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9/24 13:44:11
Name azurespace
Subject [일반] V3 ZIP이 나왔습니다.
일단 이스트소프트를 좀 까야겠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그 성능 면에서 아직 물음표를 받고 있는 회사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국내 기업들 중에서는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가지고 경쟁자들 쟁쟁한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싸우던 회사입니다. 그러한 노력이 인정받아 V3가 한국에서는 가장 잘 나가는 백신이 되었죠.

그런데 비트디펜더라는 외국 엔진을 사다가 만든 알약이라는 백신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이거 공짜에요 여러분" 하고 엄청나게 광고를 때리기 시작합니다. 한 술 더 떠서 이스트소프트는 국내 컴퓨터 상당수에 설치되어 있는 알집과 알툴바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들을 설치할 때 "알약도 무료인데 써보시겠어요?" 하고 물어보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애초에 사용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같은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설치파일을 내려받았을 것인데 말이죠.

시장 원리로 바라본다면 별 문제가 없을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프로그래머들 입장에서는 울화통이 터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까놓고 말해 학생인 저도 Deflate 알고리즘 배껴서 압축 포맷 만들라고 하면 일주일 내에 ALZ 같은 거 만들 수 있습니다. 돈만 있으면 비트디펜더 엔진 사다가 알약 만들 수도 있고요. 광고 끼워넣은 애드웨어 주제에 무료라고 홍보하는 것도 아니꼬운데 이런 식으로 동업자들 등쳐먹으니 짜증이 나죠.

그러나 안철수연구소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어차피 안랩은 기업, 관공서가 주 수입원이고, 이스트소프트는 일반 사용자들에게서 광고 수익을 얻는 것이 주요 수입원이니까 큰 타격은 아니거든요.

이스트소프트는 한 술 더 뜹니다. 알약 기업판을 판매하면서 "우리 알약을 사시면 알집도 끼워드려요" 하면서 안랩의 수익원에 직격을 날립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전부 구매해야 하니 그것도 자금 압박이 상당한데, 이런 식으로 판매하면 당연히 돈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쪽을 택하게 마련이니까요.

안랩도 이번에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V3 ZIP"의 개발을 발표합니다. 근데 그랬더니 이스트소프트는 "안랩의 V3 ZIP 개발은 동업자 정신을 무시한 행위이다" 정도의 성명을 냅니다.

?????

그럼 본제로 돌아와서 V3ZIP
http://www.v3zip.com

안랩은 v3zip의 장점으로 40여가지 포맷의 압축 해제 가능, 인코딩에 상관없는 압축/해제 가능,  V3 제품군 사용시 압축 파일 내부의 유해 가능 프로그램 검사 기능 등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확장자를 이용하여 압축이 필요하지 않은 이미지, 동영상 등의 파일은 압축하지 않는 '스마트 압축' 기능을 지원합니다.

몇가지 실험을 해 보니 상당한 가능성이 보입니다.

프로그램 자체는 32비트로 짜여져 있지만 64비트 운영체계에서는 64비트 프로세서로 압축을 합니다. 따라서 64비트 CPU와 윈도우를 사용하는 분들은 보다 빠른 압축 속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멀티 프로세싱을 지원합니다. CPU 코어가 두 개라면 두 개의 CPU를 모두 사용하여 압축을 한다는 것이죠. 이 역시 고성능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압축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압축률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그러면서도 컴퓨터 자원 역시 지능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첫째. 현재 4기가 이상의 파일을 제대로 압축/해제하지 못합니다. 알집의 경우 해제는 가능합니다.
둘째. 알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CRC 체크를 잘 하지 못합니다.


