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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8 16:56
김성한 선수도 넣어줘야죠. 이강철선수 10년 연속 10승 기록도 다시 깨기 힘든 기록인데. 가장 나오기 힘든 기록 중 하나로 전문가들이 꼽는 기록인데. 실력+꾸준함+자기관리+팀빨까지
09/12/28 17:01
KanRyu님// 그건 깨지기 힘든 기록이 아니라 깨지면 안될 기록이죠.
현대 야구에서 투타 겸업하는 선수가 나온다면 그건 학대 이상입니다.
09/12/28 17:04
kips7님// 김성한선수는 그때 당시 규정타석 정도가 아니라 전경기 출장이였을겁니다.
그때도 투타 겸업 하는 선수는 많지 않았고 해태는 당시 선수단 자체가 15 명정도였나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랬죠;;
09/12/28 17:15
kips7님// 규정타석 뿐만 아니라 타점왕까지 했었죠.
3할-10승에 타점왕까지 동시에 했던 선수입니다 ;;;; 자세한 기록을 보면 80경기(전 경기 출장) 타율 .305 97안타 13홈런 69타점 10도루 106.1이닝 10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 2.88
09/12/28 17:18
제 생각이지만 박철순,이종범,오승환은 약간 과대평가아닌지...
저렇게만보면 김용수선수도있고 정민태선수,이만수선수,김성한선수,이순철선수,김재박선수,장종훈선수,이정훈선수 도 비슷할것같은데...
09/12/28 17:21
Closer님// 전설적인 선수가 아니라 전설적인 기록이니까요
아직까지 전무 후무죠 22연승의 박철순 3할9푼3리 196안타 84도루 이종범 47세이브 오승환
09/12/28 17:24
김재박 타격7관왕,장종훈 타격5관왕,정민태 최악의타고투저시즌 20승,이순철 내야외야 골든글러브 다른선수도 그정도 기록은 있어요...
09/12/28 17:27
Closer님// 그건 정말 훌륭한 성적이지 깨지기 힘든 전설적 기록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타고투저때 20승이야 훌륭하지만 20승 투수가 없는 것도 아니고 내야 외야 골든 글러브도 솔직히 가능성 아예 없는 것까지는 아니고 장종훈선수도 앞에 김재박 선수 언급했듯이 전무후무한 건 아니죠.
09/12/28 17:28
Closer님// 내외야 골든글러브는 찾아보면 좀 있지 않을까요? 당장 양준혁선수도 내외야(1루수긴 하지만) 경력 있고 이종범선수도 있죠.
09/12/28 17:32
저는 개인적으로 이승엽선수를 꼽겠습니다.. 이승엽선수가 떠난뒤 이승엽선수가 얼마나 위대했는지를 알게되는거 같아요.. 그때는 이제 한국프로야구에서도 이제 40홈런은 넘게쳐야 홈런왕이구나 싶었는데.. 이승엽선수가 떠난뒤론...
09/12/28 17:45
이번 시즌 최희섭선수가 3할 100타점 30홈런을 기록했을때 사람들이 "우와~"하는거 보고
"저 기록이 저렇게 대단한 기록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록을 살펴보니 대단한 기록이더군요. 승짱 팬 하다보니 저게 참 쉽게 할 수 있는 기록인줄 알았.....-_-;;
09/12/28 18:02
마운드의 황태자 윤학길 선수의 100완투승이 없군요
최근같이 마운드가 분업화 된 상황에선 1년에 3개 이상의 완투승을 기록하기도 힙든데(완투하고 패 할수도 있죠) 예전에는 마운드 혹사가 정말 많았다고 하더라도 100완투승은 윤학길 선수밖에 기록하지 못하였는데요 중계시에도 해설자가 100완투승은 현대 야구로 넘어와서 정말 깨지기 힘든 기록중의 하나라고 언급한 적도 있구요 레전드급 선수들의 레전드급 시즌이 있겠지만 100완투는 선수생활 통틀어서 정말 꾸준함을 보여야 하는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달성하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09/12/28 18:17
본문의 기록들중 가장 깨지기 힘든 기록은 최동원 / 장명부 선수의 기록일것 같군요.
다른건 천재가 강림하면 가능하겠지만, 최동원 / 장명부 선수의 기록은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불가능하죠..
09/12/28 19:31
재미있는 글이네요.
일일이 따지고 들면 글쓴분이 무안하실듯... 야구라는게 뭐 일일이 따지면 도루, 타율, 승률,방어율, 등등 많으니 ...
09/12/28 20:32
장훈 이승엽 양준혁 타자중에 이 셋은 특이 기록을떠나서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외 잘한 선수들도 있지만 저렇게 꾸준히 잘한 선수는 별로 없죠. 장효조 선수도 들어갈순 있겠네요.
09/12/28 20:36
선 감독의 262이닝 0점대 방어율은 영구적인 기록이 될듯하구요...
