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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18 23:00:48
Name AnDes
Subject [일반] 2009년 46주차(11/9~11/15) 박스오피스 순위 - '수능주말, 2012의 화끈한 스타트'
* 이 글의 데이터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합박스오피스를 따릅니다.
* 포스터 및 기타 사진은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 수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금주 주말 관객수 : 금~일 3일간의 관객수. 박스오피스 순위의 기준이 됩니다.
- 금주 총 관객수 :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대비 관객수 : 지난주 총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100
- 누계 관객수 : 개봉일~금주 일요일까지의 총 관객수
- 스크린당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스크린 수 (소수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
* 개봉 전 시사회 등으로 인한 관객수는 별도로 치지 않고 개봉 첫주 관객수에 포함시킵니다.
(단 탑텐에 진입했을 경우 글에서 다루기는 합니다)

-----------------------------------------------------------------------------------------------------------------------------------------------------------------------------

* 복귀한 기념으로 글 스타일을 다시 바꿔봤습니다.
박스오피스 11~20위 및 순위 밖의 신작 소개가 추가되었으며, 전주대비 관객 증감율을 좀더 알아보기 쉽게 지난주 대비 관객수로 바꾸었습니다.
(예를 들면 전주대비 관객 증감율이 -30%라면 지난주 대비 관객수는 70%입니다)
또한 네이버 영화 평점이 추가되었습니다.

1위 - 2012 (NEW)



개봉일 : 2009/11/12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310,291명
누계 관객수 : 1,615,749명
스크린 수 : 855개 (스크린당 관객수 : 1889.76명)
네이버 평점 : 8.15점 (4750명)

스케일 큰 영화(대표적으로 '투모로우', '10,000 BC', '인디펜던스 데이')로 유명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2012'가 개봉 첫주 시원하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한달간 쌓아온 관객수의 2/3를 한번에 쓸어담았네요. 그나저나 고3들은 이 영화를 보고 어떤 기분이 들었으려나...
(저도 곧 아마 학급 단위로 보러 가지 않을까 싶은데, 진짜로 22살에 지구가 멸망한다면 참 억울할 겁니다;)
영화평은 에머리히 감독이 만들어왔던 그동안의 영화들과 유사합니다. '볼거리는 있으나 스토리가 빈약하다'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여담 하나 하자면, 이 영화는 겨울 블록버스터들을 피해 여름에 미리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대표적 겨울 대작이었던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그동안 11월에 개봉하던 해리포터 시리즈의 법칙을 깨고 여름에 개봉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파는 '2012'에게 연쇄적으로 찾아와서 뒤따라 개봉일자를 옮긴 것이구요. 다행히 결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2위 - 청담보살 (NEW)



개봉일 : 2009/11/11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387,248명
누계 관객수 : 561,519명
스크린 수 : 465개 (스크린당 관객수 : 1207.57명)
네이버 평점 : 6.38점 (1382명)

'2012'보다 하루 일찍 개봉한 국산 코미디영화 '청담보살'은 '2012'와의 대결에서는 결국 대패했습니다.
거기에다 지난주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관객수와도 큰 차이가 없어 기대 이하의 흥행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전형적인 캐릭터의 찌질함으로 웃기는 코미디인데... 관객 평점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이런 영화가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임창정씨는 이 영화의 흥행추이를 보고 '과속스캔들' 고사한 게 더 쓰라린 기억으로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위 - 굿모닝 프레지던트 (2)



개봉일 : 2009/10/22 (4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22,880명
금주 총 관객수 : 236,631명 (지난주의 44.26%)
누계 관객수 : 2,443,220명
스크린 수 : 355개 (스크린당 관객수 : 666.57명)
네이버 평점 : 6.74점 (4068명)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스크린수가 대폭 감소하며 두 신작들에게 자리를 내줬습니다.
240만이라는 관객수가 적지는 않지만, 배우와 감독의 네임밸류와 그로 인한 개봉 전의 기대감을 생각하면 오히려 아쉽습니다.
뒷심에 따라 270만~300만 선에서 마무리가 될 듯 하네요. 차라리 좀 더 성수기에 개봉했으면 어땠을런지.



