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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4 03:58
저는 개인적으로 라디오의 최대의 매력은 시청자와 바로바로 소통할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문에 "생방"이 녹방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디오의 수익원중 하나인 문자 수익 역시, 라디오라는 매체의 특성을 보여주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탱구야 사랑한다.♡
10/01/04 04:04
라디오라는 매체의 가장 큰 강점 중의 하나가 디제이와 청취자의 즉시 소통이 가능하다는거죠. 그런 면에서 녹음방송이 잦다는 건 그 장점을 까먹는 겁니다. 실제로 라디오 갤러리 친친 불판에는 언제나 "오늘 생방"이라는 기대섞인 댓글이 초반부를 장식하죠. 하지만 디제이가 행사시대라고까지 불리는 소녀시대의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각종 행사의 피크 시간대인 오후 8시~10시간대에 방송되는 친친에 올 생방을 기대하는 건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활동기간이 아닐 때는 생방 비중이 높아지니 그걸로 만족해야죠. 아 소녀시대 행사 빠지고 라디오 생방 진행하는 것도 한번 들어봤습니다. 신기하긴 하더군요. 엠비씨 게임에서 생방으로 소녀시대가 나오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태연이 "지금 생방송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어요"라는 멘트를 치는 걸 듣는 기분은 말이죠.
10/01/04 04:08
개인적으로 TV보는시간보다 라디오듣는시간이 더 많은데요..(일할때나 공부할때나) 그러다 보니 딱 듣다보면 아.. 오늘 생방이구나, 오늘 녹음방이구나 느낌이 옵니다. 친친 저도 듣는방송이고 자주 듣습니다. 실제로 저의 MP3에 친한친구 폴더가 따로 있거든요 -_- 개인적으로 정주리씨와 김주철씨가 나올때 상당히 재미있게 듣습니다.
잠깐 옆으로 빠졌는데 마저 쓰자면, 라디오방송은 일단 생방송이었을때 최고의 매력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DJ와 청취자의 소통의 반응속도에 관한거니까요. 근데 이게 애매한게 DJ라는 개념을 어디서부터 잡느냐에 따라 결론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DJ를 과거처럼 노래선곡까지 하는(배철수씨처럼요)범위로 봐야하느냐, 아니면 일반 방송의 진행자개념(MC개념이겠죠)으로 봐야하느냐 입니다. 뭐가 달라?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전자와 같은 경우엔 그날의 날씨라던가 즉흥적으로 올라오는 사연과 DJ 자신의 감정에 따라, 그리고 그 즉각즉각 상황에 따라 선곡이 달라지고 그에따라 프로그램 진행이 달라집니다. 후자는 아무래도 작가나 PD가 선곡해준 노래에 색칠을 하는 화가역할을 하는거겠죠. 별 상관 없다고 하시는 분은 후자일거고, 좀 그래도 라디오인데 녹방이 많은건 아니지 않냐? 라고 하시는건 전자에 위주를 두는것일겁니다. 전 신경은 쓰이지만 어쩌겠어요. 요새 연예인들 몸이 남아나질 않는걸요. 20대 초반인 여성아이돌 가수가 DJ를 한다는거 자체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 방송을 들어간게 전 대단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7시 45분에 뮤직뱅크 생방송이 종료되고 미친듯이 달려가서 8시에 방송을 시작했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거든요 -_- 아무튼 저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기사쓴 기자가 과거 디씨에서 활약이 대단했던 조리포터군요. 이사람은 뭐 신변잡기에 능한사람이라 기사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10/01/04 04:12
그냥 저는 태연씨가 하는 라디오와 관계 없이 전체적으로 녹음방송에 대해 얘기하자면
녹방은 별 상관없다고 생각되지만 밝히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 기억이 맞을겁니다. 작년에 원더걸스사 친친에 나간적이 있습니다. 그때 분명 스케쥴표로 확인했기때문에 녹방인거 알고 있었는데 강인씨와 태연씨가 원더걸스 라이브가 끝나자 마자 문자 많이 날아오고 있다면서 읽어주는데...-_-;;; 정말 의아했습니다. 결국 번호와 내용을 지어내서 읽어주는게 아닌지... 녹방을 밝히고 한다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녹방을 굳이 생방처럼 속이던지 아니면 굳이 속이지는 않더라도 녹방인거 티 안내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0/01/04 04:13
역시 DJ와 청취자가 즉시 의사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 많지 않나 싶네요. 흐흐.
7시 45분에 뮤직뱅크 생방 끝나고 8시에 라디오 생방했다는건 정말 후덜덜한데요.;; 정확한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시간 안에 가서.. 대본도 읽어보지 못 하고 시작할텐데.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오프닝 멘트는 따로 녹음이라도 해놓으려나..
