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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13 12:34:24
Name 부엉이
Subject [일반] 대학추천글
이글은 특정대학추천글은 아니므로 그런 추천을 원하시는분은 죄송합니다.

이제 막수능을 마치신 고3분들은 고민이 많을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최소한 2년 길게는

10년을 적을 둘곳을 결정하는 일인데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자 그럼 먼저 고민해본 사람으로 몇가지 팁을 말하겟습니다.

1. 집에서 가까운 대학은 좋은곳이다.

  몇몇 사람들만 그런지는 모르겟지만, 집근처의 학교를 낮추어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안산에 거주하는데, 한양대 안산캠퍼스를 저와 친구들은 꽤나 무시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가냐 하면서요.(한양대분들 죄송요 ㅠㅠ 고등학교때 이야기에요.)

하지만 이건 크게 잘못 생각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a대학 근처에 수험생이 천명살고, b대학 근처에 수험생이 백명산다고 봅시다.

두대학은 서로 비슷합니다. 그럼 당연히 a대학의 인풋이 오르게되고 수험생들은 생각

합니다. a대학이 b대학보다 좋은가보다라고요.  이럼 이제 b대학근처에 사는 수험생들은

b대학무시하고 a대학가려고 합니다. 같은수준의 학교를 더멀리 더힘들게(인풋이높으니) 말입니다.

바보같죠? 서울사는분들은 gg. 서울살아서 손해보는 몇안되는 경우입니다.


2. 같은값이면 공립가세요.

공립과 사립의 등록금차는 너무 많이 벌어져 있습니다.-_-

제가 대학을 결정할 당시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둘다 붙어으니 비슷한 수준일거고, 여기는 등록금이 비싸고 여기는 싸네.

등록금이 싸도 비슷한 수준인걸 보아하니 다른게 떨어지나보구나.."

등록금이 싸다는 장점에도 비슷한수준이라면 뭔가 단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던거죠.

실수였습니다-_-. 다들 대학선택에서 등록금을 신경쓰지않더군요.

우리집안도 가난한 집임에도 불구하고 등록금신경쓰지말라는 애기수도없이 들었습니다...   신경쓰세요. 4년제 기준으로 웬만한데는 거의3천가까이가는게 사립대등록금입니다.

그렇다고 공립이 빠지는건 절대아니니까요.   오히려 동급이면 더좋은게 공립입니다.(시설 장학금..)







여기까지는 몇년전에 제가 쓴글 인용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는 집에서 등교할 수 있다. 없다가 중요합니다. 자취를 하게 되면 전국어디나 거기서 거기...

2번의 경우는 아직도 유효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초중고와는 다르게 공립대학의 질이 사립대학에 절때로 뒤지지 않습니다.

ps. 물리치료학과에 대한 소개.

물리치료에 관심을 가지신분이 몇분 계신지, 쪽지를 주셧더군요. 그래서 살짝소개를 해보겟습니다.

기본적으로 물리치료학과는 전문대와 종합대학에 있습니다. 전문대의 경우3년의 학사일정을 가지고. 종합대학은 4년의 학사일정을
가집니다. 여타 외국의 경우 물리치료는 6년과정으로 바뀌고 있고, 우리나라도 슬슬 그런 움직임을 보입니다.(태클을 심하게 거는곳이 존재해서...) 종합대학과 전문대의 경우 아직까지 별차이가 없기때문에, 선택은 자유.

물리치료사로 취직을 한다면 초봉은 연봉1100정도이고-_-.. 종합병원의 인턴-계약직-정직원이라는 듣도 보지못한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어떤 직업도 마찬가지겟지만, 능력에따른 결과가 분명하고, 계속적으로 발전하는 곳이라 평생을 공부해야 합니다. 사람을 치료하는것에 보람을 제외한다면...별로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로컬병원에서 일할경우 연봉은 2천에서 25백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해외취업을 바라고 물리치료를 택하신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의료인과의료기사는 공급의 책임을 나라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나라에서 공급이 부족하여 수입해가는것 자체가 이미 정상적이지 않은 거라...자체생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지금시점에도
파고들어가기 힘든데, 이제 입학하시려는 분들이 졸업할시기에는...g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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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q.Gstar
09/11/13 12:41
수정 아이콘
저도 사립 다니는데..
괜히 사립왔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고있습니다.. 진짜.. ㅠㅠ;;
ChojjAReacH
09/11/13 12:46
수정 아이콘
제가 만약사립 공립 내서 둘 다 붙었다면 당연히 공립갔습니다 진짜 ㅠㅠ
헤나투
09/11/13 12:47
수정 아이콘
사립등록급이 워낙 쎄서 2번은 다들 숙지하고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워낙 비싸니깐요;;
The HUSE
09/11/13 12:52
수정 아이콘
흠...솔직히 별로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집이 멀면 등하교 고생하면서 다니면 되고,
등록금이 비싸면 학교 다니시면서, 노는거 많이 줄이고 아르바이트 열심히 하면 됩니다.

