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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7 00:41
저도 혼자 자취하는 학생인데 다행이도 저희 집 초인종 앞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더군요 -_-v
층수가 높아서 그런건가... 저는 배달도 잘 안 시켜먹고 택배도 경비실을 통해서 받았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무섭네요...
09/12/17 00:57
인간이 상상할수 있는 범위의 일들은 언젠간 일어난다고 누군가 얘기햇엇죠..
동방예의지국이면서 이웃사촌이 친척보다 더 가깝다는 얘기는 이제 옛이야기가 된듯 합니다.. 자기 자신을 지키기 어려운 여성분들은 어서 '남자친구'라는 보디가드를 하나 고용해야 하지 않을까요-_-);;
09/12/17 00:58
혼자 사는데...무섭습니다.ㅠ_ㅠ
밤에 집에가는데 어떤 남자가 스쳐지나갔는데, 흔한 일인데 왠지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코너만 꺾어 들어가면 거의 집 앞이라서 얼른 코너를 꺾어 들어가서 급하게 걸으면서 뒤를 돌아보는데... 아까 지나친 그 남자가 다시 돌아와서 코너를 막 꺾어 들어오고 있더라구요. 저는 집 앞이라 열쇠를 문에 꽂고 있었는데... 저랑 눈이 마주치니까 제가 들어갈 걸 알았는지 갑자기 걸음을 빨리해서 이쪽으로 막 걸어오는 겁니다. 너무 무서워서 얼른 집에 들어가고는 문을 잠그고 불도 못켜고 주저앉아 있었네요.ㅠ_ㅠ 불켜면 방금 들어간 집이 어떤 집이라는걸 알려주는거 같아서... 다행히 다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렸는지 집 앞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가더라구요. 창문이 좀 넓은 불투명 유리인데 그 위로 그 남자 모자가 왔다갔다 하는게 보이는데 정말.... 이후로는 문 열기전에 누가 오는지부터 확인하네요. 그래도 혹시모르니 집 앞 벽좀 꼼꼼히 확인해봐야겠네요. 아...무서워...ㅠ_ㅠ
09/12/17 01:16
학교에 자취생들도 많고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학교 게시판에 퍼갔습니다. 혹시 펌 금지라면 말씀해주시면 확인하는 즉시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09/12/17 01:22
초중고 필수 과목에 '실전무술, 무기사용법'등의 이수과정을 담아야 할 듯.
어떠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며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큰 피해를 당하지 않고 시간을 벌며 기회가 되면 제압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들을 일반적 교양정도로 만들어야 할 거같아요. 다행히 한국은 총기가 허용되지 않는 만큼 여성남성 모두 개인이 노력하면 상당히 강력범죄에 대해 저항 할 수 있는 여지가 높아지죠. 사회가 이렇게 돌아가는건 참 안좋네요. 그러나 치안 서비스가 개인의 1:1서비스가 아니고, 오토도어락이나 자동 점등, 후추스프레이등은 사실 수동적인 경비방법인만큼, 각자가 자기 몸을 지킬 만한 방법론을 끊임없이 배우고 단련하는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여성이 맨손으로 남성을 격투시합에서 이길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규칙적으로 단련하지 않은 남성을 규칙적으로 단련한 성인 여성이 '탈출'할 정도의 상황을 만드는건 충분히 해 낼수 있구요. 흉기에 대한 대처도 마찬가지. 다만...정말 상대를 잘못만나서 아주 계획적이고 강력한 강도살인범등을 만난다면.. 그건 진짜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말 국민 모두가 이제 각자의 몸을 지킬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숙지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휴
09/12/17 02:46
여성 혼자 원룸에서 사는건 과장해서 목숨 걸고 산다고 볼 수도 있네요..
룸메이트가 있어봤자 같은 여성일테니 그닥 도움 될 것 같지도 않고.. 싼 원룸 빌딩은 보안체제도 형편없던데.. 허 참..
09/12/17 09:10
원룸뿐만이 아닙니다. 따로 경비가 없는 작은 아파트인데 몇 년 전쯤 이상한 표시가 초인종 근처에 써져있길래 황급히 지운 기억이 있네요. 윗집이 그 며칠전에 완전히 털렸거든요. 빈집털이도 조심합시다.
09/12/17 09:40
타조알님// 전역축하요~!!!
그러나 저러나 제 동생도 완전 대로변에서 어떤 남자가 같이 술한잔만 하자구 엄청 쫒아와서 집으로 바로도 못오고..(외워뒀다 해꼬지 할까바) 하도 쫒아오길래 오빠한테 전화한다고(오빠는 없지만 암튼 저라도) 핸드폰 꺼냈더니 핸드폰은 확~ 뺏으면서 자기 나쁜사람 아니라고 하더랍니다..-_- (지나가던 여자 핸드폰뺏는가 나쁜사람이 아니면 뭐냐고!!!) 너무 무서워서 집뒤쪽에 자주가던 떡볶이집이랑 까페쪽으로 갔는데 그날따라 다 문을 일찍 닫았고.. 다행히 역 출구 앞에 떡볶이포장마차는 열어서 거기로 들어가서 주인아주머니를 애절하게 봤대요.. 아주머니께서 눈치를 채셨는지 남자한테 일행이냐, 친구냐, 친구라면서 그쪽은 왜케 늙었냐.. 태클을 막 거니까.. 지분에 못이겨서 핸드폰을 탕 놓고 아주머니랑 싸우더랍니다.. 그래서 핸드폰 들고 도망나와서 집에 왔어요... 좀 외진동네 이야기 같습니까?? 마포역 바로 앞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대로변에서 저러는데 아무도 안도와주고..ㅠㅠ)
09/12/17 14:56
제가 사는 원룸 저희방 문 옆에 베타 표식이 있는데 무섭네요..-_-
그런데 저희 방은 남자 둘 사는데(-_-) 이것도 지역마다 다른가봅네요? ㅡㅡ;; 아니면 전에 살던분이 여자 혼자 살던 분이셨을수도 있겠구요. 같은층 둘러보니, 다른집 들어가는 문 하나에도 베타 표식이 하나 있네요. 헐.. 무서워라.. -_-
09/12/17 15:25
먹고 살기 힘드니까 범죄가 증가하는것 같네요. 4대강 팔 돈으로 복지,치안에 더 신경쓰는게 진정 국민을 위하는 일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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