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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4 04:57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다만, 자전과 공전주기가 일치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모든 위성은 조석간만의 차이에 의해 점점 자전 속도가 느려지게 되고, 자전 = 공전이 될때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10/01/24 05:29
달의 어떻게 생겨났나에 대해서는 http://ko.wikipedia.org/wiki/%EA%B1%B0%EB%8C%80%EC%B6%A9%EB%8F%8C_%EA%B0%80%EC%84%A4 를 참조하시는게 더 나을듯 하네요.
부정확하거나 엉뚱한 자료가 없는건 아니긴 하지만 위키피디아쪽 자료들이 좀더 나은거 같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8B%AC
10/01/24 06:54
달은 목적에 의해 건설되었다.
달의 내부에 지구의 역사를 조종하는 무언가, 누군가가 있다. 달의 뒷면에는 그들에게 필요한 무언가가 있었으나 지구의 생명체가 달에 도달한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등등 여러 얘기를 달이 자연 천체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누군가와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달이 보이지 않는 고대의 그림 유적이나 문헌도 있다고 하죠. 글에서 보다시피 달이 지구의 생명 개체 유지에 치명적일 정도로 강한 영향력을 가지죠. 앞면에 큰 면적을 차지하는 바다가 달의 뒷면에는 거의 없는데 왜 그럴까? 라는 의문도 있죠.
10/01/24 09:16
딴지일보에서 비슷한 소재들을 가지고 기사? 칼럼?이 나온 적이 있었죠.
http://rohss66.com.ne.kr/moon1.html http://rohss66.com.ne.kr/moon2.html ------------------------------------------------------------------------------------------------------------------ 그건 그렇고 행성과 위성의 자전 주기가 비슷하거나 같은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지구 - 달 뿐만 아니고...
10/01/24 10:03
행성과 위성의 자전 주기는 관성 때문에 점차 같아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간단히 말해 몇억 년 후에는 지구에서도 한쪽 면에서만 달을 볼 수 있게 되는 거지요.
10/01/24 12:21
달은 점점 멀어지고 있기 때문에 태양과 달의 겉보기 크기가 같은 건 우연이죠.
과거엔 달이 훨씬 컸으며 미래엔 개기일식이 없어질 겁니다.
10/01/24 13:06
쑤마이켈님 말대로 서프라이즈의 내용들은 가설이나 의혹, 상상등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전혀 믿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죠. 최근에도 창조가설의 내용을 은근슬쩍 집어넣기도 했습니다.
달의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은 것은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탁구공의 한쪽 면에 줄을 붙여서 돌리면 돌리는사람은 탁구공의 한쪽 면만 볼 수 있죠.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습니다. 탁구공의 줄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중력이며, 이것은 달에서뿐 아니라 목성과 토성의 위성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또한 달에는 칭동이라 하는 움직임이 있는데요, 이런 움직임 때문에 우리는 달의 반쪽, 50%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 표면의 약 59%를 본다고 합니다. 이하 달 공동설등의 내용은 전혀 근거가 없군요.
10/01/24 13:39
천문학에 관심을 가지는 건 좋은데 그것이 신비주의(미스테리)로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신비주의적 접근은 처음에 흥미도 있고, 재미도 있죠. 그러나 거기엔 명확한 과학적 근거도 없을 뿐더러 결국 가짜지식에 불과하고 사람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심어주게 됩니다. 이런식의 신비주의적 접근이 아니더라도 이미 발견된 과학적 사실만으로도 우주는 신기롭고 경이로운 사실로 가득 차 있는 걸 알게됩니다. 판님이 설명하는 동물이야기만 봐도, 거기에 신비주의라고는 손톱만큼도 없지만 얼마나 흥미롭습니까.
신비주의적 접근은 결국 음모론, 오컬트, 그리고 사이비(의사) 과학과 만나게 되는 지름길이 됩니다.
10/01/24 17:55
공동설은 좀..그만나왔으면 좋겠네요. 지구공동설도 볼때마다 왜 저런 설들이 퍼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글쓴님한테 뭐라고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달의 생성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죠. 태양계 초기에 따로 생겨났다는 설, 지구가 다른 행성 혹은 행성에 준하는 큰 천체와 부딪쳐 깨져나간 조각이 달이라는 설, 혼자 돌아다니던 천체였다가 태양계 중력에 포섭되어 지구옆에 안착했다는 설들 등등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0/01/24 20:06
서프라이즈는 하루빨리 폐지해야 할 프로죠. 재미야 있다만.
예전에 틱타알릭(다리 있는 물고기에요. 어류에서 그 이후로의 진화과정에서 중요한 고리 단계.)가지고 창조론 드립칠때는 정말 성질이 뻗쳐서........;;
10/01/24 20:46
본문중에 화성이 지구와 비슷한 질량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이 있는데,
화성의 질량은 지구의 1/10 정도 밖에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0/01/24 21:56
달은 한쪽면만 보이긴 하지만 정확히 50%만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약간씩 좌우로 더 틀어져서 보이기도 하는데요..9% 정도 더 보인다던가..그렇게 알고있습니다. 달의 칭동. 이라고 하는 현상인데.. 아마도 더 검색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아는바가 적어서...)
10/01/24 22:30
지진파 속도가 9.6킬로미터가 나왔다고 해서 꼭 금속에서만 발생되는 속도는 아닙니다.
S파 속도가 그렇다 하면 금속의 속도이긴 하겠지만 P파는 일반적으로 그 정도 속도가 나오지요 :)
10/01/25 11:05
일단 글 재미있게 잘 봤네요... 어렸을때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란 책을 감명깊게 본지라 우주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네요...
달에 방아찧는 토끼가 정말로 있을까요? 정말로 있다고들 하던데.... 지구인이 달에서 움직이는게 너무 느려서 볼려고 하면 샤샤샥~ 피해서 못 본다는.... 글과 댓글들이 심각한것 같아... 이상 허접한 농담이었습니다... ㅠㅠ
10/01/25 23:08
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기존의 과학자들은 달은 다른 행성이었고 지구 인력에 끌려와서 위성이 되었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폴로 우주인들이 월석을 가져와서 분석해 본 결과 지구의 성분과 별 다를게 없었다는 것입니다. 태양계 생성시 초기 태양을 공전하던 물질들이 구성 성분 별로 뭉쳐서 행성이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수성은 무거운 성분의 원소를 위주로 되어있고 외행성으로 갈수록 가벼운 가스 행성이 된 것이죠. 그래서 지구와 달의 성분이 같다는 사실은 각각 따로 형성된 행성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가설중 하나가 달은 행성 충돌로 인해서 생겨났다는 것 입니다. 약 44억년전 태양계가 생긴 지 얼마 안되었을 때 당시 행성은 20개 가량이었다고 하더군요. 그 행성들이 다시 합체, 분리를 반복하다가 지금의 태양계로 안정화가 되었는데 당시 지구는 화성 크기만한 행성과 충돌하여 그 조각들이 오랜 시간 뭉쳐서 지금이 달이 되었다는 가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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