제 사견이지만 현재로서는 알집과 동등하거나 약간 높은 점수를 받으면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첫 버전이므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지요. 버그 신고하고 오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9/24 13:4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안사장님 마음에 스크라치 나셨었군요??
기왕 하시는김에, V3See, V3Song, V3Toolbar 도 만들어주세요. 크크크...
Je ne sais quoi
09/09/24 13:49
수정 아이콘
http://offree.net/entry/V3Zip-Review?category=0
유명한 도아님이 하신 리뷰입니다. V3 개발팀장님까지 오셔서 답변하시고... 호불호와 별개로 도아님은 정말 파워블로거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더군요.
검은고양이경
09/09/24 13:49
수정 아이콘
알시리즈는 써본적도 없습니다만 알약도 무료인데 써보겟어요?정도면 만행인가요?애플업데이터는 쩍하면 사파리는 어떠세요?하고 구글도 그러지 않나요?
고지를향하여
09/09/24 13: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알약도 무료인데 써보시겠어요? 는 만행은 아니고-; 당연한것 같고
이스트소프트는 "안랩의 V3 ZIP 개발은 동업자 정신을 무시한 행위이다" 정도의 성명을 냅니다. 이건 좀 웃기네요.
azurespace
09/09/24 13:52
수정 아이콘
검은고양이경찰관님// 요즘 그런 거 많죠. 툴바 끼워 설치하거나 하는 거.. 생각해보면 웃깁니다. 필요하면 사용할 사람이 가서 설치할텐데 왜 그런 식으로 끼워놓는지. 일일히 체크 풀기도 소프트가 한두개여야지 많아지면 짜증나죠.
pErsOnA_Inter.™
09/09/24 13:53
수정 아이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인가요.
동업자 드립은 이쪽 분위기 모르는 제가 봐도 좀 우습네요.
ArcanumToss
09/09/24 13:55
수정 아이콘
햄버거 주문할 때 '감자 튀김은 안 드시나요?'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게 대박 마케팅이었죠.
이 말을 하는 게 비겁하다거나 그렇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듭니다.
지혜로운 거죠.
그런데 동업자 정신을 무시한 행위라고 성명을 냈다는 건 웃기군요.
V3 Zip이라... 함 써봐야겠습니다.
안랩이라면 밀어주고 싶네요.
공실이
09/09/24 13:55
수정 아이콘
아무생각없이 알약설치하고 엔터치고있으면 알툴바까지 깔려있어서 짜증납니다...
검은고양이경
09/09/24 13:56
수정 아이콘
azurespace님// 글쎄 저도 그런게 싫어서 툴바는 일절 안씁니다만,유저의 허가없이 몰래 인스톨해버린다면 모를가 일단 통보는 하고 Yes/No 로 하는 방식은 짜증은 나더라도 만행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본문도 뭐랄까 특정 회사와 제품에 대한 혐오감을 전면에 드러낸다고할까
자신이 선호하는 회사에서 새제품이 나온거 홍보하는건 좋습니다만 그렇다고 라이벌사를 깔 필요까지는 없죠.
09/09/24 13:57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아직까지는 베타버전의 성격에 가까운듯 합니다. 버전 업데이트가 몇번 이뤄진 담에 갈아타는게 좋을듯 하네요.
하긴... 개발된지 벌써 몇년이 돼가는 알집이랑, 방금 나온 V3Zip이랑 거의 성능이 같다고 하니..
원래 알집을 쓰셨다면 갈아타셔도 좋을듯. ^^;;
09/09/24 14:00
수정 아이콘
제 컴은 OS가 '윈도우2003서버'라서...
"지원하지 않는 운영체제입니다"라면서
설치가 안되네요.
저도 써보고 싶어요.
09/09/24 14:01
수정 아이콘
처음에 알약이 나왔을때부터 이쪽 업계의 불문율을 깬거나 마찬가지죠. 외국업체 무료소스로 애드웨어를 만들다뇨;;
azurespace
09/09/24 14:02
수정 아이콘
그러나 CRC 체크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아직 갈아타기는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알집을 원망하는 사람들 대부분의 이유는 소중한 파일 날려먹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저도 10년동안 구현한 알고리즘들 죄다 싹 싸그리 하나도 남김없이 날렸습니다. 하기야 제 잘못도 약간은 있군요. 알집은 solid 압축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tar로 한번 묶었거든요. 하하하하하.

검은고양이경찰관님// 만약 No가 기본옵션이었다면야 까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았다 하더라도, 알집의 압축 기능이 보통 수준만 되었다면 애교로 봐줄 수 있었겠죠.
신예terran
09/09/24 14:03
수정 아이콘
설치시 물어본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기 힘든일이라 생각합니다.

