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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6 12:39
1빠인가요?
화공과 내에서 바이오를 세부전공으로 해서 박사까지 하고는 현재는 바이오와 아무 상관없는 건설관련 대기업 계열사에 근무 중입니다. 하고 있는 일이 R&D는 아니기에 이과 오덕이 아닌 쪽으로 분류된 거 같습니다만 그쪽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많습니다. 나이는 31, 서울 강남 언저리에서 혼자 살고 있어요. 좋아하는 선수는 임요환 선수를 위시한 올드 선수들과 최근엔 이제동 선수. 이건 그냥.. 스타 커뮤니티니까 참고삼아;;
09/12/16 12:42
그런 의미에서 제가 첫 댓글 답니다. 기계공학 학석 - 전문연구요원 - 벤처 - 유학 (기계) - 포닥 (화학.. 응?) 의 테크트리를 밟고 있는, 더 이상 퇴로가 없는 36살의 막장입니다. 교수를 지망하고 있고, 근데 잘 안되고 있고, 아직 포기는 안했습니다. 이런 계통의 잡담이 필요하시다면 2차에서 무제한으로 상대해드리겠습니다 :)
추가: 앗 첫빠를 뺏겼군요 ^_^
09/12/16 12:51
으흐흐 방 배정 잘해주셨어요. 저는 컴공학사졸업-석박통합과정(전문연구요원) 진행중이고요.. 27살이에요. 현재로서는 연구 쪽으로의 진로보다는 취직 생각하고 있고요.. 뭐 크게 상관은 없지만 2-A가 더 적합하군요 흐흐.. 제가 인터넷에서 개인소개하는 것도 처음이고 예~전에 벌점먹었던 경우도 많아서 간단한 리플쓰기도 왠지 조심스럽네요. 친해지기 전에는 사람들하고 대화도 잘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모임에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형님들에게 인생경험 듣는 심정으로 즐겁게 참가하도록 할께요.
음음 다른 분들에 비해서 소개가 너무 적군요 제가; 심심하기도 해서 좀 더 써볼께요.. 뭐 많은 이쪽계열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게임 엄청 좋아하고 많이 했네요.. 일단 블리자드 게임들..워크 스타 디아는 기본이고-_- 몇달전까지는 와우도 했었고..저는 레이드 컨텐츠를 전혀 안하기 때문에.. 패치가 진행될수록 레이드 컨텐츠 편향이 심해지면서 흥미가 떨어서 맘먹고 접었습니다. 문명같은 폐인게임도 섭렵했고요.. 가장 최근에 한 게임들은 전쟁 시뮬레이션 마이너게임들(패러독스사)... 전쟁사 같은것도 관심이(관심만) 있어서 swordfish님 글도 상당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게임 덕분에 최근에는 세계사 같은 것에도 관심이 생겼군요 음음. 연구쪽보다 취직 쪽으로 진로를 잡게 된 것은 제 적성이나 성격이 아무래도 연구자가 아닌 것 같다는..생각 때문이고요. 진로에 대한 고민이 상당히 많기에 이번에 여러 경험담 듣고 싶은 기대도 꽤 있습니다. 올해에는 지인들에게 야구보는 법도 배워서 이쪽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보니 제 관심사들로 인해 다니는 싸이트(pgr, 엠팍, 디씨 등) 전부 엄청난 남초싸이트들이군요-_- 하긴 오프에서도 여자 성별의 지인 자체가 없습니다..(남중-남고-공대에 아싸급 인맥) 그래서 그런지 스타싸이트/이공계모임 형님들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두근거리네요! 음 또 뭐가 있을까요..2시까지 시간이 있으니 느긋하게 써보죠 흐흐. 간간히 나오는 삼국지 떡밥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전체적으로 제가 '사람'에 대한 관심이 꽤 많은 것 같군요. 전쟁도 결국 사람 이야기고.. 몇몇 예능 프로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특히 라스). 야구감독 김성근씨 좋아하고, 프로게이머는 임요환, 강민(1st), 김택용 라인 완전 좋아합니다. 삼국지에서는 제갈량, 장료 좋아하고요.. 아 이런 건 자기 소개는 아닌가-_- 뭐 하튼.. 최근에는 스타 안본지도 오래됐네요.. 게임도 안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사는게 재미가 없어졌네요 크 최근에는 fm을 시도하는데 이건 빠져들기가 쉽지가 않네요ㅠ 막상 스스로 소개할 말들이 참 없군요.. 어렵네요. 그냥저냥 무난하게 살아와서인지 얘기거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히힛
09/12/16 13:04
안녕하세요 '아나볼릭' 입니다.
