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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02 07:04:52
Name 기디지비
Subject [일반] 소식)심소명, 변은종선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South Korean poker pro Somyung Sim is a retired professional gamer who played for one of the world’s leading E-Sports teams before turning his attention to poker full time.
Somyung began his gaming career at aged 20, specialising in Starcraft; a science fiction strategy game. He took part in a major Starcraft league event and after beating Yohan Lim, one of the Pantech E-sports Team icons, was recruited onto the team. Somyung played with Pantech E-sports professionally for five years, winning over $250K in prize money. He retired from professional gaming in 2007.
That same year, Somyung was introduced to poker by friends who took him to a local poker room. Some of the players recognized him from his television appearances as a pro gamer and volunteered to teach him how to play poker. Somyung started out with just $20, grinding his way through the lowest levels. Within four months of dedicated play, he built his bankroll up to $10,000 and decided to play poker on a full-time basis.
Somyung’s gaming background taught him that dedication helps achieve success, so he devotes as many hours as possible to studying and practicing poker strategy. Somyung names Team Full Tilt’s Gus Hansen as a major influence, saying “I have watched him play on the WPT events on TV, and it really inspired me to play poker for a living. His bluffing and aggressive style is what I always strive to learn.”
In 2008, Somyung’s dedication paid off and he achieved his first big tournament finish. He made the final table of the Asia Pacific Poker Tour HK$25,000 Macau Main Event, finishing in 9th place for over $22K. Although no stranger to success, Somyung describes reaching the final table as “perhaps one of the best experiences you will ever have in your life.”
Look for Somyung Sim playing online at Full Tilt Poker


Friend of Full Tilt, Eunjong Byun, is a South Korean former professional gamer who retired to play poker full time.
Born and raised in Seoul, South Korea, Eunjong’s pro gaming career started in 2002 when he was recruited by the STX Soul Team to play Starcraft, a science fiction strategy game. In 2005, he moved to the Samsung Khan E-sports Team, bringing the team to victory at the 2007 Starcraft Pro League Season Championship. In total, Eunjong won three major Starcraft tournaments and took home over $300,000 in winnings before retiring from pro gaming in 2008.
Eunjong was introduced to poker in 2006, playing with friends in local poker rooms. He switched to online poker, starting out on $0.50/$1 tables and grinding his way through the levels. Eunjong studied online educational sites and practiced with his poker friends, building a strong bankroll within two years and turning pro in 2008.
Preferring to play No-Limit Hold ‘em 6-Max ring games, Eunjong focuses his attention on online poker but plans to venture into the live tournament scene in the near future.
Eunjong names Team Full Tilt’s Phil Ivey as one of his poker heroes: “his aggressive style is something that I always wanted to resemble. I often observe his high stakes games at Full Tilt Poker.”
Outside of poker, Eunjong is a keen boxer, practicing up to four times a week.
Look for Eunjong playing online at Full Tilt Poker.

일단 죄송합니다..처음부터 길고긴 영어라..
심소명, 변은종선수의 프로필 내용인데
저도 주요부문만 대충 이해하는 정도네요
(글을 쓴 이유도 영어 잘하는분이 해석 해줄거라는 뜻으로...)

아무튼 베르트랑 선수가 프로게이머 은퇴후 포커로 정말 효도 제대로 하고 있다는건 많은 분들이 아실텐데요
심소명 선수도 마카오대회에서 상금 꽤 탔다고 알려지기도 했지만(위에 내용에도 있네요)
아마 몰랐던 분들이 많을테고 더욱이 변은종선수도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심소명선수 $20으로 시작해서 4개월만에 $10,000으로.....후덜덜하군요

스타크래프트를 잘하는 사람이면 포커도 잘하는 걸까요..
뭔가 비슷한 부분이 많나 봅니다.
임요환 선수라면...?

음 마지막 반전이라하면 최신 수익 그래프에서 두선수 다 마이너스를 찍고있는것 같던데..
역시 포커는 도박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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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pard
10/02/02 07:11
수정 아이콘
어랏..심타짜는모르겠지만 사나이는 삼성코치로있는거아니었나요? 음 잘못알고있던건가
롯데09우승
10/02/02 07:21
수정 아이콘
음... 잘되면 좋겠네요...
10/02/02 07:52
수정 아이콘
필아이비가 변은종에 대한 좋은 소리를 한게아니라
변은종이 필아이비가 자기 영웅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필아이비 경기도 많이 지켜본다고..
10/02/02 08:24
수정 아이콘
-_-;;;;;;;;;;;;;;;;;;;;;;;;;;;;;;
닝구임다
10/02/02 08:58
수정 아이콘
아이비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닮고 싶어한다고 하는군요.