딴데로 새보자면.. 애플은 좀.. 아이튠즈깔면 퀵타임은 필수로 깔아야되고, 깔고나서 보면 리소스에 업데이트니 뭐니해서 이상한거 여러개 있던데 뭔지는 모르겠고 -_-; 이스트소프트보다 좀더 화나긴합니다.
89197728843
09/09/24 14:05
수정 아이콘
파코즈에서 압축 프로그램 비교한 걸 보니까
압축 속도는 빠르지만 압축률이 가장 안좋던데...
azurespace
09/09/24 14:10
수정 아이콘
89197728843님// 압축률이 중요한 경우 7-zip이나 WinRAR을 믿고 가시면 됩니다. 그러나 속도가 중요한 경우도 있으니 압축 속도 역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는 거죠. 압축률은 뭐 V3zip이나 알집이나 비슷합니다. 알집이 압축률은 약간 더 좋은데 시간이 더 걸리죠.
09/09/24 14:14
수정 아이콘
어제쯤 도야님 리뷰와 그 아래 있는 댓글들을 쭉 봤습니다.
버그에 대한 V3측의 반응도 맘에 들고(절대 버그 안고치고 무시하는 이스트소프트에 비하면 아주 천사죠 천사..)
제대로 된 버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archrabbit
09/09/24 14:22
수정 아이콘
많은 건 안 바라니 안정성은 winrar만큼만, 압축률은 7-zip만큼만 올립시다. (응? -_-;)
루뚜님
09/09/24 14: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스트소프트를 그렇게 옹호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까놓고 말해 학생인 저도 Deflate 알고리즘 배껴서 압축 포맷 만들라고 하면 일주일 내에 ALZ 같은 거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대목은..... 조금 그렇습니다.
테스트, 혹은 혼자쓸려고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겠습니다만...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은.. 님이 생각하시는 만큼 그렇게 간단하게 나오는건 아닙니다.
azurespace
09/09/24 14:26
수정 아이콘
루뚜님// 압축 포맷이라고 써 놨는데요. 그걸로 태클 거시려면 비트디펜더와 알약 쪽을 드셨어야죠. 뭐 후자는 1주일로는 무립니다. 인정하죠.

전 이만 수업들으러 총총.
소인배
09/09/24 14:38
수정 아이콘
흠, 압축률은 시궁창이라는 소리가 있던데요... 속도도 별로고. 7zip에 대해 비교우위를 가지는 점이 .alz 포맷 지원 말고 있나요?
Benjamin Linus
09/09/24 14:46
수정 아이콘
전 빵집쓰는데... 아직 불편한 점을 못느끼겠네요.
Computer
09/09/24 15:06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하나있는데 알약이 무료로 출시됬을때는 v3가 일반가정에 무료배포되기 전 아닌가요?
09/09/24 15:07
수정 아이콘
winrar 쓰고있었는데 압축율은 좀 떨어져도 속도만 빠르다면 쓰고싶네요. 압축율 몇프로 정도야 요즘 하드 용량, 메일 용량이면 크게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오가사카
09/09/24 15:26
수정 아이콘
잘쓰고있는 알씨리즈를 그렇게 까시다니...
V3도 한방에 다설치하는게 안나오는이상 귀찮게 검색해서 깔일은없을거같네요
근데 안철수연구소에 안철수씨 떠나지않았나요?
하루빨리
09/09/24 15:34
수정 아이콘
Computer님// 맞습니다. 무료배포되기 전이지요. 그러니깐 안랩에서 v3lite를 내놓은 것이고요.
본호라이즌
09/09/24 15: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백신 성능에서도 V3 를 그리 신뢰하지 않아서 카스퍼스키를 쓰고 있습니다만... 이왕 이렇게 된거 압축프로그램 좋은거랑 이미지뷰어 좋은 거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알집, 알씨 너무 불편합니다;; 이미지뷰어 좀 다국어지원되는걸로...;;
소인배
09/09/24 16:30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깔 만하니까 까죠. 아무리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쓰셔도 객관적으로 아닌 건 아닌 겁니다.
09/09/24 16:35
수정 아이콘
옆에서 유료로 팔고 있던걸, 자기네들은 애드웨어로 무료 공급하겠다는게 왜 문제인지 도대체 알 수 없네요.
저도 프로그래머지만. 프로그래머 입장에서도 왜 울화통이 터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동업자를 등쳐먹다니요. 안랩이 이스트소프트의 동업자입니까?

이스트소프트는 "안랩의 V3 ZIP 개발은 동업자 정신을 무시한 행위이다" 정도의 성명을 냅니다....

