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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6 17:49
백투더퓨처 하니 생각난건데,
2015년이면 날아다니는 자동차에,자동 사이즈 조절 신발과 옷이 나올거라 1985년도의 사람들은 생각했는데 앞으로 5년 남았는데 지금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_-;
10/01/26 17:51
쓸 데 없는 능력에 대해 생각은 한 적은 있습니다.
하늘을 날 수 있는데 1cm만 날 수 있는 능력이나 시간을 멈출 수 있는데 하루에 1초만 가능하다던지 로또번호중 당첨번호가 아닌 번호 한개만 보이는 것 등 인생 치트키라기보다는 이스터에그 같은 거죠...
10/01/26 18:20
급사-에 대해서는 생각합니다 종종.
주변에 그러한 불의의 사태에 관해 몇가지 당부를 해놓지요. 으하하하. .... 확실히, 상황을 바꾸고자 하는 상상보다는 상황을 그만두고자 하는 욕구가 더 강한가 봅니다.;;;
10/01/26 18:25
타운포탈 크크크 명절때 미치듯이 막히는 고속도로에 갇혀있을때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 적어도 날아댕기는 자동차만 나왔으면~~~
10/01/26 18:42
신발에 날개가 확 돋치고, 내 주변에 마법진이 확 그려지면서, 한번 확 뛰면 저 멀리까지 벼룩처럼 뛰어간다!
...어렸을적 본 카드캡터 사쿠라가 감명깊었나 봅니다.
10/01/26 18:43
타임슬립 닥터진이라는 만화책이 생각나고...
학교까지 1시간이 넘는 거리라 그냥 학교에서 우리집까지 포털만 하나 열렸으면 좋겠네요.. 갈때도 문제지만 올때도..;; 어엄청 피곤한데 한시간 걸려서 또 집에까지 갈 생각을 하면 막막합니다. 그치만 이제 반년만 있으면 졸업이네요. 흐흐흐흐.
10/01/26 20:21
저는 가끔씩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는 알지 못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사소한거지만 추위나 더위를 안느끼거나 대변을 안봐도 된다거나 그런능력들 말이죠
10/01/26 21:43
글 관련해서..
1. 저는 지하철 타고 가면서 한강을 건너게 될때 갑자기 철교가 무너져서 강으로 떨어지면 어떻게 대처할지 이미지 트레이닝 합니다. 추락하면서 정신을 잃지 않게 구조물을 꼭 잡고 있다가, 출입문 밸브를 열고 출입문을 수동으로 열고 헤엄쳐서 나올 생각같은.. 그런데 출근시간대엔 꼼짝없이 죽겠구나 생각. 글 관련은 아니지만.. 2. 저는 멸치나 뱅어포를 '절대' 안 먹습니다. 왜냐하면 멸치랑 뱅어도 작긴 작아도 눈도 있고 내장도 있고 뇌도 있을텐데, 그걸 먹는다는 상상을 하니 도저히 못먹겠더군요. 특히 어머니가 김치찌개에 멸치로 국물내실때 가씀씩은 바빠서 국에 멸치를 그대로 집어넣으시는데 그러면 국물이나 김치에 멸치의 잔해(;)가 존재하게 되고 그러면 저는 밥만 먹곤 하죠. 반쯤 조각난 멸치와 눈을 마주치는 일은 참 끔찍한 일이거든요.
10/01/26 22:36
저는 예전에 사토라레라는 일본영화를보고
제 속마음이 다른사람에게 들릴까봐 사람들많은곳에선 아무생각 안할려고 노력했던적이 있었죠-_-
10/01/27 08:22
귀환석만 한 개 있어도 얼마나 편할지...
하루 종일 고생하고 끝나면, 집에는 또 어떻게 가나 하는 생각이 들고 까마득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집은 여관이 아니라 안 되려나요
10/01/27 08:54
ReadyMade님//
2번은 정말 저랑 비슷하셨네요 저는 눈이나 뇌에 대한 그런 비슷한 약간의 강박관념이 있어서 멸치같은것 그냥 통째로 먹을 때 내가 눈까지도 씹어먹는구나 머리도 씹어먹는구나 생각하면 못먹겠더군요..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20대 초반까지였을 뿐, 지금은 그냥 다 먹습니다. 못먹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하도 많이 (자의반 타의반) 먹다보니... 어느새 저도 아저씨가 되어가나봅니다.
10/01/27 09:09
가끔은 프리더가 되고 싶어요.
전 우주를 호령하는 그 기상.. 우주 공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진공겸용 호흡기관까지 갖춘 올라운드 플래이어..
10/01/27 09:21
저는 제가 영웅이 되는 상상을 많이 해요.
가수이거나, 축구선수, 아니면 배트맨 같은 도시의 영웅. 그런것 말고 조금더 현실(?)적인 상상으로는 어려서 부터.. 만약에 내가 엘레베이터에 갇혔는데 그 엘레베이터가 사고로 땅에 떨어지게 된다.. 그럼 나는 타이밍을 정확히 맞춰서 엘레베이터가 땅에 추락하는 직전에 점프를 해서 충격을 감소시켜서 아무 피해없이 살아날 수 있을까.
10/01/27 11:49
다들 초등학생들도 아니고 정말 이런 상상들을 하시다니
진짜 이런분들 내 스타일이야~~~ 망드립 죄송합니다 -_-;; 바로 며칠전만 해도 스프레이 방향제를 뿌리면서 앤드류처럼 날고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흐흐
10/01/27 18:56
Lelouch Vi Britannia님 글을 보니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정신과 시간의 방같은 공간이 있고 그안에 스포츠종목(축구,야구,농구,기타등등)대표선수들을 들여보냅니다. 그리고 가령 예를 들어 국가대표축구팀이라면 그안에서 죽어라 훈련하는거지요...-_-; 물론 스파링파트너도 임의적으로 조정가능하게 해둬서 브라질이면 브라질 잉글랜드면 잉글랜드 등등..으하하~ 이러면 우승하려나요..-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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