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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02 12:25:54
Name 냉면처럼
Subject [일반] 여러분의 닉네임 또는 아이디의 탄생은?
"난 말이야 태수야 냉면처럼 가늘고 길게 살고 싶어"

제가 중학생 때인지, 고등학생 때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정우성, 고소영, 유오성, 임창정 주연의 비트라는 영화를 감명깊게 봤었습니다
다들 한 번쯤은 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학원물의 원조격인 영화...(맞나요?;)라고 생각되는데
거기서 정우성이 유오성에게 하는 대사입니다

건달 일을 하며 '짧고 굵게' 남자답게(?) 사려고 하는 유오성에게
사랑하는 사람(고소영)과 그저 '가늘고 길게' 행복을 지키며 소소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정우성이 하는 말이죠

크게 와 닿았습니다, 그 후로 저는 쭈욱 '냉면처럼'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닉네임의 탄생은 어떠한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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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영
09/10/02 12:27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서 지어주셨습니......
학교빡세
09/10/02 12:29
수정 아이콘
그냥 카라가 좋았습니.....
ThemeBox
09/10/02 12:32
수정 아이콘
문득 옆에 있는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테마별 영어 BOX' 라는 책을 보고 만들었습니다-_-;;
루크레티아
09/10/02 12:32
수정 아이콘
그냥 미인이 좋았습니다.
wish burn
09/10/02 12:35
수정 아이콘
2달전에 올라왔던 글인데요..^^
하여튼 저는....

메이저리그 투수중 제로드 워시번이란 투수가 있었습니다.
어감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워시->WISH로 바꾸니까 어감도 살고 뜻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wish burn이란 아이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실생활은 직업있는 은둔형외톨이라고 해야되나? 열정따위는 전혀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디를 wish burn이라고 한거구요 ^^
내가 남자친구
09/10/02 12:37
수정 아이콘
...
아나키
09/10/02 12:38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어떤 형이 실수로 자기를 한대 친 누나에게 농담삼아 '누나는 매저키스트에요?'라고 해야되는걸
'누나는 아나키스트에요?'라고 말해버렸다는 일화를 듣고 충격을 받아 만들었습니다.
09/10/02 12:47
수정 아이콘
감탄사죠..
"와 이거 작살나는데~"
"야 작살인데~"
가끔 접두사로 '개'를 붙일경우 좌절하긴 합니다만...
09/10/02 12:49
수정 아이콘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백수의매력
09/10/02 12:52
수정 아이콘
예전 여자친구 별명이 백수 ... 지금은 ...
09/10/02 12:52
수정 아이콘
포...포풍!!
망디망디
09/10/02 12:52
수정 아이콘
문디망디
파비노
09/10/02 13:01
수정 아이콘
세례명인 파비아노에서 아를 뺀 파비노 입니다^^
내 안의 폐허
09/10/02 13:04
수정 아이콘
체리필터의 2집에 있는 '내 안의 폐허에 닿아' 라는 곡에서 따왔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안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폐허를 가지고 있을꺼란 생각에
스타카토
09/10/02 13:05
수정 아이콘
음악에 윤기를 불어넣어주는
톡톡튀는 느낌의 "스타카토"

삶도 스타카토 처럼 남들과는 조금 다른
톡톡 튀는 느낌으로 즐겁게 살아가는..
스타카토

내정보보기에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Old Trafford
09/10/02 13:11
수정 아이콘
여기서 축구하고 싶습니다.
냉면처럼
09/10/02 13:13
수정 아이콘
이미 있었군요... 털썩
SCVgoodtogosir
09/10/02 13:29
수정 아이콘
에씨비굳투고써~
유니콘스
09/10/02 13:32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던 야구팀 현대 유니콘스에서 따왔습니다.
信主SUNNY
09/10/02 13:34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일 때 위인전기를 보면 위인들은 모두 호가 있기에 만들었던 호입니다.

그리고 써니 팬입니다. 라고, 전에 글에 썼던 것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09/10/02 13:38
수정 아이콘
좌절금지라는 단어를 좋아해서 영어로 바꾸니 Anti + Despair -> 줄여서 AnDes를 만드니 중의적인 닉네임으로 재탄생...
09/10/02 13:44
수정 아이콘
DOES - Shura
09/10/02 13:55
수정 아이콘
응? 이나 잉? 은 너무 흔하니.. 읭?
나, 유키호..
09/10/02 14:01
수정 아이콘
백야행에 키리하라 료지..
그의 나레이션 첫머리에 언제나 등장하는
'있지, 유키호..'
나, 유키호..
히라가나로 쓸걸 그랬나?
백수모드on
09/10/02 14:02
수정 아이콘
아직 취업을 못해서..ㅠㅠ
09/10/02 14:04
수정 아이콘
그냥 좋았습니다..
여자친구
09/10/02 14:05
수정 아이콘
여러분의 여자친구 ^^
미다스
09/10/02 14:12
수정 아이콘
전상욱..
greatest-one
09/10/02 14:31
수정 아이콘
보이시는 대로...다들 아시는 그대로...여서기서 설명하면 입아픈...^^
09/10/02 14:35
수정 아이콘
생일이 있는 달.
제로의사역마
09/10/02 14:39
수정 아이콘
당시 열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 _=;
09/10/02 15:00
수정 아이콘
대장이 안 좋아서리..
다레니안
09/10/02 15:12
수정 아이콘
핸드레이크가 미워서요
탈퇴한 회원
09/10/02 15:19
수정 아이콘
탈퇴해서요...
Benjamin Linus
09/10/02 15:35
수정 아이콘
로스트에서 제일 악한 놈이 있는데 아주 비열하고 사기꾼이어서 이걸로 정했네요.
엘푸아빠
09/10/02 15:42
수정 아이콘
한때 다른 싸이트에서 가족놀이 했을 때, 엘푸아빠 엘푸엄마 엘푸XX 이렇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엘푸아빠요
오고고럽
09/10/02 15:44
수정 아이콘
이용범선수........ogogo에가다 love붙인거에요
09/10/02 15:48
수정 아이콘
이름이 한길이라..
09/10/02 16:04
수정 아이콘
한걸 좋아해서요
귀염둥이
09/10/02 16:09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 뒤에 다른단어를 덧붙여서 만들려고 했는데

