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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3 10:28
수비진에 올릴만한(과연 그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선수가 많을텐데요... 뭐 이러나 저러나 김진규, 강민수 선수 정도는 포함할 것 같고 또 김형일 선수도 있고.. 여러선수 있죠..
뭐랄까... 국대는 나쁘게 말하면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많아보이고, 좋게 말하면 그만큼 주전경쟁강화가 가능하다가 되겠죠. 결국 누가 허정무호에 승선할 지 궁금합니다.
10/02/03 10:29
이근호 선수가 확정이라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지난 이적 실패 이후 폼도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로, 차라리 이동국 선수가 더 낫죠. 많은 분들이 예전의 모습을 기억하고 이근호 선수를 선호하지만, 최근의 모습은 전혀 그렇지 못 합니다.
10/02/03 10:37
공격수에 박주영 선수 빼고는 확정적인 선수는 없어보이는데요..
이근호선수 요즘모습은 불과 몇달전 날아다녔던 그모습이 전혀 아니죠 지금 상태론 봐선 엔트리에 들어도 상대에 따라 이동국 선수한테 밀릴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다른포지션은 거의 선발도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것과 달리 공격진영은 누가 엔트리에 올라갈지도 모르니 지켜보는게 재밋네요,.
10/02/03 10:39
해달사랑 님// 아 제가 착각 및 실수했네요. 정성룡 선수가 맞겠습니다.
Christian The Poet 님// 저도 이근호 선수가 최근 폼이 떨어진 것은 맞다고 보는데 이래저래 감독 성향상 대표팀 승선은 할 것 같습니다. 뭐 저도 이근호 선수 탐탁치 않아서 이근호 선수가 빠지면 저 위의 4후보군 모두 들어갈 여지가 생기니까 환영이지만요. 최소한 이동국, 안정환은 월드컵 가고자하는 열의는 있지만 설기현, 이천수 선수는 모르겠네요. 특히나 이천수 선수는 더더욱.
10/02/03 10:45
공격수는 박주영선수말고 확정이 되지않은듯 합니다.
확실히 이근호선수는 일본진출이후에 국대에서 폼이 확 떨어졌습니다. 요즘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으로는 월드컵에 못나갈 것 같은데 허정무감독이 워낙 좋아해서 갈 것 같습니다. 남은 2자리로는 안정환,이동국,김영후,설기현선수 등이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후 선수를 왜 테스트라도 안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드필더는 쌍용,박지성,김정우,김두현 등이 확실해 보이는데 이천수,최태욱선수의 승선여부가 관심인듯 합니다. 좌태욱-우천수 조합을 다시 볼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염기훈선수는 부상으로 동아시아대회 불참일 수 밖에 없는데 안타깝더군요. 수비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허정무감독이 총애(?)하시는 2분이 계셔서요;; 차두리,이영표,오범석,김동진의 측면수비수는 거의 확정이 될듯 합니다. 국내파들은 K리그가 전보다 일찍 개막하게 되는데 리그에서 어필하는게 답일 듯 합니다.
10/02/03 10:51
1. 상위라운드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부상, 체력고갈, 경고누적 등의 이탈자원이 발생할 확률은 올라갑니다. 02년에 그랬었죠.
