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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3 17:59
한창 미쳐있던 시기,리니지를 지나 라그와 FS2online을 하면서 참 시간 많이 쏟았죠..덕분에 그때부터 성적은 안드로메다로...;
사람만나는게 즐거워서 많이 했었는데 갈수록 레벨업 노가다에 지쳐가면서도 손을 못 떼는 저를 보고 참 경악했었습니다.(한창 할때는 어디 나가는거 자체가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었죠-_-) 현재는 마구마구 외에는 그다지 열심히 하는 게임이 없네요. 아,10여년을 함께한 스타도요..^^:;
10/01/03 18:03
MMORPG에 대해서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게임은 즐기는거지 생활이 되는건
곤란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물론 절제하면서 잘 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MMORPG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느낍니다. 특히 피씨방에서 알바를 해보니 솔직히 한심한 사람들이 더러 보이더군요...게다가 저는 아이템을 거래하고 캐릭을 거래하고 이러한 모습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서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더군요..
10/01/03 18:08
개인적으론 MMORPG류의 게임은 궁극적으로 Play를 넘어서서 Live를 구현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게임이 아닌 또 하나의 세계. 게임이
발전하다보면 최종단계에 이르러선 새로운 사이버 세계를 구현하는 경지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런 부분은 제 생각일뿐이니 그렇다치고 오토봇같은 것은 글쓴이 분과 마찬가지로 절대적으로 없어져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세상에 우리가 접속했을때, 경쟁하고 있는 상대가 현실의 존재가 아닌 가상 로봇이라면 그건 그 세계를 탐험하는 뭇 유저들을 기만하고 조롱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Live는 진실해야지, 가짜 삶을 살아선 안되는 것이지요. 이를 위해서 게임개발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오토봇 따위는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안에서도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노력한 결실이 오토봇이란 불로소득으로 짓밟히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덧붙여서 제목에 대한 답을 하자면, 요즘 마비노기 영웅전을 하고 있습니다. 토큰의 압박 ㅠㅠ 마영전같은 종류의 게임에서도 오토봇이 나오진 않겠죠? 정말 이런 시스템에서도 오토봇이 존재할 수 있다면 게임을 포기하고 싶어질꺼 같습니다.
10/01/03 18:18
legend님// 흐으, 아마 못 만들 것도 없을겁니다. 영웅전의 게임아이템이 비싸게 거래만 된다면..
그나저나........................온라인게임 이야기 하다보니 온라인게임이 하고싶어지네요 으익
10/01/03 18:34
옳고 그름을 떠나서 MMORPG는 기반만 평등할 뿐 시스템이 평등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오토봇을 완벽하게 차단한다고 해도 시간이 흘러갈수록 MMORPG는 유저간의 격차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그 격차가 생기지 않으면 MMORPG로서의 존재가치를 상당부분 잃어버리게 됩니다. 전혀 새로운 방식의 또다른 MMO라면 몰라도, 현재의 구조에서는 그렇단 얘기죠. 만약 MMORPG에서 평등을 생각하셨다면 약간 잘못 보시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평등하지 않기 때문에 재미있는거니까요. MMO의 태생론적인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생각하더라도.. 당연히 오토를 비롯한 어떤 편법은 지양해야 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게임에서의 라이브가 잘못된 거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라이브 역시 플레이의 한 측면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스타크래프트는 플레이 하는 게임이고 MMORPG는 라이브 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인가요? 지금은 거의 없지만 프로게이머가 아니라도 스타 자체가 라이브인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만약 어떤 게임에서 그 사람이 푹 빠져서 살고 있다면, 그렇게 플레이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무엇을 해서 즐거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어떤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과정을 마치고 해결을 하고 보상이 들어왔을 때 그것을 느낀다 봅니다. 그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지겨운 동작을 반복하기도 하고, 그 즐거움보다 지겨움이 더 크면 떨어져 나가죠. 역시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야기하면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이 목적이고 그 목적을 위해 지겨움을 감수합니다. 작업장같은 극단적인 예를 제외하고도 게임해서 돈 좀 벌어볼까? 하는 사람들 종종 있죠. 법적으로나 게임 시스템으로나 막기 힘든 허점을 이용해 다른 유저에게 불편을 주는 오토같은 프로그램은 만들지도 말아야겠고 유저로서도 당연히 스스로 지양해야 할 일이지만, 그저 게임에서 남들보다 좀 더 위에 있고 싶어서 게임에 푹 빠져 살고 있는게 게임의 탓은 아닐겁니다. 게임은 당연히 그것만 하고 싶도록 만들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게임 안에서 계속 살기를 강요하지는 않으니까요. 사실 글에 그런 말씀은 안하셨지만 게임을 하면서 폐인이 되어가는 사람들은 결국 그런 게임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약간 불편합니다. 뭐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긴 하지만요.. 결국 그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폐인이 되는건 유저 본인의 선택인데 말이죠. 덧)온라인 게임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모든 게임을 온라인 게임이라고 합니다. 아시겠지만 개념을 혼동하시는 것 같아서요..-_-;;
10/01/03 18:41
Daywalker님// 마약도 폐인이 되는건 본인의 선택이기도 합니다. 마약도 강요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음, 온라인게임의 개념은 그렇게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흔히 '경쟁심리'가 부추겨지는 게임으로 한정지어서 말씀드린거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스타의 전적같은것도 상대적으로 그럴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요.