대한민국에서 대학으로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무조건 좋은 대학 가세요.
(좋은 대학이라고 막연히만 씁니다. 논란은 없길...)
나중에 피눈물 흘리며 후회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자기 적성을 고려한 과 선택은 필수입니다.
부엉이
09/11/13 12:55
수정 아이콘
The HUSE님// 정도의 차이지만....등하교가 불가능한 학교들도 있습니다-_-...
그리고 아르바이트라...제가 20살~26살동안 벌은 돈이 3천입니다. 동급최강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이벌었다는 소리는 들을수있지만,
지금 빛이1500입니다. 이유는 하나 사립등록금.
09/11/13 12:57
수정 아이콘
전공립인데.......... 뭐 이제 공립들도 다 법인화합니다. 등록금 팍팍올라요..

서울대부터 법인화 한다는데요 뭐...;
부엉이
09/11/13 12:58
수정 아이콘
하나님// 거기가 문제입니다. 하여간 서울대프리미엄이란 프리미엄은 다누리면서-_-
희망.!
09/11/13 13:03
수정 아이콘
장래의 꿈이 아직 확실하지 않고, 문과시라면
과보다는 학교 네임밸류로 선택하세요.
전공은 살리는 경우도 많지않고, 사회에서도 특별한 경우 아니면 과보다는 학교를 봅니다.
복수전공이나 전과도 가능하구요(어렵지만)
소인배
09/11/13 13:12
수정 아이콘
공립은 공립인데 성적 떨어지는 학생들에게는 마치 사립처럼 받는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_-a
Into the Milky Way
09/11/13 13:3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멀어도 별로 상관없습니다.
아무리 비싸도 상관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대학으로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무조건 좋은 대학 가세요. (2)
그리고 특별히 진로에 대해 꼭 찍어 가고 싶은 과나 전공이 없다면
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좋은 대학 가세요.
특히 문과는....응???
페르난도 토레
09/11/13 13:41
수정 아이콘
문과인데 별다른 적성 없으면 무조건 상경계로~!
방랑청년
09/11/13 13:41
수정 아이콘
이과는 특성에 맞게 갈지도 모르지만, 문과는 정말 간판이 중요한듯.. 무조건 학교빨(?) 로 밀어붙이는게 문과에서 그나마 살길인듯..
엷은바람
09/11/13 13:4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대학으로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무조건 좋은 대학 가세요. (3)

문과인데 별다른 적성 없으면 무조건 상경계로~! (2)

멀고 가깝고, 등록금을 떠나 무조건 네임밸류순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당장 등록금이 없어 전액 빚을 지게 되는 경우 빼구요
(전액 빚을 져야한다해도 본인 성적보다 많이 낮춰서 공립가는건 비추입니다.)
퍼플레인
09/11/13 13:4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대학으로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무조건 좋은 대학 가세요. (4)

문과인데 별다른 적성 없으면 무조건 상경계로~! (3)