대학생이고 수학과 입니다. 통계 or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석박이나 군대에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은 늅늅입니다. 사실 포럼에서 뭘 한다기 보다는 그냥 정모가 좋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orbef2님// 꼭 교수님 되어서, 학부나 대학원에 Introduction to WOW 과목 열어주세요- ^^;;
09/12/16 13:05
조..좋은 불판이다! +_+
서울 노원구에 살고 있고 내년이면 27입니다. 컴퓨터전공으로 석사까지 마치고 평범한 회사의 병특 개발자 2년차입니다. 소싯적부터 게임이 일상이었으며 지금도 앞으로도 게임개발자+게이머(프로는 아니고..매니아레벨;)가 꿈입니다. 미야모토 시게루, 존 카맥, 리차드 게리엇, 시드 마이어, 윌라이트, 빌 로퍼..가 될 리야 없겠지만 암튼 될 겁니다?! 진로와 비전, 원하는 방향의 일을 하기 위한 요소들, 취미생활과 인간관계 등등 온갖 잡다한 고민이 많아.. 이러한 생각과 고민을 다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욤 강민 박정석 오영종 김택용 등 프로토스빠 올해 처음이었지만.. 용Q+석민어린이(+김상사+형저메) 의 기아빠 무리뇨제국과 드록신의 첼시빠 RPG와 시뮬레이션 전략 등의 각종 게임덕후, 섬나라 몇몇 애니메이션 & 애니송가수/성우 초보덕후 그리고 이곳의 많은 분들 덕분에 맛들린 책읽기+시사읽기 초보입니다. 말이 거의 없어 사람과 친해지기 어려워하지만 그래도 그냥 철판깔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__)
09/12/16 13:07
OrBef2님// Introduction to StarCraft도 어떨까요.. 흐흐-
게이머역사 빌드/전략전술 맵밸런스 등등 각종 떡밥이 넘쳐나는..
09/12/16 13:34
77년생, 술담배는 해도 프로그래머는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게임 프로그래머입니다.
위에도 있듯이 산업체요원기간까지 합쳐서 경력 11년차구요, 지금은 친한 분과 함께 조그만 회사 창립 멤버입니다. 중학생 때부터의 꿈이 게임 개발자였구요, 고 2때 처음으로 제가 참여한 게임을 발표한게 계기가 되서... 이놈의 바닥에 남아있죠. 게임 개발자가 되겠다는 꿈은 이뤘기 때문에... 이젠 대박을 이루겠다는 꿈으로 갈아탔습니다. ^^ 그냥 단촐하게 OrBef2 님과 맥주나 한잔 하려는 계획이 이렇게 장대하게 커져버렸네요. 뭐;;; OrBef2님이 알아서 책임지시겠죠? ^^;
09/12/16 13:36
저는 이름이 많이 팔려서 스킵해도 되겠죠? ;;; 83년생 진성 컴덕후 입니다.
대기업가서 돈왕창 벌다가 나중에 쏠쏠하게 개발사 차려서 재미있는 응용어플로 전세계 돈을 쓸어담는게 꿈입니다. 취미는 운동인데 그렇다고 제 몸이 좋다고 생각하면 지나친 오해입니다..
09/12/16 13:56
내년에 20대가 꺾이는 동시에 박사급으로 승진[?]하는 화학과 석박 통합 4학기생입니다 :)
고1 때부터 계산화학에 꽂혔고, 대학교 1학년 때 일반화학을 가르치시던 교수님이 너무 멋졌는데 알고보니 계산화학 쪽 교수님이셨으며, 3학년 때 양자화학을 다시 그 교수님께 들으면서 낚인 덕에 현재까지 노예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응?] 대학원 생활을 함에 있어서 자기 성향과 교수님 성향 간의 상관관계나 확실한 꿈의 유무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필요한 ability들로 어떤것들이 있는가 등에 대한 설을 펼쳐낼 준비'만' 되어있습니다[....] 취미는 워낙에 광범위하나, 가장 큰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것은 아카펠라와 어렸을적 게임을 못한 울분으로 인한 각종 게임 플레이가 되겟습니다. 대학교 들어오고 나서부터 풀면서 대학원 들어와서 부터는 고전게임과 보드게임들을 섬렵하고 있는 중입니다:)
09/12/16 14:24
안녕하세요.. 개발자 여역입니다. 프리랜서이구요..
