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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4 16:01:28
Name 엠피삼
Subject [일반] 동경게임쇼 2009 를 지켜보면서 ......
오늘 동경게임쇼2009 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지켜본 바로는 6월달에 열린 E3 쇼 만큼이나 파격적인 내용이 없는거같네요
그나마 용과같이4의 개발진척과 그란투리스모5의 발매일정도가 눈에띄는 뉴스랄까요
E3때 수많은 떡밥들을 다 소진해버려서인지 MS 와 소니의 움직임도 시원치않네요
닌텐도는 아예참여를 안했구요 ... 지금현재 콘솔게임시장을 보면
닌텐도의 wii가 독주를 하고있고  Xbox360.플레이스테이션3 순으로 시장이 돌아가고있습니다
하지만 1위를하던 꼴찌를하던  지난날 새턴.드림캐스트.구엑박.게임큐브등 플레이스테이션1.2 형제에 처참하게 발린것과는 다르게
각 콘솔마다 판매량도 꾸준히 오르고 있고 양질의 게임들이 계속 속속 나와주고있는게 조금 다르네요
오히려 지금 현 상황은 독주를 달리고있는 wii의 위기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wii의 장점은 게임을 모르는사람도 손쉽게 접근할수있다 가볍게 즐길수있는게임들이 많다
였지만 결국엔 그런사람들은 사놓고 몇일있어서 장롱에 쳐박고 외면을 하는듯합니다.
계속해서 판매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게 눈에 보이죠
독점작이라고 해봐야 최근에 나온 젤다의전설이나 몬스터헌터3 정도만이 눈에띌뿐 XBOX360.플스3에 비해
코어유저들을 만족시킬만한 타이틀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그에반해 xbox와 플스3는 판매량은 wii에 뒤쳐질 지언정 게임들이 정말 많이도 나옵니다.
올해만 해도  철권6.파이널판타지13.포르자3.언차티드2.어쎄신크리드2.닌자가이덴2.모던워페어2.드래곤에이지.피파10.위닝10
가 발매를 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갓오브워3.그란투리스모5.바이오쇼크2.스프린터셀.앨런웨이크.헤비레인 등
말만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대작들이 속속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세대기가 나온지 어언 3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콘솔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최종승자는 wii가 될것이 거의 확실시 됩니다. 하지만 지금 wii는 북미에서의 가격인하로 꾸준한 판매량하락을 모색하려고 하고있으나
일단 게임기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재밌는 게임이 나오지않으면 이마저도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는얘기입니다.
xbox360은 엘리트모델의 가격을 인하하였고 플스3는 슬림플스를 내놓으면서 가장 문제되었던 가격역시 xbox360과 동일하게 측정했습니다. 슬림플스3는 불과3주만에 100만대 를 달성하였고 지금역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차세대기의 발매년도는 빨라도 2011년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용량의 문제로 골을 썩이고 있는 xbox360이 나 현재 가장 스펙이 딸리는 wii 의 후속기종이 가장 먼저 나올가능성이 클거같습니다.
소니는 일단 돈도 돈이지만 아직 시기상조라고 평가하는 블루레이에 막대한 돈을 지불했기 때문에 향후 몇년까지는 계속 플스3로 갈거같네요 스펙도 가장좋고 발전가능성이 무긍무진한 게임기니깐요.
내일은 좀 재밌는 게임이 이것저것 많이 공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경게임쇼는 이제 첫날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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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4 16:10
수정 아이콘
wii는 정말 이상하게도 판매량에 비해 서드파티가 없어요.
닌텐도의 게임철학에는 동의하지만 그래도 그래픽에는 좀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플스나 엑박급 기술력을 못가진것도 아닐텐데...
09/09/24 16:34
수정 아이콘
악.. 그란5 내년인가요? ㅠ
엠피삼
09/09/24 16:42
수정 아이콘
내년3월예정입니다.
도대체 소니는 왜 연말에 최고조로 올릴수있는 타이밍을 놓쳤나 의문이 듭니다.
그란5번들 플스 를 연말에 내놓으면 엄청난 부가가치가 있을것인데
소니가 장사못하는지 이제야 알거같네요
야마우치 말대로는 이미 완성되었고 '완벽'을 위해 조금씩 손보고있는 수준이라고 하지만
팬들입장에서는 그게아니죠 지금 발표된 것만으로도 이미 경쟁작인 포르자와 넘사벽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차량모델링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데 빨리좀 내놨으면 하는 아쉬움이있군요
jagddoga
09/09/24 17:57
수정 아이콘
요새는 콘솔게임 자체가 위기죠.
피시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예전에 콘솔 게임기가 가지고 있던
그래픽이란 강점이 사라져 버린지 오래죠.
따라서 코어게이머들은 슬슬 피시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죠.