2. 한국축구의 딜레마라고 할까요. 02년 히딩크감독과 현재 허정무감독의 전술 중 더 현대적이고 승률이 높은 건 허감독님 전술입니다. (이건 '02년 히딩크감독님의 팀'과 '10년 허감독님의 팀'을 비교한 게 아니라, 단순히 전술만 비교한 겁니다.) 다만 허감독님의 플랜 A를 월드클래스 레벨에서 확실하게 소화해내는 선수가 현재 4명(양박-쌍용) 정도밖에 없습니다. 저 4명의 선수 중 1~2명이 1.의 항목 때문에 빠졌을 경우 플랜 A의 파괴력은 급감한다고 생각합니다. 허감독님도 그러신 것 같고요. 그래서 허감독님이 계속 플랜 B를 실험했지요. 특히 이번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말이지요. (어차피 양박쌍용을 부를 수 없으니...) 플랜 B는 4명의 선수들의 활용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대신 다른 선수들의 활용도를 올리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3. 2의 이유 때문에 허정무감독님은 플랜 B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최선은 베스트11+교체선수 5~6 정도만으로 월드컵 전체를 치러내는 것입니다만, 그건 장담할 수 없는 일이죠. 무엇보다도 16강 이상의 상위라운드에 진출하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16강이 쉽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플랜 B가 꼭 필요한데, 플랜 A의 70~80%의 파괴력도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허감독님이 공격수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걸 전술상의 문제라기보단 선수 역량의 문제 쪽이라고 봅니다. 아니, 양박-쌍용이 저희의 생각 이상으로 강한 거겠죠. 당장 공격수 논란의 중점인 [이동국]선수만 해도, 플랜 B에서 가장 강한 선수 맞습니다. 이동국선수의 팬분들 말씀이 맞아요. 그런데 플랜 B를 실제로 돌려보면 플랜 A와는 안드로메다 레벨로 파괴력이 약합니다. 4. 3.의 이유로 현 시점에서 플랜 B로는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사실 그리스-나이지리아에 '할만하다'를 붙이는것도 플랜 A를 가정하고 하는 이야기니까요. (그래도 객관적으로 미세한 최하위죠.) 정태영님께서 말씀하신 '플랜 B 가용포워드를 1명 늘린다'라는 안은 플랜 B의 파괴력을 올리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플랜 A에 좀더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수비-미들에 힘을 싣는 쪽이 좋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10/02/03 10:52
현 대표팀중 가장 걱정되는 포지션이 DF인데
변화도 가장적을것같은 포지션 또한 수비수입니다. 위라인에 이정수, 강민수또한 확정이겠죠. 공격수는 저도 박주영빼고 확정은 없다고 보네요. 이근호가 3-4개월안에 확실히 보여줘야겠죠. 그리고 풀백라인에 김동진은 현재 무적인데다가 축구선수는 커녕 일상생활도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는데 과연 월드컵 승선이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10/02/03 10:54
FW: 박주영(확정), 이근호(확정), 이동국(확정) 이정도까지는 일단 엔트리안에 드는건 확정이라고 봅니다.
아직 박주영을 원톱으로 세울지, 다른 공격수중에 파트너를 구할지 모르겠지만... 이근호는 요새 폼이 좀 떨어졌어도 국대에서 곧잘 골넣어주던 선수고, 이동국은 리그 득점왕... 어차피 박주영선수 빼고 확실히 눈도장찍은 사람도 없는데 이선수들조차 안데려가면 뽑을 사람이 없죠-_-; 부상을 생각해서라도 제일 안정적인 카드인 3명은 무조건 데려간다고 봅니다. 공격수 3명이 뭐 많은것도 아니구요. 나머지 자리는 안느, 설기현... 이정도에서 결정보겠네요. 이천수선수는 이미 눈밖에 나서 안데려갈듯 싶고, 나머지 국내파들에 대해서도 허감독이 이미 마음의 결정을 한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러시아리그간 신영록선수가 기대되는데, 그동안 쉰데다가 리그 개막하고 하면 실력 보여줄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마 월드컵 가기는 힘들것 같네요. 실력발휘만 한다면야 아마 허감독 취향에는 딱맞는 최전방일텐데;
10/02/03 11:01
염기훈 선수의 부상이 정말 안타깝네요.
4-3-3 과 4-4-2 를 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Key가 될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이동국 선수는 참 계륵 같은 존재라서... 이천수 선수는 진짜 실력하나는 제대로 였는데, 요즘 폼을 못봐서 섣불리 말하기가 참 애매하고, 조커로 쓰기에는 설보다는 안느가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 크크 박주영 없었으면 어쩔뻔했나요 어흐
10/02/03 11:19
이천수 선수가 후보명단에 이름이 올라온것 자체가 놀랍군요..
