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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6 12:15
몇몇선수들은 피겨에 무지한 제가 봐도 억지로 따라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저 안타깝습니다. 확실히 재능이 중요한것 같기도.. 노력도 엄청 했을테지만요.. 정말 김연아선수는 우리나라의 축복인 것 같습니다. 장미란선수와 더불어..?!
10/01/26 12:21
야광팬돌이님// 그러게요 김연아 같은 선수가 우리나라에 태어난것만으로도 참 축복인거 같네요... 김연아 경기외적인 부분의 글을 읽어보면..
정말이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많이 배우는거 같습니다... ^^;
10/01/26 12:30
저도 확실히 눈 높아진 것 같습니다 흐흐흐
옛날에는 점프하는 것만 보고도 놀랐는데 요즘은 연아선수 경기 아니면 쳐다도 안 보는 것처럼.. "아 뭐야 쟤는 어떻게 대회에 나온거야?" 소리가 절로 나오는..
10/01/26 13:21
많은 여자 선수들은 주니어 시절 가벼운 신체를 이용해서 점프를 뛰다가 성장기를 겪으면서 점프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에 처음 배울때 부터 점프를 제대로 배운게 아니고, 일단'뛰고 보자'는 식으로 배워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애초에 3-3 컴비 점프를 뛰려면 신체적인 능력도 갖춰져야겠지만, 제대로 배우는것도 중요하지요. 몸이 기억은 하지만, 실제 행할 수 없는..그런 느낌이랄까요. 확실한건 연아선수만큼 정확하고 시원하게 점프를 뛰는 여자선수는 없다는거 ^^
10/01/26 16:29
달덩이님// 성장통이 무섭긴 무섭나 봐요... 어릴때 정말 잘 뛰던 선수들도 커서 헤메는걸 보면...........
김연아 이후의 선수들이 전 무척 기대가 되요......... 러시아의 노비스 꼬꼬마 3인방중 뚝따미쉐바랑.......... 특히 우리나라의 노비스 꼬꼬마 김해진선수......... 김해진 선수 동영상보고 정말 깜짝놀랐네요... 세계피겨계에서 잘만 크면 김연아 선수의 대를 이을것만 같네요. ^^
10/01/26 18:25
ThinkD4renT님// 근데 러시아 꼬꼬마 3인방 생각보다는 별로라는 분들이 꽤 많아요, 특히 같은 연령대의 연아양 영상과 비교해도 점프 질이 차이가 나더라고요, 물론 연아양이 괜히 외국의 유명 코치들이며 해설자들로부터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기량을 지녔다는 평가는 받는 것은 아니지만요
아 그리고 정말 여자 선수에게 성장통은 치명적이라 한때 미국 꼬꼬마 3인방이 연아양을 위협할 것이라 미국에서 호들갑떨었지만 현실은...흠 거기다 러시아 여자들이 더 무섭게 성장통을 치른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러시아 여자피겨는 약한 편이라고요(이리나 슬루츠카야 여사는 예외) 암튼 우리나라 노비스 대견하죠, 사실 연아양과 비교하는 것은 요원하지만 마음같아서는 국제수준급 선수로만 자라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연아키즈 1세대, 2세대, 3세대로 가면서 더 좋은 선수들이 나타나겠지요...^^
10/01/26 20:29
나야돌돌이님// 러시아 3인방은 저도 기대보다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같은 나이대 연아선수정도의 모습을 바라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대보단 좀.. 연아선수의 성장을 보고 커온 우리나라 노비스 선수들에게는 저도 기대가 큽니다..^^ 부디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잘 컸으면 좋겠네요
10/01/27 12:47
뚝따미는 컨시가 쫌 들쑥날쑥하지만... 김연아 만큼은 아니더라두...
점프도입시 머뭇거림이 없는거 같아 좋아합니다... 어린나이에두 불구하구 그만큼 점프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겠지요... 성장통을 어떻게 겪을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두 잘 자라서 피겨계에 보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검은고양이경찰관님// 요새 각국 내셔널의 점수가 하두 기가막혀서 까는겁니다... 아무리 자국대회지만 비루한 점프와 구성을 갖구 점수를 퍼받는 거기에 배 아파서 그래요... 그에반해 울나라 대회는 빙엿이 점수를 하두 소금판으로 만들어 놓는지라 더 열받아서 그래요 ㅠㅠ
10/01/27 20:22
ThinkD4renT님// 제 생각에 점수가 짠 이유는 두 가지 정도인데요.
1. 심판들이 선수들 기를 살려주는데 별 관심이 없다. 피겨스케이팅이라는 경기는 따지고 보면 등수경기인데, 선수가 경기를 잘하면 가산점이나 PCS를 팍팍 올려주기도 하는것인데, 실상은 조금만 실수하면 점수 칼같이 깍기만 잘하는 것이죠. 2. 주요대회에 관객이 없다. 심판들도 사람입니다. 관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으면 짜게주던 심판도 얼떨결에라도 점수를 더 주게 됩니다. 기립박수가 나오면 몇점정도는 쉽게 올라간다고 생각하면되는데, 현실은 태릉빙상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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