4위 - 시간 여행자의 아내 (1)



개봉일 : 2009/10/28 (3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62,320명
금주 총 관객수 : 129,471명 (지난주의 49.70%)
누계 관객수 : 673,407명
스크린 수 : 283개 (스크린당 관객수 : 457.49명)
네이버 평점 : 8.24점 (1619명)

가을에 어울리는 잔잔한 멜로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 역시 2주차는 잘 버텼지만 3주차에서 관객이 꺾였습니다.
원래 멜로영화가 대박 흥행을 내는 장르는 아니라지만 원작의 이름값에 비해선 국내외 흥행 모두 좋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브래드 피트가 기획까지 했는데...



5위 - 집행자 (3)



개봉일 : 2009/11/05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55,216명
금주 총 관객수 : 122,832명 (지난주의 63.29%)
누계 관객수 : 322,909명
스크린 수 : 343개 (스크린당 관객수 : 375.60명)
네이버 평점 : 7.86점 (1134명)

'집행자'는 대작들 상대로 스크린 수를 늘려 잡는 공격적 전략을 취했지만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사회적 이슈이기는 하지만 워낙 무거운 주제이다 보니 흥행은 애초에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봅니다.
(정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접근하여 성공을 거둔 '굿모닝 프레지던트'와도 비교되네요)



6위 - 천국의 우편배달부 (NEW)



개봉일 : 2009/11/11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34,351명
누계 관객수 : 70,697명
스크린 수 : 127개 (스크린당 관객수 : 556.67명)
네이버 평점 : 8.90점 (2203명)

7위 - 19-Nineteen (NEW)



개봉일 : 2009/11/11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3,697명
누계 관객수 : 26,820명
스크린 수 : 81개 (스크린당 관객수 : 331.11명)
네이버 평점 : 8.28점 (828명)

두 영화는 '천국의 우편배달부'에는 동방신기 영웅재중이, '19-Nineteen'에는 빅뱅 승리-TOP이 각각 주연을 맡아 남자 아이돌의 스크린 대결로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결과는 '천국의 우편배달부'의 승리네요. (정확히는 동방신기 팬덤의 승리?)
두 영화 모두 첫 주말 관객수가 첫주 누계 관객수(수요일과 목요일을 포함한 관객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을 보면, 역시 개봉 첫날과 둘째날에 수능을 마친 여고생들을 포함한 많은 동방신기와 빅뱅 팬들이 두 영화를 보기 위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팬덤만을 타겟으로 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결국 팬덤만의 전유물이 될 영화였음을 예상하면 할 만큼은 한 것 같습니다.



8위 -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3)



개봉일 : 2009/10/28 (3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1,569명
금주 총 관객수 : 36,453명 (지난주의 27.62%)
누계 관객수 : 321,905명
스크린 수 : 154개 (스크린당 관객수 : 236.71명)
네이버 평점 : 7.95점 (1554명)

쿠엔틴 타란티노 표 전쟁영화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은 신작의 풍파를 제대로 맞으면서 거의 접는 분위기입니다.
19세 이상 관람가인 데다가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가 워낙 피튀기다 보니 소수의 매니아층에게만 어필할 수 있는 영화인 것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미국과 한국의 상영등급 차이도 한몫 하구요.
(미국에서 성인영화 등급으로 많이 쓰이는 'R' 등급은 만 17세 미만 관람제한 등급으로서, 부모님의 동반 하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반면 국내의 19세 이상 관람가는 만 19세 미만일 경우 얄짤없이 관람이 불가능하며, 미국의 최고등급인 'NC-17'(만 17세 미만 관람 불가)와 비슷합니다)