그리고 위에서 저도 말했듯이 MMORPG의 가장 큰 쾌락은 평등이 아니라 작은 사회속에서의 우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한 평등은 모두 다 같은 수준의 게이머가 아니라, 사냥을 하고 아이템을 얻고 전쟁을 하는 등의 게임활동에 있어서 '편법'을 쓰지 않고 하는것의 평등함을 말하는 것이죠. 제가 말씀드린 평등과는 달리 이해하신 것 같네요. 저 또한 MMORPG의 가장 큰 즐거움중 하나는 상대적 우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온라인게임들의 최고의 묘미이기도 하고요.
10/01/03 18:48
게임하는데 이유가 어디있어! 그냥하는거지.
원사운드가 그렸던 만화가 생각나네요. 크크크... 여러가지 게임을 하면서 9년째 온라인 게임을 해왔는데 확실히 온라인 게임의 중독성은 장난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01/03 19:11
nickyo님// 마약과 비교를 하시는 건 좀...;; MMORPG가 마약만큼의 중독성이 있다는건지 아니면 그만큼의 위험성이 있다는건진 모르겠지만 법적으로 금지된 약물과 동일선상에 놓고 보는건 아닌 듯 합니다. 중독성이야 인정하지만 그 중독성이 없으면 게임이 살아남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니까요.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가 재미이고, 그게 잘 마련된 게임이라면 당연히 중독성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경쟁심리가 부추겨지는 게임의 정의를 어디까지 놓고 봐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 또한 중독성의 한 영역이라면 온라인으로 기반으로 한 게임 중 어떤 것도 자유롭지는 못하다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말씀하신 것도 오토같은 편법을 이야기한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도 시스템이 허용하는 합법적인 편법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말이었습니다. 애초에 제가 '오토봇을 차단한다고 해도'라고 단서를 달고 드린 말씀이었는데.. 이를테면 고렙 유저가 특정 저렙 유저를 게임머니나 장비로 엄청나게 밀어준다던지, 저레벨이 사냥할 수 없는 필드에 데리고 가서 경험치를 많이 먹게 해준다던지, 어뷰징이라던지 등등 게임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방법이 존재합니다. 기회의 평등 측면에서나, 소득의 평등 측면에서나, 수단의 평등 측면에서나 MMORPG는 평등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게임인 것만은 사실이죠.;;
10/01/03 19:16
Daywalker님//아아, 어뷰징이야 금지되는 걸로 알고있고.. 아마 지연을 통한 '쩔'같은 문화야 우리 사회에도 존재하는 것 처럼 그런 것 같습니다. 동의하구요. 마약과의 비교는 비단 저 뿐많이 아니라 서점이나 연구논문, 기사중에도 꽤 온라인게임(or게임)의 중독성에 대해 마약급의 이야기를 하기도 해서 써놨습니다. 뇌에서 실제로 게임하며 쾌락을 느낄때 실제로 마약흡입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 화학물질이 분비된다고도 하더군요. 저도 자세하게 아는건 아닙니다만 저희집 책장에도 마약만큼이나 무서운 온라인게임 따위의 책자가 한권 있기는 합니다.. 이런걸 본인의 의지문제라고만 따지기엔 게임자체가 가지는 중독성이 엄청 강해서 심리치료//약물치료를 필요로 할 정도기도 하죠..