10/01/04 04:14
민죽이님// 전에 녹음방송인걸 왜 알리지 않는지에 대해서 디씨인사이드 라디오갤러리였나요? 거기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이유는 청취율이었는데요, 미리 녹음방송인걸 알리면 상대쪽으로 주파수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_-
OnlyJustForYou님// 친한친구 같은 경우엔 오프닝멘트는 라이브로 하고 그 뒤에 15분 정도는 커버가 가능합니다. 일단 첫 노래와 그 다음 코너인 내기할래? 는 사전녹음이 되어있거든요. 이건 라이브이건 녹음방송이건 불변입니다. 보이는라디오로 이미 다 공개가 되는 부분이니까요.
10/01/04 04:15
민죽이님// 요즘도 친친 녹방인데 중간중간은 아니고 끝날 때 문자 읽어줍니다.
저도 가끔 이 문자가 어디서 온 문자인지 궁금해지더군요. 아마 전 방송때 왔던 문자중에 몇개 꺼내서 읽는게 아닐까하고 추측하고 있습니다만..; 어차피 아는 사람을 알테니 저도 개인적으로 녹방이라고 밝혔으면 합니다만..
10/01/04 04:15
Hypocrite.12414.님// 당연히 그렇겠죠....;;
그래도 녹방이여도 챙겨볼 사람들은 다 들을텐데.. 하여튼 녹방으로 문자 같은것 멋 모르고 보내는 분들도 계실텐데 아쉽습니다.
10/01/04 04:18
녹방이면 흥미가 많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마이너스 요소인건 맞는데 뭐 엄청난 결격사유인양 기사 쓴건 좀 그렇네요
개인적으로는 강인-조정린 더블디제이 시절에 비하면 요즘 태연 혼자 하면서 방송이 훨씬 들을만해진것 같아서 신인 dj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건 맞는듯한데 말이죠. 근데 대부분의 DJ들이 일주일에 이틀정도는 녹방하지 않나요? 박명수씨는 펀펀라디오때부터 지금까지 쭉 그랬던거 같은데...
10/01/04 04:18
Hypocrite.12414.님// 아하. 내기할래가 있었군요.;;
친친애청자면서 까먹고 있었다니.. 요근래 안 들었더니 이러네요..;; 내기할래가 없는 주말이야 생방이 없을테니 상관없겠고 뮤직뱅크가 있는 목요일만 조심하면 되려나요. ^^;
10/01/04 04:23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의 라디오는 1주일에 2번정도는 녹음을 하는걸로 압니다. 어쩌다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요. 친한친구 같은 경우야 뭐 SM의 스파~르타식의 스케쥴이 한몫한것이고요.. 실제로 강인-태연의 친한친구 시절에는 -_- 강인씨가 스케쥴이 되면 태연씨가 안되고 태연씨가 되면 강인씨가 안되어서 녹음방송 많이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인씨가 그만둔 이유도 결국 스케쥴의 과도함이 한몫한걸로 알고 있고요.
이런 기사가 네이버 메인에 뜨면 반향은 상당할텐데 말이죠.. 이번에 수상하면서 태연씨가 한 말중에 녹음많이 한 DJ가 받아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던데.. 굳이 이렇게 공격적으로 데이터 없이 기사를 쓸 필요가 있었는지 하네요. 제대로 쓰려면 다른 방송은 얼마나 녹음방송을 하는데 친한친구가 몇퍼센트 더 높다. 이런식의 정확한 데이터를 써 놨다면 거부감이 이렇게 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시한번 적지만 저 기사를 쓴 조리포터는 옛날부터 기사가 저모양이었으니까요.
10/01/04 04:48
기자 이름 확인해보고 기사 안 읽었습니다.
참고로 뼈미남 유희열님도 일주일에 세번씩 녹음방송 하십니다. 그런데 녹방 비율이 높지 않은 것 처럼 느껴지는 게 새삼 신기합니다. DJ의 능력 덕분인지..
10/01/04 08:03
컬투쇼도 대놓고 녹음하는 방송으로 주말엔 녹음방송하죠..... 시작할 때부터 대놓고 녹음하는 방송이라고 하구요.. 저번엔 생방인척하다가 녹음방송인거 걸려서 좀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요;;;
10/01/04 08:24
ATM시절에 '빰빠라밤~ 녹화방송 특집입니다. 여러분 이거 녹화방송이에요. 우헤헤헤헤헤'라고 웃던 유희열의 목소리가 기억나는군요 -_-;
10/01/04 08:39
대부분의 DJ들이 1/3 혹은 1/2 가까운 비율이 녹음을 할 겁니다..
