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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5 12:00
날씨가 춥고 ...외출하기가 꺼려지고...남녀노소 보기에 재일 부담이 없고...이런원인으로 시청률이 높게 나오는것이 아닐까요??
그 주변시간대의 인기프로그램의 시청률을 한번찾아 보시면 될것같네요. 수삼이 얼마나 나오는지...보시면 될듯싶습니다.
10/01/25 12:04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저정도 시청률이 나올정도로 엄청 재밋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시청률 정말 대단한 프로이긴 하네요. 요즘같이 인터넷이다 IPTV다 다른 매체들이 늘어난 상황에서 예능이 40%라니!!!
10/01/25 12:10
솔직히 일요일 다른 프로그램 예능들이 너~~~~~~~~~~~~무 재미없습니다. 그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저도 1박2일 시간 되면 꼬박꼬박 챙겨보긴 합니다만은, PD의 얼굴노출은 보면 볼수록 거부감이 들어서 그 부분만 고쳐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마냥 하고 있습니다.
10/01/25 12:11
+동시간대 경쟁 프로가 없습니다. 그 시간대에 SBS와 MBC의 예능은 .... 거기다 1박2일전의 남자의 자격에서부터 채널이 고정되는 효과도 있을거구요.
10/01/25 12:12
다다다닥님 말씀처럼 굳이 가장 큰 이유를 찾으라면 경쟁프로그램(패떳,일밤)의 삽질을 넘어선 포크레인질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10/01/25 12:13
걍 단순 & 같은 패턴 이게 어른들에게 먹혀주는거 같네요.
저희 외가댁이랑 같이 보는데 몇몇 어른들은 혀를 차면서 보시더라구요. 특히 밥상 앞에두고 오락할때
10/01/25 12:16
1박2일은 라이벌이 없죠~
저를 비롯한 안티들은 억지감동드립으로 까긴 하는데 그것 때문에 어르신들이 보기엔 오히려 즐거울테고 .. 천하무적 야구단이 어르신들에게도 인기 있는 이유와 조금 비슷 .. 자막과 연출을 보면 1박2일과 대동소이 한것 같더라고요 ..
10/01/25 12:17
1박2일 어제꺼... 제기차기랑 윗못일으키기는 정말 웃다가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
1박2일 재미있긴 하지만 너무 복불복위주의 포맷은 좀 바꿨으면 합니다... 예능에서 많은걸 바라지는 않지만... 맨날 복불복은 쫌......... 하지만 맨날 복불복도 어쩜그리 다른 느낌으로 뽑아내는지는 신기하기도 합니다...
10/01/25 12:23
음 .. 말장난 같지만
경쟁자들을 모두 압살하며 원톱이 된것도 어쨌건 라이벌이 없는거 아닌가요? 하하;; 프로레슬링 드립을 하자면 10년전 뭘해도 흥하던 WWF의 Raw Is War는 KBS 본격 패망의 길을 걷던 2인자 wCw의 Nitro는 SBS 아웃오브안중 오로지 매니아만 집착하는 ECW는 MBC ..
10/01/25 12:25
1박2일의 최대 장점은 포맷자체는 비슷한데, (사실 거의 같음)
매회 다른 느낌이라서 질리지가 않다는데 있는거 같습니다. 끝나면 다음주가 항상 기대됩니다. ++)그리고 평소에 웃음 거의 없으신 저희 아버지, 뉴스제외하고는 TV안보시는데, 일요일에 딱 1박2일만 보십니다. 1박2일 보시면서 큰소리로 웃으시는데, 그거보고 참 놀랍기도하고 한편으로 기쁘더군요.
10/01/25 12:39
..다른건 비교가 안됩니다.
잠깐 우결때문에 흔들린적도 있긴한데 시간대가 바뀌면서 1박2일은 독주체제죠.. 패떴은 우결하고 갈등하다가 돌려가며 본 기억이있네요..
10/01/25 12:42
일요일 다른 프로그램이 재미없는게 아니라 1박이 여러개 폐지시켜 버릴정도로 압도적이죠.
가족이 함께 볼만하면서 웃기는 예능은 해피선데이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온가족이 함께 웃는거보면서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10/01/25 12:43
1박2일 가끔씩 보다 안보다 했는데 어제는 진짜 재밌더군요.
