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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7 11:00:19
Name forangel
Subject [일반] 아바타는 타이타닉을 넘을수 있을까요?
Early Weekend Estimates: Dec. 25 to Dec. 27, 2009 Weekend
1 Avatar $72,000,000 $209,268,053
2 Sherlock Holmes $70,000,000 $70,000,000
3 Alvin and the Chipmunks: The Squeakquel $45,000,000 $71,851,277
4 It's Complicated $22,500,000 $22,500,000
5 Up in the Air $13,000,000 $25,762,000
6 The Blind Side $12,000,000 $184,658,000
7 The Princess and the Frog $8,000,000 $62,674,000
8 Nine $6,800,000 $7,200,000
9 Did You Hear About the Morgans? $4,900,000 $15,497,000
10 Invictus $4,000,000 $22,975,000

아바타는 이번주 개봉작 셜록홈즈를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2주연속 박스오피스1위및
개봉 2주차 드디어 2억달러를 돌파했군요.
더더욱 놀라운것은 1주차 7800만달러 2주차 7200만달러로 드랍률이 10%에 불과합니다.
이 추세와,연말특수, 예매율,입소문을 감안하면 3주차 역대 기록인 스파이더맨의 4500만달러는
무난히 갱신할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400만 돌파하고 최종 420-430만 정도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반영화는 1인당 수입이 대략 7000원이하에 불과하지만,아바타는 3d와 아이맥스선호로 인해
티켓당 8300원 정도의 수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수치는 앞으로 좀더 올라가겠죠.
티켓당 수익을 감안하면 420-430만 관객은 500만을 넘는 기록입니다.
트랜스포머2가 가진 기록은 무난히 넘을수 있을것으로 보이고  최초의 1000만을 바라볼수 있는 최초의 외화가 될 전망이네요.
변수라면 전우치의 배급 투자사및 극장까지 쥐고있는 CJ,CGV가 얼마나 장기상영을 해주느냐가 될듯합니다.

이쯤에서 앞으로 절대 깨질거 같지 않던 타이타닉의 기록을 살펴보면 북미 6억,월드 12억 총 18억달러에 달합니다.
북미기록은 사실 넘기 어려울것으로 보이고 북미외 12억 OR 월드 18억은 과연 가능할까요?
타이타닉 이후 가장 많이 성장한 시장인 중국이,어느만큼 흥행하느냐에 따라 가능할거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한국,일본,중국만 해도 2억달러가 넘을테니까요.

저는 북미 5억 월드 10억을 처음 예상했는데, 요즘 추세라면 5억,13억 정도로 타이타닉을 넘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은 대략 어느정도 예상하시나요?

PS:2005년 제임스카메론이 아바타를 만들기 시작할때즈음에 극장관계자들과의 세미나중
"앞으로 새로운 영상시대를 대비한 시설투자를 하지않는 극장들은 끔찍한 결과를 보게 될것이다. "
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이때 이미 자신이 만들 영화의 퀄리티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나봅니다.

그리고 그게 아바타의 개봉으로  현실이 되고 있는듯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 전세계 아이맥스관들은 새벽3-4시 상영분을 돌려도 매진될만큼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고,
3D 시설을 준비한 극장들 역시 아바타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 반해 이것에 대비하지 않은극장들은 죽을 쑤고 있으니까요.
우리나라는 안그래도 CGV의 독주가 너무 심한게 아닌가 하는데 아바타로 인해 우리나라 극장가는 CGV가 완전
장악하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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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낼름
09/12/27 11:46
수정 아이콘
전국에 다섯개뿐인 아이맥스의 한계로 타이타닉의 기록까진 힘들 것 같습니다.
일단 국내 외화 최고기록은 경신할것으로 생각되구요.
닥터페퍼
09/12/27 11:59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로 CJ의 독점을 우려하기엔 너무 상영관이 적은게 아닌가 싶어요.;;

아이맥스말고 조금 더 나은 혹은 비슷한 상영방식은 존재하지 않는건가요? 다른 극장라인에서 도전하지 않는 것도 의아하네요..
forangel
09/12/27 12:23
수정 아이콘
닥터페퍼님//아이맥스는 필름방식이고 이에따른 촬영카메라,영사기,스크린이 완전 다릅니다.
극장이 단순 시설투자로 해결할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는것이죠.
또한 CGV와 아이맥스는 독점계약을 했기때문에, 다른 극장(멀티플렉스)에서는 아이맥스관을 짓고싶어도 못짓습니다.
즉 아이맥스를 한번 맛보고 느낀 관객들은 앞으로 더욱더 늘어날것이고 CGV의 독주는 가속화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CGV와 계약한 디지탈3D와 롯데시네마가 계약한 리얼D 방식에서 3D를 처음접한 다수의 소비자들의 초기인식
혹은 정보측면에서 디지탈3D가 압승하고 있더군요. 더군다나 리얼D는 디지탈2D보다 못하다는 혹평까지 받을정도니까요.
차후 3D영화 개봉시 이런 인식은 극장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이죠.
(그나마 다행은 디지탈3D는 우리나라 기술이라는것 정도겠군요.)
09/12/27 16:51
수정 아이콘
전 3d를 이번에 처음 봤는데 영 맘에 들지 않더군요. 신기하긴 하지만 영화는 그게 전부가 아니니...
머리도 아프고 토할 거 같고... 너무 길어서 그게 더 심하더라는...
09/12/27 16: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재밌긴 재밌더군요.
진짜 대작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맥스에서 한번더 보고 싶을 정도로
루키쿨웬
09/12/27 21:52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 3D에서 봤는데 또 보고싶은 마음이 영화 끝나자 마자 바로 생기네요...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스토리도 제 생각은 좋은데 너무들 많이 안좋다는 이야기만 나오네요(영화보는 중 꽤나 재미있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뻔한 내용이긴 하지만..^^)

초반 약 30분 어지러움증을 잘 참으시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고맙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아이맥스에서 보시면 후회는 절대 안하실듯 하네요
릴리러쉬
09/12/27 21:55
수정 아이콘
장르의 한계로 불가능하지 싶군요.
반지의 제왕을 목표로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영화 성격도 비슷하고.
방랑청년
09/12/27 23:33
수정 아이콘
디지털3d로 봤는데 나름감동... 아이맥스로도 꼭 한번 보고싶네요
페페냥~
09/12/27 23:47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맥스 3디에서 봤는데 정말 또 보고 싶어요~~ [자리가 후진; 분들이 3시간내내 많이들 맨뒤에서 서서 보시더라구요~]
스토리야 뻔한 내용이긴 했지만 원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은 뻔한 내용을 훌륭한 씨지와 연출로 메워서 감동을 주는게
특징아닌가요~~
정말 +_+) 전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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