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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8 16:48:18
Name let8pla
File #1 박철순_Parkcs3_humorland.jpg (0 Byte), Download : 187
File #2 선동렬_최동원_김시진.jpg (0 Byte), Download : 127
Subject [일반] 한국 야구선수들의 전설적인 기록들



장훈  (일본 프로야구) 1959년~1981년 총 3085안타 504홈런 319도루!!
       통산 23시즌 평균타율 0.319 리그 타격1위 7회
       : 고교시절부터 이름을 떨치며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이 보장되었지만, 재일교포를 싫어하는 교사가
         교내 폭력사건의 누명을 씌어 입단이 무산된다. 재일교포가 아니었거나 혹은 요미우리에서 데뷔할
         수 있었다면 왕정치 못지않은 유명세를 누렸을 선수.
    
백인천 1982년 (MBC청룡 선수겸 감독) 타율 0.412!!
       총 80경기 중 72경기(298타석) 출장 19홈런(2위) 11도루 (타격2위는 윤동균 0.342)
       : 1962년 경동고교 졸업 후 일본진출. 75년 퍼시픽리그 타격왕, 79년에는 타율 0.340 기록
         당시는 시즌 총 경기수가 80경기라 이때의 19홈런은 지금의 30홈런에 해당함.
       http://yagoora.textcube.com/entry/한국인-최초의-프로야구-선수-백인천-1  (참고자료)
        
박철순 1982년 (OB베어스) 22연승!!
       82년 24승 4패 224이닝 방어율 1.84
       : 프로야구 원년 최고의 스타. 당시 총 80경기에서 24승은 팀 승리의 절반. 심각한 허리부상으로 이후
         에는 재활을 거듭하면서 90년대 중반까지 선수생활을 함.  
      
장명부 1983년 (삼미수퍼스타즈) 30승!!
       팀 총 100경기 중 60경기에 등판 (44선발 36완투), 427이닝
       30승 16패 6세이브, 방어율 2.34
       30승 중 28선발승(26완투승)
       : 제일교포. 1970년 요미우리 투수로 1군 데뷔. 78년,80년 히로시마 카프에서 15승 기록.
         일제에 강제징용된 아버지 밑에서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야구로 어느정도 성공하고 괜찮은 집안의
         일본여자와 결혼도 하지만, 허리 부상을 입은 뒤 한국행을 결심 83년에 삼미 돌풍을 일으키지만, 감독
         이 폭행사건으로 구속되면서 팀은 전기리그 우승을 놓친다. 이 해에 전무후무한 30승을 달성하지만
         약속했던 보너스 1억원을 전혀 받지 못한다. 이후 기량이 급격히 하락하여 여러팀을 떠돌며 선수생활
         과 코치직도 맡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91년 마약문제로 구속되며 KBO에서 영구제명 당한다.    
       http://yagoora.textcube.com/entry/영원한-이방인-장명부를-기억하며  (참고자료)

장효조 83년~92년 (삼성 라이온즈) 통산타율 0.331!!
       : 서른살(호적상으로는 28세)이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해서도 10시즌동안 한국프로야구의 타격전문가로  
         활약. 은퇴하기 직전 해인 91년에도 122경기(346타석)에 출전해서 0.347 타율을 기록.    

최동원 1984년 (롯데자이언츠) 한국시리즈 4승!!
       한국시리즈 7경기 중 5경기에 등판 4승1패. (4완투 1구원) 40이닝
       84년 27승 13패 6세이브 224탈삼진. 시즌 100경기중 52경기 출장(후기리그 50경기중 38경기 출장)    
       : 아마야구시절 상당히 혹사당한 뒤, 83년 프로에 진출해서도 매년 200이닝 이상 던지며 2점대 초반의
         방어율을 기록한 괴물투수. 데뷔 후 5년간 던진 것만 1208이닝. 선수노조 만드는데 앞장서다 88년에
         삼성 김시진과 맞트레이드 됨. 통산방어율 2.46
         83~87년 방어율 : 2.89/2.40/1.92/1.55/2.81  (88년 트레이드 이후 급격한)  
         83~87년 투구이닝: 208/ 284/ 225/ 267/ 224 (하락세로 90년을 끝으로 은퇴)
      
김시진 1983년~1987년 (삼성 라이온즈) 최단기간/최소경기 100승!! (5시즌 186경기)
       최고시즌 85년 25승 5패 10세이브 269이닝 방어율 2.00 201탈삼진  
       : 80년대를 대표하는 투수3인방 중 한 명. 83~87년 5년간 1104이닝이라는 최동원 못지않은 혹사를 당하
         며 88년부터는 가파른 하락세에 접어듦. 한국프로야구 28년간 100승이상 투수는 불과 21명.          