개인적으로는 실력에 거품이 많고...........조직력 강화에 도움안되는 선수로 생각합니다.. 예전에 한창 말썽 많을때도 저만한 실력가진 선수없다라고 쉴드쳐주는분들을 많이 봤는데, 한국 축구팀의 특성상 개인플레이보다는 조직적인 플레이가 최우선이라고볼때 조직력을 해치는 선수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국대에 포함시켜서는 안된다고 보거든요..... 우리나라에 그렇게 MF랑 공격수가 없나요? 쩝... 한두번시끄러웠던것도 아니고 말썽이란 말썽은 다 부린선수가 후보명단에 이름이 거론된것 자체가 좀 의외네요.. 그래서 결론은,..문제는 수비 응?
10/02/03 11:25
안정환은 전형적인 판타지스타성향의 선수이다.
내게 기회가 있었다면 난 그를 활용할 수 있었다. 다음감독이 누가될질 모르겠지만 안정환을 어떻게 활용하는데에 한국의 월드컵 운명은 달려있을 것이다. 그는 마치 루이코스타와 같은 플레이를 할줄안다. 나에게 가장 욕심나는 한국선수를 뽑으라면 그건 당연 안정환과 이관우이다. 그들이 포르투 출신이라면 이미 그들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있을 것이다. - 코엘류 감독 -
10/02/03 11:30
공격수에 설기현, 이동국, 안정환 선수는 왠만하면 데려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근호 선수를 빼는 한이 있어도 저 3선수의 경험과 무게감은 무시하지 못합니다.
특히 3선수 모두 마지막 월드컵이 될지도 모르니까 꼭 발탁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줘야죠. 이동국 선수의 폼이 별로라 한들 그래도 K리그 토종 선수들 중에서 최고의 포워드이고 안정환, 설기현 선수 역시 월드컵 경험이 많고 활용가치도 높은 선수들이구요. 수비진에서 이정수 선수도 꽤나 좋은 활약 보였던 것 같은데, 발탁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조용형 선수는 수비수보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더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박주호 선수가 조금 아쉽긴 한데, 건강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는 김동진 선수를 대체해서 선발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양박과 쌍용을 보니 대한민국 공격진의 무게는 왠만한 유럽 중위권 팀 저리가라네요. 문제는 수비...-_-;
10/02/03 11:42
설기현 선수는 폼이........ 언급되고 있는 공격수들 중에 가장 폼이 떨어져 있는 상태가 바로 설기현 선수 아닌가요 ?
공격진은 박주영-이근호-이동국-안정환 이정도가 될 것 같고..... 미들진은 박지성-이청용-김정우-기성용-김두현 정도가 유력해 보이고, 조원희-염기훈 은 각각 경기력 회복과 부상 치료만 된다면 승선이 유력해 보입니다 수비진은 센터백 자원으로 이정수-강민수-조용형 풀백 자원으로 이영표-김동진-오범석 정도가 유력해 보이고 그외에 곽태휘-차두리-박주호 정도가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차두리 선수는 아직 확정적이라고 볼 단계는 아닌거 같습니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몇경기 뛰지도 않았구요 그 뛰어난 활약을 몇경기 정도 꾸준하게 보여준다면야 엄청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주전을 꿰찰것 같지만, 지금 당장에는 확정적이라고 보기엔 조금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김보경 선수 어떤가요 ? 이 선수, 어린데 참 잘한다 싶던데...... 다른 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
10/02/03 11:51
예전 한일 월드컵때 보면... 모든 포지션에 후보 선수는 만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천수, 설기현 선수는 반대입니다. 현재 상태로 볼 때 도움이 될 수 없는 선수들입니다. 물론 폼을 끌어올리면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많은 건 아니죠. 가능성만으로 선수를 뽑을 순 없습니다.
10/02/03 11:52
이천수선수가 국가대표팀에서 언제 조직력을 해쳤나요?