슬픈 현실이지만, 문과엔 홍익대 미대가 없고 한양대나 아주대 공대가 없습니다. 카이스트도 포스텍도 없습니다T_T
물론, 집에 여유가 많아서 하고 싶은 공부를 10년짜리 유학 테크 포함 느긋하게 마치는 데에도 전혀 먹고사는데 지장 없다면 그런 분들은 인문학을 하실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사실 인문학은 그런 분들이 하셔야 합니다. 진심으로요.
09/11/13 13:52
수정 아이콘
리플을 보니 그저 마음이 서글프네요..
적성을 찾지 못해 엄한 과 선택했다가 공부에 흥미를 잃고 헤맬 분들을 생각하니 벌써 안구에 습기가..ㅠㅠ
지금이라도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빕니다.
뭐 그래도 도저히 모르겠으면 좋은 대학에 인기과 갈 수밖에 없지만요..
참고로 인문계는 잘 모르겠지만 이공계분들은 게시판에 이공계로 검색하시면 OrBef님의 피와 살이 되는 연재글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퍼플레인님// 인문학 전공..은 몰라도 요즘들어 인문학 교양 쌓기는 누구나 해야 하는 거라고 뼈저리게 느낍니다.
..뭐 그러라고 교양과목이 있는 거긴 하지만 현실은 학점따기일 뿐..T.T
09/11/13 14:09
수정 아이콘
이과, 특히 자연대시고 유학과 학업에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공립을 우선순위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pksky가 아닌 이상에야 외국에서 보기에는 '공립' 이름이 붙으면 일단 다른 대학들에 비해서는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부엉이
09/11/13 14:12
수정 아이콘
sinfire님// pks까지는 몰라도 ky가 외국에서 프리미엄이 붙을리가-_-..
09/11/13 14:18
수정 아이콘
부엉이님// 과마다 다르겠죠. 적어도 제가 다니는 과는 외국에서의 프리미엄이 지방 공립대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인지라.. 뭐 그것도 사실 대학원 레벨이고 학부는 다른 이야기겠지만요
선미시카니콜
09/11/13 14:27
수정 아이콘
좋은대학 가는게 우리나라 현실에서 유리한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아래 세대에 무조건 좋은 대학 가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조언 같아요.
우수한 학생들이 각자의 지역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학교 이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인이 되는 게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거라고 볼 때 말이죠.
honnysun
09/11/13 14:33
수정 아이콘
서울시립대 98학번으로써 대학교는 집에서 20분거리~ 등록금은 사립의 50%. 장학금도 빵빵해서 전액장학금이 150명중 10%(국가유공자 빼도 8%정도), 반액은 30%까지 매학기 지급. 효도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은 어느정도 장학금을 주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등록금, 거리, 학교레벨을 따지자면 무조건 학교레벨부터 봐야하지 않을까요..
나이스후니
09/11/13 14:3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대학으로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무조건 좋은 대학 가세요. (5)
그리고 형편이 넉넉치 않으면 무조건 국립이 최고입니다.
열심히 알바해서 다니면 돼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흔히 말하는 스펙을 쌓는데도 엄청난 돈이 듭니다.
심지어 봉사활동 갈때도 참가비를 몇만원씩 내고 가는 경우도 있고
몇백만원씩 벌면서 학교생활한다는 거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도 군 제대후 약 2000만원 조금 안되게 알바로 돈을 벌었는데
감당하기 힘들더군요.
물론 주위에 난 과외 몇개씩 하고 돈벌면서 학교 다녔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그런 분들 학교에서 손에 꼽을 정도도 안됩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사회에 나갈때 학자금 같은 빚이 없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와룡선생
09/11/13 14:58
수정 아이콘
honnysun // 98학번인가요? 덜덜덜 나이 많으시네요~
honnysun
09/11/13 15:01
수정 아이콘
와룡선생님// 아직 만으로 20대입니다만 와룡선생님은...
와룡선생
09/11/13 15:06
수정 아이콘
honnysun // 항상 형 이겨먹을라고 하는건 여전하군요...ㅜㅜ
09/11/13 15:19
수정 아이콘
쩝 전 95학번이었는데 제가 다닐때만 해도 등록금 문제가 심각하진 않았던거 같은데요
아르바이트 하면서 충분히 감당 할수있었습니다.
사회나와서 느끼는건 아무래도 학벌은 중요하다는것과
학벌이 없다면 인맥이라도 만들라 입니다. 그런면에서 온라인은 좋은 도구가 된답니다.
지우빠
09/11/13 15:19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인문계열일 경우 최상위권 대학(3개) 상경/법학/사회계열 아니면 무조건 돈 더들여서라도 해외로 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졸업 후 고시가 아닌 취업을 생각할 경우 외국에서 삼류대학 나온거 더 무조건 유리합니다. 물론 돈이 몇배나 더 들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면 더 나은 수입을 보장하니 투자대비 효율성이 더 높습니다. 기업에서 채용할 때도 그렇구요..ㅜㅜ 부모님 힘들게 하더라도 무조건 외국가세요.
용의나라
09/11/13 15:24
수정 아이콘
지방 국립대 의대 출신인데...