선동렬 1986년 (해태 타이거즈) 24승 방어율 0.99!! (262이닝)
       97년 (주니치 드래곤즈) 38세이브 방어율 1.24!! (63이닝)
       한국프로야구에서 통산 방어율 1.23
       86~91년 방어율 : 0.99/0.89/1.21/1.17/1.13/1.55 (선발투수로 활약하던 6시즌만)
       86~91년 투구이닝: 262/ 162/ 178/ 169/ 190/ 203 (92년 부상후 구원투수로 전환)
       : 가장 강력했던 투수. 좀더 약한 팀에 가서 꾸준히 선발투수로 등판할 수 있었다면 시즌 평균 18승에
         통산 250승 이상도 가능했을 선수.          

이종범 1994년 (해태 타이거즈) 196안타 84도루!! (타율 0.393)
       1997년 (해태 타이거즈) 30홈런과 64도루. 세계최초로 30-60클럽 가입(창설?)
       : 천재들만 모인 프로야구판에서 다시 천재소릴 들은 사나이.  

박찬호 2000년 (LA다저스) 미국 메이저리그 18승!! (226이닝 방어율 3.24)
       2002년 5년간 6500만 달러의 초고연봉자가 됨
       현재 120승 기록중  

오승환 2006년 (삼성 라이온즈) 47세이브!!
       : 126 혹은 133경기를 치르는 한국프로야구에서 47세이브는 깨어지기 힘든 기록.
          
이승엽 2003년 (삼성 라이온즈) 56홈런 144타점!!
       2006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0.323 41홈런!!
       98~03년 6년연속 OPS 1.000 돌파. 현재 통산 493홈런 기록중.
       : 홈런과 장타력에 관계된 모든 기록을 다시 깨어지기 힘들 정도로 저 멀리 밀어놓은 뒤, 일본으로
         간 사나이.  

개인적으로는 장훈을 가장 위대한 야구선수라고 꼽습니다. 3000안타라는게 경기수가 적은 일본,한국의
야구에서는 정말 나오기 힘든 기록이죠. 아시아 선수로는 장훈과 이치로 둘 뿐입니다. 장훈 선수는 3085
안타를 치기위해 무려 23시즌동안 0.319 타율을 쳐야만 했습니다. 거기에 504홈런 319도루까지. 꾸준함과
정교한 타격, 장타력, 빠른발 모두를 갖춘 선수죠.

메이저리그에서 안타를 많이 친 선수들의 통산기록을 봐도 홈런과 도루, 고타율과 도루, 장타와 고타율을
갖춘 선수는 많지만, 400홈런 0.310타율 200도루이상 조차도 모두 이뤄낸 선수는 없을 정도로, 장훈이란
선수는 다시 나오기 힘든 대단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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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8 16:53
수정 아이콘
기록의 가치..를 떠나서 가장 깨지기 힘든 기록을 하나만 꼽으라하면 저는 김성한이 세운 10승 - 3할 을 꼽겠습니다.
09/12/28 16:56
수정 아이콘
김성한 선수도 넣어줘야죠. 이강철선수 10년 연속 10승 기록도 다시 깨기 힘든 기록인데. 가장 나오기 힘든 기록 중 하나로 전문가들이 꼽는 기록인데. 실력+꾸준함+자기관리+팀빨까지
09/12/28 16:56
수정 아이콘
KanRyu님// 투타 다 하는거보다 더 어려운걸로 장명부의 400이닝을 꼽겠습니다;;;
09/12/28 17:01
수정 아이콘
KanRyu님// 김성한 선수 10승 -3할 에서 3할이 규정타석채웠었나요?
09/12/28 17:01
수정 아이콘
KanRyu님// 그건 깨지기 힘든 기록이 아니라 깨지면 안될 기록이죠.
현대 야구에서 투타 겸업하는 선수가 나온다면 그건 학대 이상입니다.
난다천사
09/12/28 17:03
수정 아이콘
장훈씨가 귀화만 했다면 일본야구의 신은 나가시마 시게오 가 아니라 하리모토 이사오 가 됐을듯...
09/12/28 17:04
수정 아이콘
kips7님// 김성한선수는 그때 당시 규정타석 정도가 아니라 전경기 출장이였을겁니다.
그때도 투타 겸업 하는 선수는 많지 않았고 해태는 당시 선수단 자체가 15 명정도였나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랬죠;;
09/12/28 17:14
수정 아이콘
딴거보단 송진우 선수가 없네요...3000이닝 50년지나도 않 나올껏같은데...
독수리의습격
09/12/28 17:15
수정 아이콘
kips7님// 규정타석 뿐만 아니라 타점왕까지 했었죠.
3할-10승에 타점왕까지 동시에 했던 선수입니다 ;;;;