강호동이랑 이승기랑 윗몸일으키기할때가 대박이었어요. 괜히 시청률이 40%넘는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10/01/25 12:53
어제 진짜 제기차기 + 윗몸일으키기 콤보는 정말.....
정말 웃다가 지쳐 쓰러지는 줄알았습니다. 귀한 흑산도 홍어 잡는거 보는것도 괜찮았고..
10/01/25 13:00
오락프로에서 억지 감동 이끌어 내는거 보다야 그냥 웃고마는게 보는사람도 보여주는 사람도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기차기 대박.. 예능보면서 이렇게 웃은적은 세친구 이후로 처음인듯..
10/01/25 13:06
경쟁프로였던 세바퀴와 우결이 일밤에서 독립해 지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는걸 보면 단순히 경쟁프로가 없어 시청률이 잘 나온다 이런 말은 못할텐데요. 폄하하는 방법도 여럿이지만 40%라는 시청률은 볼게 없어 나올만한 수치가 아닙니다.
10/01/25 13:09
솔직히 이제 무한도전 멤버보다 1박2일 멤버가 더 덜떨어져보이고(?);; 편합니다.
어제 은지원이 강호동과 팔씨름을 한 뒤 좀비모드로 변한것도 엄청 웃었네요 크크
10/01/25 13:11
정말 부담없이.... 소파에 누워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식사를 하면서도 마찬가지고......
1박2일이 국내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인데, 과연 남극을 가는게 그에 맞는지는 의문이고 걱정입니다. 시청률은 올라가겠지만.. 글쎄요.... 이번주의 이수근 제기와 강호동(+이승기)의 제기는 정말 웃겼습니다. 죽겠더군요.. 흐흐...
10/01/25 13:18
전 글로벌 특집 이후부터 1박을 봤지요, 우연히, 완전히 승기에게 낚여서 예전 것들 다 검색해서 보게 되면서 저절로 1박의 팬이 되었습니다
이거 보기 전까지는 강호동 안티에 가까웠고 이수근도 안좋아하는 편이었는데 1박2일 때문에 강호동이 다시 보이고 이미지가 좋아졌어요, 이수근씨도 그렇고요 승기를 가장 이뻐하지만 다른 멤버들도 다 좋아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전연령대가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프로죠, 같은 포맷임에도 이상하게 편마다 다른 느낌이 들고요, 계속 보고 싶은 중독성이 은근히 있더라고요 요즘은 패떳보다 남자격이 훨씬 재미있어서 거의 해썬고정으로 가고 있네요
10/01/25 13:18
심심할때 보면 재미있는 프로이지만, 개인적으로 출연자 vs 연출자가 대립되는 구도가 맘에 안듭니다.
그러한 포맷때문에 pd나 스테프들이 과도하게 카메라에 들어오는 장면도 조금 거슬립니다.
10/01/25 13:22
자영이님// 1박 2일의 시청률을 조금 뺐어 올 수는 있어도, 무조건 1박 2일 승이라는데 제 손목을 겁니다.^^
강호동의 눈에 보이고 작위적인 오버액션 및 몸개그가 저같은 무도빠(예능을 분석하며 보는 젊은이 들)에게는 걸리적거려도(그러나 저도 1박 2일 빼놓지 않고 봅니다.. 재미있으니까요^^) 어르신 및 아이들에게는 재미 그 자체니까요.. 타겟 시청자가 다르다보니 무한도전이 동일 시간에 붙어서 1박을 이기기는 힘들듯 합니다.
10/01/25 13:22
어제 윗몸일으키기는 대박!!!
뭐 라이벌방송도 없고 다양한 연령층에 호소할 수 있는게 장점아닐까요? 다른 질문이지만 dmb시청률도 혹시 들어가나요?
10/01/25 13:24
꼬박 꼬박 챙겨보는 입장은 아니지만, 웬만하면 그 시간에 가족끼리 저녁을 먹기 때문에 자주 보게 되는데, 한마디로 말해서 참 재밌습니다.
