서 쉐도로 쓰고 양쪽 윙을 올려서 포워드로 쓰면 그게 다이아몬드 4 4 2 가 되는거죠 뭐;;
전술 하나를 정하는게 중요하다기 보다 상황상황따라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포메이션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4 4 2 라고 해서 양쪽 윙백에 가운데 센터 둘만 놓는건 아니지 않나요? 진짜로 센터백을 네명 놓거나 한쪽만 윙백으로 놓고
한쪽을 센터백형 윙백으로 놔서 윙백이 올라갈때 한칸씩 밀려서 3백이 되는 전술을 본거 같습니다.
율리우스 카이
10/02/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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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larva님//

3백의 경우 상대편이 가장 많이 쓰는 투톱(혹은 공격의 롤을 가장 많이 받은 최전방의 2명)을 3백중의 2명이 맨마킹하고 중앙의 한명이 수비라인을 조율하며 2명의 맨마킹이 뚤렸을때 커버하는 등의 안정적인 수비전략이 나오게 됩니다. 이경우 보통 3백 옆의 윙백 두명이나 중미 사이드의 두명이 상대편 윙어를 마크하게 되고요..

2002월드컵 당시의 전술을 보면

3백, 최진철/김태영/홍명보 중에 최진철과 김태영은 상대편 투톱이나 공을 몰고 오는 선수 두명을 마크하고 홍명보가 중앙에서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다가 최진철이나 김태영이 순간적으로 뚫릴때 홍명보가 달려들어 걷어내거나 제껴진 최진철이나 김태영이 합류할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양 사이드의 송종국/이영표는 상대편 윙어를 마크하게 되구요.. 이때도 양사이드의 송종국 이영표가 상대편 윙어에게 뚤리면 상대편 공격수 둘은 3백중의 2명에게 맡기고 한명이 커버를 들어갈수가 있죠. 어쨋든 상대편이 스트라이커 3명을 쓰는 극단적인 전술을 쓰지 않는이상 상대편 윙어(윙포워드) 2명과, 스트라이커 2명은 3백+사이드 미드필더 2명으로 한명의 버퍼를 두면서 안정적인 수비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3백의 단점은 당연히 중앙 미들 한명이 줄게 되서 중앙싸움에서 밀리거나 투톱이 아닌 원탑을 쓰게 되거나.. 윙어가 없어서 공격옵션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는 것이구요.. (3-4-3 이나 3-4-2-1, 3-5-2 등등 )

반면 4백의 2센터백의 경우 자기가 뚫리면 무조건 상대편 득점 찬스가 되기때문에 훨씬 안정적으로 플레이할수밖에 없습니다. 4백의 2센터백은 그래서 근본적으로 맨마킹이 불가능해지죠. 맨마킹하려고 공몰고 들어오는애 쫓아다니다가 제껴지면 바로 골리와 1:1상황이 나올 수 있으니.. 그래서 2002 월드컵 당시의 홍명보가 외국 축구 전문가들에게 폄하되는 원인도 되었죠.(왜냐면 세계 주류는 4백인데, 홍명보의 움직임은 스위퍼나 리베로의 움직임이지, 4백의 센터백의 움직임은 아니다 라는..) 또 4백의 양 윙백의 경우 오버래핑을 많이 하게 되는데 오버래핑 한 상태에서 상대편 윙어에게 제껴져 버리면, 그 윙어를 마킹할 선수가 잘 안나오게 되죠. (왜냐면 4백의 센터백 둘은 그 윙어가 아니라 달려오는 상대편 투탑을 따라가야되자나요.) 그래서 4백의 꽃은 윙백의 활동량/스피드라는 말도 나오는 거죠. (브라질 덜덜덜)
율리우스 카이
10/02/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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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님// 맞습니다. 그래서 풀백과 윙백의 개념분화가 생기는거죠. 어쨋든 대세(라고 해봤자 강팀들이지만)는 윙백 쪽입니다.
Valentian
10/02/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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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다리로 전술에 관한 궁금증이 생겨서 그런데, 예전에 어디선가 일반적으로 3백이 4백보다 공격력이 강하다라는 말을 본 적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투톱을 쓴다는 전제 하에 2002년에 썼던 한국식 3-6-1(3-4-3) 혹은 3-5-2 시스템은 공간창출능력에있어서 4백에 꿇릴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언젠가 친구들이랑 술먹으며 안주거리로 입싸커하다가(크크) 제가 위와 같은 주장을 하자 그야말로 입씨름 거리 생겼다며 신나게 싸운 기억이 납니다.