10/01/03 19:29
nickyo님// 하하 네. 제가 글을 좀 잘못썼군요. 본인의 의지로만 문제를 돌리려는건 결코 아니었구요. 당연히 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로 빠져드는 사람들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필요하겠지만, 이게 종종 게임만 아니었어도 그 사람들은 건실하고 훌륭한 사회의 일원이 되었을텐데, 그놈의 게임때문에 사람하나 망쳤다 라는 논리로 흘러가는걸 봐와서요. 그 부분에선 제가 약간 과민했나봅니다.
10/01/03 20:11
저도 한창 와우를 했었었는데..
괜히 라이트유저와 상반된 의미로 라이프유저라는 말이 있었던게 아니죠.. 저도 거진 라이프유저였었던 사람으로서 정말 생활 그 자체였던것 같습니다.
10/01/03 20:23
디아블로 아샤1 합니다 ^^
재밌어요 여러분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 아이템도 다 밀어주셔서 맨땅에서도 웃으면서 할 수 있습니다 ^^
10/01/03 20:29
오토가 발생하고, 지금까지 확대되어 발전한 가장 큰 이유는
그것으로 금전적인 이윤을 추구하는 개인이나 집단이 많기 때문이지요. 게임에서 오토가 정당하지 않은 이유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설명 가능하다고 봅니다. 현거래와 연동되는 문제죠.
10/01/03 20:52
저도 행복동(-_-;)시절부터 디아2,포트리스 등을 즐기면서 게임스펙에 상당히 열을 올렸었는데
나중엔 '게임스펙을 쌓느니 현실스펙을 쌓는게 낫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스타도 한판한판 짧고 굵게 끝나는걸 좋아해서 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전적이란게 남더군요... 그래서 전적도 안 남는 카오스만 7년째 하고있습니다 -_-;
10/01/03 21:05
게임에서의 노력이든 현실에서이든 사람들은 경쟁에서 이기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게임과 현실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게임에서의 노력은 즐기기 위한 것이고 현실에서의 노력은 무언가 유용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죠. 게임은 본래 플레이하는 과정을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오토라는 시스템이 있음으로 인해 문제해결 과정과 그 성취감을 빼앗아버리고 오로지 결과물에만 집착할 수 있게 되어버렸습니다. 오토로 인해 게임 본연의 재미가 사라지고 가시적인 경쟁만이 남은 것이지요. 또한 이는 다른 분들이 지적하셨듯 공정한 경쟁이라는 시스템을 파괴하고 현거래 등 게임의 재미를 파괴하는 또다른 요소를 가속화시킵니다. 이는 경쟁과 결과만을 중시하는 사회 풍토와 개개인의 무절제함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심도있는 고민과 노력을 다해 게임 본연의 재미에 충실한 게임을 만들기보다 오로지 경쟁에만 의존한 노가다성 게임을 양산하는 게임개발 단체들의 행태가 근본 원인이라 봅니다.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고 비상식적인 반칙을 엄밀히 금지한다면 자연스레 사람은 모이게 마련인데, 이를 무시하고 게이머들을 단지 노가다 경쟁 시스템에 던져놓고 레벨업 아이템만이 지향해야 할 목표인양 현혹하는 것이야말로 게임의 다른 재미 요소를 방해하는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게이머를 게임의 주인이 아니라 노예로 만드는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게임은 게이머 스스로가 이를 거부하고 외면해야 한다고 봅니다.