94년도에 대학 입학할때

입학금 등록금 다해도 90만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다른 물가보다도 등록금은 너무 올랐다고 생각이 드네요

우리 학교 후배들만 해도 지금 등록금은 후덜덜한 액수...

국립임에도 불구하구요...
수박이박수
09/11/13 15:24
수정 아이콘
문과인데 별다른 적성 없으면 무조건 상경계로~! (4)
점박이멍멍이
09/11/13 15:26
수정 아이콘
인서울에서 서울대 이외에 국공립은 여타 인서울 사립에 비해 학교 인지도가 꽤 밀리고 있는 듯 합니다...
후회 안하시려면 무조건 좋은 대학 가세요. (6)

그래도 전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기에 honnysun님과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에 정말 만족합니다...
sweethoney
09/11/13 15:2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대학으로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무조건 좋은 대학 가세요. (7)
제가 고3일때 이런 이야기를 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게 참 안타까워요.
혹시 수능 끝나고 이 글과 리플들을 보시는 수험생분들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또 많이 조언 구하셨으면 좋겠네요.^^
VilleValo
09/11/13 15:36
수정 아이콘
집에 정말 돈이 없다... 공부는 잘 한다... 그렇다면 연대를... 쿨럭-_-;;;
정말 돈이 없다면(중요) 장학금 전액 다 줍니다. 진짜로요... 학점 별로여도요...
똠방각
09/11/13 15:55
수정 아이콘
00학번으로서 서울사립대와 지방교대 합격한후 저울질 한후 교대 선택했는데.. 돌이켜보면
인생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한학기 등록금 88만원이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사립대 갔으면
지금 어떻게 됐을지.. 후덜덜이네요..
홍스매니아
09/11/13 16:13
수정 아이콘
97학번 지방 국립대인데..

등록금 부분은.. 후덜덜이요..

입학할때는 100만원 초반대 금액이었는데.. 07년도 대학원 마지막 학기는 250만원.. 학부생도 220만원이었던가..
09/11/13 16:26
수정 아이콘
09년 수능 본 사람 입장으로써..
요즘은 서열이 국립 사립 다 섞여 잡혀있는 것 같습니다.
SKY-서성한-중경외시-부경-삼국대-충전... 거의 이런 식으로 되어있어서..
상위권이라면 당연히 SKY 서성한이 나을 것 같고. 그 이하는 지거국이든 인서울이든 선택을 해야한다고 봅니다만

지거국도 지거국 나름이라 요즘 부경 아니면 아웃풋이 꽤 안좋더군요 ;
이 것도 일종의 지연인지..
이제동네짱
09/11/13 16:32
수정 아이콘
문과/이과를 구분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전 문과입니다.

이하는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

문과는 무조건 대학 타이틀이라고 생각되고 그다음에 과.
등록금은 가정형편 고려하면 외부장학금도 많고(좋은 대학일수록 많은 것 같더군요. 그리고 대학과 연계된(?) 외부장학금 말고도 장학금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습니다. 두을인가 거긴 여학생만 뽑는데 고시하는 학생을 우대(?)하는 것 같고..) 장학금 30%정도에 알바, 과외하는 애들 많아요. 특히 좋은 대학 타이틀이 과외와 연계되는 것 같은데 ... 확실히 과외가 알바중에 최고봉-_-인 것같고 주변에도 과외로 등록금 해결하는 애들 꽤 많아요.

과는 내가 뭘할지 모르겠다면 상경계, 사과가 좋은 것같네요.
애초에 문과에서 뭐 별다른 고시, CPA등을 제외하고는
보통 취직하지 않나요? 취직할 때는 확실히 상경계가 좋은 것 같네요.