박 사장님의 메이저 통산 120승 역시 우리나라 선수가 저 정도 던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만큼 대단한 기록이죠... 타자쪽에서는 이승엽의 56홈런 역시 깨어지기 힘든기록이라고 봅니다...
09/12/28 22:00
한 가지 말씀 드릴게 있는데.
장훈 선수의 3000안타-500홈런-300도루는 메이저 리그도 없는 건 아닙니다. 딱 한명이라서 그렇죠.. Giants Among Giants, 윌리 메이스. 통산 3283 안타, 660 홈런, 338 도루입니다. 통산 타율은 3할 2리입니다. 장훈 선수가 경기 수가 적은 일본에서 활약했다는걸 감안했을때 새삼 장훈 선수의 기록이 대단하군요. 윌리 메이스 이외에 3000안타 500홈런 300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없습니다. 다만 높은 확률로 기록`할` 선수는 한 명 있지요. 2531 안타, 583홈런, 297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여튼 메이져리그가 경기 수도 많은데 동양인이 그것도 오른손 불구를 극복하고 위대한 기록을 세운 장훈 선수 정말 대단하다는 말로는 모자라는 기록을 세웠군요.
09/12/28 22:29
정Marlowe님// 윌리메이스는 알고 있습니다. 대단한 선수죠. 행크아론도 도루가 240개나 되니까 충분히 호타준족이라 할만 하고요.
다만 그 둘을 언급하지 않은 건 통산타율이 0.302과 0.305이어서죠. 호타준족으로 450-250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꽤 있지만, 거기에 통산 0.319 고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장훈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09/12/28 23:17
개인적으로 97년의 구대성 선수 다승 세이브 동시 석권도 깨지기힘든 기록인거 같구요.
송진우 선수의 통산 기록도 깨지기 힘든 기록이지만 최고령 노히트노런 기록도 안깨질꺼 같으네요. 이상 한화팬 이었습니다.
09/12/29 00:18
한가지 언급하자면 김재박 선수의 아마시절 7관왕은 타격 4관왕(타율, 홈런, 도루, 타점) + 3관왕상(타율, 홈런, 타점) + 신인상 + MVP 이렇게 7관왕입니다. 공격 7개부문 수위선수라는 말이 아닙니다. 아마야구에서 7관왕이란건 그 해 수상한 트로피 개수를 말한 겁니다.
같은 맥락으로 장종훈 선수도 91년에 타격 5관왕 + 골든 글러브 + MVP 까지 7관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99년 이승엽 선수도 7관왕이죠. 91년 장종훈 선수는 도루 제외하고 공격 전 부문 3위 이내의 성적을 냈는데, (순수 7관왕에 가장 가까운 타자였습니다, 그리고 도루도 8위 했습니다.) 이것이 팬심 약간 담아서 가장 나오기 힘든 기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도 타격 1, 2위 이정훈, 장효조 선수보다 100타수 많은 실질적인 수위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아동생님// 구대성 선수의 다승 + 구원왕은 96년입니다. 오로지 구대성 하나로 포스트 시즌 진출한 한화였습니다. 그리고 92년에 송진우 선수가 이미 다승 + 구원왕 했습니다. 김영덕 전 감독의 밀어주기 덕분에...
09/12/29 00:21
그리고 92년 장종훈 선수는 홈런 41개로 2위와 10개 차이로 홈런왕이 되었는데, 이것이 유일한 2위와 두 자리수 차이 가장 싱거운 홈런왕입니다. (99년 이승엽 54개, 로마이어 45개 9개 차이)
이것도 30개 정도에서 홈런왕이 결정되는 현 판도에서는 나오기 힘든 기록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09/12/29 00:44
KanRyu님, wantyou님 // 아 그랬었군요.. 헷갈렸네요.. 한화팬 실격이네요.. 그러면 96년에 구대성 선수가 기록했던 투수 4관왕중 다승 세이브 방어율 말고 다른 하나는 무엇인가요??
이게 생각이 안나네요..
09/12/29 00:54
연아동생님// 승률이 1위였습니다. 탈삼진은 주형광 선수에 이어서 아쉽게 2위 했는데, 평년이면 타이틀 노릴만한 성적이었습니다. 5관왕 아쉽게 실패했죠.
09/12/29 03:32
이종범 선수는 커리어 하이라고 할수 있는 94년 0.393 - 196안타 - 84도루 말고도,
96년에 타격 전 부문 4위 안에 들었죠.(94년에는 전 부문 5위 이내) 타율 2위(0.332), 출루율 3위(0.425), 장타율 2위(0.566) , 최다안타 2위(149개), 홈런 3위(25개), 타점 3위(76점), 도루 1위(57개)
11/03/27 00:00
미래에서 와서 댓글을 남겨요~
위의 댓글에 언급된 김재박 7관왕, 장종훈 5관왕은 2010년 어떤 무서운 돼지에 의해 이러한 글에 끼기 힘들어졌습니다. 더불어 김시진감독님의 100승관련 기록도 또다른 무서운 돼지가 깨버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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