강호동씨의 진행 능력은 이미 넘사벽 수준이라 생각하며, 이수근씨도 요즘 장난 아니라, 정말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10/01/25 13:28
요새 너무 재밌습니다. 무한도전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매주간 포맷을 변경하는 무도와는 달리 그냥 여행만 다니는 컨셉이다 보니 매 화 위화감 없이 보게 됩니다. 또한 구성원들끼리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요. 심지어 스탭들까지도. 김종민이 들어왔을 때가 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이 역시도 무리 없이 녹아드는 걸 보니 과연 대단한 프로그램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무한도전 초기 느낌이 가장 강하게 풍기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네요. 평균 이하의 멤버들을 모아 놓고 신나게 놀아 제끼던, 서로 별명 붙이며 우리네 노는 모습 마냥 놀던 그런 풍경들. 지금의 무도 컨셉이 나쁜 건 아니고, 요새 무도도 유쾌하게 보고 있지만 사실 그럴 때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또 다른 강점이라면, 웃음코드가 젊은 층에 국한되지 않는 점이겠지요. 무도, 개콘, 놀러와, 강심장, 라스를 봐도 웃지 않으시던 저희 어머니께서 유일하게 한시간 반가량을 박장대소하며 보는 프로그램이 1박2일입니다. 별 다른 계산 없이 멤버들간의 놀이를 통해 원초적인 재미를 추구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참 대단한 프로그램이고, 무도와 더불어 장수했으면 좋겠습니다.
10/01/25 13:32
옆에서 부모님, 아이들이 함께 웃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안볼 수 있을까요?
무도랑 같은 시간에 한다고 하더라도, 혼자있으면 무도 보겠지만 가족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1박2일을 볼겁니다. 웃음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무도는 좀 매니악하게 흘러가는 면이 있어요. 그점이 매력이지만, 오랜만에 봤더니 쩌리짱이 뭔말인지 몰라 좀 헤맸네요.) 아무튼 저도 무도랑은 시간 겹치지 않게 함께 장수했으면 좋겠네요.(팬들도 서로 흉보지 말고^^)
10/01/25 13:41
일요일저녁에 어딜가던 1박2일이 틀어져있더라구요.
미용실아주머니께선 머리 자르시면서 소리만 들으시면서도 즐거워 하시던데 ^^; 유재석 화이팅;;
10/01/25 13:50
아들과 보면서 깔깔깔 크크크... 남자의 자격 지리산편 보면서 아..나도 등산이라는걸 좀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1박2일 흑산도편을
보면서 참 눈이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물론 강호동의 오버를 보면서 여전히 적응은 좀 안돼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의외로 1박2일 pd 목소리와 편한 외모(-_-?)가 좋다는 분도 꽤 많더군요. 어제 돼지 슬라이더는 정말 크크.
10/01/25 13:53
스탭 나오는 거 싫어하는 분도 계시는군요...^^...역시 사람마다 다르다니까
전 스탭 나오는 것도 재미있고 특히 연기자 VS스탭도 그저 재미있는데, 한번 그래서 스탭 전원 야외취침한 편은 제 완소 프로 중 하나입니다, 그때 시청자들 반응도 대박이기도 했고요 전 가족이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예능이 현재 많지 않은데 1박은 다르죠, 정말 그게 큰 장점인 듯해요
10/01/25 14:08
전연령층이 보기 때문에 저런 시청률이 가능한 겁니다. 저희 어머니도 1박2일은 빼놓지 않고 보십니다. 무한도전은 안 보십니다. 무한도전의 개그 코드는 인터넷 안 하는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힘들죠.
10/01/25 14:14
특별히 티비를 보는 편이 아니라 일주일에 챙겨보는 티비프로가 뉴스, 청춘불패, 1박2일, 남자의자격, 천하무적야구단 이렇게네요. 1박2일 경우 강호동 너무 오버하는 것과 매번 같은 패턴이 좀 지겨울때도 있고 가끔 졸면서 보긴 하지만 재밌어서 봅니다. 다른 분들과 비슷하게 전 제 아버지가 1박 2일 보면서 너무 즐겁고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아 인기 있는 이유가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10/01/25 14:15
어제 눈물을 흘리면서 봤습니다.. 아버지가 눈물 흘리시는 모습도 오랜만에 봅니다..