그래도 이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3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면서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중 최고의 전세계 흥행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번 영화가 역시나 유명한 '펄프 픽션'입니다)



9위 - 펜트하우스 코끼리 (5)



개봉일 : 2009/11/05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1,341명
금주 총 관객수 : 37,602명 (지난주의 38.28%)
누계 관객수 : 135,822명
스크린 수 : 247개 (스크린당 관객수 : 152.23명)
네이버 평점 : 4.22점 (1124명)

말 많고 탈 많던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도 한주만에 5계단 추락하며 냉담한 관객반응을 대변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제 2의 '오감도'로 남고 마는 분위기입니다. 역시나 인간의 욕망과 관련된 주제는 참 다루기 어렵습니다.



10위 -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2)



개봉일 : 2009/10/28 (3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4,488명
금주 총 관객수 : 13,429명 (지난주의 31.05%)
누계 관객수 : 121,902명
스크린 수 : 94개 (스크린당 관객수 : 142.86명)
네이버 평점 : 9.38점 (1423명)

'디스 이즈 잇'의 경우, 북미에서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인해 당초 2주 한정 상영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했고, 전세계적으로 2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많은 이들이 마이클 잭슨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의 반응은 영 미적지근했네요. 국내에도 분명 마이클 잭슨의 팬이 많을텐데...



11위 - 내 눈에 콩깍지 (5)
2009/11/05 개봉 (2주차) / 주말 2,265명 / 총 10,998명 (전주대비 26,20%) / 누계 52,968명 / 스크린 수 118개 (스크린당 93.20명) / 네이버 평점 6.02점 (553명)

12위 - 제노바 (NEW)
2009/11/12 개봉 (1주차) / 주말 2,207명 / 누계 3,804명 / 스크린 수 10개 (스크린당 명) / 네이버 평점 7.26점 (54명)

13위 - 파주 (3)
2009/10/28 개봉 (3주차) / 주말 1,849명 / 총 8,105명 (전주대비 12.02%) / 누계 126,605명 / 스크린 수 37개 (스크린당 219.05명) / 네이버 평점 7.59점 (856명)

14위 - 제6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NEW)
2009/11/11 개봉 (주차) / 주말 1,526명 / 누계 2,275명 / 스크린 수 2개 (스크린당 1137.50명)

15위 - 킬 미 (8)
2009/11/05 개봉 (2주차) / 주말 1,284명 / 총 10,851명 (전주대비 27.29%) / 누계 50,620명 / 스크린 수 107개 (스크린당 101.41명) / 네이버 평점 6.38점 (233명)

16위 - 디스트릭트 9 (8)
2009/10/15 개봉 (5주차) / 주말 905명 / 총 10,436명 (전주대비 16.03%) / 누계 847,181명 / 스크린 수 16개 (스크린당 652.25명) / 네이버 평점 8.82점 (7491명)

17위 - 트릭스 (NEW)
2009/11/12 개봉 (1주차) / 주말 827명 / 누계 1,028명 / 스크린 수 7개 (스크린당 146.86명) / 네이버 평점 8.54점 (46명)

18위 - 여행자 (6)
2009/10/29 개봉 (3주차) / 주말 821명 / 총 2,454명 (전주대비 36.69%) / 누계 15,401명 / 스크린 수 15개 (스크린당 164.60명) / 네이버 평점 8.89점 (204명)

19위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2)
2009/10/01 개봉 (6주차) / 주말 663명 / 총 903명 (전주대비 73.24%) / 누계 285,604명 / 스크린 수 2개 (스크린당 451.50명) / 네이버 평점 6.42점 (605명)

20위 - 나는 갈매기 ()
2009/09/26 개봉 (7주차) / 주말 645명 / 총 1,240명 (전주대비 376.89%) / 누계 110,527명 / 스크린 수 6개 (스크린당 206.67명) / 네이버 평점 7.68점 (506명)

그외 신작 -
21위 어떤 방문 : 주말 480명 / 누계 894명 / 스크린 수 7개 (스크린당 127.71명) / 네이버 평점 8.21점 (14명)



- 박스오피스 총평

두 편의 신작, 특히 '2012'가 박스오피스를 지배한 한 주였습니다.
간만에 개봉한 블록버스터가 대박을 터뜨리며 겨울 성수기의 서막을 알렸는데요, 앞으로 극장가가 어떤 흐름을 타게 될 지 기대됩니다.
그와 함께 국내영화와 해외영화의 계속되는 대결도 주목할 만합니다.

