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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2 13:25
저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계속 꿈, 하고싶은일, 취미, 특기 등을 물어봐줬으면 좋겠습니다.
고등학교 선생님하고 있는 친구가 학생들에게 이런 것을 물어봤더니.. 장래희망: 서울대학교 XX과 특기: 언어영역 특이한 학생 한 명이 그랬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도 않다 하니 참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초등학교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추석 잘 보내세요^^
09/10/02 13:31
Timeless / 언제나 그런 선생님이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자~~ 추석끝나면 각오해야돼... 시험이 코앞이니 계속 문제집 풀어야한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ㅜ0ㅜ Timeless님도 추석 잘 보내세요 우리 학교에만 벌써 신종플루 감염자가 10명이 넘는답니다. 많이 고생하시겠습니다.
09/10/02 13:58
옆에서 보면 아주 죽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입시 위주의 교육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애들이 공부를 점점 더 싫어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이 그리고 선생님들도 점점 날카로워 지는것이 문제죠. 시시껄렁...하다는 제목이지만 시시껄렁한...문제가 아니잖아요..ㅠㅠ 결정적으로 이번 성취도평가는 아이들 인생에 전혀 좌우되지 않는 시험이잖아요. 학교와 각 교육청간의 자존심...에는 좌우되겠죠.
09/10/02 14:02
The Greatest Hits /시시껄렁하다는 말은 반어법이라 하고 싶네요
학교와 각 교육청의 자존심 싸움에 희생되는 우리 아이들과 일선의 선생님들... 그리고 점수간의 차이가 잘하고 못하고의 잣대가 되는 현실 그냥 눈물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공부를 싫어한다기보다는 학원이나 학습지등으로 먼저 배우니까 학교에서 배우는건 재미가 없다는것이 문제죠. 사실 원리가 아닌 단순 암기위주의 선수학습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09/10/02 14:22
내 안의 폐허님// 지금 상황은 원리가 통하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아이들이 13일까지 머리가 터질듯 문제만 풀어대면서 학습 불안이 많이 심해진 것 같습니다. 원리 학습의 행동교육.....일단은 시험이 먼저죠..젠장
09/10/02 23:05
초등학교에서까지 이런 일이 일어난다니, 끔찍합니다... 말 그대로 끔찍하네요.
문제 푸는 교육은, 그야말로 쓰레기입니다. 이제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 또는 '왜 문제를 풀어야 되요?' 라고 물어보는 아이들에게 '그냥' 이라고 대답하면 적절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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