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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4 02:18
지금은 애널이 아니라 운용쪽 팀장님으로 계시지 않나요 :)
참 멋지신 분이십니다. 오로지 인품에 반해 저분 밑에서 일해볼까 하는 생각을 진지하게 했던 적이 있었을 정도로요. 그 바쁜 나날에서도 인생의 여유로움을 찾으시는 대단한 분이시지요. 부러우면 지... 가 아니라; 정말 부럽고, 비결을 배우고 싶습니다. 진정한 엄친아이신듯;
09/09/24 08:11
애널리스트가 아니라 운용하시는 걸로 알고 있구요. 수익률이 후덜덜하다고.. -_-;; CFA 자격증도 있던데..
이분과 관련해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편지".. 라는 소름끼치도록 절절한 가사가 사실 사랑했던 여인을 다른 남자에게로 떠나 보내려고 했던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인데 (일단 그렇게 명곡/명가사가 나왔다는 것에서 충격) 그 여인은 실제 현재의 아내이고, 결국 김광진씨를 선택하게 되죠. 그런데 김광진씨를 선택한 이유가 "그 사람(나머지 한 남자)은 너무 많은 걸 갖춘 사람이라 내가 없어도 잘 살아갈 수 있겠지만, 당신은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이라 내가 꼭 필요할 것 같아서." 라고 합니다. ..응? .. 이건 뭐.. 김태희 씨와 결혼하면서 "넌 수수한 외모가 매력이야.", 이재용 씨와 결혼하면서 "넌 소박한 가정환경이 매력이야."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09/09/24 10:09
전에 서프라이즈인가에서 본 바에 따르면 '편지'는 김광진씨와 부인이 낀 삼각관게에서 나머지 한쪽 꼭지점에 있던 남자분이 김광진씨의 부인을 포기하면서 부인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었다고 들었는데...
09/09/24 11:52
아스카짱님// Pabret님// 음 전 김광진씨가 라디오에 나와서 직접 해주셨던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 기억이 잘못된 것일수도.. 오랜만에 앨범 낸 이유가 "회사 여직원이 가수인 걸 믿어주지 않아서"라고 하셨거든요. 대략 작년 여름 정도였습니다.
09/09/24 20:02
항즐이님// 아스카짱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떠나간 남자분이 부인에게 준 편지가 '편지'의 가사 모티브죠.^^
회사 여직원이 가수인 걸 믿어주지 않는다는 건 저도 라디오에서 들었어요..나이 차이가 나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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