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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19 03:31:04
Name 오가사카
Subject [일반] 무릎팍도사를 이제야봤습니다
이외수-황석영작가님을 이어서

올해 11월에는 김홍신작가님이 나오셨네요

앞의 두분은 워낙 기행으로유명하시고 입답으로유명하셔서 당연히 재었고

이번 당시 실사들 실명으로 인간시장을써주신 김홍신작가님편도 기대많았습니다

올밴이 가끔터트려주고 너무나도 솔직하게 방송해주신덕분에 정말로 재밌게봤네요

과거 5공때를 까는건 과거 무릎팍에서도 봤지만

국회의원들을 그렇게 싸잡아서 까는건 처음보는거같습니다
어록을 조금만 모아보면

왜국회의원이되었나요?  - 살다보니까됐어요...
출마할때 국가에봉사하겠다고하지않았습니까?  - 출마할때 원래말을그렇게해야돼요...
금배찌는 200만원주고팔았어요. - 세계에서 국회의원이라고 배찌다는 나라가 몇나라가되겠어요?
국회의원은 세비를많이주는데 모자르다고 생각해요... 돈을벌려면 회사를 차리던가 해야되는데 국회의원으로돈을벌려고해요
밥먹고 다조는데 싸울때는 다 눈뜨고 있어요...
몸싸움은 다 리얼입니까? - 왕따당해서 나갈일없었어요...

저런분이 국회의원으로 있었어야되는데...

간만에 시원하게봤지만 무릎팍이 좀 무리하는게 아닐런지 좀 걱정되는군요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시대를 증언하고 싶었다는 그 말씀 평생가져가시기를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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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ThanAir
09/11/19 03:42
수정 아이콘
꼬박꼬박 챙겨보는 프로입니다.

지금 보고 있는데 참 좋네요-
09/11/19 06:26
수정 아이콘
지지난 총선때 박진 현 국회의원에게 아주 간발의 차이로 패배하셨는데
그때 성공하셨다면 혹시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는거죠.
그저 결과론을 이야기 하시는걸로 생각했습니다.
방송 내용도 그다지 유쾌하진 않았네요.

아 그러게 왜 그때 실패하셨나요... 김홍신님.
09/11/19 08:07
수정 아이콘
당시 총선에 지고나서 인터넷인가 방송에서 낙선이 가장 안타까운 사람 정도로 김홍신씨가 나왔던 걸로 압니다. 의정활동 순위 1위인가도 하셨었죠.
오가사카
09/11/19 09:30
수정 아이콘
이나라를 위해선 꼭 필요하신분이셨는데
왕따가 당선되면 아무래도 지역발전이 덜하긴하겠죠...
앞으로 글쓰기에만 몰두하신다니 다시 정치하실일은 없으시다니 안타까울뿐이죠
09/11/19 10:48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평가 때 늘 1등 하시던 분이 김홍신 님으로 알고 있었는데, 참...
정치판이 성실함과 열심만으로 버티기엔 쫌 그랬나 봅니다.

저런 분들이 정치를 해야 나라가 더욱 살기 좋아질텐데요...
bachistar
09/11/19 10:57
수정 아이콘
근데 이분... DJ한테 재봉틀... 발언하시지 않았나요? 그거 배경이 어떻게 되나요 나이가 어려서 잘 모르겠네요
했다는 사실밖에는
09/11/19 11:01
수정 아이콘
쌍팔년도 시절....저분이 예전에 교수로 계셨을때 기말고사 문제가 충격이었다고 전해 내려옵니다. 국문학관련 교양과목이었다던데....기말고사 시험문제가 1문제......첫사랑에 대해 논하라 라였답니다. 참 대단하신분
09/11/19 11:06
수정 아이콘
흠.. 저희 고등학교 선배님이시군요.. 재방으로라도 한 번 봐야겠군요..
Ms. Anscombe
09/11/19 11:34
수정 아이콘
bachistar님// 98년 6.4 지방선거 당시 "거짓말 잘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입을 공업용 미싱으로 꿰매야 한다"는 발언으로 2000년 모욕죄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09/11/19 13:52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오 쏘쿨하네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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