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0/08 16:07
천하무적 야구단 거의다 챙겨보는데 아쉬운 점은 임창정씨 스트라이크존은 태평양이고 상대편은 그렇게 안 보인다는 점이 좀 그렇습니다. 뭐 상대도 적당히 봐주면서 하는 것 같긴한데..
09/10/08 16:09
정말 초반에 그놈의 마약만 아니었어도 더 잘나갔을텐데...처음엔 없어지는줄 알았더니 이제 확실히 자리를 잡았나 보군요. 즐겨보는 프로가 하나 더 생겨서 좋습니다.
09/10/08 16:20
토요일 예능 1위는 아니어도
제 맘속에 토요일 스포츠 1위입니다. 이만큼 몰입해서 본 쇼프로가 있나 싶을 정도로 대단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방송사 대형 버라이어티 재작비 반만 이쪽으로 더 끌어들여 선수좀 보강했으면 좋겠네요.
09/10/08 16:35
봐주지 말라고 해도 사람 마음이 또 안그렇죠. 지난주도 그렇고, 초반에 한창 두드리다가 콜드에 가까워지면 갑자기 대량실점을 해버리는 상대팀을 보면 상대도 예능프로라는 걸 의식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또 그렇게 흘러가는게 시청자 입장에선 재밌으니까 계속 보는 거죠. 응원하는 팀이 연속 안타를 치면서 점수를 내는데 싫은 팬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만 앞으로는 이런 상황을 조금 피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듣기 좋은 노래도 한두번이지, 실력차이가 뻔히 보이는데 계속 똑같은 스토리가 반복된다면 금방 싫증나겠죠.
09/10/08 17:01
그냥 보면 됩니다
상대가 봐주느니 어쩌느니 그런거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보다가는 나중에 좀 잘한다 싶어도 그렇게 안 보일테니까요
09/10/08 17:04
사실 초반에 경기에서의 재미는 없었습니다. 중학생들에게 정말 너무나 맥없이 무너졌지요.
하지만 이후의 선수들의 수비실력 향상에 따른 수비보강이 경기를 긴장감있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마르코씨나 백지영씨등이 투입되면서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궁금증도 잘 해결되며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겠지요. 점수차라던가하는 부분은 작은 부분으로 보입니다. 점수차가 벌어지면 좀 느슨하게 경기하는 것은 굳이 예능이기 때문은 아니겠죠. 사회인 야구팀끼리의 친선경기에서도 점수차가 커지면, 그날 참석한 스타팅은 아니고 조금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의 출전기회는 늘어나기 마련이지요. 하물며 방송이기도하고 그러면 더더욱 그렇구요. 이런 부분은 무조건 봐주기는 아니라 보여집니다. 지금 준비중인 대회에 나가서는, 상대팀도 전력으로 승부하겠지요. 물론 점수차가 나면 선수교체가 있겠으나, 그건 예능이라던가, 선수들의 출전기회같은 부분이라기보다 그 다음경기를 위한 체력안배가 되겠지요. 천하무적야구단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선수들의 실력향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눈에 보이니, 재미있을 수 밖에 없지요. 선수투입이 조빈씨인건 조금 아쉽네요... 투수를 강화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말이죠.
09/10/08 17:29
친절한 메딕씨님// 범죄의 재구성에서 박신양 형으로 나왔던 사람이 사실 박신양이다.
아.... DVD 빌렸는데.... 별 수 없죠 ㅜ_ㅜ 그래도 봐야지요 ㅜ_ㅜ
09/10/08 17:41
길버그님// 죄송..; 워낙 오래된 영화들이라.. 그냥 다 보셨겠지 하고... 죄송합니다.
엔뚜루님, 강량님// 역시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들이라 무심코 그랬네요... 그래도 식스센스 정도는 괜찮겠죠?
09/10/08 17:48
아마 야구는 봐주기 없습니다. 게다가 3부잖아요. 봐주고 싶지 않아도 봐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에러가 많고 뜻대로 안됩니다.
더군다나 카메라 들이대고 있는데요.. 그리고 임창정씨는 볼 끝 좋던데.. 그래도 두들겨맞죠? 그게 아마 투수 -_-;
09/10/08 18:17
딴건 다 좋은데...언론이나 일반인들이...3부리그를 너무 우습게 보지 않을까...걱정입니다.
막상 3부리그라도 선출이 1명뛸 수 있는 리그인데...(물론 지역마다의 리그개념은 다르겠지만) 시청자들이 사회인야구 하시는분들을 너무 우습게(?) 볼까봐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3부리그를 연예인야구리그와 동급으로 볼까 두렵네요..ㅡ.ㅡ
09/10/08 18:27
확실히 점수차 벌어지면 좀 못던지는 투수로 던져서 얻어맞아주고 하는건 있더군요
뭐 그거야 방송분량을 이어나가려는(?) 과정일테고 다들 실력도 늘고 만만치 않게 변하면 상대도 항상 전력을 다하겠죠 ^^
09/10/08 18:55
제가 상대편이라 상상해 보더라도 연예인들이랑 야구하고 TV도 나오고 하는 건데 가능하면 전 선수들이 다 골고루 나오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지, 눈에 독기를 품고 에이스 혼자 전 회를 던지면서 순식간에 콜드 게임으로 끝내 버리고 싶을 것 같지는 않군요. 잘 던지던 에이스를 교체한다든가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 봅니다.