그리고 요즘에는 복전도 많이해서 대학 타이틀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집 가까운데 가라는 건 좀 ...;
제가 부산출신인데 부산대와 비슷한 것이 대충 홍익대정도 인것 같던데요..(문과기준요)
부산대친구(엄청엄청 많습니다;) 말로는, 홍익대 갈 걸 후회많이 하더라구요-
공립대학의 질이 문제가 아니라, 소위 말하는 학벌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방에 일자리가 많이 없다는 것이 또하나의 이유가 되겠구요.


문과라면 거의 무조건, 좋은 대학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


VilleValo님// 지금 많은 대학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경우 전액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대뿐만 아니라 성대, 이대, 한양대, 서강대 등등.. 애초에 기회균형선발 전형이 생겨서 그쪽으로 들어가면 전액장학금 지원하는 것 같더라구요!

장학금은 찾아보면 찾을수록 많습니다.... 꼭 찾아보시길.
요즘에는 외고도 기회균형선발로 정원의 1%를 뽑고, 전액장학금을 지원하는 것 같더라구요.


덧붙여.
그리고 서울사립대 A와 B가 있는데 A가 B보다 통상적으로 더 좋은 대학이나 A는 합격이나 장학금이 없고,
B는 합격+장학금이라면 약간 낮춰서 B대학으로 진학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가 대충 이런 경우인데요... 과도 B가 좋은과고, 장학금 줘서 B로 왔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생각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서재영
09/11/13 16:32
수정 아이콘
자기 수능 점수에 맞춰가는 거겠습니다만, 어느 수준 이상 대학이 아니라면 그냥 가깝고 싼곳 가는 건 진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VilleValo
09/11/13 16:38
수정 아이콘
이제동네짱님// 제가 말씀드리려 한 것은 우리 학교는 공부 잘해도 장학금을 주질 않습니다... 거의...
전기전자과가 학 학년이 거의 150명인데 반액 이상 장학금 받은 사람이 4명입니다. 성적으로요.
나머지 장학금은 몽땅 생활 수준에 따라 돌아갑니다. 저 같은 경우도 6학기 전액으로 받았었구요.
집도 없고 땅도 없고 적금도 없고 차도 없는데 대학등록금은 너무나 부담스러운 사람이 모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아니기 때문에 저 같은 처지의 경우에도 웬만하면 받을 수 있다고
알려 드리는 거에요~ 다시 읽어 보니 어려운 사람에게 장학금 주는 건 다 하고 있는 건데 연대만
한다고 쓴 것 같네요.
다른 학교는 보통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줍니다.
다른 점은 저희 학교는 그냥 돈 없으면 준다 수준...(학점? c이상...)
이제동네짱
09/11/13 16:41
수정 아이콘
VilleValo님// 아... 다른거군요~ +_+ 좋...좋은제도인데요? 그런데 공부잘하는 학생은 약간 불만이 있을지도...
저희의 경우는 성적장학금이랑 생활 여건 장학금이랑 따로 주는 것 같네요.
이번에 아는 동생이 기균인데.. 되면 pgr에 기균 정보/장학금 정보 정리해서 올려봐야겠네요~ +_+
도움좀 주세요 히히 :)
죽은곰
09/11/13 16:55
수정 아이콘
이제동네짱님// 부산대 다니는 친구가 누구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머 우리학교가 좋고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가 입학학교가 마음에 안들면 재수를 해서라도 원하는 대학교에 가면 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는지 모르겠네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집에서 최소한 등록금 혹은 생활비 둘 중 한개라도 지원가능하시다면 서울에 가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취업이 아닙니다. 각종 전문가적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서울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학벌이 취업시 메리트가 되는곳은 일명 sky와 포공 카이스트입니다. 그 밑이라고 평가 받는 대학은 거점 국립대학과 경쟁해야할 대상이지 우위에 선다고 말 할 수 는 없습니다.
이공계는 자기가 선택한 과를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힘들고 전공만으로 공부해야 할게 많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흥미와 관심마져 없으면 대부분 버티기 힘들어 합니다. 문과는 학교타이틀이지만 단순히 취업을 생각하시면 상경계로 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잠시 복수전공에 관한 이야기 나왔는데 절대 좋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기업에서는 오히려 심화전공자나 원래 상경계 학생을 우대하고 대우해주는거 같습니다. 지금 학교라서 더욱 자세히는 못적겠습니다.