자바, 웹 기반의 솔루션 프레임웤 일합니다. 코어보단 화면일이 많아서 아직도 꼬꼬맹이 개발자 같은 5년차입죠.. 이직업을 더 갈지 말지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는 불쌍항 중생이랍니다..ㅠㅠ
09/12/16 14:57
안녕하세요 어제부로 기말고사가 끝나고 이제 3학년이 되는 공대생입니다..
최근 몇개월동안 진로에 대한 심각한 고민으로 하루하루가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2학년은 복학하여 초기화된 머리를 복구 시키느라 무작정 학교만 계속 다닌 관계로...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해야하는데.. 정보나 지식은 없고.. 주위에서 대학원..공채..공무원.. 이것 저것 들리는데로 듣다보니 귀만 얇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놈의 토익은 완전 바닥입니다..ㅜㅜ 최고의 이공계 능력자분들이 모이는 자리이니 만큼 진솔한 이야기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09/12/16 15:04
생명과학과 석사를 마치고 놀고있는 사람입니다 ;;;;;
버림받은 자에 잘 어울리는 현재 상태이죠 ;;;; 계속 공부는 하고 싶은데 현재 영어 때문에 암 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09/12/16 17:24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화공과 2학년을 마친 학부생입니다.
아직 미필이라 군문제가 시급해서 카투샤를 넣었는데 최근에 카투샤를 떨어지고 나서 박사진학&전문연구요원을 하려고하고있습니다ㅜ 아직 공부하는것도 재미있고 자신감도 어느정도 있어서 대학원들어가는것에 고민은 아직 덜한대요 타학교의 대학원가면 얼마나 분위기가 다를지 또 어떤 세부전공을 가져야할지 아직 고민이 많습니다. 그밖에 스타랑 카오스 하는거 좋아합니다. 물론 보는것도 좋아하구요 PGR모임이니 어느정도 게임도 할것을기대..........하지만 그보단 얘기를 많이듣는게 좋겠죠?! 고민이 많을시기에 이런모임이 생겨서 너무좋네요. 그럼 26일기대하고있겠습니다^^ 아참 89년생이고 내년이면 22살입니다.ㅜ 신촌살아서 그날 늦게까지 있어도되요~~
09/12/16 17:31
이거 자기소개?
성별 : 남 나이 : 32 직업 : 무직 재산 : 통장에 카드 빚 800불... 외모 : 흑인들에게 상당히 호감적인 인상 (오늘도 흑인친구가 google 폰 자랑하고 갔음-.-) 그래도 관심 있으신 여성분들... 쪽지로.. 제발 이메일 주소라도 -.- 많이 가보고 싶었는데 상황이 갈수가 없군욤... 저도 다음기회를~~~
09/12/16 17:32
저는 29살(30대가 코앞에!) 남자이며 신촌 민토에서 5분 거리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전기전자과 졸업하고 석사 과정 하고 있고 SSD FTL(펌웨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연구하고 있습니다. 뭐 SSD 관련된 다른 연구도 하고 있습니다만-_-; 석사만 할 거면 메리트가 없다고 취직범위만 좁아진다고 나이도 많은 게 무슨 대학원이냐고 주변에서 말렸지만 취직범위를 좁히고 싶은 마음에-_-...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되었지요... 7살 때 애플II를 시작으로 인생의 80%를 컴과 지낸 컴덕후 겜덕후겠군요. 이러다 보니 전기전자과 졸업했는데 웬지 하드웨어 약간만 건드리는 컴과인 듯한 느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뭐 아무튼 제 꿈은 위키피디아의 SSD 부문에 제 이름 올리는 겁니다! ^^;;;;; 뭐 기타 다른 것은 얼마 전에 작곡 강좌를 쓰고 있었는데 연말 프로젝트에 치여 손도 못 대고 있는 상황입니다. 쪽지로 재촉하시는 분은 없으셔서 (하하;;) 일단 내년부터 계속 쓰려는 중입니다. 크리스마스에 갑자기 솔로를 탈출하여 모임을 못가게 되는 일도 기대하고 있는 솔로부대의 일원입니다. 연구실에서 바로 갈텐데 최대한 후줄근하지 않게 가야겠군요 ㅠ.ㅠ
09/12/16 17:49
항상 자기소개 하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까 고민이 되네요..