- 47주차 개봉작 및 흥행 예상

47주차는 '폭풍전야'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흥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만한 작품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 48주차는 대박입니다)
그 중에서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이 기대되는 작품은 한석규, 손예진, 고수의 '백야행'과 제이미 폭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솔로이스트'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 외에 '트라이앵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브로큰 임브레이스', '귀 없는 토끼' 등이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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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러쉬
09/11/18 23:05
수정 아이콘
2012는 11월에 개봉한거 치고는 성적이 미국에서도 좋더군요.6천5백만달러 가량..투모로우의 8800백만 달러에는 한참 못미치지만..그때는 여름시즌인걸 감안하면 크게 아쉬울것은 없을듯..
09/11/18 23:11
수정 아이콘
돌아오셨군요. 기념으로 추천~
초보저그
09/11/18 23:14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도 2012가 참 흥행성적이 좋더군요. 평론가 점수는 엉망이고 배우들도 크게 유명하지 않은데, 대규모 CG 물량공세와 비수기인 11월 개봉이 잘 먹힌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신문에서는 2012가 스파이더맨 같은 시리즈물 제외하고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 최고의 개봉 성적을 올렸다고 써있었는데, 위의 릴리러쉬님의 댓글을 보니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zephyrus
09/11/18 23:14
수정 아이콘
지구에 닥쳐온 크나큰 재앙을 그린 영화는 2012이지만,

진정한 재앙은 청담보살이라는 말이 있더군요-_-;;
스타카토
09/11/18 23:17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입니다~
돌아오신것 축하드립니다!!!!
릴리러쉬
09/11/18 23:22
수정 아이콘
초보저그님// 시리즈 제외하면 한 5위정도 되겠네요.탑 오프닝들이 거의다 시리즈입니다.시리즈 아닌것은 50위안에는 패션오브 크라이스트,나는전설이다,300,투모로우,픽사작품,브루스 올마이티,우주전쟁말고는 없네요.아이언맨하고 트와일라잇은 이제 속편이 개봉할터이니 제외하구요.
버관위_스타워
09/11/18 23:35
수정 아이콘
청담보살은 괜찮은 성적 아닌가요? 제작비도 많이 안들어간 영화라 첫주에 56만이면 괜찮은거 같은데..
릴리러쉬
09/11/18 23:37
수정 아이콘
제이미폭스랑 로버트 다우니 쥬니어는...한국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는 배우라 흥행은 힘들꺼 같아보이는데..
언제나남규리
09/11/18 23:49
수정 아이콘
돌아 오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번주에 굿모닝 프레지던트랑 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봤는데..
극과 극을 달렸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짐만 저는 굿모닝 프레지던트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내내 남자이지만 장동건 잘생겼다는 말이 연발 했습니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머 그냥 그랬습니다.
옆에 같이간 여자애는 울던데 저는 좀 지루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음주는 솔로이스트 기대중입니다.
유르유르
09/11/19 00:12
수정 아이콘
나인틴 하니까...세븐틴이 생각나는군요...
09/11/19 00:23
수정 아이콘
전 일요일에 시간여행자의 아내보고 월요일에 백야행(시사회)봤는데, 시간여행자의 아내 재밌더군요. 뭐랄까 좀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긴 했으나 일부로 그렇게 연출한 듯 했어요. 백야행은 무대인사보고왔는데, 손예진씨보고 환호했으나 고수씨는 진짜 잘생겼더군요. 남자연예인 꽤 봤지만 그런 얼굴은 처음이었던거같아요. 백야행 책과 드라마를 워낙 재밌게 봐서 잘됐으면 좋겠네요.
09/11/19 00:34
수정 아이콘
초보저그님, 릴리러쉬님 // 아직 월드와이드 집계가 제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월드와이드 오프닝으로 따질 경우 '우주전쟁'을 약간 앞서며 시리즈를 제외한 영화들 중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만으로 따졌을 경우 '2012'의 오프닝 성적은 그렇게까지 순위가 높지는 않습니다.