사생활관련해서 기사에 많이나온건 사실이지만 국가대표 소집관련해서 훈련이나 경기에서 문제 일으킨적이 없었는데 무슨 조직력을 해친다는거죠 실력에도 거품이 많다는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요즘 사우디에서 폼이떨어졌는지 어땠는진 기사자체가 워낙 적게나서 알아볼길이없지만 적어도 실력하나만큼은 진퉁입니다. K리그를 평정한 적도있고 월드컵에서 프리킥으로 골도 뽑았구요 이천수가 거품이라는건 축구를 보신분인지 의문이 드네요 싫으면 그냥 나쟤싫어가 정답이 아닐런지
10/02/03 12:31
국대 엔트리 보면 예전에 FM할때 포항으로 할때 상대방 애들이 넘 잘해서 로드신공으로 데리고 온선수가 거의다 있어서 FM의 사실적에 놀랍니다 2008년에 한건데 어덯게 거의다 있지?
10/02/03 12:43
이천수 실력이 거품이라.... 케이리그 사기 유닛이 거품이면 그 거품에 쓸려다니는 선수들은 말할 것도 없겠네요??
사생활도 직접 안겪어 보셨으면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평가 절하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말썽을 부린건지 부리게끔된건지 확실한 내부사정 없이 무조건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실력은 정말 최곤데... 이천수 많이 안타깝네요...
10/02/03 13:06
아직까진 그때 가봐야지 알겠죠. 김남일선수도 유럽원정때 꽤잘했고 저중에서 부상이라도 당하면 모를 예비 엔트리도 있으니까요. 물론 박지성선수, 이청룡선수, 박주영선수가 부상당하면 월드컵에서 못할가능성이 높겠죠. 아마 김동진 선수는 아무리 잘해도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무리 국가를 위해서라지만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선수를 데리고 가서 비극을 맞기는 싫으니까요. 그리고 조원희선수도 2달정도 잘하면 발탁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천수선수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6억정도 사기피해당해서 네덜란드에서 선수생활 제대로 못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멀쩡한 사람이라도 6억정도 사기당해서 날리면 장난이 아닐텐데요? 이걸 멘탈문제 가지고 넘어가는 분들도 있는거 보면 정말 강심장을 가지신 분들인가 봅니다. 그리고 이천수선수 사우디에서 계속 근거없는 방출설이 나오는데 그것가지고 조사도 안해보고 무턱대고 분석기사까지 올리는 기자들은 제정신이 아닐것이라고 봅니다. 2006년도 이천수선수가 거품이라고 할만큼 못했다고 하시는분들은 정말 게임을 안보신 분들이라고 봅니다.
10/02/03 13:12
아니 도대체 이천수 선수의 요새 폼을 어떻게 확인(사우디리그)을 하고 폼이 어쩌니 하시는거죠?
방출설이 나돌고는 있지만 그 전까지 꾸준히 경기에 나서줬는데 그리고 국대에서 전혀 검증조차 안했는데ㅡㅡ 그리고 울산팬이지만 염 쓸빠에야 이천수가 20000000배 낫습니다. 염기훈 쓸만한게 프리킥 하나뿐인데 이천수 프리킥도 충분히 알아주죠. 그리고 측면 돌파나 좀 더 창의적인 패스는 이천수가 훨 낫죠. 거기에 발등뼈 부상 당한 염기훈이고 실력 거품이란 말은 도대체 아유... 경기를 직
10/02/03 13:41
밀가리님// 방출안되었는데요 -_-!! 1월 29일자 골닷컴 기사이야기 하시는거죠? 그것도 루머일뿐 아직 방출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골닷컴이 저번에도 방출되었다고 했다가 개망신 당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페에노르트과 완전이적상태가 아니라서 자유이적으로 나갈수 있는 상태도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10/02/03 13:47