당시 입싸커와 동네싸커의 절정에 이르렀음에도 축구 전술에 대한 지식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허접한 수준이여서 관광당했었는데요.
한보정도 후퇴하여, 3백이 4백보다 공격력이 강할 수도 있다라는 명제또한 틀린 명제인가요?
WizardMo진종
10/02/03 17:58
수정 아이콘
Valentian님// 간단하게 생각하면 3백이 수비진에 수비수를 하나 더 놓게 됩니다. 당연히 공격력이 더 높을수도 있죠.
더군다나 아르헨티나 같은경우가 가끔 3백을 쓰구요

3백과 미들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공격형 센터백 둘에 수비형 센터백 하나 놓으면 343이 442보다 훨씬 공격적일수도 있죠.
율리우스 카이
10/02/03 18:00
수정 아이콘
Valentian님// 당연히 강할 수 있죠. 단순한 숫자놀음으로 보자면, 3백 위의 두명 사이드 미들플레이어가 수비적 롤을 거의 안한다거나(혹은 엄청난 활동량을 갖고 있다거나..) 3백중 중앙 센터필더가 리베로의 롤을 갖고 최전방까지도 전진한다거나(루시오가 가끔 그러듯이) 이러면 되자나요. ^^

다만 일반론적으로는 3백이 4백보다 공격력이 떨어지는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표준 전술로 어려서부터 훈련을 받게 되기 때문에 3백들과 4백의 센터백 2명들은 움직임이 마이 달라서, 히딩크 도 그랬고 코엘류도 그렇고 4백을 쓰는데 에로사항이 꽃폈던거고, 또 그렇기때문에 윗라인 포메이션 숫자보다 3백이냐 4백이냐에 집착하게 되는거죠.
YellOwFunnY
10/02/03 22:01
수정 아이콘
3백과 4백에서 양쪽 윙백=수비 라는 생각을 버리면 간단합니다.
3백이 센터백 3명이 나란히 서는 개념이라면,
4백은 윙백 두명은 수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앞에 DMF와 센터백 2명이 3백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10/02/03 22:41
수정 아이콘
바르샤식으로 하프라인넘어서도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433이 아닌 수비지향인 무리뉴식 433이면 괜찬을것같고요
4231도 무난해보여요.
아니면 아르헨티나전 등을 대비해 3백을 사용 수비시 5백전환하는 전술이 좋을것같네요. 세리에A파르마가 이런전술을 쓰죠
SchwarzeMond
10/02/03 23:32
수정 아이콘
한국 국대의 포메이션을 정할때 가장 고려해야할 점은 수비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이냐겠죠.
수비력 문제는 센터백의 능력 부족으로 인한 부분이기 때문에(표현이 과격할지 모르겠지만 동의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1. 센터백의 숫자를 늘리자 -> 3-4-3
2. 수비형 미들 숫자를 늘리자 -> 4-3-3
이런식으로 주장이 나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4-3-3 같은 경우, 역삼각형보단 정삼각형 형태의 미들 포지셔닝이 수비력 강화에 유리하겠죠 (개인적으로 기성용-김두현 동시 기용은 역전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밸런스 조절상 많이 힘들다고 봅니다)
뉴[SuhmT]
10/02/04 01: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타겟맨이 없는 우리나라국대에서는 '공격이고 뭐고 일단 수로 밀어붙이는' 방식이 제일 적절하다고 생각되는바,
공격찬스를 최대한 늘릴수있는 4-3-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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