뭐 아예 서드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한 N64조차도 3천3백만대를 팔았죠
지금의 360(3천만)이나 PS3(2천4백만)보다 많이 팔았죠.

어쨌던 지금 제일 장사 잘 하는건 닌텐도가 맞죠.
역시 모든 장사는 일반인을 상대로 해야….
루크레티아
09/09/24 18:06
수정 아이콘
wii는 위기니 뭐니 하지만 어쨌든 물량을, 그것도 게임기를 팔아치우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일 듯 싶습니다.
그것도 '게이머'가 아닌 '일반인'에게 말이죠. '일반인'들은 wii fit만으로도 1년은 버틸테니 말이죠.
슬림플3이 100만대 팔아치웠다고는 하지만...아무래도 그걸 산 사람들은 '게이머'계층이 많을테니 아직까진 wii의 독주가 무리 없을 듯.
후속기는 역시 엑박이 먼저 나올 것 같네요.
엠피삼
09/09/24 19:22
수정 아이콘
jagddoga님 글쎄요 제가볼땐 콘솔이 대세인건 변함없습니다
PC가 아무리 날고기어봤자 복제라는 커다란 벽때문에 절대 시장이 커질수가 없습니다
헤일로ODST 가 발매 하루만에 200만장가까이 팔렸습니다
모던워페어는 아직 발매도 안했는데 Xbox360 예약만으로 130만장을 팔았구요
PC로는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디아블로가 나오지 않는이상에요
엠피삼
09/09/24 19:27
수정 아이콘
스펙에 대한 제한이 거의없는 PC로는 콘솔을 능가하는 그래픽을 뽑을지언정
게임자체가 별로없습니다
Xbox360 으로 나오는 몇몇게임은 즐길수있다만 PS3 로 나오는게임은 즐길수가 없습니다
현존 콘솔최강 그래픽이라고 불리우는 언차티드2 나 킬존2 메탈기어솔리드4 만으로도 충분히 왠만한 PC게임 풀옵션보다 좋습니다.
PC는 아무리 죽었다 깨놔도 콘솔게임을 이길수없습니다.
그래픽이 다가 아닙니다
swordfish
09/09/24 21:06
수정 아이콘
jagddoga님// 오히려 현 시대는 PC 팩키지 게임의 위기 입니다.
특히 Xbox 360의 등장 때문에 기존 PC 게임 회사들이 콘솔 게임 개발이 엄청 쉬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경우 PC- 콘솔 멀티나, 콘솔 멀티로 가버리는 경우가 엄청 쉬워져 버렸죠.

지금 겨우 남은게 블리자드의 몇몇 게임과 RTS 게임 중 몇몇만 PC 독점 게임으로 발매되더 군요.
물론 당대 그래픽 최강인 크라이시스는 FTS이지만요.(이건 엔진 팔려는 느낌의 게임이니 좀그런가요?)
戰國時代
09/09/24 21:14
수정 아이콘
콘솔 게임이 위기라뇨.
오히려 제 2의 전성기라고 봐야죠.

휴대게임기도 콘솔게임기이니, 한해에 밀리언셀러가 수십개씩 나오고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현재 잘 나가는 콘솔 게임기 순위는
DS > PSP > Wii > XBOX > PS3 순이라고 봐야죠.

한줄요약 : 휴대게임기도 콘솔게임기이고, 잘 나갑니다.
videodrome
09/09/24 23:08
수정 아이콘
그저 파판13 한글화나 해주시길...
jagddoga
09/09/24 23:17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빼먹었는데 PC게임 시장은 콘솔과 온라인 모두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PC 온라인 시장은 해마다 거친폭으로 콘솔시장을 잠식하고 있죠.

일본쪽시장이야 콘솔쪽 시장 감소가 큰 폭으로 이루어진건 뭐 말 안해도 아실듯 하고
잘나가보이는 북미 역시 감소세가 큽니다( http://blog.hankyung.com/kim215/300726 )
중국같은데에 아예 콘솔이 발도 댈수 없을정도로 온라인 게임이 크게 시장을 점유 하고 있고요
戰國時代
09/09/24 23:55
수정 아이콘
jagddoga님// 위에도 적었듯이 휴대 게임기를 포함하면 일본의 경우 콘솔 시장의 감소는 커녕 제2의 르네상스기라니까요.
300만 400만 팔린 게임이 수두룩합니다.
Rocky_maivia
09/09/25 00:01
수정 아이콘
파판7때문에 플스 샀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리메이크 나오면 플스3를 살려고 했었는데...소식이 없네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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