기본적으로 게임 센스가 있는 선수들이 잘하겠죠
10/02/02 09:25
수정 아이콘
저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
포커가 우리나라에서 합법적인건가요? 인터넷 고스톱이나 포커와 같은 성격으로 봐도 되는건지요?
왠지 도박냄새가 좀 나서 .... 요...
그냥 제가 좀 꽉막힌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프로게이머가 은퇴하고 포커를 하는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데,
제 시각이 잘 못된건지 궁금합니다.
리플을 보니, PGR에서는 저 처럼 약간 거부감을 가지신 분은 없는 것 같아서요.
(PGR 회원분들을 기분 나쁘게 하려는게 아니고, 정말 좀 궁금해서 여쭤보는거예요 ^^:;)
파일롯토
10/02/02 09:30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는 점백넘는 고스돕도 도박이죠... 합법적인건 탄광촌뿐이없어요
와룡선생
10/02/02 09:47
수정 아이콘
3~4년전쯤 신사동 모 빠에서 술먹다가 본적 있는데..
알아보고 인사하니 수줍어 하면서 요즘 게임이 잘 안된다고 하던데..
같이 찍은 사진 싸이에 올려서 자랑하던 기억이 나네요..
코치로 활동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부디 하고자 하는일 잘되길 바래요~
survivor
10/02/02 09:55
수정 아이콘
amber님// 제 아들이 포커한다면 두들겨 패서라도 말릴겁니다. 근데 위의 선수들에게 뭐라 할수는 없는듯하네요. 이왕 하는거면 잘되기를 바랍니다.
모노크롬
10/02/02 10:36
수정 아이콘
포커가 마치 스포트처럼 대중화되어 있는 미국의 경우, 수많은 젊은이들이 온라인으로 시작하여 프로의 길을 접어듭니다. 라스베가스까지 갈 필요도 없죠. 세계에서 가장 큰 포커 카지노는 베가스가 아닌 LA에서 있으니까. 베레뜨랑 기사도 그렇고 심소명 선수의 $20부터 $10000이라느니, 이런 것들은 곧이곧대로 다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제 아무리 $1짜리 테이블에서 지존소리 들을만큼 잘한다 해도, 테이블이 $1000 단위만 되면 다들 다리가 후달리는 것이 다시 처음부터 배우는 느낌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프로 레벨의 포커플레이어들을 방송으로 쭉 보면 흡사 스타크래프트에서 느끼는 넘사벽을 체험하게 됩니다. 거의 모든 아마에서 프로 전향하는 포커 플레이어들은 그만큼 산전수전 다 겪고, 큰 돈도 잃어볼 만큼 잃어도 보고 해서 실력 향상이 되는거지, 운좋게 쌈지돈으로 큰돈 부풀리는 경우는 아예 없다 보아도 무리가 아닙니다. 주식하는 사람들과 도박하는 사람들의 부인할 수 없는 공통점, 돈 딴 얘기는 길게, 오래동안, 잃은 얘기는 짧게, 혹은 생략.

혹시나 뜬구름 잡으려는 젊은 학생들에게,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조심스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기우 아닌 기우를 해보았습니다. 조금 한다고 포커 실력 믿었다가, 패가망신되는 사례가 미국에서는 비일비재해서..
실버벨빠돌이
10/02/02 10:40
수정 아이콘
와 제가 정말 애타게 기다리던 변은종선수 소식이군요.
퍼가요~♡(이거 허용되나요? 크크) 쭈동에 글남겨야겠네요^^