맛있는거 좋아하고, 재밌는거 좋아하고, 잠 많고 신나는일 매우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만화책 좋아하고, 홍진호 선수 좋아하고.. 가끔 공군 경기 보러 실험 걸어 놓고 뛰쳐 나갔다가 화면에 잡혀 화들짝 놀라곤 합니다. - 난 방송사에서 관중석 잡는거 결사 반대일세!!!!!! 생명과학 전공-석사후 연구원 3년반 재직(3년차때 박사과정 입학)-실험을 핑계로 직장 때려 치우고 미국행- 귀국후 풀타임박사과정 6기테크 개인적으로 인문계적 성향의 이공계인이라..(수학과 매우매우매우 친하지 않았어요.. 졸업때 미분적분학 패스하고 졸업하느라 죽는줄 알았네요..) 수학적 이야기 나오면 도망갑니다. 세상사는 이야기 좋아하고.. 동물 좋아합니다. 학교가 동물학과 수준이었어서(라고 말은 하지만 식물 수업을 듣질 않아서) 식물은 상추를 놓고 물어봐도 먹는것과 먹으면 죽는것 두가지 밖에 모르니 아무것도 모르니 묻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체외수정, 불임, 피임 등에 관심 있으신 분들과 이야기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쪽으로 계속 연구하고 실제 임상에서 연구 했었습니다.
09/12/16 17:56
인 서울 후지근한 대학에서 컴공 박사과정 3년차까지 지내다 여러가지 한계(?)를 느끼고 올해초 취업한 31살 직장인 초년생 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영상처리에 관련된 프로그램 개발이구요...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다지 아는것도 없고 사회경험도 별로 없기 때문인지 이것 저것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09/12/16 18:05
표현력 부족으로 인한 자기소개 비스무리한 것에 알러지같은 것이 있는 피아입니다...-_-;;;;
더군다나 모임같은데서 일어서서 자기소개하라고 하면 무대공포증도 더해져서 어버버버 하면서 이름하고 사는 곳만 데고 끝내버릴 저에게... 댓글로 자기소개를 하고서 실제 모임 때 생략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시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헤헤 2001년 제대하면서 스타리그에 관심을 갖다가 프로게이머의 전적과 랭킹을 알 수 있는 이곳에 들렀다가... 추천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읽고 그 필력에 빠져서 홈페이지를 피쟐로 해논지 어언 7년이 지나버린 눈팅족입니다... 게임을 무척 좋아해서 게임개발쪽으로 진출해볼까 했지만... 가족들의 극구반대로 인해 그냥저냥 전공관련 회사에 빌붙어 월급을 받아 마눌님께 바치는 생활을 하고 있으며, 18개월된 아들과 어떻게 하면 더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하는 아빠입니다...^^ 평소 상당한 필력을 보여주시는 피쟐러분들을 만나뵙고 싶었었는데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09/12/16 18:23
으아, 많이 달았네요.
다들 나이대가 후덜덜한데, 제가 가면 엄청 어리겠군요 흐흐. 전 아직 스물입니다 *-_-* 곧있으면 스물한살이 되겠지만.. 고등학교때 갑자기 사람들 안하는게 좋다고 어려운게 좋다고 물리 뒤적뒤적거리다가 물리가 (왜..하필) 좋아서.. 여차저차 이공계 쪽으로 빠졌는데 한학년 지내고 나서 보니깐 뭐그리 힘든건지. 가끔씩 배우는건 재밌지만 이공계의 덕후적인 생활패턴에는 짜증이 나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이상한건 아직 내가 할게 이것밖에 없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아직은 하고있고, 나름 장래의 계획도 열심히 세우고 있어서 조언도 받을겸 그리고 PGR사람들과 친해질겸 모임에 참가했습니다 PGR은 맨날 사실 눈팅만 하고있는데.. 글쓰는것도 거의 없고 가끔 질게에나 글을 남기지만. 하루피지알 오는시간은 남부럽지 않게 들어오고있습니다 박정석우승하면서 박정석 팬이 됬는데, 옆에서 친구들은 박정석 빠돌이랍니다,크크 그래도 예전에는 모든 경기를 챙겨보고 열심히 봣는데, 요즘에는 그닥.. 찾아보기도 힘들고, 이공계질 하기도 힘들어 죽겟네요. 어쨋든, 잘 놀다가고싶어요 - 결론.