자세한 기록을 보면
80경기(전 경기 출장) 타율 .305 97안타 13홈런 69타점 10도루
106.1이닝 10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 2.88
단양적성비
09/12/28 17:16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 깨질수도없고 깨져서도 안되는기록은 장명부선수의 30승 427이닝입니다.

절대로 깨져서는 안되죠
09/12/28 17:1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지만 박철순,이종범,오승환은 약간 과대평가아닌지...
저렇게만보면 김용수선수도있고 정민태선수,이만수선수,김성한선수,이순철선수,김재박선수,장종훈선수,이정훈선수 도 비슷할것같은데...
단양적성비
09/12/28 17:21
수정 아이콘
Closer님// 전설적인 선수가 아니라 전설적인 기록이니까요

아직까지 전무 후무죠 22연승의 박철순 3할9푼3리 196안타 84도루 이종범 47세이브 오승환
09/12/28 17:24
수정 아이콘
김재박 타격7관왕,장종훈 타격5관왕,정민태 최악의타고투저시즌 20승,이순철 내야외야 골든글러브 다른선수도 그정도 기록은 있어요...
09/12/28 17:27
수정 아이콘
Closer님// 그건 정말 훌륭한 성적이지 깨지기 힘든 전설적 기록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타고투저때 20승이야 훌륭하지만 20승 투수가 없는 것도 아니고 내야 외야 골든 글러브도 솔직히 가능성 아예 없는 것까지는 아니고 장종훈선수도 앞에 김재박 선수 언급했듯이 전무후무한 건 아니죠.
독수리의습격
09/12/28 17:28
수정 아이콘
Closer님// 내외야 골든글러브는 찾아보면 좀 있지 않을까요? 당장 양준혁선수도 내외야(1루수긴 하지만) 경력 있고 이종범선수도 있죠.
최유형
09/12/28 17:29
수정 아이콘
통산 기록을 보자면 3000이닝의 송진우 선수와 100승 200세이브의 김용수 선수도 있겠네요.
09/12/28 17:29
수정 아이콘
그럼 장효조 선수가 빠져야죠...
09/12/28 17:32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이승엽선수를 꼽겠습니다.. 이승엽선수가 떠난뒤 이승엽선수가 얼마나 위대했는지를 알게되는거 같아요.. 그때는 이제 한국프로야구에서도 이제 40홈런은 넘게쳐야 홈런왕이구나 싶었는데.. 이승엽선수가 떠난뒤론...
09/12/28 17:32
수정 아이콘
Closer님// 저도 장효조선수나 김시진선수는 다른 선수 기록에 비해 전설적인 기록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09/12/28 17:45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최희섭선수가 3할 100타점 30홈런을 기록했을때 사람들이 "우와~"하는거 보고
"저 기록이 저렇게 대단한 기록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록을 살펴보니 대단한 기록이더군요.