버관위_스타워즈님// 56만도 나름 괜찮은 오프닝입니다만... 2012가 없었더라면 더 벌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가 겨울시즌은 워낙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다보니 첫주에 크게 터뜨리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당장 이번주만 넘어가도 뉴문, 크리스마스캐롤, 닌자어쌔신이 같은날 개봉 예정입니다.
09/11/19 00:50
수정 아이콘
대체로 동의하지만 솔로이스트에 대한 예상만은 정 반대입니다. 부산영화제를 기점으로 영화인들의 "굿다운로더" 캠패인과
iptv 제공사와 웹하드 업체 연대를 중심으로한 영상물 dna 필터링이 시작되었지만 이미 웹하드 없체를 통해서 광범위하게 퍼졌더군요.
솔로이스트와 마찬가지로 나름 기대할만한 신작으로 moon을 기대했었는데 이마저 영상이 돈지 1주가넘어 갑니다만... 좀 회의적이네요.
낯선 이야기는 아니지만 수입되는 외화는 말할것도 없고 해운대와 박쥐 유출 사건을 미루어볼때;;
영화판을 살리기 위해서는 조금 더 타이트한 대책의 강구가 재논의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치파괴자
09/11/19 03:54
수정 아이콘
청담보살 봣는데
유쾌하게 봤습니다. 생각없이 웃고 싶은분이나..
커플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나두미키
09/11/19 09:24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뵙네요.. 안데스님... 복귀 축하드립니다...
09/11/19 12:36
수정 아이콘
네이버 평점은 워낙 조작이 심해서 믿을게 못되더군요.
맥스무비 같은 전문 사이트에서 실제 관객들을 상대로 한 평점이 오히려 더 신뢰성이 있죠.

백야행은 오늘 개봉이겠네요. 많이 기대한 작품인데 영화에 대한 평이 그닥 좋지 못해서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09/11/19 13:09
수정 아이콘
Elley님// 신뢰도로 따지면 맥스무비나 씨네21 쪽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만, 일단 '표본'이 가장 많은 네이버를 선택했습니다.
다음, 맥스무비, 씨네21 등의 평점을 글에 포함시킬지도 고려중입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말씀드린것 같은데, 네이버 관객평점은 대체로 후합니다.
평점만 보고 영화 보실 거면 웬만해서는 8점 이상을 보시는 게 좋습니다.
Ms. Anscombe
09/11/19 14:50
수정 아이콘
AnDes님// 지난 번 통계글에 언급했었는데, 46주차는 잘못된 것일 겁니다. 41주차였나..에서 같은 회차가 반복된 적이 있습니다. 확인 바랍니다.
09/11/19 15:14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네, 저도 통계글을 보고 다시 따져봤습니다만, 46주차가 분명히 맞습니다. 11월 15일이 2009년의 46번째 일요일이니까요.
거꾸로 마음을 잃다님께서 41주차 중복 전에 한 주씩을 더하시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09/11/19 15:24
수정 아이콘
<나는 갈매기> 아직도 하고 있네요. 그것도 극장수 6개라니.+_+
Ms. Anscombe
09/11/19 15:39
수정 아이콘
AnDes님// 그렇군요, 어딘가 중간에 엇나간 부분이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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