이스트소프트가 저런 성명을 어디서 어떻게 냈는지 출처를 밝혀주시겠습니까? 제 검색실력이 딸려서 그런지
저런 성명서는 도저히 못찾겠군요.
09/09/24 16:36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동업자드립과 댓글로 써주신 알약의 실체를 보니 할말이 없어지는군요..
소프트웨어 교체를 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네요...;;;
본호라이즌
09/09/24 16:57
수정 아이콘
움... 그러고보니... 분명 PGR21 회원중에도...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분이 없진 않을 듯...
큐리스
09/09/24 16:58
수정 아이콘
TORCS님//
저도 본문 읽고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댓글 다신 거 보고 저도 검색해보니... 역시 못 찾겠네요.
"성명서"쯤 되면 뉴스에 나와야 될텐데 성명서 자체를 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V3 ZIP 관련 뉴스가 하나 있기는 합니다만 이스트소프트의 반응은 '당혹스럽다' 정도인 것 같네요.
09/09/24 17:22
수정 아이콘
한 소프트웨어 설치할 때 다른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행위.. 어떤 소프트웨어던지 간에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최소한 기본 선택에서는 빠져 있던가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때 다음-다음-마침 이렇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런 점을 노리고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기본 설치 옵션"으로 해놓는 것은 바른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군보살
09/09/24 17:56
수정 아이콘
알시리즈의 귀여운 아이콘도 한몫하지않았을까요?
azurespace
09/09/24 18:00
수정 아이콘
TORCS님, 큐리스님 // 그래서 찾기 힘들다고 써 놓지 않았습니까? 지금 찾아봐야 V3ZIP 출시 관련 기사만 나오죠. 다만 디씨 프갤이 그걸로 다같이 배를 잡고 웃는 분위기가 된 적이 있으므로 있는 건 확실합니다.
azurespace
09/09/24 18:02
수정 아이콘
소인배님// 아직은 7-zip이나 WinRAR과 비교할 정도의 완성도를 보이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09/09/24 18:03
수정 아이콘
개발자가 아니라 잘 모릅니다만, 계속올라오는 알쓰리즈프로그램 비판/비난 글은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논조가 너무 공격적이네요.

소인배님 "깔 만하니까 까죠. 아무리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쓰셔도 객관적으로 아닌 건 아닌 겁니다. "

부디 릴렉스 하시길..
큐리스
09/09/24 18:06
수정 아이콘
azurespace님//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어디에 찾기 힘들다고 써 놓으셨는지요. 전혀 안 보이는데요...
소인배
09/09/24 18:13
수정 아이콘
후치님// 글쎄요. 객관적인 사실을 서술하는 것뿐입니다. 제가 '알집은 압축 및 해제 속도가 느리고, 버그가 많으며, CRC 체크도 안 하고, 기업/관공서에 대해서는 유료이며, 개인 사용자에게는 애드웨어이다'라고 서술하고, 또한 '7-zip은 압축 및 해제 속도가 빠르고, 버그가 비교적 적으며, 오픈소스이고, 완전한 프리웨어이며, 멀티쓰레딩을 지원한다'고 서술하는 데 어떠한 감정이나 공격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09/09/24 18:15
수정 아이콘
azurespace님// 왜 지금은 찾아봐야 이스트소프트 성명서는 없고 V3ZIP 출시 관련기사만 나오나요? 검색엔진에
예전기사가 아예 사라져버리기도 하는가봐요? 그닥 오래된 기사일것 같지도 않은데요
그리고 프갤에서 그런 얘기 나왔다고 하시는데. 거기 출처는 확실한건가요?
님처럼 어디서 듣고 와서 헛소문 퍼트린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확인부탁해요. 지금 여기 댓글 다신분중 상당수가
'동업자 드립' 에 이스트소프트에 실망하시는 분위기인데. 확실히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검은고양이경
09/09/24 18:31
수정 아이콘
소인배님// 알시리즈짱!이라는게 아니라 새제품홍보글에서 라이벌제품을 업계최고제품들과 비교하시면서 막장이라고 하시면 좀 그렇죠.사실상 차이가 많이나는건 사실이니까 비교하는건 좋습니다만 그렇다면 그럼 V3zip은 Winrar,7-zip과 비교해 어떠냐도 보태야겟죠.
소인배
09/09/24 19:15
수정 아이콘
검은고양이경찰관님// 왜 굳이 나쁜 제품을 쓰냐는 거죠. v3zip은 제가 자세히 몰라서 못 썼지만 위에 압축률은 형편없고 속도도 별로 안 나오는데 7-zip이랑 비교해서 어떤 이득이 있냐는 댓글을 단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엄밀히 말해 제가 v3zip이 어떠냐를 보탤 어떠한 근거도 없어 보이는데요.
스칼렛
09/09/24 19:57
수정 아이콘
알시리즈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
marchrabbit
09/09/24 23:52
수정 아이콘
알씨리즈가 비난받는 이유중 하나가 애드웨어를 프리웨어인 것인양 속여서 홍보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압축포맷에 대해서 공개를 안 했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rar, zip 등의 형식은 공개되어서 여러 압축프로그램에서 다 다루지만 alz 형식은 공개를 안 해서 알집만 압축을 해제할 수 있지요.(트집이란 프로그램이 alz를 압축 해제할 수 있는데, 개발자님이 노가다를 하셔서 그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라고 하더군요.)

