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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6 06:59
등골이 오싹하다 못해 섬뜩하네요...
제 남자친구도 혹여나 이럴까봐. 감정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내남자친구도 혹시 이럴까 생각하면 정말 너무 무섭고 끔찍하군요.
10/01/26 09:42
사랑이란, 그냥.. 이해 할 수 없는 것... 일단 내가 행복해야지 다른누군가도 행복해질 수 있는거자나요...
10년만난 여자친구랑 2달전에 헤어진 1人............
10/01/26 09:48
전 이글을읽으면서 드는생각은 하나뿐이네요.
글쓴분이 얼마나 잘생기셨길래 두명이나 저렇게 헤어나질못할까... 하는생각요 허허~~ 비꼬는거아니고 진심부러워서입니다. ㅜㅜ
10/01/26 10:02
하아...
역시 이런거군요 생긴사람만 생기는 세상. 부럽습니다. 전 이런 감정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느낌의 감정일까요?
10/01/26 11:00
카오스와반수님// 연상녀랑 헤어지고 만난 여자랑 잘되고있다는거 같네요.
연상녀는 그냥 추억일뿐. 사람마음이란게 어쩔수없는거라 크게 나쁜놈이라 생각은 안드는데 지금 이런 글 쓰면서 흔들린다 어쩐다말 나오고 다시 돌아갈까요 말까요 이런거였으면 진짜 천하제일 나쁜놈 -_-
10/01/26 11:56
제 남자친구도 이런다면... 헤어지고싶을 것 같네요.
안그래도 전 여친의 존재때문에 심란한데....! 지금 계신 여자친구분과 더 좋은추억 만드시고, 예쁜 사랑 이어나가시면서... 옛분과의 기억이 추억이 되길 바랄께요~
10/01/26 12:39
제목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헤어진 제 여자친구가 글쓰신분의 예전 여자친구처럼 괴로워하지 않길 바라는데.. 친구처럼은 역시 무리인건지.. 제 글에 답변 달아주신 어느분처럼 잠시동안의 단절은 필수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담이지만 저도 요즘 죽일놈 자주 듣고 있습니다..;; 글쓰신분도 마음정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예전 여자친구의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것..이 지금 저와 글쓰신분이 할수있는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10/01/27 12:08
흠......
꽤나 괜찮은 여성지인들이 결혼할생각으로 만나다가 헤어지고난후 몇년후 정신을 수습했을땐 30살이 넘어 노처녀 대열에 들어서버리는걸 또 그남자를 잊이못해 오랫세월도안 노처녀로 살아오는걸 보아온 저로써는 이건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라고 해줄수 있으면서도 참 나쁜사람이라 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지인이 아직도 그남자를 잊지못해 애기보는라 힘든 아내에게 엉엉울면서 전화를 하면 집사람은 전화받으면서 우는애기달래면서 그친구도 달래고 참 죽을맛입니다. 아직 미혼인 지인은 신생아 육아가 얼마나 살떨리게 힘든건지 모르나 봅니다. 전 20대끝자락에 연상녀를 겁없이 만나서 비슷한 고민을 해보았지만 어차피 결혼이라는건 해야하는거고 제가 아직어렸기 때문에 준비가 안되어있던 많은 부분에서 용서가 되었습니다. 남자로써 사람으로써 같이 자고싶은 이쁜여자는 세상에 널렸습니다만 평생 같이살고싶은 여자는 그리자주 만나지는게 아닙니다. 평생살면서 한번만나면 다행이라고 봅니다. 고로 결혼생활에 100% 만족하면서 살고있습니다. 님이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지금사귀는 여자분이 더 좋다면 계속나쁜놈이 되시면 됩니다. 어차피 마음도 없는데 미안한 마음에 그여자분에게 돌아가시는건 그여자분을 두번죽이는일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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