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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7 17:10
Arata님// 헉 저도 그 예스맨에서 공항에서 입고 나온 코드가 정말 예뻤었는데 유부녀였군요..
제가 좋아하시는 국내 국외 여자 배우 두분이 유부녀라니 이쯤에서 연정훈님 축하드려요
10/01/27 17:13
원래 개봉 영화는 다운받아서 보기 힘들잖아용? 이건 있드라구요. 그래서 다운받아서 봤습니다...(- -;;)
근데 영화가 참 괜찮더군요. 중간정도에는 약간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후반부가 정말 좋더군요. 조이 드샤넬인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정말 재밌게 봤는데 거기서도 괜찮았는데 여기 나오더군용. 그런데 제 생각에는 이 영화에서는 남자주인공이 좀 더 매력적이었던것같습니다. 연기를 더 잘했다고 해도 무방할까용.
10/01/27 17:16
mcr의 'i'm not ok'뮤비를 보고 이런발상하는 사람들은 돈 많이 벌어서 자가용비행기도 타고 댕기고 그래야할텐데..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프랜시스 로랜스나 마크로마넥감독의 경우처럼 마음에 들던 비디오감독의 영화 데뷔작들이 참 그사람이 만든것 같지않고 저하고는 맞지않아 실망했던 기억이 많았던(스파이크 존스나 미쉘공드리처럼 반대의 경우도 없진 않았지만요) 저로서는 이번영화가 '뮤직비디오 디렉터 마크웹'의 완만한 연장선에 있는 기분이 들어 보는내내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10/01/27 17:25
저도 이 영화 우리나라에서 개봉하기 전에 봤는데 흔한 연애 이야기를 잘 풀어나갔습니다.
주인공이 스파이더맨에 나온다고요? 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제 친구는 지루했다고 하더군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것처럼 사랑은 가고 오는 건데 아직 겨울입니다.
10/01/27 17:38
이런 영화가 헐리우드식 로맨틱 코메디의 진수가 아닐까 싶네요. 한국에선 아직도 이런 내용을 로맨틱 코메디로 풀어내기란 쉽지가 않죠.
2~3번의 연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예전을 추억해 볼만한 내용이예요. 강추입니다.
10/01/27 17:54
배불뚝이님// 맞습니다. 공감하고 있습니다.
shadowtaki님//걱정마세요. 누군가 가을이 왔다고 알려드리겠죠. 그 때를 놓치지 마세요.
10/01/27 18:06
많은분들이 알고계시겠지만 혹시 반가워할 분들이계실까 해서 한마디 드리자면
저 남자주인공이 바로 '3rd rock from the sun'(솔로몬 가족은 외계인)에서 막내로 나왔던 소년입니다 참 잘 컸죠? 이배우 보면 워낙 오래전 분이라 기억도 잘 안나지만 '김수용' 씨가 생각 나더라구요
10/01/27 18:24
growinow 님// 사실인가요? 잘 컸네요. 3rd rock from the sun 다시 보고 싶은데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참 재미있었는데 ㅠㅠ
10/01/27 19:07
이 영화를 보고 알랭 드 보통의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가 떠올랐습니다.
'나는 왜..'의 소프트 버젼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지만, 적당한 깊이와 재미 모두 성공시킨 작품인것 같아요. 저도 자신있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10/01/27 20:38
강추입니다.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진 제 친구에게 무조건 보라고 추천해줬는데.. 글쎄 그 친구녀석이 헤어진 여친과.. 그냥 친구관계로 이 영화를 봤다고 하네요..젠장.. 의도는 그게 아니였는데.. 아무튼 영화는 정말 좋습니다. 심야로 친한 친구와 보는것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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