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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2 15:11
저기 포함 안되어 있지만, 브아걸이 23,XXX장 팔았습니다.
음반시장은 이제 거의 끝이라고 말해도 될 듯 합니다. 막말로, 합법적 조작이 가능할 수준까지 이르렀죠. 극단적으로 말해서 6000원짜리 미니앨범 낸 후 소속사에서 6억쓰면 10만장 팝니다. 그 10만장으로 음반상 노려볼만 하네요. 이미 대세가 음반에서 음원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런데, 뮤직뱅크는 거꾸로, 디지털음원차트를 종합차트로 변경시켜 버렸죠. 덕분에, 지금 음원차트,모바일,싸이까지 전부 1위먹은 티아라&초신성도 음악프로그램 1위 못할겁니다 아마.
09/10/02 15:15
*4위 *80,664 소녀시대 미니 2집 - 소원을 말해봐
*5위 *79,945 소녀시대 미니 1집 - Gee 밑에 댓글을보니 Gee가 1월이면 총량인데 소원>Gee는 예상외군요 Gee에 비해서 많이 못떴다고생각했는데. 아 이건 디지털 음원과는 전혀 상관없는 수치군요 '_' 음원이 2NE1이나 브아걸이 많이 나가서 인식이 그렇게 박혔었나봐요 슈퍼주니어는 은근 많이파네요 슈주는 체감보다 팬덤이 큰거같아요 항상 느끼지만
09/10/02 15:17
명절에 나온기억이 있어서 작년 추석인가 했더니 올 설이었나보네요.
근데 그걸 감안해도 한터차트는 누락되는 것이 너무 많죠. 또한 음반조작이야 예전에도 많았죠. 자기들이 100만장 팔았다고 하면 그런줄 아는 방법밖에 없었으니까요.
09/10/02 15:20
교회오빠님// 투애니원 데뷔 초반에 그런 루머가 돌긴 했었습니다.
음반 나온지 며칠만에 옥션에서 투애니원 CD가 할인해서 나왔는데 YG에서 대량으로 사들인 다음에 파는 거라고.. 몇달후에 하는 골든디스크 음반대상은 슈주 vs 지디, 음원대상은 소시 vs 투애니원 이렇게 두팀으로 압축되겠군요.
09/10/02 15:33
타나토노트님//투애니원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제가 이런 생각을 한 이유가... 며칠전 모 솔로가수 앨범이 (발매날이 아님에도) 하루에 8000여장 한번에 나가는걸 봤기 때문입니다. 일주일 내내 하루 몇장도 안팔렸는데, 그날만 그렇게 팔렸죠. 그 다음날엔 여전히 아예 차트에 오르지도 못했습니다. 추석선물로 구입했다는 말도 나오고......이렇게 대놓고 조작이야 하겠냐만(이분이 조작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당시 한터에선 이러다가 뮤뱅1위하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습니다. 지금처럼 음반 잘 안나가는 시기, 정말 맘만 먹고 뮤뱅 몇주1위 해보고 싶다면, 몇억으로도 충분히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9/10/02 16:00
한터차트가 제대로 된 음반판매량을 잡아내는건 아니지만...
음판차트가 여기밖에 없다보니 어쩔수없이 참고해야 되는곳이긴 하지만... 요즘같이 음판이 저조할때 어느정도의 음판조작도 가능하긴 할거 같네요. 주간 2천장만 팔아도 주간 5위권에 들거든요.
09/10/02 16:06
Karin2002님//하지만, 음악방송 1위와 광고효과를 노린다면... 조작을 생각해볼수도 있습니다. 강나라님 말씀처럼, 지금은 주간6,7000장만 팔아도 음반점수 1위먹습니다. 대놓고 그 두배,세배 팔면.. 엄청난 점유율을 가져가겠죠.
처참한 음반시장이죠.
09/10/02 16:07
근데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뭐 아이돌에 별관심없어서 누구 편들 일도 없지만
어느 기획사가 돈을 풀어 사재기했다는 얘기가 진짜 확실한 사실인가요? 정말 확실한건지 심증인건지... 이 글말고도 다른 글에도 진짜 사실처럼 너무 당연히 얘기하고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아서요. 제생각에도 그정도 돈이면 그냥 다른곳에 투자하고 말거같은데 말이죠.
09/10/02 16:13
예전엔 조작 정말 심했죠. 5만장사서 조작이야 정말애교수준이죠.
