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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6 15:45
축구는 잘 모르지만..
패스가 굉장히 잘 들어간 것 같아요. 그리고 침착하게 넣은 것도 잘한 것 같고....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축구 팬은 아니어도, 참 기분 좋아지네요 ^^
09/12/16 15:47
흐흐. 이청용 선수 글 언제 pgr에 올라오나 했습니다. 이번 이청용 선수의 골 때문에 타 사이트에서는 레넌, 발렌시아와 비교하는 떡밥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고 심지어 골 넣는 모습 자체는 앙리나 반니를 연상케한다는 글도 올라오네요.
현재 12경기 3골 3어시니깐 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윙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있는 다음 3경기가 위건, 번리, 헐과의 경기인데 그다지 수비력이 좋은 팀이 아니니깐 다시금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대해봅니다.
09/12/16 15:57
이동국, 설기현도 적응 못한 EPL에서 완전 날아댕기네요. 이청용 선수 골 보면 참 박지성 선수의 골감각은 없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
09/12/16 16:00
골의 양도 양이지만, 질에 있어서 예전 우리가 동경하곤 하던 유럽이나 남미선수들의 감각적(!)인 슛으로 3골을 모두 성공시키고 있다는 데서 경악하고 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날리던 한국식 불꽃슛이 아니라 말이죠.....
09/12/16 16:00
박지성 선수는 그나름대로의 장점이있지만..
만약 저상황이였다면 박지성선수는 왠지 골리 가슴팍에 공찼을꺼같다는;;; 그래도 전 아직은 지성팍~
09/12/16 16:07
어차피 볼튼이란 팀에서 유럽대회 나갈 일도 극히 희박하고... 리그에서 비교할 수밖에 없고, 모든걸 따져봐도 박지성과는 격이 다르죠. 한 선수로 인해서 그 무식하고 재미없던 볼튼이 저렇게 달라졌는데 뭐 말 다했죠. 유럽대회 진출권을 노리는 팀들의선수들을 제외하면 지금 EPL 에서 독보적은 측면 미드필더라고 봅니다 전.
09/12/16 16:18
공간침투 및 패스가 좋네요. 확실히 적응해내가는 모습 보기 좋네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박지성선수와 이청용선수가 격이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PSV시절이나 국대경기에서의 박지성선수 보면 현재 이청용선수보다 골감각이 크게 뒤쳐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맨유에서 워낙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 있다보니 자신보다 골을 잘 넣을줄 아는 선수들에게 양보하는게 너무 적응이돼버려서.. 확실히 팀내위상이 선수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9/12/16 16:21
멍멍장군님// 격이 다르다뇨_-; 박지성 선수도 맨유가 아니라 박지성 선수 중심으로 전술이 짜여진 팀에 있는 경우엔 지금 맨유와는 꽤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PSV 시절을 댈 것도 없이, 한국 대표팀에서 뛰는 박지성 선수를 보면 알 수 있죠. 반대로 말해 이청용 선수가 맨유나 첼시 같은 팀에 가면 지금과 같은 모습일까요? 알 수 없죠.
저도 이청용 선수를 무척 좋아하고, 지금 EPL 전체에서 가장 잘나가는 윙어 중 하나라고 봅니다만 박지성 선수를 격하시키기엔 아직 일러 보이네요. 괜한 비교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09/12/16 16:28
Isin님// 지금 이청용이 빅4급 팀에서 뛴다고 해도 박지성보다는 나은 활약을 할거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박지성 선수 뛰는거 안본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박지성 선수 스타일상 박지성 선수 중심으로 전술이 짜여질래야 짜여질 수가 없습니다.
09/12/16 16:28
박지성 선수가 지기 시작하니 기막힌 타이밍에 이청용 선수가 뜨는군요.
현 이청용 선수가 21세인데 지금 상태로 순조롭게 발전한다면 박지성 선수가 맨유로 이적했던 나이인 24세 쯤엔 빅클럽에서 볼 수 있을지도.. 한때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을 모두 가졌으나 우승 한번 못한 FC서울-_- 크크..
