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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6 21:25
1빠!!는 읽고 댓글쓰는 사이에 바뀌려나요-
어쨌든 전 이번주말 아바타를 볼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계속 외화만 고르고 있네요- 시크릿을 보려고 했는데 주변의 평이 썩 좋질 않아서.. 텐아시아에서 유일무이하게 평점 10점을 먹은 아바타를 보기로 했습니다- 매주 감사합니다-
09/12/16 21:26
Yuki님// 사실 저도 여친님 손에 이끌려보긴 했지만.ㅠ 기대이하였습니다.
졸리기만 하더라구요... 반면 여친은 너무 멋지다며 또 보자는걸 제가 겨우 말렸습니다.ㅠ아흙
09/12/16 22:03
금요일에 여배우들 보려했는데 약속이 취소되는 바람에 좀 서운하네요.
그리고 인디영화들의 개봉 소식은 반갑지만 약속이 꽉꽉 들어찬 연말에 과연 가능할지;
09/12/16 22:09
여배우들은 스크린수에 비하면 나름 선방한거에요
뉴문이 545개에 42만, 시크릿이 413개에 23만이면, 여배우들이 스크린300개에 20만명이면 관객이 등 돌렸다고 볼 수는 없죠 그리고 저예산 영화고 사실 투자사쪽에서 큰 흥행을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주에 개봉한것이기 때문에 영화계의 충격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만약 관객평이 좋더라도 다음주부터는 아바타와 전우치때문에 스크린수가 더욱 줄어들것 같아요
09/12/16 22:10
네이트온 대화명을 '뉴문 보고싶다!' 로 해놨더니..
보고 온 사람들이 다들 말리더라구요.. 뭐 같이 보러갈 사람도 없었는데 말이죠.. 좀 추운 겨울이네요-_-;
09/12/16 22:10
<백야행> <여배우들> 저거 밖에 안되다니 ;;;;;;
올해 한국 영화가 좀 그렇네요..... 할아버지 한분이랑 소한마리가 대박을 내갖고 이제 오락과 블록버스터 아니라도 되는 시대가 오는가 싶었는데.. 에구구 ;;
09/12/16 22:11
전 왠만한 영화는 재미있게 보지만.. 트와일라잇을 보면서 처음으로 돈 아깝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뉴문을 보면서 "아- 내 돈!!" 하고 비명지를뻔했네요. 다음부터는 속편개봉할때는 영화보자고 하면 안되겠네요. ... 이클립스? 다음편 보나봐라-_-
09/12/16 22:20
13살..때 처음 가본 극장에서 우뢰매나 겨우 알던 저를 영상쇼크에 빠트렸던 에이리언2..
너무 보고싶어서 서울까지 가서 보고 다시 또보고 보고 해도 마냥 신기했던 터미네이터2... 제임스카메론 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흥분돼는군요. 그래서 과감히 아바타 아이맥스 3d예매했습니다. 어~!? 근데 뭔 가격이 2명에 32000원....
09/12/16 22:20
모범시민은 막판이 아리송하더군요; L도 울고갈 머리를 가진자가 그렇게 당하다뇨;
전 개인적으로 여배우들은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09/12/16 22:22
imathere님// 뉴문과 시크릿은 2주차 성적이고 여배우들은 1주차 성적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안 되지요. 신작이 5위로 진입했다는 거 자체가 일단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성적이라고 보여집니다. 더불어 일단 '캐스팅'에서 오는 기대치만큼 관객이 안 든것도 사실이구요.
09/12/16 22:34
백야행은 19금 영화라서 더 성적이 못나왔던것 같네요. 그리고 워낙에 강적들하고 붙기도 했고... 2012에 이어서 뉴문까지...
09/12/16 22:45
AnDes님// 여배우들이 캐스팅은 엄청나지만 사실 돈을 들인 캐스팅은 아니고, 관객들의 취향에 대한 검증이 되지 않은 장르기 때문에
첫주부터도 개봉관을 많이 잡지 않았습니다. 그런면에서 영화계의 충격을 별로 없을 거란 얘기죠. 어느정도 예상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매니아 성향의 영화기 때문에 적은 개봉관에서라도 오랬동안 상영했으면 하는데, 그것도 힘들 것 같아서 아쉽네요.
09/12/16 22:49
여배우들 재밌게 봤습니다. 평일 저녁타임이였는데 거의 매진이였고요. 중간중간 빵 터지기도 하고 관객호응도 좋고... 오랜만에 영화끝나고 관객들이 꽤 오래 자리 지키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남성분들보다 여성분들이 더 공감될 만한 영화라 호불호가 갈릴듯
09/12/16 23:08
월요일에 여배우들 봤는데 월요일 저녁인데도 좌석이 반이상 차더군요.
보고난 느낌을 한마디로 애기하자면 `무한걸스 맴버들이 강선생님의 분장실에서 미녀들의 수다를 떠는 느낌`이더군요.
09/12/16 23:13
방금 아바타 보고왔습니다.. 영상혁명인데요 진짜;;
3d안경을 쓰고 보긴했는데.. 별 차이는 모르겠더라구요;; 내용은 뭐 무난하고.. 영상미는 정말 후덜덜 합니다;
09/12/16 23:37
저 영화 보면서 전혀 한 치 앞도 예상 못하는 스타일인데
모범시민은 처음부터 끝까지 예상이 적중하더군요;; 볼만 하긴 했는데 너무나도 전형적인 스토리라서 실망이 컸다는...
09/12/17 01:25
Why so serious?님// 저도 그랬는데 여자애들은 다 임자가 있더라구요 ㅠㅠ
다행히 동창한테 술얻어먹을꺼 영화보여달라고 해서 볼수는 있을 듯 하네요.
09/12/17 12:26
나름 기대하고 있었던..뉴문 보고 왔는데... 썩 -_-;;
로맨스도 미묘했고...괜히 봤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제 주변 남자 친구들 기준으로만 봤을 때(200명 가량)는 90프로 가량이 별로였다고 합니다.
09/12/17 12:41
허허..'여배우들'의 결과치가 예상밖이네요. 머 리플대로 상영관 수 자체가 작긴 했다지만..
별 기대도 없이 보러갔고 영화 초반까지도 별 주제도 없이 어떻게 내용을 이끌어가려는건지 아리송했지만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는 그래도 왠지 흐뭇하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전 남자임에도 재밌게 봤습니다~
09/12/17 13:57
『백야행』은 영화 자체가 별로였습니다.
소설도 보고 일본판 드라마도 봤는데 영화 나오기 전부터 '우오옷 나의 여신 손예진! 게다가 한석규!'하며 잔뜩 기대하고 여친에게도 스포일 제외한 백야행의 매력을 설명해주며 잔뜩 바람을 불어넣었었는데요 이건 뭐 뚜껑을 열어보니.. 소설을 안 본 사람은 영화가 뭘 얘기하나 10분의 1도 모를꺼고, 스토리도 아리송하고, 원작을 아는 사람이 보기엔 그걸 2시간 짜리 영화에 우겨넣을려고 하니 당연히 원작을 10분의 1도 표현 못한 것 같고.. 대박난 소설의 영화들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다빈치코드(영화)도 보지는 않았지만 위 두 줄과 똑같은 평이더군요. 긴 소설을 두 시간에 담아낸다는 거 자체가 딜레마일까요. 원작을 읽고, 충분히 이해하고, 연기에 들어간 손예진과 고수의 명품 연기는 논외로 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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