이천수 선수에 대해서 거품과 조직력을 해친다는 제 댓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반대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저는 댓글에 분명히 '개인적으로' 라는 사족을 달았습니다... 제가 이천수선수의 실력에 거품이 있다는 거는, 분명 이천수선수가 K리그에서 날라다녔었고, 좋은 성적도 거뒀었습니다라는건 인정합니다만, K리그에서는 7년 활약한걸로 알고 있는데 2005~7빼고는 딱히 임팩트에 잇는게 없습니다. 특히 2008,2009년은 온갖 트러블때문에 말이 많았죠. 수원에서 차감독과의 불화, 전남에서 감독과의 불화, 감자세레머니 등 꾸준히 K-리그(또는 다른리그에서)에서 활약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8년부터 2~3년은 커리어상으로 뚜렷하게 우수한게 뭐가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저는 최근의 커리어 또는 여러 기록을 가지고 거품이 꼈다고 말씀드린 거지, 2005~7년 K-리그에서 우수한 활약은 인정합니다. 제 댓글에서도 2005~7년의 기록또는 활약을 구체적으로 폄하했던가요? 네덜란드, 스페인, 사우디에서도 객관적인 공격포인트 등으로 봐도 굉장히 뛰어난 기록을 보여줬다고 보기 어렵구요. 실력을 아예 무시하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건 인정하지만 정말 뛰어난 선수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품이라는 약간 자극적인 단어를 썼습니다. 그리고 조직력얘기는 사생활상으로 말썽을 많이 부리고, 감독과도 트러블이 한두번있었던 것도 아니고, 축구실력 외적인 것으로 시끄러운 문제를 발생시키는게 팀 조직력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인과관계가 어불성설인가요? 예를들어, 국대합숙생활을 하는데 스캔들 또는 감독과의 불화 등을 일으킨다면 그게 조직력에 해를끼치는게 아닌가요? (실제로 수원과 전남에서 전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불화나 스캔들 그런 것들이 기자들의 펜대에 놀아난, 사실무근의 것이라는 증거는 또 어디있습니까? 마지막으로, 저는 분명히 개인적으로라는 부사를 달았음에도, 축구를 보긴 한건지 라는 등의 인신공격성 발언은 어이없네요. 제가 댓글을 다신분들이 축구를 얼마나 보셨는지 모르겠고, 제가 그분들보다 많이 안봤다 하더라도 축구를 많이 보신건지라는 댓글은 참.....
10/02/03 13:54
임이최마율~님// 임팩트가 없다라... 레알소시아드 가기전은 전혀 보시지 않으셨나 보군요. 2002-03년 울산에서 36경기동안 15골을 넣었습니다. 페예노르트에서 다시 리턴했을때 몸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08-09 시즌 단 10경기만 출전하고도 4골이나 넣었습니다. 윙어로써 94경기에 36골을 넣은게 임팩트가 없다면 (3경기당 1골정도입니다) C날도 정도의 성적을 원하시는지요??
10/02/03 13:55
성야무인Ver 0.0009님// 댓글 자세히 보시면, 제가 거품이라는 단어를 쓴거에 대해서는
'결론적으로 저는 최근의 커리어 또는 여러 기록을 가지고 거품이 꼈다고 말씀드린 거지' 라는 말로 설명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2002~2003에서 많은 골을 넣은것도 알고 있는데, 댓글에서는 쓰지 않았었습니다. 2002~3, 2005~7년도의 활약은 저도 무시하거나 폄하할 의도 없습니다.
10/02/03 14:09
임이최마율~님// 그러니까 최근 캐리어라고 하면 알 나사르에서 있었던 기록하고 한국에서 있었던 기록일텐데 알 나사르에서 15경기(선발이 8경기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에 3골정도 넣고 어시스트 2번정도 했습니다. 움직임도 좋았구요 (2경기밖에 못봤지만) 거품이 있다라고 할정도로 못하지는 않았는데요. 스페인의 경우 거품이다라고 하기 보다는 거의 패스가 없었고 왕따 분위기였습니다. 페예노르트는 제가 전혀 보지 못해서 뭐라고 하기는 힘들구요. 어떤걸로 거품이라고 하시는지요?
