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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4 21:13:04
Name 싱하in굴다리
Subject [일반] 2006년 대학가요제의 뮤즈그레인..기억하시나요?
2006년 대학가요제 "Into the rain"


이때 인터넷이 뜨겁게 달구어 졌었지요. 이런 압도적인 노래가 무관이라니....
그 2006년 무관의 제왕이였던 뮤즈그레인이  오늘 3년만에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기사 링크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9241525321002

방금 연락을 받고 너무 들뜬 마음에 공부고 뭐고 때려치고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벌써 뮤직비디오까지 인터넷에 올라왔더군요.
디지털 싱글 "웃는다"


가수가 되겠다고 1년 휴학을 한 친구가 이렇게 3년만에 앨범을 내니 친구로서 너무 기쁘네요. 무엇보다 노래도 좋고요.(제 선입견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도 한적한 가을 밤 발라드~ 어떠신가요?

뱀다리. pgr에서 눈팅만 한지도 거의 5년 정도 된 거 같은데 이제야 첫글을 올리네요.. 너무 떨립니다. 어디 틀린데라도 있으면 지적 좀 해주세요.. (심지어 리플한번도 남겨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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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4 21:16
수정 아이콘
저 보컬...TEO PD닮았네요-_-;;;
WizardMo진종
09/09/24 21:17
수정 아이콘
저당시 너무 어이가 없었는데 결국 수면위로 올라오는군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
09/09/24 21:40
수정 아이콘
좋네요...저는 좋은 듯..
닭큐멘타리
09/09/24 21:41
수정 아이콘
노래 좋네요~~
근데 데뷔곡이 너무 충격적이라 "웃는다" 가 너무 평범해 보이는 느낌이네요~
소인배
09/09/24 21:43
수정 아이콘
호오... Into the Rain은 하드에 저장해 놓고 아직도 듣곤 하고 있었는데, 반갑군요.
마인에달리는
09/09/24 21:46
수정 아이콘
대학가요제를 좋아하는 저는
그나마 최근인 EX 다음으로 당연히 대상의 느낌을 받은 유일한 팀이었는데.
결과가. ?????? 여서... 그때 대학가요제 본 모든 사람들이 어이없어했던 사건이었죠..;
왜... 어떤상도 안줬는지 아직까지도... ;;;;
Teachist
09/09/24 21:47
수정 아이콘
저도 뮤즈그레인과 같은학번인데 설마 님도 저와 동기?? 하여튼 반갑네요. 같은 학교로서말이죠.
전 유일한 여자멤버와 친해서 다른 멤버들은 같은 학번이라도 잘 모르지만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09/09/24 21:48
수정 아이콘
와 드디어 나오시는군요.
인투 더 레인 처음 들었을때의 그 충격을 잊지 못합니다.
싱하in굴다리
09/09/24 21:50
수정 아이콘
Teachist// 반갑네요^^ 저도 05학번입니다.
정어리고래
09/09/24 21:52
수정 아이콘
사실 이분들 나왔을때 방송을 제대로 못보고 나중에 따로 들었었는데...

소름이 끼친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제대로 느끼게 해주더군요....

얼마전에 파일이 날아가서 침울했는데 앨범으로 대체해야겠네요^^
루크레티아
09/09/24 21:53
수정 아이콘
아...뮤즈그레인 정말 충격이었는데 다시 듣게 되서 너무 기쁩니다~
그런데 신곡 보다는 저도 into the rain이 더 좋네요...;;
그나저나 뮤비는 정말 예술이군요. 뮤비에 빠져서 곡이 끝나가는 것도 몰랐네요.
한사영우
09/09/24 22:36
수정 아이콘
정말 ..into the rain은 소름 돋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방송에 나오게 되면 into the rain 도 불러주셨으면 정말 좋겠는데.
불 가능 하겠죠..