다 있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그냥 귀염둥이가 될까 싶어서 해봤는데

이건 만들어 지더군요.
09/10/02 16:37
수정 아이콘
어제도 한병 깠네요..누우니 잠이 안와서..ㅠㅠ
학교얘들
09/10/02 17:35
수정 아이콘
제 이름이 학동 -> 고등학교때 어쩌다 한영사전 찾아보니 schoolchildren

-> 너무 길어서 schoolchild 로 줄여서 여러 사이트 아이디로 쓰고 있고

-> 한글 닉네임은 학교애들. 맞춤법 몰라서 학교얘들로 썼다가 그냥 맘에 들어서 계속 쓰고 있네요. ^^
09/10/02 18:00
수정 아이콘
제별명입니다. 하하
09/10/02 18:06
수정 아이콘
Rock Steady Crew의 레젼드 EZrock

제가 중학교 시절봤던 만화 HipHop을 통해 처음알게 되었고 이 분의 영상을 하나하나 보다가 매료됐습니다.

지금은 몸도 몸이고 나이도 나이인지라...ㅠ_- 그 시절 죽어라 연습했던...어흑;;;
BoSs_YiRuMa
09/10/02 18:32
수정 아이콘
배틀넷 길드 아이디입니다. 이 전에 쓰던것도 길드아이디구요.
09/10/02 18:52
수정 아이콘
제 이름이 사범 이고 특별하다는 단어를 좋아해서

두 앞글자를 따왔습니다.
반니스텔루이
09/10/02 19:05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트라이커
이루까라
09/10/02 19:12
수정 아이콘
제 이름이 '일우'입니다..(발음하면 '이루'가 되죠) 여러 친구들과 함께 일본갈 일이 있었는데, 공원에서 이런 노래가 흘러나오더군요...
"あいされ いるから~~あいされ いるから~~"
(아이사레 이루까라~~ 아이사레 이루까라~~)

...

친구들이 노래를 따라하며 저를 까기 시작했습니다..
09/10/02 20:07
수정 아이콘
원래 생각한 닉네임은 F.dozer입니다. 고등학교때 처음지은 랩네임으로
Fire dozer(불도저)란 뜻이었지만 살아가면서 fire를 잃어버리고 dozer만 남았네요.
다시한번 F.dozer를 꿈꾸기 위해 경남김해에서 공돌이하고 있습니다.(일하기 힘드네효)
09/10/02 21:03
수정 아이콘
에리다누스자리 알파별... achernar 에서 땄습니다. 어감도 괜찮고..
파렌하잇
09/10/02 21:46
수정 아이콘
화씨점을 만든 과학자...
소설 데프콘에서 에이스 파일럿의 콜싸인으로 나오는데 너무 멋져서 만들었습니다.
샨티엔아메이
09/10/02 21:58
수정 아이콘
제 아이디의 본인을 내일 만납니다.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아리아
09/10/02 22:29
수정 아이콘
어감이 좋아서
근데 요즘 만화책보고 더욱 애착이 가네요 크크
영웅의물량
09/10/02 22:35
수정 아이콘
이게 다 2002년 가을의 박정석 때문이죠.
ChojjAReacH
09/10/02 22:39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제가 2002년에 피지알을 알았던 탓이죠.

(가입은 03년)
09/10/02 22:47
수정 아이콘
소덕입니다.
끝없는사랑
09/10/02 22:53
수정 아이콘
사랑은 끝없이 하면 좋으니까요...

사랑이란 단어는 늘 존재할테니까요..

근데 지금 할 대상이 없다는게.........................
정전테란
09/10/02 23:02
수정 아이콘
자꾸 배럭에 불이 꺼집니다...
박의화
09/10/02 23:35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서...
09/10/03 00:15
수정 아이콘
의미는 없었는데...제가 인터넷 시작할때부터 모든 아이디가 이 아이디로 시작했죠...
냉면처럼
09/10/03 00:25
수정 아이콘
2개월 전 누가 썼던 글과 내용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읽어보니 재미도 있고 기발도 하네요~
역시 사람은 가지각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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