뭐,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들이 비난받지만 저는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알시리즈가 싫더군요(알맵 정도만 쓰다 최근에 바꿨습니다). 웹에서 이것저것 파일 받다보면 에러난 파일들도 가끔 보이는데 알집은 그것 복구못하지요. 많이 써보지는 않았지만 범용성에서는 winrar가 최강인 것 같습니다(보조로는 7-zip, 트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211 [일반] 2006년 대학가요제의 뮤즈그레인..기억하시나요? [27] 싱하in굴다리4429 09/09/24 4429 0
16210 [일반] 오랜만에 파판X을 했봤습니다.(게임 불법복제악순환에 대한 생각) [12] 럭스3598 09/09/24 3598 0
16208 [일반] [야구] 개인적으로 뽑아본 수비로 본 골드글러브 [19] Cedric Bixler-Zabala4035 09/09/24 4035 0
16207 [일반] 나는 갈매기 함께 보실분~ ^^ [17] Zakk Wylde3879 09/09/24 3879 0
16206 [일반] 신현준, 매니저 폭행혐의로 피소 [10] 율본좌5071 09/09/24 5071 0
16205 [일반] 연주회 관련해서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3] 별비2701 09/09/24 2701 0
16204 [일반] [야구] 삼성의 아쉬운 탈락에 부상 선수들이 미친 영향 [27] 배불뚝이3803 09/09/24 3803 0
16203 [일반] 동경게임쇼 2009 를 지켜보면서 ...... [13] 엠피삼3288 09/09/24 3288 0
16201 [일반] 집시법상의 야간집회 금지 및 허가제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54] The xian3974 09/09/24 3974 0
16200 [일반] [티저] 스타리그 10년 - 1999년 10월 2일을 기억하며... [10] Alan_Baxter3256 09/09/24 3256 1
16199 [일반] [L.O.T.의 쉬어가기] 대통령께 '보낼' 글 全文 [16] Love.of.Tears.6158 09/09/24 6158 15
16198 [일반] [야구]한화 새 사령탑에 한대화 삼성 수석코치 선임(뉴스추가) [39] 달덩이4208 09/09/24 4208 0
16196 [일반] V3 ZIP이 나왔습니다. [44] azurespace5662 09/09/24 5662 0
16195 [일반] 박명수, 표절시비에 직격탄 [22] 제논6083 09/09/24 6083 0
16193 [일반] YG측에서 이번 표절 관련 입장을 밝혔네요. (스압) [139] recluse6380 09/09/24 6380 0
16192 [일반] PENTAX의 새로운 DSLR - K-x [20] KARA3591 09/09/24 3591 0
16191 [일반] 두산VS롯데 당신의 모든재산을건다면 선택은? [40] 최승욱3089 09/09/24 3089 0
16190 [일반] [∫일상] 그냥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 - 2 [17] Shura3443 09/09/24 3443 0
16189 [일반] 이번에는.. 표절하는법 입니다!. (소리주의) [39] AhnGoon7937 09/09/24 7937 1
16188 [일반] 오늘 음악 여행 라라라에 김광진 씨가 나오네요 [10] 용의나라3566 09/09/24 3566 0
16187 [일반]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20] 네로울프6108 09/09/24 6108 17
16186 [일반] 신해철의 숨은 명반 - 비트겐슈타인 1집 (2000) [17] V10809 09/09/23 10809 0
16184 [일반] 요즘 정말 걸그룹이 많기는 많나 봅니다. [25] Shura6342 09/09/23 63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