주말 방송은 대부분 녹음을 하는 경우가 많고.. 주중에 하루나 많게는 이틀 정도도 녹음을 하니깐요.. 인기있는 DJ의 경우는 그 비율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죠. TV녹화로 최소환 하루이틀은 라디오를 빠질 수 밖에 없거든요.. 저는 두시의 데이트 애청자인데.. 두시의 데이트도 목요일+주말2일 , 총 7일중 3일은 녹방입니다. 목요일 무한도전 녹화와 주말 2일 콤보는 어쩔수 없죠..그들에게도 주말 쉬는 시간은 필요할테니.. 아쉽긴 해도,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주말에 붐이 했다가, 완전 말아먹었기 때문에.. 녹방이래도, 박명수씨가 하면..빵빵터지니깐요.
10/01/04 09:07
저는 라디오 DJ가 녹음방송 하는 것에 대해 조금 불만입니다.
물론 공사가 다망하신 관계로 녹음 방송이 필요할 때가 있기도 하겠습니다만 요즘은 그것이 너무 자주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죠. 위에 많은 분들께서 글로 적어 두셨지만 그럴거면 뭐하러 인터넷이나 문자로 메세지를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라디오 DJ도 하나의 직업이라면 직업인데 너무 직업 의식이 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너무 고리타분한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분들이 해야 하는 의무중에 하나가 청취자들과의 실시간 의사소통 아닐까요 예전처럼 엽서 받아서 방송 진행하던 시절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실시간 의사소통이 장점이라고 홍보까지 하는 라디오 매체들이라면 그 값은 해야죠.
10/01/04 09:31
여담입니다만 같은 시간대 KBS cool FM에서하는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는 일요일도 생방을 하더군요. 메이비도 바쁘면 녹방할까요 당장 올 1월부터 드라마 들어간다던데 과연
10/01/04 11:26
SBS라디오를 쭉 듣는데...일단 컬투는 '토, 일'에만 녹방을 합니다...
일단 서두에 '녹방'이라고 말 부터 시작하고 녹음하는 시점까지 말을 하니.... 그래서 #10XX 50원~~ 갖고 오란 말이야!! 라는 말을 안하죠-_-; 동거동락 같은 경우는 모르겠습니다. 녹방인듯 한데 계속 #10XX로 문자보내라는 소리밖에-_- 녹음이라면 녹음이라고 솔직하게 말좀 해 줬으면 좋겠네요... 이에 반해 공형진의 시네타운은 웬만해서는 생방을 하시니 그져 대단하실 뿐입니다..... 스케줄도 많으실텐데 말이죠..
10/01/04 11:30
노다메님// 메이비는 정말 바빠도 거의 생방하고 열심히해서 정말 제가 좋아하는 DJ인데
드라마는 그동안 해본적이 없어서 좀 걱정이 되긴하네요.
10/01/04 11:31
소녀시대 태연이라는 이름값이 상을 받는데 어느정도 영향이 있다는건 맞습니다.
기사도 아주 허무 맹랑하게 단지 까고 싶어서 적은 내용은 아니구요. 녹방을 많이하는것은 어찌보면 가수가 립싱크 하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뭐 노래하는것은 같지만 언제 한 노래이냐가 문제이지요.
10/01/04 11:57
일단 저 기자분이 기사를 휘갈기시는 경향이 있으니 그건 좀 이해를 하겠는데..
녹방이라도 노래시간 뺀 만큼은 열심히 방송을 한 건데, 그게 문제가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생방이 더 재미있죠. 하지만 그 생방을 더 오래 듣기 위해서라도 녹방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10/01/04 13:25
피나님// 가수가 립싱크하는것과 라디오프로그램이 녹방하는거랑은 비유가 안맞는듯 하네요.
차라리 비유를 하시려면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사전녹화하는 무대를 LIVE 사이에 끼워팔았다 라는 비유가 적절할듯 합니다.
10/01/04 13:53
라디오 스타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더블에서501의 김형준씨도 외국나가느라 얼마치를 녹음해놓고 간다는 이런 말을 했던거 같습니다. 스케쥴 바쁜 사람들은 녹방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10/01/04 16:06
기자 이름만 봐도 거시기하네요 ㅡ;;
태연이 방송 시간대가 8시 부터라서 이때 연예인들은 참 바쁠때죠 ... 그래도 탱구가 라디오에 애착 많이 가지고 있고 가급적이면 생방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니 청취자 입장에서는 만족합니다. 실제로 탱구 단독진행뒤로 광고수나 청취율이나 비교도 안되게 잘나오고 있고요. 뭐 이건 비단 태연이 만의 문제도 아니거니와 각자 DJ의 사정에 따라 양해를 해줘야죠. 녹방인데 생방인척 하거나 일주일 내내 녹방하는게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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