09/12/16 16:39
박지성 선수의 PSV 시절은 정말.. 답이 안 나옵니다 ;; 그냥 네드베드에요. 저런 세밀한 볼터치 부분은 물론 이청용 선수가 앞서지만 박지성 선수의 그 시절은 정말 '경기장은 내가 다 먹어버리겠다' 포스를 내뿜으며 경기장을 질주하던 시절이죠. 오죽하면 외국인 해설자가 ' 착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경기장에 뛰고 있는 Park 은 한명이다' 라고 했겠습니까. 골키퍼 농락하는 골도 많이 넣어줬고 뻥뻥 때리는 중거리에..
09/12/16 16:41
이청용 선수 너무 잘해서 좋아요. 다만 웨이트를 해서 몸좀 불렸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간 체격의 한계를 느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박지성 선수도 입단초에 비해서 몇시즌 지나니 근육이 꽤나 많이 불어있더군요. 이청용 선수도 EPL에서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09/12/16 16:42
http://www.youtube.com/watch?v=AF0osn-uPrc
이 링크로 가시면 골뿐만 아니라 90동안 이청룡 만의 하이라이트도 보실수 있습니다. 쩔었네요.
09/12/16 16:50
멍멍장군님// 한국 국대는 박지성 선수 중심으로 돌아간지 꽤 오래 되었죠... 그리고.. 박지성선수... 예전 청소년 대표 때인지.. 올림픽 대표 때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솔직히 그 당시 박지성 선수 부상 때문에 상당기간 안나오다가. 후반에 교체 투입됐는데... 완전 분위기 그냥 가져왔죠..그렇게 갑갑했던 경기가 180도 달라지더라고요... 전 그 때 부터 주시했습니다.. 큰 선수가 될꺼라고..
이청용선수가 정말 박지성 선수를 뛰어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논쟁의 여지 없이....
09/12/16 17:04
이청용 선수는 암만 봐도 역할이 그냥 공격수인데....역할이 미드필더에 가까운 박지성 선수하고 공격적인 면만으로 비교하기가 좀 그렇지 않나요?
09/12/16 17:22
karlla님// 포지션은 똑같이 윙어죠. (물론 수비부담은 박이 몇배는 더 큽니다만)
이청용을 4년 이상 지켜본 바로는... 아직 멀었습니다. 아직 한국인 EPL 최고 선수는 박지성입니다. 이청용이 최고다라는 건 전형적인 설레발이죠.
09/12/16 17:24
karlla님//포지션은 사이드 미드필더로 같을겁니다. 다만 박지성선수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에도 적극가담하기 때문에 뭔가 달라보이는거지요. 맨유에서 발렌시아와 나이 그리고 박지성은 같은 포지션입니다. 하지만 뭔가 박지성선수는 포지션이 달라보이는것 역시 박지성 선수 특유의 스타일 때문이지요.
맨유에서의 박지성과 국대에서의 박지성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뛰는 포지션 자체가 다르니까요, 주어지는 역할 자체가 다르니까요. 맨유에서 박지성 선수가 국대에서처럼 공미나 중미로 뛴다면(그럴리 없겠지만x100000)분명 왕성한 활동량으로 미들진을 먹어버릴겁니다. 하지만 맨유에서 원하는 박지성의 역할은 그게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간결한 드리블 세밀한 패스 정확한 결정력등은 이청용선수가 요즘 물이 오른것 같지만 박지성선수가 밀린다고는 할 수 없지요. 요즘 그저 슬럼프라고 생각하면 좋겠지요 부상도 있었구요.. 그래도 좀....아쉽네요
09/12/16 18:26
아직 박지성 선수에게 비견할 수는 없지만 센스와 젊음에서 비롯되는 민첩성만큼은 덜덜덜하네요. 일단 덩치 좀 보강하고 이대로만 자라준다면 또 다른 한국인 출신 빅리거가 탄생하는 것도 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9/12/16 18:34
오 이청용선수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네요..
그리고 박지성 선수에 대한건 별로 언급하기 싫군요. 맨날 이래저래 박지성 선수를 까기 급급한 사람들도 국대 경기만 있으면 다들 박지성밖에 믿을사람이 없다고 하더군요. 좋은 활약은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만.. 격이다르다니...참
09/12/16 20:40
멍멍장군님// 이청용 선수가 지금 빅4에서 뛰어도 박지성선수보다 좋은 폼을 보인다구요 ? -_-
정말 어이없네요 이청용 선수가 지금 날고 있는 기세긴 하지만 제발 몇경기 가지고 설레발 치지마세요 멘탈에서부터 비교가 안되구요 실력도 아직은 넘사벽입니다. 최근에 지성선수가 선발로도 못나오고 얼마전에 삽좀 펐다고 해서 이청용 선수보다 한수 아래라는 말은 좀 듣기 거북하네요 .