진짜 너무 웃겨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10/01/25 14:19
1박 2일 초창기 시절부터 즐겨봤습니다. 원래 예능 프로그램 잘 안 보는데 그나마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죠. 저는 처음부터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지금도 웬만하면 빼놓지 않고 보는 프로그램이고요. 그냥 부담스럽지 않게 편안히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대결 구도도 재미있고. 그리고 단순하지만 또 매번 다른 느낌이 묻어나는 점도 좋고, 세대를 아우러 어필하는 점이 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박 2일이 토요일로 옮긴다고 해서 시청률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 같진 않네요. 하지만 불가능하겠죠. 동시간대에 SBS에서 <스타킹>이란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강호동 씨 프로그램 두 개를 겹쳐놓을 수는 없잖습니까.^^;;
10/01/25 14:34
사실 1박2일 자체로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죠. 단지 무한도전에 조금 비교를 많이 하시니 그런것 뿐이지
아직까지 무한도전은 하루도 안 빠지고 본방사수였고 1박2일은 재방을 봤지만 1박2일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사실 보면서 제일 껄끄러운게 강호동씨의 오버지만 그의 진행능력을보면 역시 최고고 캐릭터 자체가 보기 좋지 않을지라도 캐릭터 설정은 완벽하죠. 뭐 저야 무한도전자체로도 좋아하지만 박명수씨의 개그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벗어날 수가 없네요..
10/01/25 14:57
1박 2일을 폄하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 시간대에 다른 프로그램이 경쟁력이 없는 것도 어느 정도는 사실 아닌가요. 저 같은 경우는... 남자의 자격 끝나면 TV 끕니다. ~_~; 예능 안 보는 사람은 아니고 일주일에 챙겨보는 게 무한도전, 육감대결, 남자의 자격, 천하무적 야구단, 놀러와, 해피투게더, 황금어장이 있고 가끔 붕어빵이나 우결 정도 봅니다만... 1박 2일 시간대에 다른 프로그램은 그다지 끌리지 않는군요. 라고 쓰긴 했지만... 우결이나 세바퀴가 독립한 것도 1박 2일 탓이다라고 하면 할 말은 없군요... @_@;
10/01/25 15:09
1박2일은 자칫하면 지루하거나 식상해 질 수 있는 포맷인데 연기자들이 잘 살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출부분이랄까? 저 같은 경우는 특히 자막이 최근들어서 눈에 거슬리더군요.. 진짜 리얼인지 설정인지모르겠만.. 혹한기 실전캠프에서 박찬호선수가 병뚜껑을 탁구대 끝에 걸리는 부분에서 "이것이 리얼" 과 비슷한 자막이 나간걸로 기억하는데.. 은근히 리얼인걸 강조하는 듯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마치 보는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도둑이 제발 저린듯이... 재미있는 사실은 1박2일을 보면은 연기자들이 말한 상황은... 이상하게도 다 이루어지더라구요...
10/01/25 15:11
다른 경쟁프로그램이 다 도망가고 시간대를 당기거나 폐지시켜 버린게 그렇게 되나요. 전국민의 40프로가 프로그램 내내 보거든요. 동시간대 예능각축이 일어나는 토일 주말시간대에 저렇게 압도적인 프로그램도 많지 않죠.
10/01/25 15:28
CR2032님//
제가 끈다고 해서 그런 말씀하시나 싶어서 몇 자 더 적습니다. 재미없어서 끄는 건 물론 아니고 제 개인적인 생각 때문에 안 볼 뿐입니다. 제가 안 본다고 다른 분이 재미있게 보시는 걸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보지도 않는데 재미있는지 없는지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다만 동시간대에도 볼만한 게 좀 나와줬으면 할 뿐이죠.
10/01/25 15:37
어제는 솔직히 라이벌이 없고 이런걸 떠나서
정말재밌었습니다.. 전 무한도전을 더 좋아하고 1박2일에대해서 어느정도 반감도 갖고있었는데 어제는 정말 너무재밌더군요,,
10/01/25 16:16
전 예능은 그냥 웃기면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1박 2일을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무한도전도 좋아하지만 무한도전은 편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둘 다 좋은 예능 프로그램인데 팬들끼리 서로 깎아내리는 발언은 안했으면 하네요. 요새 1박2일 칭찬하는 기사에는 죄다 무한도전 얘기가 베플이고 그러더라고요.