10/01/03 22:12
패키지 게임과 서든어택같은 FPS만 합니다. 간혹 스타도 하구요.. MMORPG라면 신물이 납니다. 과거에는 좋아했습니다만.. 지금 현재 제 친구들이 MMORPG 프로 게이머 생활을 하는중이라서.. 몇년동안 취업도 하지않고 희망근로나 공공근로처럼 일도 안하고 월급이나 받으면서 집에서 리니지 던파 아이온만 합니다. 그래도 돈은 되는것같더라구요.. 돈은 좀 버는듯한데 그 돈을 전부 유흥비로 써버리구요.. 그런 모습에 너무 화가 나서 저는 MMORPG 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안하니까 자연스레 화제도 맞지않고 나눌 이야기도 없고.. 그래서 저와 차츰 차츰 멀어졌습니다. 게임을 게임으로 즐기는것을 벗어나 그것이 생활이자 생계수단이 되니까.. 뭐랄까.. 분명 그들이 버는 수입도 제가 일하면서 버는 월급보다 많습니다. 그런데 쉽게 버니까 쉽게 쓰고.. 그만큼 나태해진다고 해야할까요? 그래도 고등학교때부터 10년간 우정을 쌓아온 얘들인데.. 진짜 요즘 미치겠습니다. 아무튼 그만 온라인게임 했으면 좋겠습니다.
10/01/03 23:00
10년전에 그 당시 남친이 꼬셔서 디아블로 열심히 했다가.
사랑이 끝남과 동시에 디아블로도 접었었지요. 그러다 지금 남친님이 아이온을 하시길래 "너 그렇게 자꾸 게임하면 나도 옆에서 같이 할꺼야!" 라고 협박하며 배웠다가... 지금은 제가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그려. 어흑흑. 그래도 아이템 맞춰주고 강화시켜주고, 기모노 너무 이쁘다- 한마디에 몰래 제 아이디로 들어가서 다음번에 접속하면 이쁘게 기모노를 입고 있는 제 캐릭터 보면서 꺅 >o< 하게 되고. 그 속에서 사랑을 느끼고 있다고 하면 이건 낚인걸까요 뭘까요 ㅠ_ㅠ
10/01/04 00:00
개인적으로 mmorpg는 play가 아니라 live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게임이지만 그 속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협동하기도 하고, 다투기도 합니다. 타인과의 커뮤니티를 상당히 중요히 여기게 되는것이죠. 예전에 다옥이라는 게임에 푹빠져 살때, 함께 즐기면서 게임하던 길드원들과 오프모임을 가졌습니다. 대학생에서 직업군인, 의사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20대에서 40대 중반까지 연령층이 모였죠. 그것을 계기로 커뮤니티는 더욱 견고해지고, 그러한 오프모임중에 길드내의 형, 누나가 교제를 시작하였으며 결혼까지 골인했을때 비록 게임은 서비스 종료되었지만, 그 커플을 축하하기 위해 게임내에서 같이 웃고 즐기던 사람들이 30명 가량 모였습니다. 그렇게 이어진 인연은 게임을 하지않는 지금도 여전히 이어져서 종종 만나면서 서로 술잔을 기울일수 있는 형, 동생 관계로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게임에 너무 몰두하여 현실에 소흘하면 안되겠지만 적어도 mmorpg라는 장르는 live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nickyo님 여기서 이러시면 발가락지압 당합니다.
10/01/04 02:53
전 원체 불규칙적으로 제맘대로 하는걸 좋아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협동이 많이 필요한 게임은 잘 못하겠더군요.
요즘 c9이란 게임을 하고있는데 혼자 아무때나 들어가서 해도 별 무리없어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중독성도 적은거 같아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니..
10/01/04 10:25
play가 아니라 live하게 만든다.. 공감가는 표현입니다.
저도 mmorpg라는 것에 손을 대 본 것이 딱 하나, wow였는데.
10/01/04 22:02
저도 C9줄창해요. 던젼 시스템에 난입끄기모드(다른이들 내 던젼 접근 금지)가 있어서 심심할때 남들 상관없이 즐기기 좋아요. 피로도 시스템인지라 좀 하다보면 부스터 주는 pc방이 아닌 이상은 몇판하면 손만 빨아야 한다죠. 이런 게임엔 오토가 가능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오토가 있다 하더라도 제 게임에 영향 주진 않죠.
거기다 초기 게임인지라 렙 50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피나도록 달리지 않아도 자연스레-_- 50권에서 머물게 된다는 장점(-_-)이 있죠. 제가 새가슴 겜쟁이라서 다른이들과 어울리는 게임을 잘 못하는데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리니지도 못하도(몇번 죽어서 아끼는 투구도 날리고ㅠㅠ) 넘 무섭게 생긴 wow는 주로 밤에 하는 게임용으로 부적합하고 그외 게임들은 다 리니지 아류작 같아서 하기 싫었는데 C9 요녀석은 하는맛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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