ps.이제동네짱님// 친구분들이 지금 학생인지 아니면 취업준비생인지 모르지만 친구들의 예를 바탕으로 다른사람의 모교를 그렇게 평가하는 것은 참으로 기분이 나쁘다는 생각이듭니다.
09/11/13 17:02
수정 아이콘
예체능에서 디자인과를 예로 들면 홍대를 가던 서울대를 가던 취업쪽에선 별거 없어요...우리나라 디자인시장이 워낙 낙후되어있다보니...
지방대를 가더라도 실력있는게 짱...
Marionette
09/11/13 17:15
수정 아이콘
유 경험자로서 문과는 적성없으면 소위 말하는 서연고서성한까지는 상경계열, 그 이하는 학교 렙에 맞춰서 가는게 유리한거같네요.

극단적으로 돈없으면 연고대인문 가느니 그 하위대학 경영학과가는게 나중에 취업할때 속편합니다.
전과니 복수전공이니 사실 막 열심히 해봤자 결국엔 평범한 원래 상경계열이 좀 더 짱인거 같아요. 제 주변 선배동기들을 봐도 말이죠..
09/11/13 17:1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대학으로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무조건 좋은 대학 가세요.(8)

전 다니는 학교가 조그마한데, 몇 년 다니다 보니깐 큰 학교들은 못다니겠더라구요. 학교내에서 움직이기도 편하고 밥도 나와서 먹기좋고, 큰 학교 가보고 싶으면 크진 않지만 옆 학교 놀러가면 되구요. 역도 가까워서 지각도 잘 안하구요.
하지만, 입시때 오고싶어 온 학교는 아닙니다. 지금은 만족하며 다니지만 많이들 그렇듯 미끄러져서 온 대학이지요.

개인적으로는 또 학교가 집에서 가까우면 좋지만, 그렇다고 점수를 낮춰가면서까지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학교의 비전을 보고 가는 것도 좋지만, 보통은 회사에서 인재를 뽑을때, 각 대학학과의 입학점수커트라인정도는 충분히 알고 있을것이니 점수에 맞춰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미리부터 준비하던 학교에 가는 것이겠죠...^^
28세백수
09/11/13 17:2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좋은대학, 상경계가 낫습니다만 그래도 백수가 되는 사람도 있죠;;
WizardMo진종
09/11/13 17:29
수정 아이콘
인문계는 뭘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없으면 학교상관없이 무조건 최대한 높은 상경으로 가세요.
굿데이 그만둬
09/11/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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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첫 발을 내 딛으려고 하는 순간 학교의 class가 벽이 된다고 느낀 1人
09/11/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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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이름값도 중요하지만... 등록금... 등록금...
전 1년에 한 3천만원 정도 낸 거 같네요 ㅠ_ㅠ
09/11/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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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이 목표시라면 상경계,
고시나 임용이 목표시라면 학벌입니다.
이제동네짱
09/11/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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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곰님// 홍대랑 부산대를 쓴 친구'들'입니다. 둘다 붙었는데..
부모님들이 집가까운데 가라고 해서 부산대간 친구들이죠.

그외에도 애초에 부산에 살아서 집가까운 부산대를 쓰게 된 친구들도 있구요.
음.. 어느학교가 좋다기 보다는, "집가까운데 가라"고 본문에 적혀있어서,
집가까운데 갔다가 후회할 수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부산대가 나쁘다고 '평가'하는 게 아니구요. 부산대는 좋은 대학입니다; 제가 부산사는데 모를리가 없지요-_-;

등록금이 싸다고 공립대학의 질이 떨어진다는 건 대부분의 학생이 안하는 생각인 것 같고,
공립대학의 질과 무관하게 문과에서 인서울이라는 타이틀이 현실적으로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
음, 계속 친구의 말을 인용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친구들의 경우에..
요즘 지잡대니 지방대니 하는 거보면서 자기도 결국 지방대라고 자조하더군요.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들이나 여러번 들어서 써봤는데 불쾌하셨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wish burn
09/11/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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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문과를 갈까,지방대약대를 갈까 고민하다가(00,01학번 수능)
집가까운 국립대 약대를 갔는데요.
저의 대학학점을 생각한다면...