10/01/25 16:17
저는 1박2일에 별 재미를 못 느껴서 안보지만, 저희 아버지가 너무 재밌게 보셔서
그 모습을 보며 1박2일이 마냥 감사하고 좋네요..
10/01/25 16:26
다들 반응이 비슷하네요. 저희 아버지나, 심지어 학교 교수님도 1박2일은 재밌어 하시더군요. 저희 아버지는 평소 예능이라면 치를 떠시며, 제가 티비보고 웃으면 넋나간거 처럼 저런거 보고 웃지 말라고 하셨던 분인데요. 그런 분을 웃게 만든 1박2일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참 미스테리합니다.
10/01/25 16:38
그나마 보는 tv 프로가 1박 2일입니다. 요즘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앉아 tv보기 힘든 세상이죠. 스포츠 외에는 tv를 볼 일이 없는데 박찬호편을 보고 어제도 본방사수했습니다.
10/01/25 17:45
시청률 40%가 다 말해주는 겁니다. 볼게 없어서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글쎄요... 지금 토요일로 시간대를 이동해서
시청률 꽤 나오는 우리결혼했어요 같은 프로그램이나, 한때 인기를 끌었던 패떳이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단순히 타프로그램의 자폭성으로 1박2일이 무혈입성했다는 식의 글은 팬으로선 좀 불쾌하군요. 여기 인터넷세상이야 우리들같이 젊은 세대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지만 나이 많이 드신분들은 정말 좋아하긴 합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가 되면 어딜가든 1박2일에 채널고정이니까요. 강호동씨의 과도한 몸짓이 젊은 세대들 입장에선 너무 오버같고 불쾌해보일수도 있지만 반대로 나이가 있으신분들은 강호동씨의 그런 오버가 얼큰하고 구수하게 느낄수 있는거죠. 개인적으로 요즘 아쉬운게 있다면 예전 1박2일은 서울에서 다 같이 모여서 여행지로 가는 과정의 모습이 같이 담겨서 보는 사람들도 여행가기전의 설레임같은걸 약간 느낄수 있었는데 요즘은 바로 여행지에 멤버들이 모여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식이라 지역홍보프로그램 처럼 변한거 같아서 개인적으론 좀 아쉽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10/01/25 18:10
정확하게 시청률 산정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1박 2일의 경우에는 광고부분이 포함안되서 분당 시청률 혹은평균 시청률로만 계산해서 높다는 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위에서 다들 말주셨지만 어른들이 힘이죠... 무한도전의 경우 본방을 굳이 티비로 한정해서 보지는 않죠 젋은 사람들이 주로 보니까요..
10/01/25 19:33
...한때 무도도 경쟁프로 폐지 이동 잘 시켰는데...이젠 그만한 힘을 찾아볼 수 없고 매니아에 의존 하는 수준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열혈 무도 골수팬 1人 1박 2일은 강호동씨의 올드타입 진행(하하씨가 싫어한다는 6시 내고향을 상기 시키는-_-;;;)때문에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이수근씨의 위트는 정말 놀라울 따름이죠 재미도 있고 크크
10/01/25 22:47
무한도전에게는 시청률 외로 표현될수있는것들이 많습니다.
달력판매라던가 여러가지 무한도전의 컨셉들 말이죠. 그렇다고해서 이런것들이 시청률 40%를 격하시킬순 없다고 보고 처음에는 1박2일이 무한도전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했지만, 이제 1박2일, 무한도전은 노선이 완전히 너무나도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전 무한도전이 1박2일보다도 더 좋습니다. 특히 지난주 복싱.. 츠바사선수와의 인터뷰에서도 참 눈물을 훔치게 만들더군요. 포멧이 다양한 프로그램의 강점이겠지요 그렇지만 1박2일도 그 나름의 강점이 있다고봅니다 특히 이번주의 복불복은 고정된 포멧에서 최대의 웃음을 뽑아내는 제대로된 예를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10/01/26 19:14
리얼버라 자체가 재미없지만, 박찬호 나왔을 때는 어느 정도 볼만 하더군요.
근데 김C는 참 아닌 것 같아요. 재미도 없고, 혼자 분위기 깨고, 그나마 무도의 정형돈처럼 시끄럽진 않아서 좋지만 김C만 빠지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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