09/12/16 21:02
Into the Milky Way님// 날씨님// 제가 포지션을 몰라서가 아닌데.. 님들의 말하고 똑같은 말입니다. 이청용 선수가 사이드 미드필더로 뛰고 있고 박지성 선수 역시 같은 포지션에서 뛰고 있지만 팀 내에서 맡은 역할이 다른데 골 수라던지 공격적인 움직임만으로 그 선수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09/12/16 21:24
크크
블루드래곤 이제 겨우 시즌 12게임입니다. 그에 비해 박지성은 PSV 포함해서 몇경기쯤 뛰었나요? 크크. 그리고 이청용은 볼튼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일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참... 이렇게 금방 활약을 보여주다니.. 놀랍기도 합니다. 사실 이청용이 국내무대에서 뛸때도 잘하긴 했으나, 사실 측면을 속히 말하는 탈탈 털어버릴 정도의 실력은 아니였거든요. 그리고 박지성 자신의 선택이였기도 하지만.. 맨유와 같이 스쿼드가 빵빵한 곳에서의 선발 출장 기회와 볼튼에서의 선발 출장 기회를 동일선상에서 놓고 보면 곤란하다고 봅니다. 이청용이 공격적인 측면은 정말 괜찮긴 한데.. 저번 맨시티전에서도 그렇고 전체적인 경기를 보니.. 확실히 웨이트로 몸싸움에 안뒤지도록 해야하겠고.. 거기다 수비백업도 좀 부지런히 해야겠더군요.. 이건 뭐 이청용이 공 몰고 가다 한번 끊어먹히면 이청용 백업이 어슬렁이라.. 그쪽은 아주 그냥 탈탈 털리더만요. 아직 한시즌이 완료되지도 않았습니다. 블루드래곤 잘하는거야 보긴 좋다만, 너무 앞선 설레발은 걱정이 되는군요. 혹여나 폼이 확! 떨어지면, 얼마나 욕을 들어먹을런지.. 이 폼 그대로 남아공까지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9/12/16 22:59
볼튼이 하위권팀인데도 3골3어시면 진짜 대단합니다...발렌시아가 작년 위건에서 이정도 스텟이었는데..벌써 그 수준이네요..
그나저나 베컴사건이나 발길질(?)사건으로 욕먹은게 엊그제같은데...실력으로 잠재워버리네요..알싸에서도 욕하는 사람이 없는..
09/12/16 23:03
멍멍장군//발렌시아를 보면 위건에 있을때보다 맨유가 발렌시아 중심으로 안돌아가는데도 스텟은 훨씬 좋아졌고, 경기내용도 좋다는걸알수있습니다...맨유가 박지성선수 위주의 전술을 안펼친다고 부진하다고 보는거는 무리가 있는듯..
09/12/17 00:09
토레스님//
발렌시아는 위건에 있을때 거의 혼자 활약하다 싶이 했고, 맨유에서는 위건의 멤버들과는 수준이 다르죠.. 즉, 위건에선 발렌시아 하나만 막으면 게임이 잘 풀리는데, 맨유는 막을 선수가 많으니, 발렌시아도 더 여유가 넘치는거구요. 누구 중심으로 돌아가냐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박지성은 무릎수술 이후 기량이 조금씩 떨어져가는게 아쉬울 뿐이라는.
09/12/17 00:42
이청용선수는 자연스럽게 축구하고 답답해보이지 않아서 좋네요. 시원시원하다는거. 전체적 움직임봐도 어색함이 없어요. 그래서 좋아요.
09/12/17 01:38
이청용은 잘해야죠..;; 박지성선수야 부진해도 쩌리박이니 관중성이니 정도로 넘어가지만 이청용은 발길질로 이미지 도장찍어논 상태라 후폭풍이 감당이 안될듯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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