저의 선택은 진리였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업적이었죠.. -_-
죽은곰
09/11/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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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네짱님// 지잡대라는 말도 오랫만에 들어 보는군요.... 머 인터넷에서 자주 많이쓰이는깐 크게 상관은 하지 않습니다. 님이 얼마나 만은 인맥의 범위를 가지고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글이라면 학교의 서열은 무시하고라도 정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인문계는 sky를 제외하고 밑으로 평가받는 학교는 거의 평준화 상태라고 봐도 상관없습니다. 서울대가 법 그리고 행정의 전반을 잡고 있고 기업에서는 임원직은 sky이 출신의 외국에서 공부한 사람 혹은 외국 유명학교 졸업생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 자격증시험을 준비했었고 군대를 빼고 약 8년의 대학생활 중 절반은 서울에서 공부했습니다(ㅜㅜ 물론 다 실패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웃긴거는sky는 자기들 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대학을 무시하고 오히려 거점 국립대를 인정하지만 그들을 제외한 나머지의 경우는 지잡대로 말하더군요.
그리고 님의 나이를 정확하게 몰라서 이런말을 하지만 최근 3년간이 저와 저의 친구들의 취업시즌이었습니다. 머 휴학을 한번도 안한 사람과 재수하고 휴학을 조금 한 사람에따라 차이가 나기때문에 보통 친구들의 취업의 핵심기간은 3년정도 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시험의 실패로 가장 늦은 축에 드는 사람입니다. 인서울이라는 타이틀은 가장 웃기는 말입니다. 인서울 타이틀의 취업에 대한 메리트 전혀 없습니다. 오직 sky에대한 취업 메리트가 있을 뿐입니다. 대한민국에 메이져 공사의 서울과 수도권 근무의 대부분은 sky가 맞고 있으며 지방의 경우의 신입은 오히려 지방거점 국립대가 조금 맡고 있고 나머지는 역시 sky의 몫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대기업 삼성 현대 sk lg등 의 기업의 인문계 수도권 지역 to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극소수 입니다. 거기의 중요 직책 역시 인서울이 아닌 sky의 몫입니다. 서울에서 그렇게 지잡대라고 놀리는 지방대와 sky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경쟁을 해야하는 관계입니다. 인서울에 대한 환상 저 역시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sky에 국한된 이야기지 나머지 학교의 경우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지금의 사법고시 cpa 행정고시등 sky를 뺀 나머지의 경우가 얼마나 미미한지를 알 수 있을것입니다.
수능시험을 친 학생들을에게 정말로 조언을 해주자면 집에서 경제적 지원이 가능하면 서울로 올라 가시는게 좋습니다. 집에서 모든 것을 해줄 수 있다면 sky를 제외한 인서울의 경우 메리트가있습니다. 학교나 학벌이 아닌 공부에 대한 환경적 메리트입니다. 사설교육이 무엇보다 잘 되어 있고 아무리 인강이 발전해도 실제 강의를 따라잡기에는 약간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인서울이 학벌이 좋아서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가겠다고 한다면 전 가지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인서울 올라가도 요즘 취업스펙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다들 겁날 정도로 좋습니다. 어학연수는 기본이고 각종 자격증을 보면 무서울 정도 입니다. 아르바이르트로 학비와 생활비를 벌면서 다른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자격증을 확보하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자신의 경제사정이 원망스럽겠지만 지방으로 진학을 권합니다. 다만 인문계 기준으로 sky의 상대 혹은 사회대정도의 갈실력이 되신다면 경제력의 상관없이 진학하시기를 권유합니다.
인서울이라는 허황된 메리트는 학교다니면서는 좋을지 모르지만 실제 사회에 진출해서 취업을 하는 경우에 전혀 메리트가 없는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나 취업한 친구들의 경우를 생각해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올해 취업을 했는데 저의 스펙의 경우에는 비참하다고 할정도로 형편없습니다. 차마 쪽팔려서 말하지는 못하겠고 보통 취업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보시는 최저 스펙인데 대기업 합격했습니다. 하는 스펙보다 조금 낮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저도 여러곳 서류붙고 면접보았습니다. 일 많이하고 빨리 잘린다고 소문난 S사이기는 하지만 최종 합격까지 하였습니다. 다른 C사나 L사의 최종면접이 남았지만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제 생각을 말하자면 sky면 집안사정 무시하고 인서울하시고 아니라면 집안 경제력 사정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국내 대학의 학벌 메리트도 사라지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외국을 노려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라고 생각 됩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셧을테니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한번쯤 진진한 고민들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ps. 이제동네짱님// 기분이 약간 나쁘기는 하지만 서울에서 그렇게 평가 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어서 삭제까지 하실필요는 없을꺼 같습니다.