승짱 팬 하다보니 저게 참 쉽게 할 수 있는 기록인줄 알았.....-_-;;
힙합아부지
09/12/28 18:02
수정 아이콘
마운드의 황태자 윤학길 선수의 100완투승이 없군요
최근같이 마운드가 분업화 된 상황에선 1년에 3개 이상의 완투승을 기록하기도 힙든데(완투하고 패 할수도 있죠)
예전에는 마운드 혹사가 정말 많았다고 하더라도 100완투승은 윤학길 선수밖에 기록하지 못하였는데요

중계시에도 해설자가 100완투승은 현대 야구로 넘어와서 정말 깨지기 힘든 기록중의 하나라고 언급한 적도 있구요
레전드급 선수들의 레전드급 시즌이 있겠지만 100완투는 선수생활 통틀어서 정말 꾸준함을 보여야 하는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달성하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FantaSyStaR
09/12/28 18:11
수정 아이콘
그냥 쭉 내려보다가.. 100완투..-,-;;
소나비가
09/12/28 18:17
수정 아이콘
본문의 기록들중 가장 깨지기 힘든 기록은 최동원 / 장명부 선수의 기록일것 같군요.
다른건 천재가 강림하면 가능하겠지만, 최동원 / 장명부 선수의 기록은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불가능하죠..
다음세기
09/12/28 19:07
수정 아이콘
1999년 조정 방어율 1위 정민태
선발 세계 신기록 22연승 정민태 선수가 없다니...
09/12/28 19:11
수정 아이콘
100완투도 힘들죠.
한해 최고 완투수가 요즘 5번정도죠.
20년간 5완투씩 해야 100완투죠.
09/12/28 19:31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글이네요.
일일이 따지고 들면 글쓴분이 무안하실듯...
야구라는게 뭐 일일이 따지면 도루, 타율, 승률,방어율, 등등 많으니 ...
V3_Giants
09/12/28 20:11
수정 아이콘
힙합아부지님// 윤학길 선수의 기록은 100완투승이 아니라 100완투가 맞습니다.
09/12/28 20:32
수정 아이콘
장훈 이승엽 양준혁 타자중에 이 셋은 특이 기록을떠나서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외 잘한 선수들도 있지만 저렇게 꾸준히 잘한 선수는 별로 없죠. 장효조 선수도 들어갈순 있겠네요.
forgotteness
09/12/28 20:36
수정 아이콘
선 감독의 262이닝 0점대 방어율은 영구적인 기록이 될듯하구요...
박 사장님의 메이저 통산 120승 역시 우리나라 선수가 저 정도 던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만큼 대단한 기록이죠...

타자쪽에서는 이승엽의 56홈런 역시 깨어지기 힘든기록이라고 봅니다...
정Marlowe
09/12/28 22:00
수정 아이콘
한 가지 말씀 드릴게 있는데.
장훈 선수의 3000안타-500홈런-300도루는 메이저 리그도 없는 건 아닙니다.
딱 한명이라서 그렇죠..
Giants Among Giants, 윌리 메이스.
통산 3283 안타, 660 홈런, 338 도루입니다.
통산 타율은 3할 2리입니다.
장훈 선수가 경기 수가 적은 일본에서 활약했다는걸 감안했을때 새삼 장훈 선수의 기록이 대단하군요.

윌리 메이스 이외에 3000안타 500홈런 300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없습니다.
다만 높은 확률로 기록`할` 선수는 한 명 있지요.
2531 안타, 583홈런, 297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여튼 메이져리그가 경기 수도 많은데 동양인이 그것도 오른손 불구를 극복하고 위대한 기록을 세운 장훈 선수 정말 대단하다는 말로는 모자라는 기록을 세웠군요.
09/12/28 22:12
수정 아이콘
몇몇 기록은 깨질 수 없는 기록이라기 보다는 깨지면 안되는 기록;;;;;;
09/12/28 22:29
수정 아이콘
정Marlowe님// 윌리메이스는 알고 있습니다. 대단한 선수죠. 행크아론도 도루가 240개나 되니까 충분히 호타준족이라 할만 하고요.
다만 그 둘을 언급하지 않은 건 통산타율이 0.302과 0.305이어서죠. 호타준족으로 450-250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꽤 있지만, 거기에
통산 0.319 고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장훈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연아동생
09/12/28 23: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97년의 구대성 선수 다승 세이브 동시 석권도 깨지기힘든 기록인거 같구요.
송진우 선수의 통산 기록도 깨지기 힘든 기록이지만 최고령 노히트노런 기록도 안깨질꺼 같으네요.
이상 한화팬 이었습니다.
복타르
09/12/28 23:31
수정 아이콘
한화팬이라 그런지 장종훈, 송진우 두분이 없어서 공감하기 힘들어요 ...;;
09/12/28 23:33
수정 아이콘
연아동생님// 다승+구원왕은 송진우 선수도 한걸로 압니다만...
09/12/29 00:18
수정 아이콘
한가지 언급하자면 김재박 선수의 아마시절 7관왕은 타격 4관왕(타율, 홈런, 도루, 타점) + 3관왕상(타율, 홈런, 타점) + 신인상 + MVP 이렇게 7관왕입니다. 공격 7개부문 수위선수라는 말이 아닙니다. 아마야구에서 7관왕이란건 그 해 수상한 트로피 개수를 말한 겁니다.