예전엔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90만장 팔린 가수는 거의 없습니다. 90만장보다 100만장 판 가수가 더많아요. 90만장 팔아놓고 밀리언셀러라고 거짓광고를 하고 그러면 사람들은 또 그 앨범을 막 삽니다. 마치 100만장 팔았다는데 내가 안사면 안될것같은 그런 의식이 우리나라엔 존재하죠. 영화도 1000만관객 봤다고 하면, 별관심없다가도 남들 다보는데 나도 봐야 되는거 아냐.. 이러면서 보는 사람들이 많죠. 또한 밀리언셀러돌파로서 얻는 그 명예나 홍보효과도 엄청났고요. 이런식으로 조작하는거 많았습니다. 십수만장을 장난질을 쳐도 남는 장사였죠.
09/10/02 16:15
교회오빠님// 이건 진짜 있었던 일인데 몇년전에 이맘때쯤이었을겁니다.
골든디스크를 앞두고 한터에서 갑자기 어떤 솔로가수 음반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렇게 해서 골든디스크 본상 받았죠. 그리고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피시방 대절 루머도 유명하고요. 요즘은 골든디스크 본상을 대충 10만장이면 확실하다고 보기 때문에 교회오빠님 말처럼 큰 맘 먹으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이렇게 해서 큰 관심 받으면 나중에 행사나 CF등으로 충분히 뽑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요.
09/10/02 16:31
타나토노트님//요몇년간 군대,외국에 있어서 상황을 잘 모르지만, 그런일이 있었나보네요.
에휴. 코리아 빌보드차트에 희망을 걸어봐야겠습니다. 음반시장은 (저도 사긴 했지만) 포기입니다.
09/10/02 17:11
위 댓글중에 있던 모 솔로가수의 불꽃같은 앨범판매가 제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은지 모르겠군요
드라마 주제곡인데 모 개그코너에도 사용되어 노래만 유명해진 가수입니다 앨범팔리고 싸이에 글을 남겨서 만장드립이라고 놀림받더라구요 그분의 아버지가 부자라고 꽤 알려져 있어서 나름 신빙성도 있고...
09/10/02 17:17
역시 올해 남자는 빅뱅-슈퍼주니어-2PM이군요..
여자는 .... 2NE1 단일 앨범이 저렇게 높아버리면 연말 시상식도 여러 분야 노려볼만 할겁니다. 팬투표에서는 좀 밀리겠지만 음원도 강세니 아.. 신인은 신인상주고 다른건 잘 안주는 경향이 있지만
09/10/02 19:40
그리고 나갈 앨범의 수치를 좀 더 올리는 방식은 간단합니다.
판매초기에 재구입해둔 뒤에 음반사에 새것처럼 다시 넘기면 되니까요. 해당 가수 판매량의 20% 정도는 안정적으로 이러한 조작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09/10/02 20:15
信主SUNNY님// 개인회사일 때에는 무슨 짓이건 못하겠습니까만, 회사가 대형화되고 주식회사 형태를 띄게 되면 감사도 받아야 되고 하기 때문에 그런 부정한 짓 하기 힘들다고 봐야죠.
요즘은 아마 거의 없을 듯.
09/10/02 20:57
소속사에서 앨범을 구매할때 직접 구매하지는 않겠죠.
다만 팬클럽에 지원금을 주고 마케팅비로 처리한 후 팬클럽에서 음반을 구매한다면 감사에서 걸리진 않을 겁니다.
09/10/02 21:28
홍승식님// 팬클럽에 지원금으로 수억을(아니 수천만원이라도) 주는 기획사가 있기는 하며, 그걸 마케팅비로 계상하는 게 가능한 건가요?
작년도 최대이익을 낸 기획사도 겨우 순익 16억입니다. 그런 돈 쓸만큼 대형기획사는 (이제는) 없죠. 음반 수백만장 팔아 먹던 시절이라면 또 모를까.
09/10/02 22:35
서재영님// 한터집계는 정보제공을 동의한 업체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인터넷 판매나 소매점 판매가 많이 누락되어 있는 걸로 압니다.
대충 한터 집계의 2배 이상 팔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GEE도 아마 15만장 이상 팔렸을 가능성이 크겠죠.
09/10/03 14:08
한터차트는 누락되어 있는 지점이 너무나도 많아서 딱히 신뢰할 만한 것은 아니죠.
그러나 우리나라의 음반 판매량 집계라고 있는 것이 딱히 한터밖에는 없어서.. 가끔은 한터보다는 차라리 기획사에서 발표낸 것이 더 정확할 때도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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