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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8 21:20
저는 농구팀이 전주로 옮겨가서 안티가 됐다죠... KCC.. 껄껄.. 이전하면 그렇게 되는가봅니다.. 야구는.. 어쩔거냐 한화.. (2)
09/11/18 21:26
저는 축구팀이 서울로 옮겨가서 안티가 됐다죠... LG.. 껄껄.. 이전하면 그렇게 되는가봅니다.. 야구는.. 그저 덩실덩실 기아..
09/11/18 21:35
저는 농구팀이 전주로 옮겨가서 안티가 됐다죠... KCC.. 껄껄.. 이전하면 그렇게 되는가봅니다.. 야구는.. 어쩔거냐 한화.. (3)
진짜 예전에 농구 정말 좋아해서, 유일하게 친구랑 직관도 가고, 맥도웰과 악수 했을 때의 그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었는데, (운동 선수 손은 딱딱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더군요. 역시 흑인!) 현대 걸리버스는 그렇게 가버렸네요. 그 뒤로 절대 농구는 안 봅니다.
09/11/18 21:48
저는 현대유니콘스가 인천을 버리고 도망간 경우였죠. 하지만 그 팀에 잔류했습니다.
하지만 쌍방울에 이어 절대 해체되지 않을것 같던 현대유니콘스가 해체되었습니다. 히어로즈요? 먹는건가요? 하지만 야구는 이미 제 삶의 일부로 이식된 상황입니다.
09/11/18 21:58
저도 농구팀이 옮겨가서 안티가 되었습니다... 광주광역시 -_-;;;
저는 프로농구 초창기의 전설적인 그 이름 '나산 플라망스' 팬이었는데요... IMF크리로 나산그룹이 완전히 망하고(조이너스 이런 브랜드는 살았다고 들었습니다만) 골드뱅크, 코리아텐더 이런 식으로 이름을 바꾸더니 광주광역시와 염주체육관 대관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여수로 가더군요. 돈문제로 힘든 팀한테 대관료 받아봐야 얼마나 받겠다고... 그렇게 염주체육관을 비우더니 모셔온 팀이 여자농구 신세계 팀입니다. -_-;;; 그 팀도 뭐가 안맞았는지 가버리고 지금 3만명이 넘게 들어간다는 광주 염주체육관은 그저... 행사용 체육관이 되었죠 -_-;;; 결국 여수 코리아텐더가 부산으로 옮긴게 지금의 부산 KT 소닉붐으로 바뀌었구요... 광주에서 창단된 팀이 부산으로까지 가버린 것을 보면 참... 쌍방울 팬들의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지금은 선수단도 거의 바뀌고(부산 KT는 제가 잘 모르는 선수들밖에 없더군요) 참 그렇네요. 지금은 어떻냐구요? 프로농구?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09/11/18 21:58
농구 보러 다닐때 오리온스가 흑역사를 쓰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다시 농구장을 가지 않았습니다.
축구 보러 다닐때 월드컵에서 직관한 경기만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두번다시 축구장을 가지 않았습니다. 야구 보러 다닐때 갈때마다 야구장에 사고가 터졌습니다. 그리고 두번다시 야구장을 가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특정팀 응원 안하면서 편하게 보는게 제일 재밌더군요 -_-;; 특히 게임이 막장으로 달려갈때 그렇게 재밌을수가...
09/11/18 22:18
저는 축구팀이 서울로 옮겨가서 안티가 됐다죠... LG.. 껄껄.. 이전하면 그렇게 되는가봅니다..
근데 축구는 계속 보고 있네요 어익후 크크... 근데 뭐 생각해보니 배구도 보고 야구도 보고 심지어 아이스하키도 보고 있으니... 여튼 올해엔 안양한라가 정규리그 말고 플옵도 좀 잘 하길. (아놔 정규 1위가 챔결을 못 가다니..)
09/11/18 22:49
짧지만 제 인생의 스포츠에서 가장 절정이었던 순간은 96년 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박철우 대타 홈런이었습니다. 그날 야구장의 함성은 전주시를 떠나가게 만들었고 제가 김성근 감독님의 열렬 신도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북대앞으로 소리지르며 달려가는 모습이 아직도 아련합니다.사실 쌍방울은 비운의 구단이었습니다. 중소 지방 도시에 약팀 이미지에 거기에다가 전북 또한 사실 해태의 제2 멀티었으니까요. 해태랑 경기시에는 해태 홈경기였습니다. 점차 인기와 실력이 쌓여가는 와중에 IMF로 인해 해체되는 아픔을 겪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김기태, 김실, 영혼의 배터리 박경완, 김원형, 그리고 조규제 선수등이 경기하는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09/11/19 09:05
흐흐.. 저도 어릴때 김기태선수 싸인도 받고 전주구장에서 파울볼도 몇개 줒어 봤습니다...
쌍방울 해체하곤.. 열심히 김도훈의 전북현대 응원했었죠.... 그리고 또 야구로 돌아왔습니다.. 첫사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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