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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6 18:44
현재 업계종사자로써 나아지고는 있다지만 열악한건 맞습니다.
전국에서 유명하다는 공원, 유원지를 가보아도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더욱이 안타까운건 경제와 정책에 따라 좌지우지하는 사회복지가 너무 싫습니다. 인간으로써 받아야할 최소한의 권리가 정책에 따라 움직여야하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후원에 대해 사회적으로 신뢰가 무너져가는 모습에 현직 사회복지를 하고 있으며 후원을 관리하는 자로써 그런 내용들을 사실과 루머를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에 안타깝습니다. 그나저나 멀리도 가셨네요;;
10/01/26 18:51
제논님// 사회복지에 종사하신다니 좋은 일 하시는군요. 말만 앞서는 저 대신 장애인들을 위해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너무 멀었습니다. -_-;
10/01/26 20:52
장애인을 휠체어에 태우고 가다보면 참 답답한 적이 많습니다. 인도와 인도 사이에 건널목이 있는데 그 부분은 턱을 낮추어서 휠체어가 갈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 곳에 불법 주정차를 하더군요. 물론 턱이 없으니 그 곳에 주차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지만 그래도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위해 그 곳에 주차만은 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주차되지 않은 낮은 턱을 찾아 건물을 빙빙 돈 적도 있답니다.
10/01/26 21:33
유럽은 이런 쪽으로는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물론 다른 부분들까지 하면 넘사벽이고요..
가끔씩 지하철에서 장애인 분들 보면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서울에서도 그랬는데, 지방은 더하구요. 저상버스 같은 것도 서울에서야 가뭄에 콩나듯 보이지만 지방은 그나마도 없죠. 그나마 조금씩 나아지는가 싶기는 한데, 너무 느리네요. 그나저나.. 거기까지 가셨는데 포르투를 안가보셨군요..! 스페인 포르토갈 합쳐서 제일 좋았던 곳인데...
10/01/27 10:13
영국에 있을때 휠체어 타시는분이 버스타시러 오면
버스기사분이 직접 내리셔서 휠체어 타시는 분을 태워주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물론 버스안에 휠체어 전용공간도 있습니다. 그때 정말 컬쳐쇼크를 느꼈죠.. 한국이었다면 어떤 반응이었을까 하고 말이죠. p.s 스페인 그라나다 갔을때 기차역 티켓창구에서 직원들이 영어를 못하는 건지 안쓰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종이에 적어서 티켓샀던 기억이 나네요..
10/01/27 13:52
우리나라는 계급제 사회라서..장애인이라도 돈만 많으면 뭐..왕이죠.
가진 재산에 따라서 계급을 나누고..상하관계 철저히 따지고..이런 기준, 저런 기준으로 사람과 사람을 꼭 위아래로 나누는게 당연시 되고 있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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