같은 맥락으로 장종훈 선수도 91년에 타격 5관왕 + 골든 글러브 + MVP 까지 7관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99년 이승엽 선수도 7관왕이죠.

91년 장종훈 선수는 도루 제외하고 공격 전 부문 3위 이내의 성적을 냈는데, (순수 7관왕에 가장 가까운 타자였습니다, 그리고 도루도 8위 했습니다.) 이것이 팬심 약간 담아서 가장 나오기 힘든 기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도 타격 1, 2위 이정훈, 장효조 선수보다 100타수 많은 실질적인 수위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아동생님// 구대성 선수의 다승 + 구원왕은 96년입니다. 오로지 구대성 하나로 포스트 시즌 진출한 한화였습니다.
그리고 92년에 송진우 선수가 이미 다승 + 구원왕 했습니다. 김영덕 전 감독의 밀어주기 덕분에...
09/12/29 00: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92년 장종훈 선수는 홈런 41개로 2위와 10개 차이로 홈런왕이 되었는데, 이것이 유일한 2위와 두 자리수 차이 가장 싱거운 홈런왕입니다. (99년 이승엽 54개, 로마이어 45개 9개 차이)
이것도 30개 정도에서 홈런왕이 결정되는 현 판도에서는 나오기 힘든 기록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연아동생
09/12/29 00:44
수정 아이콘
KanRyu님, wantyou님 // 아 그랬었군요.. 헷갈렸네요.. 한화팬 실격이네요.. 그러면 96년에 구대성 선수가 기록했던 투수 4관왕중 다승 세이브 방어율 말고 다른 하나는 무엇인가요??
이게 생각이 안나네요..
09/12/29 00:54
수정 아이콘
연아동생님// 승률이 1위였습니다. 탈삼진은 주형광 선수에 이어서 아쉽게 2위 했는데, 평년이면 타이틀 노릴만한 성적이었습니다. 5관왕 아쉽게 실패했죠.
헤르젠
09/12/29 02:40
수정 아이콘
박사장님의 메이저리그 한시즌 18승 전체120승은 다시는 못나올 기록같아요..
09/12/29 03:32
수정 아이콘
이종범 선수는 커리어 하이라고 할수 있는 94년 0.393 - 196안타 - 84도루 말고도,
96년에 타격 전 부문 4위 안에 들었죠.(94년에는 전 부문 5위 이내)
타율 2위(0.332), 출루율 3위(0.425), 장타율 2위(0.566) , 최다안타 2위(149개), 홈런 3위(25개), 타점 3위(76점), 도루 1위(57개)
유니콘스
09/12/29 12:22
수정 아이콘
힙합아부지님// 윤학길선수는 100완투승이 아니라 100완투입니다. 완투승은 74번
09/12/29 15:41
수정 아이콘
박경완 선수의 4연타석 홈런도 신기한 기록이죠
아이디처럼삽시다
11/03/27 00:00
수정 아이콘
미래에서 와서 댓글을 남겨요~
위의 댓글에 언급된 김재박 7관왕, 장종훈 5관왕은 2010년 어떤 무서운 돼지에 의해 이러한 글에 끼기 힘들어졌습니다.
더불어 김시진감독님의 100승관련 기록도 또다른 무서운 돼지가 깨버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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