09/10/08 19:12
근데 이상하게 1점차이로 지는경기가 몇번있던데,, 편집을 잘못했는지...상대팀이 3루타정도 시원하게 쳐서, 3루까지 가는데,
2루수가 못가게,, 팔 양 옆으로 막는 장면이..한 1.5초정도 화면에서 순식간에 지나갔던 장면과, 주루를 방해시키는장면이.. 그래서 주자가..아 가면안되는구나. 하고,,2루로...다시 돌아가더군요...또한 초반에는 신나게 안타치다가, 점수 어느정도만 내고, 그냥 플라이볼로 때리거나, 삼진일부로 당해주는것 같은 느낌을 초반에 받아서,, 그이후론 안보게 되었는데.....그래서 설마 점수 더 못내게 할려고, 그러는건 아닌지. .문득생각이 들던데 물론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느낌입니다
09/10/08 19:18
사실 무도랑만 안붙었어도 본방 시청률이 더 나왔을텐데 말이죠.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위에 기사들은 과거 1박2일이 인기몰이를 시작하면서 제주도로 여행갈때 같이 동행취재 했던 그 기사가 생각나네요. 분명 천하무적도 이렇게 상승새로 가다가 위기를 한번 맞을텐데 그 고비만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09/10/08 19:27
선봉엠피님// 3부리그와 연예인 리그 둘다 뛰는 팀의 성적으로 봤을때 연예인 리그가 그렇게 만만하게 볼 리그는 아닌데요 -_- 티비로 보니 그렇게 보여서 그렇지...그리고 연예인 팀도 선출들 하나둘정도는 기본적으로 다 있습니다.
석호필님// 점수 어느정도 내고 플라이나 삼진당하는건 정말 목숨건 리그경기나 개인 타이틀이 아닌이상 사회인 야구 연습경기에서는 흔히 보이는 장면입니다. 안 그러는 팀이 이상한 팀이죠. 심지어 프로야구에서도 몇점 이상이면 도루 안하고 번트 안대는게 불문율인게 야구판이라...-_-
09/10/08 19:30
위에 信主SUNNY님이 말씀하셨듯이 상대팀의 선수교체나 경기에 임하는 자세부분은
예능이 아니고 보통의 친선경기라고 했을때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 봐주기라고 하기도 그렇죠.. 지금까지는 야구단멤버들의 실력이 느는 성장스토리에서 큰 흥미를 느끼고 있는데요.. (현재실력자체는 둘째치고서 상당히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 보이죠.. 특히 마리오의 포수플라이볼 캐치는 놀라울 정도입죠..)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상당히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입니다.. 겨울철 비시즌이 특히 고비가 되겠지만 억지분량 만들어내느라고 얼마전의 담력훈력같은 건 안했음 싶네요..
09/10/08 19:32
그리고 MBC가 오빠밴드 대신에 천하무적 야구단을 잡았었더라면 최소한 오빠밴드나 노다지 보단 시청률이 잘 나왔을겁니다.
MBC로선 아쉬운 부분임.
09/10/08 19:36
루키님// 이하늘등등의 무리들이 일밤에 먼저 제안했었다는 게 사실인가요?
맨날 코너 폐지시키는 게 일이면서 저런 것도 놓치고 무슨생각을 했던 건지.. 일요일 프로였다면 좀 더 편하게 봤을텐데 아쉽군요.. 노다지는 아예 본적도 없어 모르겠지만.. 대망같은 이상한 코너보다는 훨씬 나았을텐데 말이죠..
09/10/08 22:34
봐준다기 보다는 점수차가 나면 2군급으로 선수교체가 있고 심판쪽에서도 좀 편파판정이 있지요. 그런데 사실 실력차가 좀 나서 저정도 어드벤티지는 눈감아 줄만 합니다.
09/10/09 00:52
그 경기에 참여한 사회인 야구단 분 중 한명이 쓴 글을 봤는데,
아무래도 사방에서 카메라가 돌아가다보니 긴장이 되서 본실력보다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초반에는 살짝 무시하고 들어가는 경향이 있긴 하답니다. 뭐 그럴 수 밖에요 ^^;
09/10/09 02:20
이 프로그램이 재미있는 이유는
멤버들의 야구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바램(괜한걱정)이 있다면 지금처럼 야구경기에만 집중하는 분위기로 가는게 자칫 야구에 관심이 없거나 룰을 모르거나 주말 예능에서 말로 하는 개그, 몸개그 를 봐왔고 원하는 시청자들은 포기 하고서라도 이렇게 간다는 제작진의 의지 라고 느껴지는데 제작진들께는 미안한 말일지 모르겠으나 저 같은 시청자는 지금이 너무 재미있으니 그런 의지 포기하지 말아주시길....
09/10/09 12:48
초기에 캐스팅하고 이런 장면들이 재밌어서 보다가.. 중학생들에게 콜드패 당하고 너무 못하고 막하는거 같아서 한동안 안봤는데
주위에서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전편을 다시봤는데..... 몰입이 정말 잘되더라구요. 야구 기아팬 다음으로 천하무적팬인거 같습니다. 첫경기 승리 했을때는 나도 모르게 정말 눈시울이 붉어질정도로 감동이 왔구요. 실책부분이 너무 아쉽지만.... 선수들이 개인적인 신체조건도 잘 맞는거 같고 운동신경도 뛰어난거같으니 연습 계속하다보면 분명 잘할수 있다고 보이네요.(매회마다 늘어나는 실력만 봐도알수있죠) 부상당하지말고 많이 이겨서 시청자분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