꼭 성공하실거라 믿습니다! 심소명선수도 화이팅 !!
10/02/02 11:13
수정 아이콘
한국 사람들이 워낙 도박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니면 도박 때문에 폐인이 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은 포커라고 하면 굉장히 안좋은 시선으로들만 바라보시더군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치고
큰 대회도 있고, 인터넷으로도 가능하고 하니까요.
제가 요새 즐겨보는 "하우스" 라는 미드에서도
윌슨이 월요일인가..목요일인가..는 포커 나잇~이라고 하죠 흐흐
부엉이
10/02/02 11:27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 합법이라도, 원정도박으로 까이지않나요?
루크레티아
10/02/02 12:02
수정 아이콘
한국인들에게 도박은 절대로 스포츠가 될 수가 없는 항목이죠...
무엇이든 즐기려고 했다가 끝을 보고 마는 결말이 기다리니..
껀후이
10/02/02 13:28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신화의 신혜성씨가 몇 년 전에 했던 원정도박이 문제가 되어
사회에 큰 물의를 빚어서 죄송하다는 사과를 한 기사를 봤었는데...
뭔가 기분이 오묘하네요;;
10/02/02 14: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참가비를 내고 하는 대회입니다. 참가비를 내면 일정 칩을 받고 그 칩으로만 하는 대회일뿐입니다.
모두가 동등하게 같은 칩으로 시작하고 우승한사람과 순위에 든 선수들은 그냥 정해진 상금을 받는거죠.
가지고 있는 칩이 전부 돈이 되는 도박과는 다른겁니다. 얼마의 칩을 가지고 우승을하든 그냥 우승상금을 받는겁니다.
물론 주제파악도 못하고 말도안되는 참가비를 내는 대회를 나가 망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도박하곤 좀 다릅니다. 도박은 말그대로 판돈이 무한대이고 이런 대회는 잃어봐야 참가비를 잃는 것이며
일정 순위에 들으면 참가비뿐아니라 상금도 받게되죠. 상위몇명만 받는게 아닙니다.
마치 골프처럼 순위 몇퍼센트까진 받습니다.
포커 = 도박으로 보기 시작하는 건 좀 선입견이죠.
위에 예로 나온 점백 고스톱은 도박맞습니다.
판돈이 작을뿐 잃는게 하는 시간에 따라 무한대이지 않습니까...그러니 도박이죠.
신혜성씨같은건 정말 원정 도박이고 위에 기사에 나온건 포커 대회입니다.
나이스게임티비에 나오는 카오스대회에 참가비를 내고 나갔다가 져서 돈잃었다고
혹은 꽤나 비싼 참가비를 요구하는 골프대회에 나가 입상하지 못해 돈(참가비)을 잃었다고
그게 도박은 아니지 않습니까;;

진정한 도박이라면 따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하지만 대회방식 거기에 홀덤같은 거라면 확률쌈 실력쌈이라 프로도 생기고 많은 대회가 생기고 그러는 거죠.
그래서 상금랭킹같은것도 있고 그런것이죠.
짧은 몇줄과 저의 부족한 글솜씨로 선입견을 고치기 쉽지 않지만...
이곳사이트에서 즐기는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을 보고 게임중독자로 보는 시선이나
포커(.. 대부분 홀덤)대회 선수들을 도박 or 도박중독자로 보는 시선이나 별반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DynamicToss
10/02/02 16:41
수정 아이콘
강원랜드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도박중독의 끝을 볼수 있죠. 거의 우리나라 사람
삼겹돌이
10/02/02 17:40
수정 아이콘
뭘하나를 시작하면 끝장을보는 성격 그게 좋을때도 있지만
도박에서는 악이죠
노리땡
10/02/02 21:09
수정 아이콘
프로겜블러와 도박꾼을 같은 선상에 놓으면 안되겠지요..
프로게이머와 게임폐인을 같은 선상에 놓지 않듯이.

두 선수..아니 두 겜블러들의 행운을 빕니다.
10/02/02 23:23
수정 아이콘
일단 필아이비가 변은종을 칭찬한게 아니라 변은종선수가 필아이비를 영웅으로 꼽은거구요 ;;
(필아이비는 누적상금랭킹 1위의 레전드급 겜블럽니다. 변은종따위 모릅니다. -_-;;;)
포커로 돈을 못 벌 거라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온라인 전업 겜블러들 많습니다. 멀티테이블링 노가다로 돈 법니다. 기본 실력 이상만 쌓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큰 판에서 노는 게 아니라 1,2불짜리 작은 판 10개,20개 씩 띄워놓고 굴리는 겁니다. 근데 노가다라 많이 힘듭니다.
베르트랑은 굉장히 성공한 겜블러구요.. 상금 수익만 500만불 이상 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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