09/12/16 19:51
스물여섯에 전역하고 복학을 준비중인 백수입니다.
전기공학부의 4학년으로 복학 할 것으로 예정되어있으나, 전공 관련해서는 아무 것도 (심지어 고등학교 미적도) 기억이 안나서 걱정으로 매일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본디 이공계소속이지만 / 현재 이공계와 거리가 먼 / 앞으로 이공계 진학을 계획하는 모순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저의 보이지 않는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 이번 포럼의 막차를 탔습니다. 그 편하다는 용산카투사 출신, 그중에서도 꿀빠는 직책에서 일했었고, 군생활중에 하루평균 세시간정도 피지알을 열어놓고 눈팅하며 지냈습니다. 현재는 할게없어서 지알이 공부중입니다. 닉네임의 LCDF는 사진의 중요한 요소 네가지입니다. 닉네임 변경기간에 빛 색 형 틀 이라고 하려다가, '형'만 한자어인게 걸리고 번역도 마음에 안들기에 e를 하나 빼먹어도 그냥 영어로 쓰자고 썼는데 ... 모임나가면 뭐라고 부르실지 걱정이되네요. 알아서 불러주시리라 믿겠습니다.
09/12/16 21:12
나이 30, 대전에서 생명과학 박사과정 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대학시절 스타에 불타오르다가 디아블로2 -> 워3로 테크 갈아탔습니다. 와우는 약간 하다 말았고 워3는 그럭저럭 꾸준히 하고 있는데 요새는 게임 자체에 대한 흥미가 뚝 떨어져서 별로 게임은 많이 안 하고 있습니다. 박사졸업하고나면 대기업연구소쪽에 취직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1년 정도 전부터 불교로 수행자의 길을 걷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새 하는 일이 연구와 종교활동 뿐이 없네요. -_-;; 불교에 대하여 관심있으신 분은 대환영입니다. (저도 아직 초심자지만서도...) 흑....실험하느라 힘들어 죽겠네요. 오늘 들어가기 전에 뜀박질이라도 좀 하고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09/12/16 21:56
음.. 나이는 26세구요.
저는 전공은 생명과학이고 통합3년차 마치고 4년차 들어갑니다. 박사과정으로 치면 이제 2년차에 곧 접어드네요. 앞으로 진로는 미국이나 일본쪽으로 포닥을 가서 가능하면 현지에서 자리잡고 NIH같은데에서 평생 일하면서 살고 싶어요. 요즘엔 어지간한 스펙으로 국내 교수는 힘든 것 같고, 또 제가 많이 모자라서 교수가 될만한 그릇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은 언니한테 리니지I이랑 스타를 배웠고 그 이후 카트, 서든, 아이온 등등을 섭렵하였는데 오랜 세월끝에 가장 재미있는건 서든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스타는 아무리해도 늘지가 않네요. 그냥 택용선수 보는걸로 만족을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나마 학교랑 집만 왔다갔다하는것도 힘들어서 요샌 게임도 못하고 산지 좀 오래됐습니다. 스타도 못본지 오래됐고... 하지만 김택용선수는 엄청 좋아하고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_-b 요즘 근 1년간 실험이 하나도 안되어 징징대다가 이런 좋은 모임이 있다고 하니 많은 분들 만나서 좋은 이야기나 듣고싶어서 신청했습니다. 반가워요!
09/12/16 22:19
최연소로 사랑받고 싶습니다. 아직 졸업안한 꼬꼬마 고삼입니다.
일단 문관데 정모 못가서 아쉬운 마음에 PGR분들을 뵈러 갑니다. 많이 이뻐해주시고 용돈도 좀 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괜히 약간은 설렙니다. 관심좀 주세요...