죽은곰
09/11/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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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계열 및 사회학 계열을 제외한 나머지 학과로 가도 복수전공이 있기 때문에 상관없다 이것 역시 이제 약간은 시대에 뒤쳐지지는 느낌입니다. 올해 본 면접에서 상경계열을 제외한 학생들이 복수전공을 한 경우 이유를 물어보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전공으로 가는 경우가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공대생들의 상경계열 복수전공의 경우는 아직 메리트가 있으면 상경계열 학생의 컴퓨터 공학이나 프로그램쪽 복수 전공도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취업 기준으로 말하자면 지금 현재 공대는 한때 전자에게 빼앗겼던 공대 최고의 자리를 기계과가 회복하였다고 판단되고 산업공학과 쪽으로 인기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VilleValo
09/11/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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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낮춰서 가까운 데 가라는 뜻이 아니라
비슷하면 가까운 곳...이 아니었나요?
부엉이
09/11/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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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eValo님// 그냥 웃지요^^. 세상에는 보고싶은거만보고 듣고 싶은거만 듣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말만하는사람들도 있구요.
09/11/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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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eValo님// 혹시나 제 댓글에 대한 말씀이라면, 전 이 글이 전체적으로 대학선택에 대한 조언글이라 저도 저 나름의 조언댓글을 단 것입니다. 글과는 어울리지 않는 댓글이 됐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밑에 글쓴분과의 댓글과 어울려 당황스럽네요..
09/11/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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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들과는 다르게, 저는 대학은 되도록 원하는 과로 가시길 추천하고 싶네요.
대학 들어가서 학점관리하고 직장 들어가서 월급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사는 삶..도 좋지만
정말 자기가 하고 싶었던 거 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되고 또 졸업하고서도 빡빡하지만 자기 하고 싶은 거 하고 사는 삶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고싶은 것은 고2 이전.. 그러니까 문이과 나눠지기 이전에 이미 정해져 있었어야 겠죠.
어찌보면 윗분들과 맥락이 같네요. '뭘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09/11/13 23:05
수정 아이콘
공립과 사립의 대학등록금 차이. 위에서는 대략 3천만원으로 잡고 있는데요.
거기에 앞으로 살아갈 날에 연이율 몇퍼센트를 평생 복리로 한 값이 사실에 가까운 차이겠지요.
예를 들어 3천만원을 단 10년간 10%의 복리로 계산하면 8천만원 가까이됩니다.
때문에 동급 레벨이라면 고려할 필요도없이 공립, 약간의 차이라면 저 비용을 고려하셔야한다 생각합니다.
대학은 사실 전문직이나 샐러리맨 할 때에 중요하지 모든 직업에서 중요하진 않거든요.
과와 네임밸류라면 네임밸류라 생각합니다. 네임밸류가 떨어지되 자신이 원하는 과를 갔을때, 취업하려면 더 높은 네임밸류의 같은 학과가 가로막아버리니.. 단 적성에 맞지 않으면 대학 다시 가는 수가 있으니 잘 고려하셔야하시겠지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기가 결정하는겝니다.[...]
FastVulture
09/11/13 23:14
수정 아이콘
소인배님// 대전에 있는 모 대학인가요?....
뒹굴뒹굴후니
09/11/13 23:27
수정 아이콘
음 어딜 가든지 자기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꾸준한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많은 것들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훗날 입사지원에서 아예 배재대상이 되는 등의 한계가 있을 곳들이 분명 있기는 하지만
나를 원하지 않는 곳이 아니라 내가 잘할 수 있고 또 대접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문과시라면 최대한 좋은 학교로 가셔요. ㅠ_ㅠ
과가 조금 달라도 공모전과 학회 활동 그리고 학점과 인턴 등으로 상경계열에 대한 비교열위를 극복해낼 수 있어요.
열심히 살면 분명히 기회는 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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