정말 성공 하셨으면 좋겠네요.
오크날다
09/09/24 22:46
수정 아이콘
우와 대박이네요
화잇밀크러버
09/09/24 22:59
수정 아이콘
발음때문에 못탔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아예 아무것도 못받은 것은 이해가 안되더군요.
정말 인상깊었었습니다.
09/09/24 23:35
수정 아이콘
"Into the rain"은 정말 지금들어도 전율이 흐르네요. 정말 저런 노래가
아무 상도 못 탓다는 게 말이 안 되죠. "웃는다"도 좋은데 좀 묻히는 기분;;
승리하라
09/09/24 23:40
수정 아이콘
이분들 선생님은 안하나요?
09/09/24 23:53
수정 아이콘
이번 신곡 노래 정말 좋군요!!.. 영상도 더불어.. 최고입니다
주말엔고로케
09/09/24 23:56
수정 아이콘
우왕 저때 직접 보러 갔었는데 현장에서도 뮤즈그레인의 반응이 가장 좋았어요.
당연히 대상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ㅠ
09/09/25 00:12
수정 아이콘
이거 저희 학교라서 직접 가서 봤었습니다.. 정말 이 분들이 1위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회전목마
09/09/25 00:24
수정 아이콘
노래듣고 CD 구입할려고 했더니 디지털 싱글이네요 너무 아쉬워요 소장가치가 충분히 높은 노래같은데 ㅠㅠ
로랑보두앵
09/09/25 00:52
수정 아이콘
그럼요~!!!!기억합니다!!!!!!!!!

그당시 자신들은 대학가요제무대에 선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는 인터뷰보고

내심 하시는김에 조금만 더 하셔서 가수 데뷔하시기를 바랬는데!

이렇게 디지털 싱글이 뜨다니 너무 반갑네요^^

건투를 빕니다!!!!!!!!!!
싱하in굴다리
09/09/25 06:55
수정 아이콘
승리하라//드럼은 지금 4학년이고 보컬은 1년 휴학해서 둘다 올해 임용볼거에요. 나머지는 지금 다 선생님하고 있습니다.
09/09/25 08:32
수정 아이콘
전주교대 가끔 놀러가서 들어보면 진짜 소름이던데..
그나저나 동보성 탕수육은 지금도 맛있는지..
싱하in굴다리
09/09/25 09:47
수정 아이콘
칼//전주교대 앞 중국집하면 대성원이죠~! 하지만 재개발때문인지 집주인이 임대료를 올려서 없어져 버렸어요ㅠㅠ 동보성은 아직 그대로 있을겁니다.
09/09/25 10:33
수정 아이콘
into the rain 들었을 때가 생각나네요. 당직사령이 야간작업할 거 있다고 불러서 투덜투덜거리며 작업하고 있었는데 이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그 때 그 공간 안에 있던 사람들 모두 노래 끝날 때까지 전혀 움직이지 않고 끝까지 들었더라죠.

into the rain이 대상 타지 못했다는게 당시 크게 논란이 되어서 결국 심사위원 중 한 명이 해명을 했는데 아직도 기억납니다. 'into the rain'은 음울한 재즈풍의 노래다. 대학가요제인만큼 음악적 완성도보다는 대학생의 패기나 희망 같은 주제가 들어가있는 노래를 원했는데, 이 노래는 그것과는 거리가 멀다' 뭐 이런 요지였죠-_-
09/09/25 11:17
수정 아이콘
대성원은 양에서 끝내주기는 하지만 맛은 동보성이 더 ^^;;
대성원에서 12000원인가에 그냥 퍼주는거 보고 기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주머니 인심도 후해서 짜장면도 리필받았었는데..
세이시로
09/09/25 11:31
수정 아이콘
대학가요제에서 부른 노래 처음 들었는데 좋네요. 색깔도 주류 대중가요와 다른 맛이 있고...
그나저나 Into the rain은 성춘옹 ID이기도 했죠. 게이머 중에서는 가장 멋진 ID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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