10/02/03 14:18
성야무인Ver 0.0009님//
우선 스페인의 경우에 왕따 분위기였다는 점, 저도 얼핏 들었던적은 있었습니다만, 만약 그랬다면 그건 팀에 적응을 제대로 못한 본인의 탓이겠죠? 페예노르트도 선수들이나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얘기는 거의 못들었습니다. 수원, 전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지성이나, 이청용, 박주영 등의 사례를보면 그렇게 적응하는 것도 프로선수의 기본적인 능력이죠. 우선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진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이천수선수의 팀 융화력 또는 조직력에 심각한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2008,2009,2010까지 수원, 전남, 알나스르 까지 객관적인 기록으로만 보면 2008 수원 K-리그 4경기 1골 2009 전남 K-리그 8경기 4골 1도움 2009 사우디 알나스르 15경기 3골인데 2009 전남에서 1경기당 0.5골은 분명 좋은 기록이지만, 출전 경기수가 적은것 자체가 저는 문제라고 봅니다. 부상이요? 감독과의 불화요? 자기관리능력과 감독으로부터 신뢰받는것도 프로선수의 실력아닌가요???? 전체적인 경기출전수랑 공격포인트가 몇경기에서 좋은 기록을 보여줬을지언정,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공격수에 이동국선수 등을 제치고 들어갈 정도로 꾸준한 경기출전과 꾸준한 공격포인트 기록등을 보여줫는지는 의문입니다. (전 이동국 선수 팬 아닙니다) 거품이라는 그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이천수선수의 전체적인 실력 자체를 폄하하려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10/02/03 14:21
이천수 실력을 거품이라고 '개인적으로' 평하신안목이라면
이천수를 싫어하거나 or 축구 보는눈이 없거나 둘중하나라고 저또한 '개인적으로' 본겁니다. 축구보는눈이없다는게 인신공격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대한민국 축구계에 큰 공헌을 한 축구선수의 실력을 '거품'이라는 두글자로 폄하하신건 대체 어떻게 받아드려야하는지요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셨는데 느끼는바가없으신지
10/02/03 14:24
씨즈님// 저하고 다르게 생각하시는분들의 비판은 저도 충분히 인정하고, 저랑 생각이 다르다는거에 대해서는
뭐 당연하게 생각합니다.(생각이란 다양하니깐요) 하지만!씨즈님과 제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제가 씨즈님에게 '님은 축구를 보시긴 한건가요? ' 이러면 님께서는 정당한 비판이라고 받아들이시나요?
10/02/03 14:27
임이최마율~님// 페예노르트의 경우 6억원의 빚문제 때문에 경기에 집중할수 없었다라고 이미 위에 리플에 올렸구요. (그걸로 맨탈이 나쁘다 아니다라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는겁니다) 출장수 문제라면 직접 그경기를 보지않는이상 못했다라고 할수 있는 근거가 있을까요? 출장한 경기를 직접보시면 알겠지만 나름대로 잘했는데 말이죠.
두번째 아시아의 깡패라고 불리는 알 이티하드가 어디에 속했있는지 아시나요? 사우디입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시드를 한국,일본과 더불어 시드를 4장받는 곳이 사우디입니다. 유럽하고 비교하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떨어지는 리그도 아니고 수많은 노장 슈퍼스타들이 오일달러로 플레이하고 있는 곳중에 하나가 사우디리그입니다. K리그와 수준이 엇비슷한 리그에서 적응도 제대로 안된상태에서 저정도로 하는건 잘하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본결과도 잘하구요
10/02/03 14:33
거품이라는 단어가 다른분들의 심기를 건드린것 같은데,
팀 조직력에 도움이 안된다라는 개인적인 의견은 변함이 없지만 실력의 범위를 어디까지 보고 거품의 범위를 어디까지 보느냐에 따라서 논란이 많은 만큼 실력거품이라는 말은 취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쓴 말이니 삭제하진 않겠습니다.) 댓글이 산으로 가고 있는데, 이정도선에서 적절히 마무리 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랑 다른의견이 있으신분들의 의견도 잘 보고 있겠습니다
10/02/03 20:45
Anyname님// 그냥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허감독님 전술은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가끔 국대 축구를 보는데 음... 비겼네. 아니면 어... 꾸역꾸역 들어갔네. 두 경우 였던 거 같아서; 어떤 전술인지 잘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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