09/12/17 00:15
22세 졸업을 앞둔(내년 코스모스 졸업예정입니다) 전기공학부 학생입니다.
대학원을 가는게 60%이상 확정되긴 했는데, 대학원을 막상 가려니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많고 졸업후 진로는 어떻게 되는 건지 싶기도 하고, pgr 눈팅회원에서 탈출도 함 해보고 싶고 해서 참여했습니다. 야구-기아팬이고, 미드좋아합니다. 스타는, 진성 플토빠입니다. 강민,박정석 시절부터 보기 시작했고, 오영종의 첫 우승에 열광했죠. 그러나 오영종이 이윤열에게 결승에서 지고, 프로리그가 확대되면서 스타에 대한 관심을 접다가, 올해 여름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좋아하는 선수는 이제동이지만, 이번 리그에서는 박세정이 결승올라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09/12/17 10:45
전기전자공학 전공하고 현재 메모리 설계 6년차인 직장인입니다.
피지알에서 많은 분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눈팅만 하던 듣보잡 회원이지만, 이런 기회에 네임드 여러분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기에 참가 신청했습니다. 뭐를하던 어려운 나라에서 나름대로 같은 고민을 하는 여러분들과 부어라마셔라 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6일날 뵙겠습니다.^^
09/12/17 17:17
컴퓨터공학 전공하고 개발자로 시작해서 관리자를 거쳐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탈IT를 해보겠다고 중간에 딴 짓도 좀 해보았네요. 이공계의 고민에 대해 많은 얘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09/12/18 00:56
반갑습니다. 나이는 33세(77년생)
공대 학부 - 석사 - 대기업 기획팀(3년 반) - 투자은행 투자부서(4년반근무. 현자 진행형) 88년부터는 포트란, 93년부터는 C, 96년부터는 Java Programer였고, 88년부터 KITEL 회원이었고 [당시 아마추어프로그래밍 모임 시샵(얼마만에 쓰는 단어인고...)이 안철수였습죠..) 96년에는 www보다 gopher나 newsgroup이 더 익숙했던..(너무 올드해보이네요) 이공계생이었다가.. 프로그램으로 돈도 좀 벌어봤으며.. 창업도 했다가(물론 시원하게 말아먹고) 대기업에서 사업기획이라는 노가다하다.. 투자금융업계로 이직해서 별짓다하고 있는 중생입니다. 게임개발, 통신공학 연구, 사업기획, 투자업무.. 생각해보면 제대로 하는 것 없이 이것저것 많이도 했네요. 경계를 넘어가며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은 모든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26일에 뵙겠습니다.
09/12/18 19:29
물리학과 졸업하고 모바일 게임, 자바 프레임웍 분야 등으로 eclipse 만지작했고 최근에 금융권 WAS 기술지원하다가 요즘은 한달 반 가량 쉬면서 운전학원 다니고 있네요. 계층 성향 주제로는 티**소프트 뒷담화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처지.
IT 쪽 일을 얼마나 더 해야하나 고민중이면서, 여가 시간에 라틴 빠나 째즈 라이브 빠 등을 기웃거리기 시작했구요. 98년 정도부터는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있었고, 배낭 여행 얘기도 좋아하는 편이며 가장 오래 즐겨하는 게임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입니다. 바꾸기 전 아이디는 '세오카'인데 전형적인 자유 유머게시판 눈팅 회원입니다. 26일 당일에는 일정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각할 지도 모르겠어요.
09/12/21 16:54
헉.. 이런글이 다 있었네요. 아- 글늦어서 죄송합니다-_-;; 짤막하게 소개는 되었지만.. 현재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3학년 재학중이며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는 26살의 청년입니다. 여기서 밝히지만 Orbef2님의 '이공계생을 위한 시리즈'를 보며 많은 영향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진정으로 이공계에 소질이 있는가를 자문해 보니 'NO'라는 결론이 나왔고 그래서 현재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위해 현재 공부중입니다.
저는 비록 탈 이공계를 하지만 PGR21 소속의 이공계분들을 비롯 많은 유능한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나라 이공계의 미래는 밝다고 봅니다. 그날 많은 얘기 나눌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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